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 21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결식 우려 및 생활이 어려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인 ‘대우건설 Day’를 실시했다. 대우건설은 2025년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 급식 지원 사업’을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선정하고, 사업 재정적 후원을 위해 지난 4월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향후 3년 간 총 4억 500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2025년 4월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월 2회 정기적으로 배식 봉사를 실시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사업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특별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및 긴급지원이 필요한 무료 급식 지원 사업을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진행된 ‘대우건설 Day’에는 김보현 대표이사와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한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입장 안내부터 배식, 식기 세척, 퇴식 안내에 이르기까지 급식 운영의 전 과정에 배치돼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대우
성남시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분당 율동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 성남 책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책과 만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성남시가 올해 처음 기획했다. 시는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율동공원 내 3곳을 포함해 모두 17곳에 조성·운영 중이다. 행사장은 ‘책 읽는 공간(쉼표, 리딩존)’, ‘체험 공간’, ‘놀이 휴식 공간’, ‘공연 무대장’ 등으로 꾸며진다. ‘쉼표, 리딩존’에서는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홍보하는 ‘책광장 북크닉’,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앤티 클래스’, 무선 헤드셋을 이용해 오디오북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북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체험 공간’에는 14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협의회, 성남 독서동아리 등이 참여해 다양한 독후활동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놀이 휴식 공간’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형 캔버스(7m×7m) 그림 활동과 그림책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속 원화를 전시하는 10m 길이의 그림책 길이 운영된다. 광장 무대에서는 박준 시인과 김신회 작가의 특별 대담을 비롯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과 버스킹 무
오산시는 복지허브를 중심으로 한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는 ‘함께 사는 도시’ 실현에 나섰다. 시는 ▲고독사 위험자 발굴·관리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형성 ▲민·관협의체 운영 등 5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민·관 네트워크 ‘위드스마일 고독사 ZERO연대’를 중심으로 관계망 회복과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오색빛 복지등대’, 2023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24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 매년 성과를 이어가며 고독사 예방정책의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오산시는 ‘함께on노크on사업’을 통해 8개동 전역에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거주취약 1인가구 8779가구를 전수조사해 427가구를 지원했으며, 2024년 긴급복지 신청자 중 118가구를 발굴해 98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2025년에는 214가구를 추가 발굴해 167가구에 지원을 이어가며 세심한 돌봄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또 오산시는 경기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함께on스마트on사업’을 운영해 위기가구의 일상 변화를
쿠팡이 AI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한 첨단 유통·물류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쿠팡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해 ‘쿠팡의 AI·로보틱스가 만드는 유통·물류 혁신’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모빌리티,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산업을 총망라하는 기술 전시회로, ‘한국판 CES’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585개 기업이 참여해 AI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쿠팡은 이번 전시에서 로켓배송의 핵심인 자동화 물류 기술과 운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수백 개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통째로 옮기는 무인운반로봇(AGV), 상품 상자를 스스로 운반하는 자율이동로봇(ACR), 배송지별로 상품을 빠르게 분류하는 소팅 봇(Sorting Bot), 무거운 상품을 들어 올리는 무인지게차, 상품 포장을 돕는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실제 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로봇들이 현장에서 시연된다. 쿠팡은 이러한 기술 혁신을 통해 직원의 업무 강도를 낮추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소팅 봇은 상품 분류 작업
