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김병일)과 단위학교 인성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희정 용인교육장과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두 기관단체의 주요 관계자가 참여해 미래 핵심역량인 실천적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뜻을 함께했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학교로 찾아가는 선비문화 수련'은 선생님과 부모님을 공경하고 친구들과 상호 존중하는 바른 인성교육으로 사랑이 넘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지(知)와 덕(德)을 겸비한 전인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협조 ▲교원 및 학부모의 인성교육 역량 함양 연수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협조로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용인 지역 학생들의 실천적 인성함양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김희정 교육장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할 때”라며 “학생들의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는 올바른 성장 지원하기 위해 두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2024년 3월 신학기를 맞이해 용인교육장의 강력한 청렴 실천의지를 담은 '청렴다짐'을 용인 소속 전 기관에 발송하고 용인교육청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렴다짐은 ▲전문적 역량을 갖추고 적극 지원하는 ‘공감행정’ ▲솔선수범하여 현장과 소통하는 ‘상호존중 문화’조성 ▲부패취약분야를 개선하여 ‘신뢰받는 용인교육’으로, '공감(共感)과 청렴(淸廉)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용인교육'을 만들기 위한 3가지 청렴다짐이 담겼다. 김희정 용인교육장은 청렴다짐에서 “용인교육장으로서 솔선수범·소통하는 청렴리더십을 발휘해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2024년에 ‘모두가 주인공인 행복한 용인교육’의 한 해를 만들어 가도록 앞장서겠다”며 "용인 소속기관의 전 직원이 공정하고 청렴한 교육현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김현준(국힘·수원갑)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장안구 내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장안구 안전통학로 구축 종합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 공약으로는 ▲안전 인프라 확충 ▲통학로 환경개선 ▲위험도로 집중관리제 시행 등을 내걸었다. 먼저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장안구 내 지능형 CCTV를 확충하고 횡단보도 색상을 밝게 정비해 시인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학교 주변 안전펜스 정비 등 성능개선도 추진한다. 통학로 환경개선으로는 보차겸용도로 내 인도 확보, 학교 주변 일반통행로 확대, 학교 담장 허물기 등을 통한 보행로 확장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위험도로 집중관리제 시행을 위해서는 장안구 내 전체 통학로의 안전환경을 분석해 위험도로를 분류하고 위험도로에는 등하교 시간 차량 진입을 억제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학교 통학로는 단 한명의 학생이 이용하더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토록 조성돼야 한다”며 “장안구 내 통학로에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학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통학로 구축·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대책과 함께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등 관계자 인식제고와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수원시 및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은 여러분(국민)이 지적하는 사람들 바꾸지 않는다. 국민의 입장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수원시 권선구에서 진행된 박재순(국힘·수원무)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저는 우리 당 후보들의 오래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공천 취소 등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준혁(민주·수원정) 후보의 여성비하발언 논란에 대해 “역사학자로서의 공적 (방송) 출연에서 여성비하발언을 했다. (발언 내용을) 차마 입으로 옮기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후보를 언급하며 “장예찬 후보의 경우 십수 년 전 얘기였는데 김 후보는 불과 몇 년 전에 여성비하발언을 쏟아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김 후보를) 바꿀 생각 없다. 이 대표가 과거에 했던 여성혐오발언을 생각해보면 둘은 서로 통하는 사람인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국민의 눈치만 볼 것이다. 여러분이 지적해주면 반성하고 반영할 준비가 돼 있다”고 힘줘 말했다. 또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주요 공약으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폐지하고
한밤 중 주유소 직원이 지인과 마약을 한 후 휘발유로 몸에 불을 지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는 29일 오전 12시 40분쯤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소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30대 A씨의 몸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하고 자체 진화했다. 