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수원화성, 화성행궁 일원에서 오는 5월부터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과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는 ‘수원화성 낭만소풍’이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그룹별 2~6인 단위로 참여하는 개별 투어 프로그램으로, 가족.친구.연인 등 2~6명씩 1개 그룹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창룡문, 동장대, 화홍문, 용연 등 핵심장소에서 전시해설, 스토리텔링, 전통공연과 다과,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그룹별 전담해설사가 세계유산과 수원화성을 해설하고 투어 동선을 안내한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로는 ‘달달한 행궁로망스’가 진행된다. 만 11세 이상 연인, 가족, 친구 등 2~4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총 3가지 로망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로망스 ‘달달한 행궁이야기’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화성행궁을 거닐며 역사적 이야기를 전해 듣는 프로그램이고, 두 번째 로망스 ‘달달한 행궁사진관’은 한복을 입은 참가자들이 전문 사진작가와 동행하여 아름다운 화성행궁의 경관을 배경으로 문화재와 어우러진 특별한 한복 화보 촬영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 로망스 ‘달달한 행궁살롱’은 전통가락 가야금 연주를 벗 삼아 수원화성 건축물을 활용한 컬러링 엽서 그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수원화성 낭만소풍’과 ‘달달한 행궁로망스’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선착순 예매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