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일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상황실에서 민·관·군·경 합동 방재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시와 10개 군·구를 비롯해 인천경찰청, 육군제17보병사단, 인천교통공사, 인천시설공단 등 총 27개 관련 부서 및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는 현장 중심의 사전 대비 체계를 구축과 선제적인 상황관리, 협업 체계를 강화해 인명 보호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 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적설 취약 시설물 84개소, 제설 취약 구간 118개소, 결빙 취약 구간 113개소를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또 대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줄이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맞춤형 제설 대책을 마련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독거노인과 쪽방촌, 노숙자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지원과 관리를 강화하고 한파 쉼터 890개소를 지정해 쉼터 운영 현황을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한파 피해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재난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관리를 철저히
화성시환경재단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실천 활성화를 목표로 ‘화성시재활용센터 일일 자원순환 가족캠프’를 오는 15일 봉담읍 화성시재활용센터에서 개최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화성특례시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원순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가족 30여 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이번 캠프는 시민참여형 환경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게임 요소와 학습을 결합한 게이미케이션 (Gamification)방식을 도입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몰입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제인 ‘우리 가족, 자원순환 레벨업!’처럼 캠프는 가족 단위로 팀을 이루어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점수를 누적해 레벨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 가족들은 ▲화성시에코센터 견학 ▲업사이클 체험 ▲재활용센터 중고물품 접수 체험 ▲환경 퀴즈 및 미션 수행 ▲가족 아이디어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배우고 탄소중립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또한
화성시 화산초등학교는 11월 한 달 동안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지원하는 '2025 찾아가는 코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생활 속 소프트웨어 원리를 이해하고 로봇 코딩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차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생활 속 소프트웨어 이해 ▲로봇 제작과 센서 작동 ▲소프트웨어를 통한 문제 해결 등 단계별 수업을 통해 실습 중심의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에는 엔트리(Entry) 소프트웨어와 코딩로봇 등 다양한 교구가 활용된다. 학생들은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프로그램 명령어를 입력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있다. 특히 ‘생활 속 소프트웨어 발명과 로봇’ 단원에서는 여러 가지 센서를 장착한 로봇을 제작하며, 실생활 문제를 탐구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험을 쌓는다. 학교 측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코딩 기술을 넘어 미래 ㅅ회에 필요한 디지털 문해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께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래 화산초 교장은 “이번 코딩교실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
양평군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협의회(이하 조경협의회)와 '정원관광도시 양평 구현을 위한 조경분야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평군이 추진 중인 정원도시 조성및 국가정원 추진사업의 성공을 위해 조경분야 전문성을 갖춘 조경협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가정원및 지방정원 추진에 따른 제도.기술 협력 ▲조경.정원 관련 정보 교류 ▲공원.정원 조성과 신기술 도입 협력 ▲정원문화 확산및 보존관리 ▲친환경 도시정책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조경협의회는 협약식과 함께 양평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 원의 기부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양평군 지정으로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기부로 이어질 예정이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정원관광도시 양평 실현을 위한 든든한 출발점"이라며 "조경협의회에서 전해주신 따뜻한 기부금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지역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나눔의 실천"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11일 지역 내 시의원들과 다산1동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기복 센터장을 비롯한 다산1동 팀장급 이상 직원 13명과 시의회 이진환 의원, 정현미 의원, 원주영 의원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지역의 주요 현안 사항과 주민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재 다산신도시 개발이익금 지역 환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시의회가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시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 해결 ▲정책 제안 수렴 ▲민원 처리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복 센터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참석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눈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다산1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2025년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를 열었다. 12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본사에서 열린 이 대회는 철도 관제사들의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열차 운행 및 안전관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관제사 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필기시험과 예상황 대처방안 발표 등을 통해 업무 숙련도 및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그 결과 백두진 관제2팀 기계관제사가 최우수 관제사로 선정됐으며, 뒤를 이어 임채식, 심민규, 서성모 관제사 등 3명이 우수관제사로 선정됐다. 백 관제사는 '터널 및 역사 내 화재 바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화재 감시 및 제어 자동전환 시스템 구현'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비상상황 대응 체계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관제사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축하를 건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안학섭선생송환추진단이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씨의 북송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교부 답변을 비판했다. 12일 송환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원신청의 형식으로 외교부와 통일부 등에 전달한 협조공문에 대한 답변을 최근 외교부로부터 받았다. 답변에는 “인도적·인간적 차원에서 비전향장기수의 송환을 추진해 나간다는 기본방침에 따라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송환추진단은 “100세 가까운 고령의 전쟁 노병이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 아무도 보장하지 못한다”며 “안 씨의 송환이 이뤄질 때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주장했다. 안 씨는 6·25 전쟁 당시 북한군으로 참전했다가 지난 1953년 4월 체포돼 국방경비법(이적죄)로 유죄를 선고받아 42년 동안 복역했다. 이후 지난 1995년 광복절 특수로 출소한 뒤 북한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나 미군이 철수할 때까지 투쟁하겠다며 잔류를 선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예원예술대학교는 예원대 산학협력단이 파주시 가족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예원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5년간 파주시 가족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다양한 가족 형태를 지원하고 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예원예술대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가족 지원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파주시 가족센터는 가족 유형과 생애 주기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관계 증진·교육, 가족 돌봄·육아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 4차 산업 디지털교육 사업 등이다. 특히 예원예술대는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파주 외곽지역, 구 도심지역, 운정 지역 등에 맞춤형 가족지원 및 관계 강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공동육아·돌봄 교실을 운영한다. 또 지역사회 통합 및 커뮤니티 형성 지원, 다양한 공동체 중심 활동을 통해 소속감을 강화하고 문화·복지·인프라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광모 예원예술대 총장은 “파주시 가족센터 운영을 통해 돌봄과 상담, 교육, 문화 등 종합적인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예원예술대의
공항철도㈜는 12일 서울역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객체인식 지능형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승객 부주의로 발생하는 캐리어 낙하사고가 잇따르자, 기존 계도 중심의 예방활동을 넘어서기 위한 것이다. 이날 공항철도 신영석 기술혁신본부장, 교통안전공단 이종석 철도안전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AI 딥러닝 기술을 토대로 캐리어 방치·추락 등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CCTV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스피커를 통해 “위험, 캐리어를 꼭 잡아주십시오” 등의 경고 방송을 송출해 승객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식이다. 향후 여행객과 수하물 이용 비중이 높은 홍대입구역에서 시범 운영한 뒤, 효과를 검증해 전 역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지역 어르신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대폭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명 대비 59% 감소했다. 인천경찰청은 그간 집중적으로 추진해온 교육과 시설개선 등 어르신의 보행안전 추진사항들이 효과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했다. 잎서 인천경찰은 지난 1월부터 10월 사이 경찰관이 직접 노인정과 노인복지관에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총 1814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약 3만 8000명에 달한다. 경찰은 또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면서 노인 보호구역 일제 정비를 추진해 568곳의 교통시설 개선을 마쳤다. 특히 보호구역임을 시각적으로 알리기 위한 적색 미끄럼방지 포장 구간을 100곳에 추가 신설했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무단횡단이 잦은 장소를 선정,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한 ‘잠깐! 무단횡단 안돼요!’ 플래카드를 130곳에 설치하고, 대단지 아파트 전자게시판을 활용해 ‘어르신 도로횡단 5원칙’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