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기후변화체험센터 ‘안양그린마루’가 내달 25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옛 분뇨처리장 관사 건물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해 ‘안양그린마루’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그린체험관(본관), 마루교육관(별관) 등 2개 동에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탄소중립 실천에 관심을 높이는 전시·체험공간을 갖췄다. 그린체험관은 ▲기후변화▲탄소제로 하우스▲탄소제로 약속 등의 주제를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했다. 마루교육관은 ▲에너지 전환시대▲재생가능에너지를 소개하고 재생가능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놀이터로 조성했다. 시는 내달 25일 개관과 함께 기후변화 관련 교육 및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후활동가와 전문강사 등 총 21명을 선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현세대가 미래세대를 위해 꼭 햐야하는 책무”라며 “‘안양그린마루’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을 지키는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민의힘 최돈익(안양만안), 임재훈(안양동안갑), 심재철(안양동안을) 후보는 28일 안양시청 본관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세 후보는 “멈춰버린 안양 발전의 시계를 되돌릴 수 있도록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최돈익 후보는 “민주당 독식 24년을 끝내고, 변화가 없던 만안에 봄을 가져올 사람”이라며 “행동하는 현장 중심형 정치인으로, 만안구민들의 삶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달스마트밸리사업 국가 주도 전환▲위례~과천선 연장 박달역 신설▲노후 재개발·재건축▲국철 지하화(석수~관악~안양~명학역) 신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임재훈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후보가 포함된 21명의 명단이 언론에 공개됐다”면서 “민 후보는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즉각 시민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앞으로 검찰 수사와 재판 결과에 따라서 이번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심재철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정 후보는 관할 군청의 허가 없이 충북 단양군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후보는 28일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민 후보는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 등 빛나는 4년의 성과는 온전히 안양시민 덕분이었다”며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 더 좋아질 안양을 만들기 위해 10가지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대~안양 직통선 연결 추진 ▲인천 2호선 안양 연장 비산사거리역 유치 ▲지하철 4호선 급행화 지속 추진 ▲인덕원 4중 역세권 최첨단 복합 랜드마크 조성 ▲1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신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상병수당 한방(韓方)까지 확대 ▲치매 전문병원 유치·어르신 주치의제 도입 ▲소아 전문 치료시설 유치 등 소아병원 진료 확대 ▲지역화폐 예산증액과 소상공인 인력 유지 지원 ▲관양청소년문화체육센터 건립 등도 공약했다. 민 후보는 “더 좋은 안양을 만들 단단한 4년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 기관·기업·단체장 모임인 관악회가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에 동참했다. 관악회 운영위원들은 전날 안양시청을 방문해 840만원 상당의 연간회원권 90매를 구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용곤 안양문화원장, 박복만 P·T·P 안양관악챕터회장, 이은경 여성단체협의회장, 최광석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여했다. 구매한 회원권을 지역사회에 기부해온 관악회는 올해도 관내 사회복지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FC안양 연간회원권은 FC안양 사무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관악회 운영위원들은 “FC안양이 올해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윤호중(민주·구리)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아침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하기에 앞서 구리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참배하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국민의 삶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음에도 무능·무도·무책임한 3무정권 윤석열 정권은 아무런 민생대책도 내놓지 못한 채 총선이 끝나면 나몰라라할 총선용 포퓰리즘 정책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 더 큰 구리,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후보는 갈매역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윤 후보는 갈매동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GTX-B노선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윤 후보는 “별내선을 완공시킨 힘으로 GTX-B노선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성공시켜 갈매동 주민의 간절한 바람을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구리역 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출정식에는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단을 비롯한 위원들과 선거운동원,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해 구리시민들께 윤석열 정권 심판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는 28일 자신이 처음 제안해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신속히 진행시켜 대한민국 ‘최첨단 K-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의 제안으로 주택전시관 부지 9만 9098㎡에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에 세계적인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국내 대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이와 함께 병원, 대학교, R&D 센터를 연계시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활발히 출현하는 바이오헬스 요람을 만들 계획이다. 성남시는 바이오헬스 관련기업 930개와 의료기관 1847개, 연구기관 15개 등 산·학·연·병 연계 협력 환경이 잘 조성돼 있고 바이오헬스 생태계 플랫폼 구축도 용이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성남이 국내 최첨단 K-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주택전시관 부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 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성남 바이오헬스 벨트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고 있다. 이어 성남 바이오헬스 벨트를 중심으로 경기도 9개 거점으로 산재해 있는 수원