현대백화점이 가을 시즌을 맞아 판교점 전관에서 커피 축제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에서 오는 26일까지 총 15개 카페 브랜드가 참여하는 ‘커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교점 지하 1층부터 9층까지 입점한 카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색 행사로, 가을 날씨 속 카페 이용객이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참여 브랜드는 ▲이탈리 ▲필아웃커피 ▲공차 ▲사라베스 ▲키페키츠네 ▲매트블랙 ▲더커피 ▲펠른 ▲카페몬지 등 총 15곳이다. 행사 기간 각 매장의 시그니처 메뉴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50%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참여 방법은 현대백화점 앱에서 ‘판교 커피 페스타(Pangyo Coffee Festa)’를 검색한 뒤 스탬프 미션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누르고, 행사 매장에서 시그니처 메뉴를 구매하면 된다. 스탬프 5개 이상을 적립한 고객은 행사 종료 후 구매금의 50%가 H포인트로 지급된다. 또한 행사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스탬프 미션에 참여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드롱기 반자동 커피머신&그라인드 세트(2명)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8명)
롯데하이마트가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310여 개 매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김치냉장고 단독 구매 시 최대 10만 원, 밥솥이나 믹서기와 동시 구매 시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의 최근 3년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김치냉장고 매출의 약 40%가 김장철이 있는 4분기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달 말까지 ‘김치냉장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4도어(490L)’와 LG전자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4도어 김치톡톡(491L)’ 등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제품들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 금액의 10%를 추가 환급받을 수도 있다. 또한 24일부터 27일까지는 브랜드별 구매 금액대에 따라 할인 폭이 커지는 특별 행사가 열린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전 품목 구매 시 180만 원 이상이면 최대 10만 원 할인되며, 신상품 행사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LG전자 김치냉장고
이마트가 2025년 겨울 김장 시즌을 앞두고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조기 완판을 기록한 인기 행사에 힘입어 일반 절임배추 물량을 2만 박스 늘린 총 6만 박스를 준비했다. 가격은 지난해보다 박스당 2000원 저렴하게 책정했다. 고객은 본인의 김장 일정에 맞춰 11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원하는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할 수 있다.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1만 원 할인과 함께 e머니 3000점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종 혜택가는 2만 4800원 수준이다. 이마트는 일반 절임배추 외에도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kg), 황금 절임배추(20kg), 절임 알타리(5kg) 등 다양한 품종과 용량을 선보인다. 김치 양념은 지난해 한 가지 맛에서 올해는 중부식과 남도식(각 4kg) 두 가지로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선택지로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물량과 품목을 확대했다”며 “절임배추 사전예약 인기가 해마다 높아지는 만큼 편리하게 김장을 준비할 수 있는 서
롯데마트가 2025년산 생굴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전 점에서 ‘생굴(100g)’을 1990원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같은 날 경남 통영 굴수하식수협 위판장에서 진행되는 ‘2025년 생굴 초매식’ 일정에 맞춰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굴은 고수온과 태풍의 영향을 전년보다 덜 받아 폐사율이 낮고 생산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는 지난 2월부터 생굴 양식어가와 사전 계약을 맺고 총 50톤의 생굴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난 16일 올해 수확한 햇굴을 대형마트 중 가장 먼저 선보였으며, 통영 외에도 거제·강원 고성 지역산 굴을 들여와 판매할 예정이다. 생굴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해양심층수와 생굴을 1대1 비율로 섞은 포장 방식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23일부터 29일까지 주요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가리비(100g·국산)’는 790원, ‘데친문어(100g·세네갈산)’는 2490원, ‘손질 오징어(3마리·원양산)’는 9990원에 판매한다. 이양규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는 “남해안에서
동두천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보건복지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월 29일)와 경제관계장관회의(8월 7일)에서 논의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스란 차관은 협약식 이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스란 차관은 “지방의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 복지 격차 해소는 지역과 중앙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동두천시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살리기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광명시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청소년상담복지 거점 공간을 만든다. 시는 늘어나는 청소년 상담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전해 새롭게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광명시 청소년 상담 공간은 노둣돌 청사에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도서관 5층에 있는 ‘광명마음숲상담소’ 두 곳이다. 이 중 거점센터 역할을 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있는 노둣돌 청사 건물이 시민건강체육센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라, 센터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새 센터는 시청 인근 신축건물(철산동 227-1, 지상 5층, 연면적 453.75㎡)을 매입해 상담실, 미술·집단치료실, 강의실, 사무실, 상담 대기공간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41억 6880만 원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시청소년위원회 소속의 한 학생은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와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통해 친구들과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센터가 단순한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