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지난 1일부터 자사 브랜드 ‘루나미’ 생리대를 개당 99원~105원에 대폭 인하해 판매하자 이틀 만에 대부분 품절되며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쿠팡에 올라와있는 중형 18개입 8~24팩, 대형 16개입, 팬티라이너 롱 72개입 등의 제품군이 모두 동났다. 쿠팡은 기존 100~150원대 가격을 각각 99원, 105원, 53원으로 낮췄으며 이는 통상 150~300원대인 시장 가격 대비 최저 수준이다. 루나미 생리대는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주문량이 평소 최대 50배로 치솟아 50일치 재고가 조기 소진됐다. 쿠팡은 “빠른 재입고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사재기 방지로 하루 1개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국무회의에서 생리대 고가 문제를 지적하며 저가 무상 공급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유한킴벌리·LG유니참 등이 중저가 제품 출시를 발표하고 이마트24도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사고 피해자가 차량 수리 기간 동안 렌터카 이용 시 보상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하지 않으면 비용을 직접 부담할 수 있다며 소비자 유의점을 안내했다. 피해자는 수리 기간 동안 렌터카 이용 또는 교통비(렌트비 35%) 중 선택할 수 있지만, 최근 렌트업체가 사설 견인업체와 연계해 자신의 업장으로 유도하거나, 피해자의 과실이 있는데도 렌트 비용을 전액 보상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현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금감원은 “즉시 렌터카 이용 여부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다”며 “보험사 보상 담당자에게 과실 여부·피해 정도를 문의한 뒤 결정하라”고 당부했다. 피해자의 과실 여부나 자동차 사고로 인한 피해 정도 등에 따라 피해자가 렌트 비용 및 견인 비용의 일부를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 실제로 A씨는 과실분쟁 중 렌트업체 권유로 렌터카 이용 후 쌍방과실 확정으로 본인 부담, B씨는 현장 직원 안내로 견인 후 자력이동 가능 판단으로 보상을 거부당했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안내해야 할 ‘렌트비 보상 표준안내문’을 마련하고, 보상기준 철저 안내와 현황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G마켓이 12일까지 열리는 명절 프로모션 ‘2026 설 빅세일’에 H.O.T. 광고 영상 속 상품을 모은 ‘온에어 핫템’ 코너를 신설해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H.O.T. 대표곡 가사에 녹아든 한우·간장게장·먹태·가쓰오 우동·컴퓨터·파스 등 광고 속 품목과 식품·패션·건강·디지털 추천상품을 매일 자정 6개씩 선보인다. 3일은 ‘라오메뜨 파스’와 마사지기를 시작으로, 4일 간장게장과 스팸, 5일 갤럭시탭과 게이밍모니터, 6일 안마의자와 락토핏 골드 등을 특가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광고 속 특가로 쇼핑 재미를 이어가겠다”며 명절·새학기 추천 상품에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데뷔 30주년 H.O.T.의 5인 완전체 광고는 티저 480만뷰, 본편 1000만뷰를 돌파하며 3040세대 추억 공략에 성공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올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이유는 국제유가 하락과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 둔화에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11월 2.4%를 기록한 뒤 12월 2.3%, 올해 1월 2.0%로 두 달 연속 둔화했다. 물가 상승 폭이 축소된 가장 큰 요인은 국제유가 하락이다.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지난해 1월 80달러 선에서 최근 60달러대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석유류는 지난해 12월 전체 물가를 0.24% 포인트 끌어올렸지만, 1월에는 물가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 휘발유 가격은 0.5%, 자동차용 LPG는 6.1% 각각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2.6% 상승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물가 기여도 역시 0.32% 포인트에서 0.20% 포인트로 줄었다. 채소류 가격은 6.6% 하락했으나, 설 명절 수요와 공급 여건 악화로 축산물(4.1%)과 수산물(5.9%)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천시가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민·관 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대행사 공모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최대 7.8%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 회사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인해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에는 배달 중개수수료 2% 이하(부가가치세 별도)를 적용하는 배달 플랫폼 운영자나 운영 예정자가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 동안 배달 플랫폼 운영과 가맹점 관리 등 공공배달앱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공모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접수는 12일과 13일, 19일에 이뤄진다. 시는 운영대행사의 역량과 공공배달앱 운영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시가 경기 둔화와 고물가 및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삭옹인과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예산 38억 원을 투입해 각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 소공인 혁신성장, 금융취약계층 회복 등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우선 시는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인천 골목창업 첫걸음 지원사업과 지역 특색 등을 반영한 특색간판 지원사업을 도입한다. 점포 환경 및 위생과 안전 개선 등을 지원하는 경영환경개선 사업, 지역방송 등과 연계한 판로개척 사업 등도 시행한다.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도 마련한다. 폐업 및 새출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 점포 철거와 원상복구 비용 등을 지원하고 기술훈련과 건강검진 바우처도 제공한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권 브랜딩 지원도 추진한다.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상권 진단 및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브랜드북 제작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제조업 기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강소 소공인 및 로컬브랜드
