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대학생·유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간호학과의 전문성과 학생 참여형 예방활동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대학생과 유학생의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대학 내 예방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전국 40개교를 선정해 지원하며 재능대는 수도권 14개교에 포함됐다. 특히 지난해 B.B. 서포터즈 1기 활동을 통해 예방교육, 캠페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을 수행하며 학생 주도 예방활동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이런 성과가 선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재능대는 향후 간호학과 중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 예방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체험형·참여형 예방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한국중독예방센터와의 업무협약(MOU)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수도권 예방교육 확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곽도윤 간호학과 교수는 “이번 선정은 재능대가 축적한 예방교육 운영 경험과 학생 참여 기반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간호학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험형·참여형 예방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건강한 캠퍼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선후보가 도의 복지조직 확대와 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구상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30일 도사회복지연대와의 정책 간담회에서 “민선 9기가 되면 복지국을 복지실로 확대해 복지 기능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실장 아래에는 복수 국장 체계를 도입해 개방직과 전문직을 확대하고 전문성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후보는 “복지 분야는 기존의 관료적 접근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력과 구조가 함께 바뀌어야 정책이 제대로 작동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26년부터 처우개선비를 도비 100%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3377곳 2만 6896명 종사자에게 월 5만 원씩 지원하는 등 총 16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도에는 ▲특수근무수당 지원 ▲종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상해보험비 지원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 등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김 후보는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과 관련된 급한 과제부터 신속히 해결할 것”이라며 “복지 현장과 협의체를 구성해 4년 실행계획을 만들고,
6·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표심 경쟁이 한창인 지역 현장에서 반도체 산업 관련 대규모 공약들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학계와 업계 관계자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의 원활한 추진을 약속하는 인허가 관련 공약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데 반해, 일부 지역에서 제기되는 반도체 기업 유치에 관한 공약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 경선 주자인 추미애(하남갑)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남부(수원·용인·화성·성남·평택·오산·안성) 지역을 잇는 ‘K·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추 의원실에 따르면 K·반도체 클러스터는 반도체 제조·후공정, 설계,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배후 주거지역 조성 등을 아우르는 ‘완결형 반도체 생태계’를 의미한다.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관련 인허가, 반도체 소부장·패키징 업체 입지 선정 등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민선9기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한준호(고양을)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도 용인시 이동읍·남사읍에 추진되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한 의원은 지난 11일 용인 반도체 산업단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30일 4대 핵심비전을 담은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행보에 나섰다. 4대 핵심비전은 ‘교통혁신·경기 북부 방산클러스터 구축·K-반도체 클러스터 완성·AI 혁신’ 등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추 후보는 “경기도 미래 성장동력에 초점을 맞춘 이번 공약은 즉각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내고 도민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정책들만 엄선했다”며, “첨단산업 융합과 무상교통으로 당당한 경기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교통혁신은 무상교통과 GTX 완성으로 구성된다. 추 후보는 6세~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도입해 학업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성남에서 시작된 무상교복의 성과를 경기도 무상교통으로 확장하며 보편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GTX A·B·C 노선의 개통과 함께 D노선 원안의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 확정을 이끌어내고, E·F 노선의 신설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광역 교통망을 완성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GTX 완성과 더불어 AI를 활용한 스마트 교차로 등 교통 신호 체계 개선, 경기도형 광역 자율주행
매번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인천 미추홀구 표심은 유권자들의 방향타 역할을 해 왔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라는 평가에도 불구, 진보세력의 약진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현재 이번 지방선거에서 미추홀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미는 예비후보는 8명 가량으로 좁혀지고 있다. 우선 민주당에선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 박규홍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 정창규 전 허종식 국회의원 보좌관, 김상수 미추홀정치연구소장, 한기남 전 민주당 동·미추홀구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김성준 전 민주당 부대변인 등이 최종 경선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노동운동과 공직생활,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김상수 소장은 미추홀구 변화의 방향으로 ‘자연친화적 도시 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바닷물 활용 수변 공간 조성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빈집 활용 주차장 조성, 재개발 시 공간 단절 및 공백 최소화, 수봉·연경·승학산 체계적 복원 통한 자연·사람이 어울리는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미추홀을 ‘대한민국 복지특별구’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김성준 전 부대변인은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복지 시스템 구축을
