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모두 5743ha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발표한 ‘2025년도 유기식품 등 인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의 유기·무농약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5743ha로 2024년(5334ha) 대비 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면적은 6만 165ha에서 5.2% 늘어난 7만 1731ha로 집계됐다. 아울러 도 전체 경지면적 중 친환경 인증면적 비율은 2022년 3.4%, 2023년과 2024년 3.6%였으나 지난해 4.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대에 진입했다. 친환경 인증농가 수 또한 5135호로 2024년(4737호)에 비해 398호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도는 이를 친환경농업 지원 정책의 결과로 보고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 확산에 총 19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친환경농업 직불제 사업,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도 친환경농업 관련 사업들을 이어간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친환경 벼 복합생태농업 실천단지
“결혼을 앞둔 남친과 월세 부담 없이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한 달 전부터 기다렸어요.” 16일 오전 9시쯤 인천시청 중앙홀은 ‘천원주택’을 신청하기 위한 예비 입주자들로 가득했다. 자신이 꿈꾸던 집을 커피 한 잔 값보다 낮은 가격에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시청 문이 열리기 전부터 대기했던 예비 입주자들이다. 접수 창구부터 대기줄이 형성되더니 금세 중앙홀을 에워싼 뒤 출입구 쪽으로까지 줄이 형성됐다. 이원지(31·여)씨는 “아이를 낳아도 경제적 부담이 적은 최고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원하는 집이 꼭 선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루 월세 1000원, 한 달에 3만 원 안팎의 거주 비용으로 머물 수 있는 천원주택이 인천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천원주택은 파격적인 임대로로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 등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모집하는 천원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존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급 규모는 모두 700호다. ▲신혼·신생아Ⅱ형 200호 ▲전세임대형 든든주택형(비아파트) 500호 등으로 구성했다. 예
인천 미추홀구는 16일 관내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 21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안전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진 4명이 투입되어 ▲응급상황 행동 요령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유아 대상 기도 폐쇄 대처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VR·A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응급상황 체험을 도입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영훈 구청장은 현장을 찾아 하임리히법으로 원생의 생명을 구한 사례를 언급하며 응급처치 능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구청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판단과 응급처치 능력은 한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역할 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2일과 5월 22일까지 총 3일간, 9회에 걸쳐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 63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안전교육을
인천시립극단이 인천만이 간직한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옴니버스 창작극으로 담아낸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인천시립극단이 4월 11일~19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유쾌하게 풀어낸 히스토리 플레이 ‘니들이 인천을 알어’를 무대에 올린다. ‘니들이 인천을 알어’는 예비 신혼부부가 인천의 한 부동산을 찾으면서 시작된다. 부동산 중개인의 안내를 따라 도시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인천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짜장면과 사이다, 성냥공장 등 ‘최초’의 기록을 품은 도시 인천에서부터 소래포구, 차이나타운, 월미도, 괭이부리마을, 선녀바위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오래된 이야기들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교과서 밖 인천’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전통적인 연극 형식에서 벗어나 영상, 음악, 노래, 랩, 춤, 그림자극, 움직임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종합적 무대를 구현한다. 이번 창작극은 9개의 옴니버스로 100분 정도 공연되고, 19명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무대 위 공간에만 머물지 않고,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인천의 숨은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확장된다. 먼저 공연장 로비는 그 자체로 하나의
김길리(성남시청)와 임종언(고양시청)이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1초003을 기록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위는 네덜란드의 산드라 펠제부르(2분31초298), 3위는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2분31초386)가 차지했다. 전날 10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던 김길리는 이날 1500m에서도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어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남자부 1500m 챔피언 임종언은 1000m 결승에서 1분25초805을 마크하며 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1분26초315)와 나일 트레이시(영국·1분26초660)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완성했다. 레이스 중반까지 3위권에서 기회를 엿본 임종언은 3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해 1위로 도약했다. 