인천도서관이 장애인의 도서관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서가 대출·반납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자동화 장비 설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른 공공기관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의 접근성 기준 준수를 위해 이뤄졌다. 인천도서관은 관련 기준을 반영해 장애인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모든 이용자가 불편 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료실 환경을 개선했다. 인천도서관과 분관 자료실에는 스마트 서가 대출·반납 시스템과 와이드형 도난 방지 시스템을 포함한 장애인 이용 편의 자동화 장비가 설치됐다. 이 시스템은 점자 자판, 이어폰 단자, 다국어 음성 안내, 화면 높낮이 조절 기능 등을 갖춰 휠체어 이용자와 시각·청각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스마트 서가 대출·반납 시스템은 책을 서가에 올려놓기만 하면 바로 대출·반납이 이루어지는 간편한 방식으로, 자료 이용과정에서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미 인천시 인천도서관장은 “이번 자동화 장비 설치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식정보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도서관
연수구가 작년 12월 설치한 인공지능(AI) 스마트 제설 시스템이 출근길 교통대란을 막았다. 구는 지난 2일 새벽 내린 눈에 대응해, 지난해 12월 구축을 완료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염수분사장치’와 ‘도로 열선’ 스마트 제설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번 제설 대응은 2월 1일 밤부터 2일 새벽 사이 인천 지역에 내린 눈과 한파로 인한 도로 결빙을 방지하고, 월요일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구는 지난 12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습 결빙 구간 청학동 456번지 일원에 염수분사장치, 급경사지 6개소에 도로 열선을 각각 설치하고 즉각적인 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구가 도입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설 시스템은 ▲센서 감지 및 자동제어를 통한 ‘염수분사장치’의 즉각적인 염수 살포, ▲도로 표면 센서 감지를 통한 ‘도로 열선’의 자동 제설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인력과 장비 투입이 어려운 심야 시간대에도 빈틈없는 초동 대처가 가능하다. 실제로 이날 새벽 기습적인 강설에도 불구하고 해당 시스템이 가동된 구간에서는 ▲염수 사전 살포 및 열선 가동으로 적설량 ‘제로(0)’ 유지, ▲도로 살얼음(
인하대학교는 최근 글로벌 인재양성·국가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로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세계에 알리면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교육외교 성과를 통해 민간 외교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공과대학(BEU)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교육협력사업이 교육외교 분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인하대는 BEU와 함께 설계한 ‘3+1 국가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학생들은 3년 동안 BEU에서 교육을 받은 뒤 1년을 한국에서 공부하고 복수 학위를 받는다. 인하대에서 1년 동안 교육을 받는 만큼 한국어 최소 등급도 설정해 한국어 확산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사회인프라공학, 전자공학, 전기공학, 정보통신(IT) 등 4개 전공으로 운영하면서 2024년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와 아제르바이잔 고등교육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현지 대학과 함께하는 공동·복수학위 프로그램과 세종학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해외 진출을 선도하고 있다. 인하대는 지난 2014년 우리나라 최초
한국 대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3월 14일(토)과 15일(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매진을 시작으로 2016년 초연 이후 매 시즌 평균 관객 평점 9.8점, 유료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5년 서울 공연에서는 평균 객석 점유율 100%, 유료 점유율 97%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기술의 발전 속에서 낡아 버린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레코드판 플레이어, 종이컵 전화기, 반딧불이 등 아날로그적 소품을 활용해 서정적인 정서를 더하며, 윌 애런슨(Will Aronson)과 박천휴 작가 콤비 특유의 어쿠스틱 음악과 섬세한 노랫말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출연진으로는 클레어 역 전미도, 방민아, 올리버 역 전성우, 정휘, 제임스 역 이시안, 고훈정이 무대에 올라 각 인물의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낸다.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작품과 함께해 온 배우들과 새로운 출연진이 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