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15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최민정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399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코린 스토다드(2분17초516), 3위는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2분17초669·이상 미국)가 차지했다. 최민정은 9명이 나선 결승 초반에 후미에서 달리다가 마지막 바퀴 코너에서 전매특허인 아웃코스 추월로 한 번에 1위로 치고 올라가 그대로 결승선을 끊었다. 최민정은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최민정, 김길리(성남시청), 임종언(노원고), 황대헌(강원도청)이 차례로 뛴 한국은 2분38초004를 마크하며 캐나다(2분37초599)에 이어 두 번째로 골인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20일 대법관을 현재 14명에서 26명으로 증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법개혁안’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또 사실상 ‘4심제’ 도입을 의미하는 재판소원에 대해서는 사법개혁안에 포함하지는 않되 의원 발의 법안을 토대로 공론화 작업을 거치기로 했다. 사개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개혁안을 발표했다. 사법개혁안은 핵심인 대법관 증원을 비롯해 대법관 추천위원회 구성 다양화, 법관평가제도 도입,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제 도입 등이 담겼다. 현재 14명인 대법관을 3년간 4명씩 26명으로 늘리고, 대법관 추천위원회를 10명에서 12명으로 늘리도록 했다. 현 대법관 중 조희대 대법원장을 포함해 10명이 이재명 대통령 임기 중 임기가 만료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 대통령은 총 22명의 대법관을 임명할 수 있게 된다. 백혜련(수원을) 사개특위 위원장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는 바닥”이라며 “사법개혁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결로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존경을 되살리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것은 전적으로 사법부의 책임”이라며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경기에서 부천FC1995가 천안시티FC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부천은 김형근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홍성욱, 이상혁, 정호진이 3백 수비에 나섰다. 미드필더로는 장시영, 카즈, 박현빈, 티아깅요가 출전했고, 공격수로는 바사니, 이의형, 박창준이 선발로 나섰다. 천안은 허지웅 골키퍼를 중심으로 강영훈, 이웅희, 이상명이 수비, 김영선, 김성준, 이광진, 이예찬이 미드필드를 이뤘으며, 공격에는 툰가라, 브루노, 구종욱이 나섰다. 경기는 전반 초반 내내 팽팽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골 침묵을 먼저 깬것은 천안이 었다. 천안은 전반 45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구종욱이 골문 구석으로 인사이드 슈팅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는 부천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9분 이의형이 티아깅요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25분에는 VAR 판독 결과, 프리킥에 이은 이의형의 헤더골이 인정되면서 부천이 승리에 가까워 졌다. 이후, 부천은 후반 88분 박현빈이 백태클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끝까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천안의 반격을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안산의 한 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낮 12시 20분쯤 안산시 단원구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 방향 남안산IC 부근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50대 A씨가 몰던 25t 차량이 마이티 화물차와 탱크로리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이어 트레일러와 승용차 등 다른 차량 2대까지 사고에 얽히면서 총 5중 추돌로 번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 밖에 2명이 통증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각 차량에는 운전자만 탑승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차량 견인 작업 등이 이어지면서 해당 도로는 정체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종목에서 심판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인해 경기 결과가 뒤집히는 촌극이 발생했다. 졸속 판정으로 인해 패배를 떠안은 선수는 심판진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한레슬링협회 심판위원회는 공식 사과문 기재는 없을 것이라 전했다. 또, 해당 심판의 징계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도 밝히지 않으면서 제식구 감싸기 논란을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19일 부산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레슬링 남자 18세 이하부 그레코로만형 60㎏급 송두현(안산 G-스포츠클럽), 이재윤(충북체고)의 준결승 경기는 송두현의 부상 기권승으로 끝나야 했다. 8-3으로 앞서가던 송두현은 경기 종료 38초를 남겨두고 헤드번팅을 했고, 이재윤은 왼쪽 눈 부위에 출혈이 있어 치료를 받았다. 이로인해 송두현은 경고와 함께 상대에게 2점을 내줬다. 이후 충북 세컨은 선수가 더이상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양 손으로 X를 그리며 기권 의사를 드러냈다. 심판은 이를 받아들여 송두현의 승리를 선언했다. 그러나 끝났던 경기가 다시 재개됐다. 