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5월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 가격 인상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12.0%다. 먼저 ▲가나마일드 1200원→1400원 ▲초코 빼빼로 1700원→1800원 ▲크런키 1200원→1400원 ▲ABC초코 6000원→6600원 ▲빈츠 2800원→3000원 등의 가격이 오른다. 빙과 주요 제품으로는 구구크러스터를 기존 5000원에서 5500원으로, 티코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린다. 제품 가격 인상 이유에 대해 롯데웰푸드는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 시세는 급등세를 이어가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5일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t)당 1만 559달러를 기록했다. 코코아는 지난 수십 년간 t당 2000달러 내외 수준의 시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 종전 최고치는 t당 4663달러(1977년 7월 20일)인데 올해 들어 47년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연일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코코아 시세가 높아진 이유는 엘니뇨 등 기상 이변과 카카오 병해로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
양평군 지평면 새마을회는 지난 16일 등교시간을 활용해 지평초등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평면장, 지평초등학교장과 지평파출소 관계자, 새마을 회원이 참석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을 전했다. 하용기 협의회장은 "학교 내 폭력을 근절시키고 학생 상호간에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바르고 고운말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매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빅기옥 지평초등학교 교장은 "이른 아침에도 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지평초등학교눈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폭력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친구를 사랑하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학부모인 지역 주민들의 캠페인 활동이 아이들의 폭력없는 학교생활 조성에 많은 도움을 줄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용인특례시는 장애인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주위 14곳을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총인구의 3.48%를 차지하는 3만 7435명 장애인의 안전을 시가 주도적으로 강화하려는 것이다. 시는 지역 내 47곳의 장애인 거주시설과 재활시설 가운데 14곳을 추려 시설 관계자를 일일이 만나 선제적으로 장애인 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인근 주민의 동의도 얻어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장애인 보호구역은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제3조(보호구역의 지정)’에 따라 장애인복지시설을 설립‧운영하는 자의 신청을 접수해 시가 지정‧운영한다. 지정을 원하는 장애인 복지시설의 신청이 접수되면 관계 부서와 교통시설물 설치 방안 등을 조율한 뒤 하반기 중 노면표시와 장애인 보호구역 표지판, 과속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해 연내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정찬승 교통정책과장은 “사회약자인 장애인의 교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 보호구역을 확대 설치해나갈 방침”이라며 “시설 관계자를 설득하고 절차를 친절하게 안내해 보호구역 지정률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성남산업진흥원은 KOTRA의 붐업코리아 K-Hospital Biz Partnership 행사를 협업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붐업코리아는 소부장, 에너지, ICT,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기술 및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상담회, 전시 쇼케이스 등을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KOTRA 주관 행사로, 올해 바이오 분야에서는 성남산업진흥원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와 연계해 K-Hospital Biz Partnership 프로그램을 특별 배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 이탈리아, 튀르키예,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요르단, 코트디부아르 등 9개국 15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현장 방문에 참여했다. 센터 내에서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성남시의 K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사업모델 및 분당서울대병원 연구 인프라를 접하고, 국산 의료기기 7개사의 제품을 직접 체험, 상담하는 기회를 가졌다. 제품 시연에 참여한 기업은 ▲㈜리브스메드(복강경 수술기구) ▲㈜브레인유(마취심도 측정기) ▲㈜메디인테크(상부소화기내시경) ▲㈜썸텍(3D수술현미경) ▲㈜메디허브(디지털 자동주사기) ▲㈜대화기기(초음파 수술기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건축물 용도변경 시 구조안전확인 절차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담당 공무원이 판단해 건축물의 용도변경 시 주요구조부의 변경이 없고 기존 건축물의 구조내력 변경이 경미하면 전문기술자가 작성한 구조안전확인서 제출 의무를 생략하기로 했다. 현행 규정은 기존 건축물의 구조내력 변경 여부와 관계 없이 신축 기준에 따라 구조안전확인을 받도록 일률적으로 정하고 있다. 구는 이번 개선이 구조안전확인에 비용과 시간이 드는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의 불편을 줄이고 경제활동과 리모델링 등의 활성화를 통해 기존 노후 도심의 도시재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복 도시건축1과장은 “기존 건축물의 구조내력 등 변경이 경미한 경우에는 건축물 용도변경 절차를 간소화해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제도 정비와 적극행정으로 시민 편익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원특례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기로 하고 지난 17일 수원특례시청 로비에서 용인특례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용인특례시는 전국에서 총 1815건의 기부를 받아 1억5714만5000원을 모금했다. 