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형 오피스텔 ‘영통역 우미 린’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전용면적 76~119㎡ 총 305실 규모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에 진행되며, 정당 계약은 24일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 문턱이 낮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나 주택 소유 여부,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은 1인당 1건만 신청 가능하며, 청약금 300만원(일반통장)이면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100% 추첨제로 가리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2030세대도 동등한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 등 까다로운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이에 더해 아파트의 경우 대출 규제가 까다로운 반면, 오피스텔은 LTV를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는 데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가 없어 자금 마련 부담이 적고, 실거주 의무 또한 적용되지 않는다. ◇ 수인분당선 영통역 초역세권 입지 확보… 완성형 인프라 누리는 ‘이곳’ 최근 분양 시장에서 입주와 동시에 모든 인프라를
미국과 이란이 설정한 2주간의 휴전 종료가 임박했지만, 8주째 이어진 전면전의 합의점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양국 지도부 내부의 엇박자와 전략적 불확실성이 겹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SNS와 매체를 통해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당초 21일로 알려졌던 휴전 시한을 22일 저녁으로 전격 정정하는가 하면, 협상팀의 핵심인 JD 밴스 부통령의 위치를 두고도 외신들과 엇갈린 정보를 내놓으며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적인 '혼란 전술'이라는 해석과, 지지부진한 전황에 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합의 압박을 받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역설적으로 그가 느끼는 상당한 심리적 부담감을 방증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란 내부 상황도 복잡하다. 알리 하메네이 사후 권력을 승계한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추면서 지도부 내 '구심점 부재'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단기적인 유화책을 제시했던 이란 측 외무 장관의 선언이 하루 만에 군부에 의해 뒤집히고 호르무즈 해협이 재봉쇄된 사건으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결선 투표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천(私薦) 논란’의 중심에 섰던 최병민 예비후보가 탈락하면서 김민주·조용호 두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됐다. 당초 이번 경선은 최병민 예비후보가 추가 공모를 통해 뒤늦게 합류하면서 내홍을 겪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특혜 공천’ 의혹이 제기되며 갈등이 확산됐지만, 지난 19~20일 진행된 1차 경선에서 최 후보가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일단락됐다. 김민주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임부대변인 출신으로 중앙 정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조용호 예비후보는 경기도의원을 지낸 지역 기반 인물로 조직력과 지역 밀착도를 앞세운다. 결선 투표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진행된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투표 결과를 반영해 28일 저녁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최병민 후보 지지층의 표심이 결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국민의힘 곽내경 부천시장 후보가 20일 시청 앞 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부천, 반드시 곽내경”을 외치며 부천 정치 교체를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부천을 돈 없는 도시, 쇠퇴하는 도시로 진단한 곽 후보는 16년 1당 독식 구조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후보는 “경쟁과 견제가 사라진 정치가 부천을 정체시켰다”며 일하지 않아도 당선되는 현실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8년 시의원 경험과 23년 현장 노하우를 앞세워 유능한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이번 선거를 부천 재도약의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곽내경 후보는 이를 위해 세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재정 개혁을 통해 보여주기식 예산과 비효율 지출을 정리하고 시민 삶 중심의 예산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기업 유치와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일자리 중심 도시로 전환하고,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셋째, 부천형 마이스터고 설립을 통해 교육과 취업이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지역 내 인재가 정착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파·향우회·계파 3파를 타파하고 능력 중심 시정을 펴겠다”며 공정한 부천을 강조했다. 끝으로 “결과로 증