그는 불이 난 주유소 직원으로,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유소에서 지인이 건넨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차를 타고 도주한 A씨의 지인인 30대 남성 B씨의 신원을 파악하고 서울시 도봉구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를 상대로 마약 입수 경로 등 구체적인 사안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 지역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설치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9일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행정복지센터와 김포시 고촌읍사무소에서 각각 불법 카메라 1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곳에서 발견된 불법 카메라는 투표소 출입구 쪽을 비추는 형태로 설치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인 인천논현경찰서는 지난 28일 인천시 소재 5곳의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를 검거했다. A씨가 설치한 카메라와 성남과 김포에서 발견된 카메라가 같은 기종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 사건 역시 A씨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 자료를 인천논현서로 넘길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사전투표소에 대한 일제 점검 결과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모두 18곳에서 불법 카메라로 의심되는 장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소는 서울 강서구 화곡8동 1곳과 부산시 북구 1곳, 인천시 연수구 3곳·남동구 2곳·계양구 3곳·부평구 1곳, 울산광역시 북구 1곳, 경남 양산시 6곳 등 총 18곳이다. 이날 발견된 불법 카메라는 행안부 발표에 포함돼 있지 않은 만큼 향후 점검 과정에서 불법 카메라 발견 사
김준혁(민주·수원정) 국회의원 후보가 최근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막말’ 의혹에 대해 ‘일방적인 해석’이라고 반박에 나섰다. 김 후보는 29일 A언론이 보도한 ‘민주 김준혁 “수원화성은 여성 젖가슴”… 또 터진 ‘막말’ 리스크’에 대해 입장을 내고 관련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김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기사는 제목에 ‘수원화성은 여성 젖가슴’이라고 쓰고 마치 후보가 직접 여성 신체에 수원 화성을 비유한 것처럼 적었다”고 밝혔다. 또 “같은 제목 내에서 ‘막말’이라는 평가적인 표현을 사용해 후보의 인격을 해치고 있다. 후보가 비유한 장소는 사도세자 묘소인 ‘융릉’이므로 오류가 있는 제목”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해당 비유는 역사학자인 후보가 과거 조선시대 풍수지리가의 표현을 빌려 사도세자 묘소의 위치를 설명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와 같은 비유는 ‘한강은 서울의 젖줄’이라는 표현과 유사한 관용적 문장”이라며 “여성 비하를 목적으로 한 발언이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는 A언론이 지난달 20일 게재한 칼럼을 언급하며 “A언론의 최근 칼럼 ‘좌편향 혁명史의 균형 잡기’에도 등장하듯 오래전부터 한국어 문장에 사용해
조국혁신당이 대파 등 밥상물가 안정, R&D예산 확대를 공약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 개원 직후 과학기술인들과 연대해 땅에 떨어진 자긍심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갈지(之)자 과학기술 정책에 현장의 반발이 상당히 거세다”며 과학기술입국 시즌2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입국 시즌2는 ▲R&D 예산 정부 총지출 7% 수준까지 점진적 확대 ▲청년과학자 육성 예산비율 지표 신설·예산 지원 등이 골자다. 아울러 ▲국가 R&D거버넌스 재정립 ▲CIO 국가책임 강화·과학기술정보관리위원회(가칭) 신설 ▲과학기술 명문화를 위한 헌법 개정 등 내용도 담겼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은 “과학기술 예산의 정상화와 R&D 투자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법과 제도를 과감히 개혁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농산물 가격 안정도 약속했다. 조국혁신당은 상승하는 밥상물가를 잡기 위해 생산 농민과 소비자 거리를 줄여 유통비용을 줄이는 시장도매인 제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장도매인은 산지에서 농산물을 수집해 경매를 거치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이 이·조(이재명·조국)심판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 “위원장이 TV토론회에서 음주방송을 한 의혹이 있다”고 맞불을 놨다. 조혜진 조국혁신당 부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십수년 전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 대변인 시절 음주방송 의혹이 있는 분이 위원장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부대변인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이조심판 특위는 지금 바로 활동을 개시하고 이재명, 조국 대표가 방탄을 위해 얼마나 국민을 속이는 공천을 했는지부터 낱낱이 밝힐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조 심판을 해서 끝내면 일제강점기 시대로 가겠다는 것이냐”며 “일제강점기를 합리화하려는 인사들을 정부 곳곳에 알박기 해온 정당다운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판이 어려워지자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정당이 뜬금없는 일을 하는데 어떤 것이 진심이냐”고 반문했다. 앞서 이날 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사실상 하나의 정치세력”이라며 “둘이 뭉쳐있으면 범죄자연대처럼 보일까봐 다른척할 뿐”이라고 주장, 신지호 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조심판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박재순(국힘·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1호 경기도 아너소사이어티 공직자로서 국회의원 임기 4년간 세비 약 6억 원 전액을 지역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급회 소속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박 후보는 “아너소사이어티는 그 자체만으로도 영예로운 것이지만 저 스스로에게는 약속을 실천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이어 “지난 제9대 경기도의원 출마 시 세비 전액을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드렸고 당선이 됐다. 이후 도의원 재직 시 받은 세비를 지역 내 22개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금으로 약속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 출마기자회견에서도 국회의원 세비 전액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바 있다”며 “우리 국민의힘에서 제시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무노동 무임금’ 실시 등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공약에도 제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2일차를 맞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이마트 수원점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