경기도 기부자 가운데에선 수원시민과 성남시민 순으로 시에 가장 많은 기부를 했다. 수원특례시의 경우도 화성시민과 용인특례시민으로부터 가장 많은 기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수원특례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상대 시 청사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키로 하고 이날 먼저 이벤트를 열었다. 수원특례시는5월 용인특례시청 로비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주요 특산물도 소개했다. 룰렛을 돌려 시 캐릭터인 조아용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수원시민과 수원시 공무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미 자치분권과장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시에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용인 알리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해 용인의 고향사랑기부제를 홍
성남문화재단이 2024 동시대미감전 ‘지구를 위한 소네트’ 전시를 오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성남큐브미술관의 대표 주제기획전인 ‘동시대미감전’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현대미술로 풀어내는 전시로, ‘동시대 이슈전’과 격년으로 열린다. 2024 동시대미감전 '지구를 위한 소네트'에서는 기후와 환경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 7명과 1개 프로젝트팀이 참여해, 기후위기의 현상과 문제를 다양한 예술적 관점에서 담아낸다. 전시는 현재 초국가적 이슈인 ‘기후위기’를 주제로, 기후변화로 인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되어 나타나는 자연과 생태, 사회의 면면을 동시대 미술의 시선에서 조망한다. 생물 다양성 보전, 플라스틱 문제, 급격한 산업화로 삶이 파괴된 주민들, 안정된 생태계 속에서만 가능한 일상 감정의 소중함 등 표현하는 매체와 주제는 다르지만,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공통적인 메시지를 다룰 예정이다. 먼저, 전시실 입구에는 기후위기 문제를 음악으로 표현해 화제가 된 ‘사계 2050’ 프로젝트를 특별 섹션으로 선보인다. 1725년 작곡된 비발디의 ‘사계’에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예측
시흥시가 단독으로 주최한 ‘역대 최대 채용박람회’가 지난 17일 오후 2시 대야삼2 어린이공원 광장에서 열렸다.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 면접에 임하고, 채용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구직자들의 표정이 다소 진지하다. 이날 구직자 1500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구직 관련 상담과 부대행사에 참여하며 취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총 68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박람회에서는 300명 이상의 인재를 채용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람회 부대행사 부스에서는 ‘추억해봄, 취업해봄, 힐링해봄, 나를 알아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구직자들은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부터 인생 네 컷 촬영, 아로마오일 제작, 면접용 헤어&메이크업을 통해 축제형 채용박람회를 마음껏 즐겼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성시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2024년 제17회 산내들 푸른 안성 환경축제’ 한마당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17회 산내들 푸른 안성 환경축제’는 ‘토양의 건강성회복, 가뭄 회복력 및 사막화 진행완화’를 주제로 6월 1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환경축제 한마당, 환경의 날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환경축제 한마당 참여단체 모집대상은 안성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안성에 주소를 둔 단체(관내기관, 동아리, 학교 등)이며, 참여방법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대하여 신청서 및 계획서를 4월 26일까지 안성시청 환경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단체 심사는 안성시 환경축제위윈회에서 주제와의 적절성, 프로그램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평점이 높은 단체부터 예산 내에서 결정하며, 단체 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지원 규모는 달라질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과 관계자는 “환경축제 한마당이 시민단체들의 많은 참여로 다채롭고 활기찬 행사가 되길 바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마당‘이 오는 30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안성시장애인단체연합 주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안성시지회 주관으로 열린다. 1부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과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과 2부 어울마당은 다양한 민속놀이를 진행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 오전 10시 30분 식전 공연, 1부 기념식(11:00~12:00), 2부 어울마당(14:00~16:30) 특히,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에 맞춰 안성시 장애인 평생학습 박람회도 함께 개최하여 15개 체험부스 운영, 작품전시, 2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부스는 안성맞춤랜드 분수대 앞에 위치하며,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올해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