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에서 상승세를 타며 나란히 리그 1, 2위를 달리고 있는 FC안양과 수원 삼성이 선두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21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에 안양을 상대한다. 안양이 수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2위 수원과 선두 안양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최근 정규리그 3연승에 이어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도 승리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은 18일 현재 5승 2패, 승점 15점이며 안양은 올 시즌 개막후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행진으로 K리그 25개 팀을 통틀어 현재까지 유일하게 패배가 없다. 수원은 최근 충북청주FC, 전남 드래곤즈, 김포FC를 차례대로 잡으며 단숨에 2위까지 도약했다. 수원이 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한 것은 2020시즌(K리그1 22~24R) 이후 약 4년 만이며, 이번에 안양을 잡는다면 2018시즌(K리그1 6~9R) 이후 약 6년 만에 4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올 시즌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는 수원은 이번 안양전에서 파죽의 4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최근 수원의 상승세를 이끄는 핵심 선수는 스트라이커 김현이다. 김현은 수원이 3연승을 거둔 경기에서 3골
LG생활건강이 최근 리뉴얼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의 핵심 성분인 ‘NAD+’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NAD+는 뷰티업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노화 완화’ 인자로, LG생활건강은 10여 년의 연구 끝에 화장품에 구현했다.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는 지난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학계와 연구기관,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 글로벌 론칭 행사를 겸한 ‘비첩 NAD+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 NAD+로 만든 ‘NAD Power24TM’을 함유한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리뉴얼한 비첩 자생 에센스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NAD+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류동렬 교수, 피부과 전문의 김지영 원장,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장 손남서 상무 등이 연사로 나와 NAD+ 연구 현황과 실제 적용 사례, 안티에이징 트렌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가 주최하는 '2024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가 오는 4월 21일(일)부터 26일(금)까지 5박 6일간 개막식과 컨퍼런스, 특별강연, 지자체 및 DMZ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세계기자대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기자들이 나서 세계 평화를 위한 역할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 세계기자대회의 개막식은 22일(월)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을지로에 있는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수벨트 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의 환영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의 축사 및 한국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전쟁 저널리즘과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 'AI 저널리즘 시대 언론의 미래'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 이어 '한반도 주변 정세와 한국의 외교정책'을 주제로 외교부 정병원 차관보, '웹3.0 시대의 디지털미디어와 저널리즘'을 주제로 퍼블리시 권성민 대표, ‘Seoul Tourism Renewal’을 주제로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의 강연도 진행된다. 23일(화)에는
한국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파트너(직원)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2007년 장애인 바리스타를 처음 채용한 이후로 꾸준히 채용 인원을 늘려왔다. 장애인 바리스타는 2014년 초 100명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5배인 511명으로 늘어났다. 장애인 파트너 511명 중 430명은 중증이며 81명은 경증이다. 고용인원 계산 시 중증 장애를 2배로 계산하는 법적 장애인 채용 기준을 따를 경우 장애인 파트너 수는 941명에 달한다. 이에 따른 지난해 말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4.3%로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를 1.2%포인트(p) 웃돌았다. 특히, 스타벅스는 장애 정도에 구분 없이 동등한 승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11명의 파트너 중 49명이 점장, 부점장 등 매장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입사한지 10년이 넘은 장기 근속 파트너도 36명에 이른다. 스타벅스에서 장애인 파트너가 꾸준히 늘어날 수 있던 이유는 이들이 회사 구성원으로서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파트너 전담 인사담당자를 통해 체계적으로 장애인 파트너를 육성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P2P금융 관련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확대된다. 또 P2P 자산담보대출 상품 중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도 단축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령',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실시했다. 우선 P2P금융 관련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를 확대한다. 앞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재생에너지 지역주민투자사업에 대한 투자를 허용한 바 있는데, 당시 안정적인 수익을 얻었고 주민 만족도도 높았다. 이에 금융위는 P2P금융을 통해 민간투자법상 사회기반시설사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한도를 기존 5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증액해 투자자의 투자수익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기반시설 사업자는 사업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도 단축한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권 자산담보대출 상품 중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은 감독규정상 사전 공시기간(24시간)이 길어서 이용자 이탈이 발생하고, 대출집행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다. 금융위는 주식·부동산 담보 대출상품 공시기간을