심판은 판정을 번복하며 양 선수를 매트 위로 불렀고, 페이스를 잃은 송두현은 8-10으로 패해 결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기존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최상의 우대를 위해 특별 기획된 '가족 및 국민호텔 회원 전용 연간 프리미엄 멤버십 상품'을 20일 오후 2시부터 80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멤버십은 다가오는 25/26 스키 시즌권을 포함해 1년 365일,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내내 리조트의 핵심 시설을 최상의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회원 우대 상품이다. 프리미엄 멤버십은 회원들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제공 혜택은 ▲25/26 스키 시즌권 2매 제공 ▲프리미엄 락커 이용권 ▲티롤호텔(프리미어 객실) 숙박권 ▲티롤호텔 조식 ▲만선한식당 바비큐 석식 ▲티롤호텔 음료 이용권 ▲전용 주차장 이용 ▲골프 주중 이용권 ▲관광곤도라 이용권 등이다. 특히 혜택에 포함된 전용 주차장 및 프리미엄 락커는 스키장 이용 시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연간 프리미엄 멤버십'은 리조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신 회원분들께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우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
우리은행이 다양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 활용 사례를 선보이며 디지털 금융 혁신에 앞장선다. 20일 우리은행은 고객이 일상에서 NFT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Woori 같이 키우는 NFT’이벤트를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친구끼리 NFT를 추천하고 공유하며 나만의 NFT를 단계별로 성장시키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우리WON뱅킹 앱‘혜택>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NFT 친구 초대하고 닌텐도 스위치2 도전!>NFT 친구 초대하러 가기’ 메뉴에서 가능하다. NFT의 ‘친구 초대하기’로 초대한 친구 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친구 1명을 초대한 1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3명을 초대한 15명에게는 카카오톡 상품권 2만 원권, 5명 이상 추천한 고객 1명에게는 닌텐도 스위치2를 증정한다. 고객은 추천을 통해 얻은 캐릭터를 합성해 3단계 형태로 나만의 NFT를 진화·성장시키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NFT 티켓과 쿠폰을 선보이며 NFT 활용 범위를 넓히는 등 노하우를 축척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NF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서 김은혜(국힘·성남분당을) 의원이 ‘선동’과 ‘혐오’라고 표현한데 대해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김 의원의 ‘선동·혐오’ 표현에 대해 “제가 보기에는 지사 아닌 김 의원께서 선동과 혐오의 언사를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맞받았다. 김 지사는 정치권에서 중국 혐오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APEC을 앞둔 상황에서 중국 혐오 발언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 국익과 경제에 한번 따져봤으면 좋겠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중국인들은 우리나라에서 땅을 사는데 공정하느냐”, “우리나라 국민들은 중국에 묶여 있는데 상호주의 맞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아무리 부인해도 중국인들은 확신하고 있다”면서 “경기도민은 대출에 치이고 규제에 묶여 오갈 데 없는데 중국인은 날개(를 달았다), 이래도 적기 부동산 대책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3년째 외국인 투자 제일 많은 곳이 경기도”라며 “(지사가) 사회주의라고 옹호하던 중국인이다. 지사는 (중국인) 투기 조사를 몇 번이나 시행했느냐”고 질의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의 발언에 대해 ‘언어를 교란하는 것’이
하나카드가 고객이 일상 속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하나카드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EQBR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디지털 자산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 이전에 기존 금융 시스템 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향후 서비스 구체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서비스 및 블록체인 금융 신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하나카드는 외화환전과 글로벌 결제 경험을 토대로, 스테이블코인과 하나머니 간 전환·결제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기존 금융과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할 계획이다. EQBR은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해 하나카드 서비스와의 안정적 연동을 지원하고, 공동 솔루션 검증 및 사업화 모델 발굴을 함께 진행한다. 서비스 안정성과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적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결제의 경계를 허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고객이 일
배우 박지후, 조준영, 최보민, 박유나, 이진혁이 10월 20일(월)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된 티빙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 제작발표회가 열려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9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