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전직 대통령에게 내란죄로 무기징역이 선고된 오늘, 계엄을 미리 예방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재판 1심 선고 직후 SNS에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 계엄은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이 규정한 명백한 내란범죄’라고 법원이 판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현실을 직시하고,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며 “2024년 12월, 그리고 그 이후라도 우리가 헌법, 사실, 상식에 따라 현실을 직시하고 윤 전 대통령을 단죄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면 지금 보수와 국민의힘이 서 있는 자리는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 “그로부터 443일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국민의힘은 민심으로부터 갈라파고스처럼 고립된 윤석열 노선(계엄 옹호, 탄핵 반대, 부정선거)을 추종하는 시대착오적 당권파들에게 지배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에는 그런 노선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차례로 숙청하면서, 오히려 계엄과 탄핵 당시보다도 더 퇴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 윤 전 대통령에게 내란죄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지난 7일 남양읍 무송리 돼지 농장에 이어 19일 장안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이날 장안면 독정리 소재 양돈농장에서 신고된 ASF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 판정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윤성진 제1부시장 주재로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발생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실무반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발생 농장에 대한 신속한 초동 방역 조치와 출입 통제, 살처분 및 매몰 등 긴급 방역 대책과 함께 역학조사를 통한 추가 확산 차단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현재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통합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최고 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인체감염대책반, 환경정비반, 재난자원지원반 등 5개 실무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 중이다. 시는 해당 농장에 대해 즉각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내 87개 전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집중 소독, 예찰 강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해 추가
여당 경기도지사 주자 6인 중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제외하고 전·현직 국회의원 5인의 법률안(이하 법안) 대표발의 수와 처리실적을 확인한 결과 크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신문이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날 오후 2시까지 22대 권칠승(3선·화성병)·김병주(재선·남양주을)·추미애(6선·하남갑)·한준호(재선·고양을, 가나다 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의 법안 대표발의 수와 처리 실적을 집계한 결과 권 의원이 58건을 대표발의하고 24건을 처리해 가장 많았다. ★도표 참조 처리 법률안은 법률 반영(원안가결, 수정가결, 대안반영, 수정안반영)과 법률 미반영(부결, 폐기, 철회, 기타)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대표발의의 경우, 권 의원에 이어 한 의원이 38건으로 뒤를 이었고, 추 의원 27건, 김 의원 23건으로 집계됐다. 처리 건수는 권 의원에 이어 추·한 의원이 각 7건, 김 의원이 3건을 기록 중이다. 지난 21대에는 추 의원을 제외하고 권·김·한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 등 4명을 조사한 결과, 법안 대표발의는 한 의원이 101건으로 가장 많았고 권 의원이 96건으로 뒤를 이었다. 양 전 의원 52건, 김 의원 43건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내란 우두머리 사건 재판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정치권 반응이 엇갈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나라의 근간을 뿌리째 뒤흔든 내란수괴에게 조희대 사법부는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함으로써 사법 정의를 흔들었다”며 “국민의 법 감정에 반하는 매우 미흡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달려온 시민, 그리고 윤석열 탄핵과 파면을 목청껏 외쳤던 국민의 빛의 혁명에 대한 명백한 후퇴”라며 “역사적 단절을 확실하게 해야 됨에도 이를 유예한 조희대 사법부의 행태에 대해 국민은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언주(용인정) 최고위원도 SNS를 통해 “아쉽게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국민의 법 감정을 무시한 안타까운 판결”이라며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우리 당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의 유죄 판결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판결의 역사적·정치적 의미를 깊이 성찰하면서 헌정질서를 위협하고 파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구리도매시장)은 2026년 제1회 시장관리운영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오는 3월 7일(토)과 4월 4일 (토) 두 차례 임시 휴업일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3월과 4월에 운영되는 임시 휴업일에 경매는 실시하지 않지만 정가·수의매매, 제3자 판매가 가능하며 정부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물품 반입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임시 휴업일 운영은 시장 내 근로자들의 고령화와 장기간 야간근로에 따른 인력 수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락시장 휴업에 따른 유통 물량 흐름 변화와 시장 운영의 불안정성을 고려해 추진됐다. 그동안 구리도매시장 유통인(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하역업체)들은 2023년 11월부터 가락시장 시범 휴업일에 동참할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나,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는 가락시장의 임시 휴업 추진 결과를 지켜본 후 도입하자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이후 정부의 주 4.5일제 단계적 시행 발표에 따라, 지난해 10월 중도매인 및 하역업체 대표는 가락시장 휴업일에 맞춰 ‘임시 휴업’을 시행하겠다는 공문을 공사에 통보했다. 이에 공사는 도매시장 휴업일은 출하자, 구매자, 개설자 간 사전 협의 등 절차가 필
