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28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중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안산·부천·시흥시 등 8개 시군의 관계자, 중소기업·소상공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김태희 의원,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신보는 각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활발한 의견교류를 돕고 창업에 필요한 상권분석, 교육, 자금지원 등 정책정보를 원스톱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상품을 비롯한 기업 맞춤형 다양한 보증상품 개발, 보증한도 상향, 컨설팅 요청 등 지역경제 현장의 생생한 정책제안이 나왔다. 또 저신용자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독려, 북부지역 균형발전 등에 대한 건의사항 등 생생한 현장 목소리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도내 기업의 위기와 어려운 사정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라며 이번 정책사업설명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호시우보 자세로 상황변화에 맞는 철저한 준비와 한발 앞서 나가는 위기대응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위기극복, 연착
경기도는 대만과 베트남에서 열리는 해외 뷰티박람회 ‘2024 K-뷰티엑스포’에 참가할 유망 화장품 중소기업 100개사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이 소재해 있는 화장품 중소기업이다. 도는 엑스포에 참여하는 화장품 중소기업에 행사 참가비 할인, 운송·통역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K-뷰티엑스포’ 대만과 더불어 K-뷰티 제품 수요·선호도가 높은 베트남에서도 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참가기업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회, 대만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코트라 수출지원 플랫폼 원스톱 지원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태성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지난해 개최한 K-뷰티엑스포 대만·인도네시아에서 114개의 화장품 중소기업이 참가해 약 66억 7000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K-뷰티엑스포 대만·베트남 역시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으로 도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뷰티엑스포 대만은 오는 8월 16~19일 개최되며 참가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공공기관장과 시군의원 47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경기도보와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28일 공개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대상자의 평균 재산은 11억 4114만 원으로, 전년도 평균인 11억 9069만 원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액 구간별로는 1억 원 미만이 52명(11%), 1억~5억 원 미만이 144명(30.5%), 5~10억 미만이 108명(22.8%), 10~20억 미만이 99명(20.9%), 20억 이상이 70명(14.8%)으로 집계됐다. 10억 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는 전체의 64.3%인 304명이다. 지난해 신고액과 비교하면 201명(42.5%)은 재산이 증가했고, 272명(57.5%)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 증가의 주요 요인은 상속을 포함한 부동산 매입, 급여 및 보험·예금 저축 증가 등 보유 자산 가액 증가다. 감소 요인으로는 건물·토지 매각 및 가계 대출에 따른 채무액 증가 등이 꼽혔다. 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공개자의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포함된 가상자산 신고내역을 중점
경기도가 세수 부족에 따른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출국금지, 가택수색, 공매 등 ‘체납 특별징수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올 상반기 중 이같은 특별징수대책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 1조 2544억 원 중 4077억 원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체납 특별 징수 대책에 따라 도는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출국금지 조치, 가택수색, 공매 등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 관허 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강화한다. 또 전국 최초로 체납자의 전자어음을 조회해 압류·추심하고 ‘경기도 가상자산 전자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가상자산 추적, 재산압류 등 신 징수기법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 건설기계 등록자료 전수조사, 고가 수입차량에 대한 리스운행 보증금 전수조사, 체납자 은행 미회수 수표 전수조사 등 다양한 조사기법을 동원해 징수활동을 할 계획이다. 생활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복지사업을 연계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도-시군 간 협업을 강화하고 특별 징수 대책 기간 체납 정리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해서는 징수활동비를 확대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노승호 도 조세정의과장은 “어려
임진강변 일원에 ‘DMZ 워케이션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DMZ에서 워케이션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9월 6일~10월 13일 간 관광숙박업체 273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에 관한 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워케이션에 대한 사업체의 이해와 운영은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10곳 중 3~4곳이 ‘워케이션’을 인지하고 있으며, 워케이션 관련 시설·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체는 7.0%에 불과했다. 신규·추가로 워케이션 시설·프로그램의 도입 의사를 묻는 질문에 30.8%는 도입 계획이 없으며, 46.9%는 모르겠다고 응답, 워케이션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업체들은 워케이션에 대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었으며, ‘참여기업 지원(기업 세제 혜택 등)’과 ‘시설 지원(업체 내 숙박시설 개선 등)’을 최우선 개선과제로 꼽았다. 이에 경기연구원은 워케이션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임진강변 일원에 ‘DMZ 워케이션 클러스터’라는 성공모델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진각 관광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에서 ‘GH 공간복지본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모듈러 주택사업, 공공재개발사업,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등 주요 사업의 신규 공모계획과 제도 개선사항을 설명하고 관계자 간 의견 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GH는 올해 14곳의 사업 후보지에서 약 1만 호의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용인 영덕의 중층 모듈러 주택 성공을 바탕으로 3곳의 사업 후보지에 대해 고층 모듈러 주택사업을 연구‧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존주택 매입임대 1000호를 확보해 도심지 공간복지를 실현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방침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는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침체된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이 주1회 대상자와 전화 통화를 통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기능과 더불어 전력, 통신, 상수도 이용량 등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전력, 통신, 상수도, 휴대폰 이용량이 특정기간 없거나 감소하는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됐을 경우 시군 복지 상담사가 서비스 이용자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도는 서비스 운영을 위해 한국전력과 SKT, KT 등에서 통신 관련 데이터를 구매해 매일 오전 4시에 전날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단계를 예측하고 상황별로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주1회 전화를 걸어 식사 여부 등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데이터 등은 수혜자, 복지 담당자, 모니터링 담당자 등이 공용하는 통합 돌봄 플랫폼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올해는 위기예측 데이터를 추가하기 위해 돌봄 대상자의 스마트폰 활동 정보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새로 시작한다. 기존 전기, 수도 등 자동계측장비가 있거나 SKT, KT 이용자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의 전원이 꺼져있는지, 통화나 데이터 사용량 여부, 활동량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 외벽 등 도 관내 1만 7773곳(전국 8만 3630곳)에 첩부된다고 28일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선관위가 그 사실을 공고한다. 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선관위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장난삼아 낙서하는 행위도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유권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3억 367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지난해 말 기준 고위공직자 등 1975명의 재산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김 지사가 신고한 재산은 건물(전세임차권 포함) 23억 6100만 원, 예금 11억 8207만 원, 채무 2억 1000만 원 등이다. 지난해 3월 재산공개 당시 신고액 35억 3062만 원 대비 1억 9388만 원 줄었다. 급여와 임대소득 등으로 예금은 1억 4000만 원가량 늘었지만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의 가액 감소로 건물에서 3억 3500만 원이 줄은 영향이라고 김 지사 측은 설명했다. 광역자치단체장 17명 중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59억 7599만 원), 박형준 부산시장(56억 599만 원), 김진태 강원도지사(38억 6015만 원), 홍준표 대구시장(38억 3000여만 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18억 5802만 원,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24억 3824만 원을 신고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16억 5556만 원을 신고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6억 9257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강은희 대구교육감(162억 3370만 원
경기도언론인장학회는 28일 제12대 이사장에 박석태 전 경인일보 논설위원을 선임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경기도언론인장학회가 정상화를 통해 창립 35주년을 맞을 수 있도록 힘써준 홍기헌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에 감사하다”며 “올곧은 언론인의 길을 걷는 데 경기도언론인장학회가 기여하겠다”고 취임 소회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까지다. 박 신임 이사장은 경인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경인일보 논설위원, 언론중재위원회 경기중재부와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위원,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보도제작국장, 수원지방법원 조정위원 등을 거쳤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