원화의 실질 가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번째로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에서도 4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18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 지수는 지난 2월 말 기준 96.7(2020년=100)을 기록했다. BIS 통계에 포함된 OECD 가입 37개국 중 한국은 일본(70.3), 튀르키예(90.2), 노르웨이(95.3), 이스라엘(95.6) 등에 이어 5번째로 수치가 낮았다. G20 중에서도 일본과 튀르키예, 중국(93.4)에 이어 4번째로 낮았다. 실질실효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가 상대국 화폐보다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가졌는지를 나타내는 환율이다. 기준 시점과 현재 시점 간의 상대적 환율 수준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치가 100을 넘으면 기준 연도 대비 고평가, 100보다 낮으면 저평가됐다고 간주한다. 한국의 실질실효환율 지수는 외환위기 당시 68.1,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78.7까지 낮아진 적 있다. 2020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100선을 웃돌다가 이후 90 중반대를 맴돌았다. 환율이 1400원대를 넘
쿠팡이 와우 멤버십 월 회비를 인상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쿠팡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해 고객 달래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월 7일까지 ‘가정의 달 식품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와우 회원에게 매주 2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78% 할인 판매한다. 3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매주 월요일 오전 7시마다 새로운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첫 주인 21일까지는 정관장, 대상웰라이프, 려원담 등 인기 식품 브랜드를 준비했다. 와우회원은 시중가 10만∼15만 원대의 ‘정관장 홍력환’(30환)을 쿠팡에서 9만 원대에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은 식음료뿐 아니라 숙박·레저에서도 강력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7일까지 특급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 등 130여 종의 여행 관련 상품을 와우 회원에게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오는 28일까지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 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최대 10% 할인 판매하며 와우 회원에게는 무료로 인원 1인 추가 특전을 제공한다. 와우 회원에게 객실 업그레이드와 레이트 체크아웃, 조식 무료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 혜택 프로모션’ 상품도 있다
LG화학이 바다 숲 생태계 보존을 위해 지난해 시작한 '블루카본(푸른 탄소) 잘피 서식지 복원' 사업이 1년 만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잘피는 바닷 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맹그로브 숲, 염습지 등과 함께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공식 인증한 3대 해양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 중 하나다. 블루카본은 바다와 습지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육상의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더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5배 이상 높다. LG화학은 18일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시작한 바다 숲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의 1차 연도 추진 현황과 성과에 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LG화학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땡스카본,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과 함께 4년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5만 주를 이식하면서 잘피 서식지 면적은 이식 이전 42.710㏊에서 44.718㏊로 약 2만㎡ 증가했다. LG화학은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을 위해 잘피 이식 방법, 최신 기술을 이용한 모니터링 등으로 잘피의 생존력을 높였다. LG화학은 지난해 이식한 잘피 5만
경기도는 시흥시와 공동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오는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 심각성을 도민에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화호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20년간 수질오염 극복 노력으로 생태계 복원을 이뤄낸 시화호의 경험을 알리고 기후위기 극복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식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강연·토론 ▲경기 생물다양성 탐사 ▲업사이클 놀이터 ▲환경정책 홍보 ▲페자원 활용 체험 부스 ▲벼룩시장 ▲지구의 날 기념 콘서트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간, 생태, 지구’, ‘기후행동, 지금 아니면 내일은 없다’, ‘게임체인저가 된 기후테크’ 등 세션이 진행되며 시흥시장,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경기 생물다양성 탐사에서
경기도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기관은 ㈜경동나비엔, ㈜개나리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여주공장 등 사회공헌기업 4개사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이다. 이번 사업은 실내 오염도가 높은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등 법정 규모 미만 취약계층 이용시설 100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측정 결과가 나쁜 시설에는 친환경 벽지·장판·페인트, 주방 후드, 환기 청정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실내 공기 관리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실내공기질 측정과 대상 시설 선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경동나비엔은 환기청정시스템 등 공기질 개선 제품, ㈜개나리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여주공장 등 3개 업체는 친환경 벽지, 페인트, 장판 등 친환경 건축제품을 무상 지원한다. 박대근 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도는 지난 2016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