남양주시는 19일 별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제1기 환경아카데미’ 수강생을 격려하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환경아카데미 1기 수강생 40여 명의 참여와 실천 의지를 격려하고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은 수강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력, 관절구조는 기능을 지배’를 주제로 한 강의를 수강했다. 이후 현장을 찾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수강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별내동 환경아카데미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 시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교육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모습에 깊이 공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이 별내동을 친환경 도시로 성장시키는 힘”이라며 “살다 보면 마음이 무뎌질 때가 있지만 환경 교육은 우리 삶에 활력을 안겨주는 소중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시도 환경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별내동 제1기 환경아카데미는 지난 5일 ‘건강과 의학’을 주제로 첫 강연을 시작했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9시 20분부터 10시 5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6년 남양주 공유학교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일 남양주도시공사 정약용 펀 그라운드와 공공기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 교육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관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위수탁 사업은 남양주가 갖고 있는 넓은 생활권과 다핵형 도시 구조 등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몰입형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숙박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공간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실천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영어, 인문·사회, 창의융합, 예술, AI·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며, 글로벌 감각과 지역 이해를 함께 키우는 글로컬 영어 캠프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협력과 소통, 문제해결 역량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체험 중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학생들의 선택 폭이 확대되고, 지역사회
용인특례시는 오는 3월 3일까지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찾아가는 배달학습 ‘온시민 용인런’ 강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온시민 용인런’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학습 모둠에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부터 운영 횟수를 연 2회(상·하반기)로 정례화했다. 이번 모집은 4월부터 운영될 상반기 교육 과정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강사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강사로 등록되면 학습 모둠과의 매칭을 통해 4월부터 6월까지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강의 시간은 총 16시간 이내로, 수업 방식에 따라 1시간 기준 8회 또는 2시간 기준 4~8회 내외로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공예 ▲원예 ▲음악 ▲생활체육 ▲인문사회 등이다. 해당 분야 전문 자격을 갖춘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사 등록은 연중 상시 가능하지만, 이번 상반기 강좌 운영은 반드시 정해진 모집 기간(2월 19일~3월 3일) 내에 등록을 완료한 강사에 한해 연결이 진행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평생학습관 누리집 온시민 용인런 강사등록 게시판에서 신청한 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현주 평생교육
길병원이 첨단 3.0T MRI(자기공명영상) 장비인 마그네톰 비다를 도입했다. 19일 길병원은 암센터에서 운영 중인 기존 MRI 장비를 최첨단 마그네톰 비다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을 토대로 환자의 생리학적 정보를 반영해 검사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의학적 상태 및 검사의 복잡함 등으로 MRI 촬영이 어려웠던 환자들도 검사가 가능하다. MRI 촬영 도중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비 내부 압축돼 있는 센싱 알고리즘을 통해 고해상도의 심장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검사를 위해 머리에 착용하는 헤드 코일에는 반사경을 활용,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내제돼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영상을 검사 도중 시청할 수 있다. 길병원에는 현재 6대의 최첨단 MRI와 6대의 고해상도 CT가 각각 본관과 암센터, 응급실, 병동영사상검사센터 등에서 운영 중이며, 상반기 중으로 최신형 CT 2대와 암 진단을 위한 PET-CT를 교체 설치할 계획이다. 김우경 길병원장은 “신속하면서도 정밀한 진단을 기반으로 한 최신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검사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치료 결과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재판 내내 굳은 표정이었다. 형량이 선고되는 순간 법정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윤 전 대통령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정면을 응시했다. ◇무표정 속 선고 지켜본 윤 전 대통령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들어서며 재판부를 향해 가볍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수용복 대신 정장을 착용한 모습을 보였다. 흰 와이셔츠에 짙은 남색 정장을 입었고, 왼쪽 가슴에는 수인번호 ‘3617’이 적힌 명찰이 부착돼 있었다. 머리는 대부분 희게 변해 있었고 전반적으로 차분한 모습이었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선고 과정에서 그는 거의 움직임 없이 재판부와 정면을 번갈아 바라봤다. 재판부가 내란죄 성립 여부와 국헌문란 목적 등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고개를 숙인 채 입술을 깨물거나 먼 곳을 응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러나 눈에 띄는 감정 표현은 없었다. 특히 무기징역이 선고되는 순간에도 표정 변화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방청석에 긴장감이 휩싸인 가운데서도 윤 전 대통령은 자세를 크게 바꾸지 않은 채 선고를 받아들였다. 윤 전 대통령은 선고 직후 변호인단과 악수를 나누며 짧게 대화를 주고 받았다. 격한 반응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