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인 송석준(국힘·이천) 의원은 25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자연보전권역 중첩규제 합리화를 통한 수도권 지방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강사랑포럼 2기 용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강사랑포럼은 한강유역 지방정부와 국회,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대표인 송 의원과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행사를 주최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서태원 가평군수 등 회원 지자체장이 참석했다. 또 시민단체 대표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강천심·신용백 공동대표도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는 최경진 용인시청 도시정책과장이 ‘자연보전권역 행위제한의 합리화’ 발제를 하고, 자연보전권역을 비롯한 수도권 중첩규제가 지역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규제의 취지와 목적은 유지하되 과학기술 발전과 환경관리 역량 향상을 반영한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송 의원은 “자연보전권역을 포함한 수도권 규제는 당초 국토균형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한 정책적 장치였지만, 시대 변화와 산업 구조 개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지난해 영흥도 인근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려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고(故) 이재석 경사 유족이 25일 당시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을 노동 당국에 고소했다. 이 경사 유족은 이날 오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금은 사직한 김용진 전 해경청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이광진 전 인천해경서장과 전 영흥파출소장, 전 영흥파출소 당직 팀장 등 3명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 경사 모친은 기자회견에서 “저희 아들의 순직이 억울한 죽음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바라는 마음에서 고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촉 측을 변호하는 장시원 법률사무소 여운 대표 변호사는 “해경이 일반적인 출동이나 구조 작업에 관한 기본 매뉴얼은 갖추고 있지만 이번처럼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해수면이 높아지는 때의 위험한 구조 작업에 대해서는 안전 매뉴얼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결국 이런 문제들로 이 경사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해경청장이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책임자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 변호사는 또 “공무원 순직 사고가 발생해도 그동안
경기도내 학교에 배치된 ‘학생맞춤형통합지원센터’(학맞통)가 부실 운영이 우려되는 것(경기신문 2026년 2월24일 4면 보도)과 관련 일선 교육지원청에도 전문 인력 부족으로 체계적인 지원 업무 수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맞통에 전화 상담 서비스 ‘온콜(On-call)’ 인력 36명을 포함해 총 66명을 배치됐다. 그러나 배치된 인력을 보면 사회복지직 임기제 공무원과 교육복지조정자 등 전문 인력은 34명으로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현재 교육당국은 부족한 교육복지 전문가를 대신해 행정 인력을 한시적으로 투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새 학기를 맞아 업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4개월간 행정 인력 21명을 추가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행정 인력은 사례 관리나 학생·보호자 상담 등 전문적 지원을 수행하기 어려워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위기 학생 지원은 초기 상담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찰과 개입이 필요하다. 또한 외부 기관에 연계된 이후 학생이 상담이나 프로그램 참여를 중단하는 사례가 적지 않지만, 현재 인력 구조에서는
인천시가 동구의 고용위기를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하고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건의한다. 25일 시는 시 고용심의회를 긴급 개최하고 '동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안)'에 대해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회에는 고용 관련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철강산업의 위기 상황과 고용지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동구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국내 주요 제강사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인천 철강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수입산 저가 철강 유입 및 건설경기 장기 침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 철강 관세 부과 등 복합적인 요인이 중첩되면서 생산 가동률 하락과 매출 감소 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는 철근부문 생산설비 절반을 폐쇄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역 고용 생태계에 불가피하게 악영향이 가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주요 철강제품 가동률도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3%까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고, 1차 철강 제조업 피보험자 수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고용악화가 이미 뚜렷한 상황이다. 시는 고용위기 선제대응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복 착용 여부를 교육공동체의 사회적 합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2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고시한 교복 상한가는 약 34만 원 수준이지만 생활복과 체육복, 외투 등을 포함하면 실제 부담은 50만~60만 원에 이른다”며 교복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교복 착용 여부를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뒤 정책 방향을 정하겠다는 것이다. 안 예비후보는 “교복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생활복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며 “합의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복 착용 유지가 결정될 경우 도교육청이 교복을 일괄 구매하는 제도를 도입해 단가를 낮추고 품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교복을 폐지할 경우 생활복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복 업체 반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교육 정책은 공급자가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중심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교복 문제는 단순한 복