구리시는 28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3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은 지영호 복지문화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일상돌봄사업으로 청·중장년 복지 강화 ▲2024년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 운영 ▲야간연장 어린이집 8개소 추가 지정 ▲ 왕숙천 족구장 6면 4월 말 준공 등 복지문화국 주요 업무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구리시는 올해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장애인 친화 도시 만들기를 위해 운영되는 ‘2024년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은 장애인들이 도시 기반 시설을 안전하고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되는 조직이다. 점검단은 지난 14일부터 수택3동 일대에 점자블록을 확인하고 인도 위 장애물 유무와 같은 불편사항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에 내용을 전달했다. 점검단은 앞으로 매년 동절기(12월~2월)와 하절기(6월~8일)를 제외하고 월 2회 운영된다. 이들은 구리시 곳곳을 점검하여 불편한 점은 관련 부서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선 노력
홍윤오(국힘·수원을)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관내 아동전문병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4시간 운영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 및 지역의료연계”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자라나는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로 다치기도 하고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 지역에서 야간에 운영하는 병원을 찾기가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24시 아동병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의료 기관들과의 긴밀한 연계와 협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서수원은 저출산 시대에 역으로 아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4시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고 수가할증제를 통해 소아과 의사 고용 부담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소아환자 진료를 위한 실질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휴일·야간 시간대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현행 소아청소년과의 국내 건강보험 수가 체계는 ‘상대 가치 총점 고정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낮은 수가로 인한 소아과 의사 폐과 선언 등에 대한 대책 중 하나인데 소아청소년과의 ‘진찰 수가’나 ‘입원
이광재(민주·성남분당갑) 후보가 28일 오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서울의대 비대위원회와 전공의들을 만나 “의학한림원과 전공의가 신뢰할 수 있는 기구·인력이 포함된 ‘과학적 협의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 교수진 및 전공의와 간담회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단계적·합리적 의대 증원, ‘국민건강위원회’ 설치, 이공계 대책 등을 강조하고, “전공의들의 요구처럼 정부는 2000명 증원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 산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합의는 분명하다”며 증원과 관련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지적하고, “의료계도 대화테이블로 복귀해서 과학적 증원 규모 논의에 참여해달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당부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환자가 먼저”라고 말한 그는 “강대강 정국 속에 병원이 무너지고 응급실 병상이 줄면서, 환자들이 제때 수술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며 “아파도 치료받지 못할까 걱정하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정부와 의료계 양쪽 모두 한 발씩 양보해 대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
“성남을 과거의 어둠의 도시에서 밝게 빛나는 대한민국 으뜸가는 자긍심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4.10 총선에 출마한 성남시 국민의힘 후보자 4명은 28일 오전 분당구 야탑역에서 합동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서 장영하(성남수정)·윤용근(성남중원)·안철수(분당갑)·김은혜(분당을) 후보는 빗속에서도 주최측 추산 1000여 명이 모인 합동 출정식에서 4개 항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후보들은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교통, 교육, 민생경제, 고도제한 과제는 물론 청년, 노인, 문화, 예술, 환경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 특권 혁파에 나서 국회의원 50명 축소를 비롯해 각종 특권을 앞장서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을 새롭고 희망찬 100만 도시로 확장하고 첨단과 희망도시로 특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허황된 공약을 남발하는 포퓰리즘 인기위주의 정치를 근절하고, 범범자나 주사파, 친북자, 거짓말하는 정치인을 배격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들은 이날 출정식에서 압도적인 총선 필승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수정구 장영하 후보는 “지난 2년간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