신천지 자원봉사단 이천지부는 오는 9월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에 앞서 지원 공백을 막기 위한 '선제적 긴급 청소'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봉사 일자는 지난 18일로 여주시자원봉사센터의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정비 봉사를 펼쳤다. 이 가구는 오랫동안 생활용품과 쓰레기가 어지럽게 쌓여 스스로 청소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위생 문제로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었다. 이에 봉사자 8명은 쌓인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건을 분리·정리하고 바닥 청소, 먼지 제거 등 대청소를 진행했다. 1톤 트럭 2대 분량의 생활폐기물을 치워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봉사자 지정희(60대·여·여주시)씨는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이 어떤 이에게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고 전했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이번 청소는 보살핌 공백을 메우는 의미가 더 크다”며 “취약계층 지원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지부는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취약계층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4.21(화)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民)화물연대 편의점지부 운송료 인상 촉구 4.7.(화) 09:50~ 용인BGF물류센터 입구 앞, 광주 곤지암 물류센터 앞 1,000 용인동부 (韓)연합노련 서경인본부 고용 요구 06:00~17:00 금곡동 한신더휴1단지 건설현장 앞 500 수원권선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19: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 경기신문 = 박재동 화백 ]
다른 지역의 벼·쌀을 구매해 경기지역 특산물인 것처럼 판매하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이다. 이른바 경기미(京畿米)라는 이름으로 각인된 경기도 지역의 쌀은 예로부터 높은 품질을 자랑해왔다. 옛날 임금에게 진상했던 쌀이라고 하여 유명세를 탔고, 한때 이를 노린 ‘가짜 경기미’ 소동도 여러 차례 일어났었다. 생산량이 달린다고 하여 외지에서 생산되는 벼·쌀을 경기지역에서 도정해 소비자를 우롱하는 일은 강력히 통제돼야 한다. 경기신문 취재에 의하면 다른 지역의 벼·쌀을 구매해 경기지역 특산물인 것처럼 포장 판매하는 행위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수원시의 한 대형마트에는 경기도 외 다른 시도에서 생산된 쌀 중에 특정 지역명을 제품명으로 사용한 두 제품이 발견됐다. 원산지 표시는 ‘국내산’과 ‘경기도’로 표시돼 있었다. 쌀의 원산지는 국내산과 시도, 시군구로 나눠 표시할 수 있다. 단지 경기도 내 유명 미곡처리장에서 처리됐다는 이유로 경기미 유명세를 이용한 쌀 제품이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는 셈이다. 특정 지역명을 제품명으로 사용하면서 실제로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섞어 유통하는 방식이라는 얘기인데, 현행 법령이 명확하지 않아 이러
세상사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 ‘결정적 선거’라는 말이 있다. 기존의 정치적 쟁점과 지역적 권력 기반·정당의 전통적 이념 토대가 무너지고 새로운 물갈이를 통해 승기를 잡는 선거를 말한다. 미국 정치학자 월터 버넘이 “미국에서는 가끔 선거 혁명이 일어나 정치와 사회의 기본 체질을 결정적으로 쇄신한다”며 도입한 용어다. 1960년 존 F 케네디·1980년 로널드 레이건·2008년 버락 오바마·2016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이 좋은 예다. 이런 점은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여야 주요 광역단체장 대진표를 보면 새 인물 중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면면이 두드러진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당 지도부를 축으로 외연 확장과 조직 결집을 동시에 추진하는 모습인 반면,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의 방미 행보를 둘러싼 ‘미스터리’ 속에서 지지층 결집 전략에 허점을 노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16곳의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민주당은 조기 후보 확정을 통해 ‘컨벤션 효과’와 조직 정비를 동시에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20일 11곳의 공천을 확정했지만 대부분 현직이다. ‘새 얼굴’이 적다 보니 쇄신과 거리가 멀다. 지방선거에서는
미국의 이란 공습을 일컬어 혹자는 ‘최초의 AI 전쟁’이라 부른다. 정보 평가부터 목표물 식별, 전장 시뮬레이션까지 킬체인을 실시간에 가깝게 단축하는 AI가 그 어느 때보다 전면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에서도 AI는 쓰였고, 그 이전에도 크고 작은 AI 솔루션이 전쟁에 동원되었으니 ‘최초’라는 타이틀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이번 전쟁에서 AI가 유독 주목받는 데는 지난 1월 있었던 미국 정부의 AI 가속화 전략 발표 그리고 전쟁 발발 후 드러난 워싱턴과 실리콘밸리 사이의 서늘한 긴장감이 자리한다. 그 긴장감의 중심에 앤트로픽이 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앤트로픽은 미국 전쟁부와 밀월 관계를 누렸다. AI 모델 클로드는 전쟁에 적극 동원되었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 체포 작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만 2억 달러, 약 2800억 원에 달했다. AI 기술 경쟁력을 국가 주권으로 이해하는 '소버린 AI' 시대, 기업과 국가는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한 유착 관계를 형성했다. 이들 간 관계가 공고해 보였던 만큼, 균열의 충격은 컸다. 예기치 않았던 균열은 앤트로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