이후 임종언은 마지막 바퀴, 마지막 코너에서 '캐나다 에이스' 윌리엄 단지누와 막판 몸싸움을 펼치며 날들이밀기를 시도했고, 전광판에는 단지누가 0.018초 앞선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심판은 비디오 판독 결과 단지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제공)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최근 특화사업의 하나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을 활용한 '영양가득 반찬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6가구를 대상으로 매월1회 진행한다.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대상가구의 안부도 함께 살핀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중심으로 영양을 고려한 반찬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현숙 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사협이 중심이 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과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부천시는 최근 2분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접수 기간을 맞아 시민들이 ‘부천in’을 통해 손쉽게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앱 이용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부천in’은 전자시민증 기반의 통합 모바일 플랫폼으로, 흩어진 공공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전자시민증 △모바일 시설카드 △주민자치 프로그램 신청 △공영주차장 자동 감면 △맞춤형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행사를 활용한 현장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부천 국제 10km 로드레이스’에서 부천in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주민자치회 간사 교육 현장에서도 안내 자료를 배포했다. 또 다음 달 4~5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열리는 ‘원미산 진달래 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해 홍보를 이어가고, 이용 지원이 필요한 동 주민자치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가입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조월매 부천시 스마트도시과장은 “부천in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도시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화성특례시가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하려던 신규 내부 사업이 직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며 논란이 일고 있다. 공무원들이 스스로 '행복한 부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소속 부서의 협동심과 자긍심을 갖게하자는 취지와 달리, 새로운 '근무 평가'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화성시 행정지원과는 13일 내부 게시판을 통해 “부서 직원들이 직접 공감하고 인정하는 행복한 부서 선정'을 내용으로 하는 신규 사업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설문조사 공지를 올렸다. 직원들이 직접 공감하고 인정하는 ‘행복한 부서’를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연 2회 뽑고, 반기별로 3개 부서를 선정한다는 것이다. '행복한 부서'에 선정되기 위해선 각 부서가 별도 서식 없이 자율적으로 자료를 작성해 제출하고, 제출 자료를 토대로 정성평가를 통해 선정한다는 설명도 있었다. 이 내용이 게시되자 해당 공지글의 댓글은 '성토장'으로 바뀌었다. 간부가 아닌 일반 공무원들의 시선에선 여러 문제가 바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우선 사업명이 아직 '행복한 부서'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공지 내용에 '행복'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 문제였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갖는 모호
국민의힘 소속 김종복 화성특례시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6일 열린 제249회 화성특례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어디에 있든 배움을 이어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교육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동·청소년 교육의 대부분이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일반 학생 교육은 교육청 소관이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에 대한 교육 지원은 지방자치단체인 화성특례시가 적극적으로 담당해야 할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화성특례시 고등학교 자퇴 학생 수는 2021년 321명에서 2025년 598명으로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화성지역 고등학생이 3만 명이 넘는 상황에서 약 2%에 가까운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화성특례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화성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개소 이후 상담과 교육,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센터가 봉담읍 화성시민캠퍼스 내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고,
남양주시는 정비사업 장기화 문제를 해소하고 원도심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남양주형 주택정비 원패스(ONE-PASS)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평균 12~15년이 소요되는 장기 사업으로 추진 과정에서 주민의 주거 불안정과 생활환경 악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도시의 노후화에 따라 정비사업지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는 사업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남양주형 주택정비 원패스(ONE-PASS)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자 한다. 주요 내용은 ▲남양주시 맞춤형 정비사업 운영체계 정비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해체공사 통합감리 기준 마련 ▲정비사업 실무협의기구 설치 ▲조합임원 운영·윤리 교육 강화 ▲정비사업 관련 제도 개선 추진 등이다. 단계별 세부 추진 전략은 첫째, 계획 단계의 효율성 극대화다. 시는 주거생활권계획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해 사업 초기 단계의 주민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구역 지정부터 추진위원회 설립까지 동의 절차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