수도권 한 지방자치단체 소속 7급 공무원이 시청 CCTV 정보를 이용해 마약 범죄에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봉현)는 25일 공무원 신분으로 마약류를 수거하고 운반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수도권 모 시청 공무원 A씨(37)와 동거녀 B씨(30)를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1월 마약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마약 운반책인 이른바 ‘드라퍼(dropper)’로 활동하며 상당량의 마약을 수거하고 은닉한 것으로 조사됐다. 드라퍼는 상선의 지시에 따라 마약을 특정 장소에 숨긴 뒤 위치를 촬영해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의 말단 운반책이다. 특히 A씨는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알게 된 지역 지리와 CCTV 설치 위치 정보를 활용해 감시가 없는 장소를 선택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동거녀 B씨 역시 마약 수거와 은닉 과정에 함께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가 범행 대가로 약 1,200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받은 것으로 파악돼 이를 범죄수익으로 보고 추징을 통해 환수할 계획이다. 합동수사본부는 지난해 12월 초 위장수사를 통해 최
지난해 발생했던 고양특례시 풍동 하수관로 공사 매몰 사고에서 불법하도급이 발견돼 관련 공무원과 건설사 대표 등이 기소됐다. 25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공공·부패범죄전담부(부장검사 정혜승)에 따르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법하도급을 받은 건설사 및 대표와 현장소장, 불법하도급 지시와 관련해 고양시청 과장 및 공사 감독공무원, 불법하도급을 공사한 다른 건설사와 운영자 등 도합 2개 법인과 5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4월 풍동 하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며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굴착 면에 들어간 다음 흙막이를 조립하고 흙막이 높이도 굴착면 높이에 미치지 않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시공됐다. 아울러 해당 공사는 하도급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었고 만약 원 수급자가 공사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지자체에서 다시 업체를 선정해야 했다. 경찰과 검찰은 고양시청과 건설사를 압수수색해 ‘고양시청 과장의 지시에 따라 감독공무원이 다른 건설사에 연락해 하도급하도록 하는 등 시청 공무원들이 계획적으로 불법하도급에 관여한 사실’도 밝혀냈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구리시는 25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6년 K-브랜드 어워즈’에서 미래스마트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2026년 K-브랜드 어워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응원하기 위해 TV조선이 주관하고 재정경제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시는 ‘시민의 일상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는 도시 철학을 바탕으로 교통·안전·환경·행정 등 시민이 매일 체감하는 영역에 스마트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미래스마트도시’ 분야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도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람 중심의 따뜻한 스마트도시를 지향해 왔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스마트도시 전략을 도시 전반으로 확장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이어왔다. 2023년에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공모하여 스마트 방범초소, 스마트 안심트리, 안전 가로등 및 CCTV(폐쇄회로화면) 교체, 음식물 쓰레기 저감장치 설치 등을 스마트시티 통합플렛폼으로 연계 구축해 스마트 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4년에는 어르신 수면 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스마트도시 리빙랩 솔루션 시범 사업을 추진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경복대학교은 25일 대림대 산학협력단 대회의실에서 경복대학교, 대림대학교, 오산대학교(경기도 RISE 사업 1유형 선정 대학)가 모여 ‘경기 RISE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전문대학 협의체’ 발족식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경기 RISE사업 1유형 선정대학 간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고, 미래성장산업 분야 중심의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 거버넌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3개 대학은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미래성장산업(G7) 분야 협력 전략 공동 수 ▲산학연플랫폼 시스템 공동 기획·개발 및 운영 ▲RISE 세부 프로그램 통합 관리 및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 ▲대학 간 자원 공동 활용 및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협약 했다. 특히 공동 개발되는 산학연플랫폼은 지자체–대학–산업체–연구기관을 연계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미래성장산업(G7) 분야의 인재 양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성과관리 및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협력은 대학별 개별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공동 설계를 통한 개발비 절감과 시스템 완성도 향상이라는 실질적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
인천시교육청은 25일 남동구에 위치한 인제고등학교에서 ’공간재구조화 개축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학교 공간을 미래형 학습 환경으로 전환,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추진했다. 이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현대적인 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미래 교육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교실 간 경계를 허물어 다각적인 학습이 가능한 융합형 학습 공간을 조성했으며, 첨단 교육을 위한 시청각실과 창의융합실을 구축했다. 또 개방형 도서관과 학생 휴식 공간을 대폭 확충해 학생들이 교내에서 창의성을 함양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인제고에서 토론과 프로젝트, 협업 중심의 수업이 더욱 능동적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공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학생의 삶과 성장을 담는 그릇”이라며 “교육 환경 혁신의 출발점인 공간재구조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