중동 전쟁 여파로 종량제봉투 품귀가 가속화되고 있다.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원료 부족사태로 아예 봉투를 생산하지 못할 거라는 우려까지 나오면서 '사재기'가 계속되고 있다. 3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종량제봉투 관리 주체인 경기도내 31개 지자체 대부분이 최근 1주일 새 "수개월치 재고가 있으니 사재기를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런 지자체들의 호소가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지자체 입장선 현장에서 사재기로 급격히 봉투 재고가 줄고 있으니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이겠지만 시민 입장에선 '사재기에 동참하라'는 신호처럼 왜곡돼 들릴 수 있다. 오히려 사재기가 필요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라는 판단을 하도록 부추기는 상황이 되고 있다. 지자체들의 안일한 보도자료 배포식 대응이 현 상황에 맞지 않고, 효과가 없어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단기 처방으로 구매제한을 두면서 1인당 1장씩만 구입가능하게 한 것도 오히려 현장에선 문제를 키우고 있다. 최근 뉴스를 접하지 않아 사재기 소식을 모르던 이들까지 마트나 편의점에 붙어 있는 '1인당 1장 제한' 문구를 보고 오히려 위기감을 느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지금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문제 때문에 난리가 났는데, 저도 잠이 안 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재생에너지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거론하며 “지금 당장도 그렇지만 미래에는 상황이 더 불안정해지는 것 같다. 생각하는 것보다 상황이 별로 안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에너지 문제는 결국은 한 번쯤은 겪어야 할 문제”라며 “화석에너지에 의존하면 미래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에너지원을 재생에너지로 바꿔야 한다”며 “전기차로 바꾸고 집안의 난방 등도 전기로 바꾸고 해야 한다. 빨리 빨리 속도를 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학력고사를 예로 들며 “시험문제가 어려워지거나 쉬워지거나 조건은 똑같다. 평소에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느냐로 결판이 난다”며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거기에 우리가 얼마나 대비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미래가 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2026 FIFA 월드컵 본선과 2027 AFC 아시안컵을 치르야 하는 홍명보호(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가 코트디부아르와의 대패를 뒤로하고 압박 축구의 대명사인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치욕을 만회하려고 한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A매치 마지막 경기로 4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오스트리아와 2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홍명보호는 이날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치욕을 만회할 계획이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대결하는 홍명보호는 지난 28일 영국 밀턴킨스에서 '가상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와 맞붙어 4대0으로 대패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체격, 스피드, 개인기를 앞세워 홍 감독의 스리백 전술을 무너뜨렸다. 수비실책도 한몫했다. 홍명보호는 코트디부아르전에서 골 결정력 부족, 상대 공격수를 놓치는 수비수들의 실수 등 많은 문제점들을 드러냈다. 골대만 3번 맞히는 불운도 겹쳤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로 랭킹 24위 오스트리아 보다 높지만 37위인 코트디
금전을 받고 타인의 주거지에 테러하는 ‘보복 대행’ 범죄가 의왕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등 수도권지역 유사범죄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의왕경찰서는 돈을 받고 특정인 현관문에 인분을 뿌리고 래커칠을 한 혐의(재물손괴, 주거침입, 명예훼손)로 30대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5일 오전 1시 22분쯤 의왕시 내손동 한 아파트 4층에서 피해자의 집 앞에 이같은 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피해자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 수십 장을 주변에 살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보복 대행’ 범죄와 유사한 수법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 사건 발생 사흘 만인 지난 28일 인천 송도 일대에서 A씨 등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조사에서 A씨는 “급전이 필요해 SNS 광고를 보고 연락했다”며 “텔레그램을 통해 지시를 받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또 지인 2명을 끌어들여 함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시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안산시의회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추모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 30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회한 제302회 임시회에서 최찬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추모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 공권력에 의해 발생한 중대한 인권 침해 사건인 선감학원 사건의 비극적 역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에는 매년 10월 1일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추모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정기적인 추모행사와 함께 교육·홍보, 기념사업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안산시 선감학원 사건 추모사업위원회’ 설치 근거도 마련됐다. 위원회는 역사 연구자와 인권 변호사, 시민단체 활동가 등 15명 이내로 구성되며, 희생자 명예 회복과 관련한 각종 지원사업을 심의·의결해 정책 추진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다만 수정안에서는 위원회 존속 기한을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제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