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설 연휴 경기도 내 곳곳의 '설경 맛집(설경이 아름다운 곳)'을 소개하며 추억을 만들어 준다.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의 끝자락, 친인척이 모여 보내는 설은 차가웠던 계절 위에 따뜻한 온기와 정을 포개는 시간이다. 삼삼오오 둘러앉아 나누는 밥상도 좋지만, 잠시 일상을 벗어나 함께 걷는 산책길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도내 곳곳에는 눈 덮인 풍경 속 동화 같은 장면으로 지친 마음을 살며시 어루만지는 명소들이 숨어 있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겨울의 마지막을 기억할 수 있는 도내 여행지 6곳을 소개한다. ◆ 설산 속 달의 명소 '의정부 망월사' 망월사는 도봉산 깊숙한 곳에 자리한 사찰로, 의정부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달을 바라보는 절’이라는 뜻을 지닌 망월사에는 아주 먼 옛날 신라 시대 이곳에서 수도였던 경주(월성)를 바라보며 나라의 평화를 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산 중턱에 세워진 사찰인 만큼 전각 대부분이 계단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눈이 내린 날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오르면 하얀 눈으로 덮인 기와지붕과 범종각, 그 너머로 펼쳐지는 영산전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설경을 선사한다. 아래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라 열리며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직인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상대할 민주당 의정부시장 출마예정자로는 안병용 전 시장,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오석규 경기도의원, 심화섭 민주당 대표특보, 정진호 의정부시의원 등을 꼽을 수 있다. 출마 예정자 5명 모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지난 주말인 6일과 7일에 3명의 출마예정자가 집중적으로 기념회를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먼저 오석규 도의원은 지난 6일 의정부 낙원웨딩홀에서 ‘뛰고 또 뛰는 젊은 정치인’이라는 책을 출간하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책 내용은 오 의원의 정치 입문 과정 및 경기도의원 활동과 성과, 그리고 의정부 발전을 위한 비전과 대안 제시 등이 담겨 있다. 참석 인사로는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과 박지혜 국회의원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의정부시장 3선 경력을 가진 안병용 전 시장은 다음 날인 7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안병용의 꿈, 시민을 향하다’ 책을 출간하며 기념행사를 열었다. 책에는 안 전시장의 정치 철학과 시정에 대한 경험 등을 두루 담고 있다. 특히 이날 기념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3000여 명
민족 고유의 설이 되면 차례상에 술을 올리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잔을 기울이며 정을 나누기 마련이다. 또 과거에는 차례를 마친 뒤 도소주(屠蘇酒, 사악한 기운을 잡는 술)를 나눠 마시며 액운을 막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현재 도소주를 마시는 문화는 사라졌지만, 차례 후 술을 함께 나누며 덕담을 건네는 의미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설을 맞아 차례에 사용하거나 가족과 함께 나눌 술을 고민하는 도민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 5종을 소개했다. 이번 설에 맞춰 소개하는 다섯 가지 제품은 경기 농산물을 이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춘 대표 전통주다. ① 3막걸리(포천 미미소) 포천 미미소의 ‘3막걸리’는 포천 햅쌀과 6년근 개성인삼을 사용한 인삼 막걸리다. 인삼 특유의 흙냄새를 줄이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부드러운 맛을 살렸으며, 도수는 6%다. ② 연인삼22(연천 연천양조) 연천 연천양조의 ‘연인삼22’는 인삼의 쓴맛을 줄이는 특허 기술과 연천산 율무를 더한 증류주다. 도수는 22%지만 인삼 향이 은은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③ 허니문 와인(양평 아이비영농조합법인) 양평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
"이번 설에는 세뱃돈을 얼마를 줘야 하고 아이들은 그 돈을 어디에 쓸까?" 구정이 다가오면 매년 반복되는 질문이다. 요즘 세뱃돈을 받는 아이들의 소비 방식은 예전과 사뭇 달라졌다. 과거처럼 문구점과 오락실에서 쓰이던 세뱃돈은 이제 모바일 화면 속으로 옮겨가고 있다. 전통적으로 현금 봉투로 주고받던 세뱃돈 역시 이제 모바일 송금과 계좌이체로 옮겨가고, 소비 는 카드와 간편결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게임 아이템과 모바일 콘텐츠 결제가 대표적인 세뱃돈 사용처로 꼽힌다. 중·고등학생으로 올라가면 무선 이어폰, 의류, 화장품 등 자기 취향에 맞춘 소비가 늘고, 대학생들은 생활비 충당이나 저축, 투자 계좌로 세뱃돈을 옮기는 경우도 많다. 현금보다 계좌이체나 간편송금으로 세뱃돈을 받는 풍경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한 시중은행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세뱃돈을 저축이나 목적 소비에 쓰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답했다. 미래에셋 펀드 매니저는 “세뱃돈이 단순한 용돈을 넘어 첫 금융 경험이 되도록 액수보다 사용 계획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미 일부 부모들은 세뱃돈과 함께 통장 개설이나 금융 앱 사용 경험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경기도청 '5G'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일본을 꺾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팀을 결성한 경기도청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일본을 7-5로 제압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라운드로빈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경기도청은 2엔드와 3엔드에 후공을 잡은 일본에게 1점 씩 스틸하며 2-0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4엔드에서 2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 7엔드까지 3-3 접전을 이어갔다. 경기도청은 후공을 잡은 8엔드에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도청은 두 차례 더블 테이크 아웃에 성공한 김민지의 활약에 힘입어 3점을 획득, 6-3으로 앞섰다. 경기도청은 9엔드에서 2점을 허용해 1점 차로 쫓겼지만, 마지막 10엔드에서 1점을 수확해 7-5로 이겼다. 경기도청은 한국시간 오후 5시 오전 3시 5분에 중국과 6차전을 치른다.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는 이나현(한국체대), 김민선(의정부시청)이 포디움 입성에 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경기도지사 출마 계획’에 대해 “전혀 생각 없다”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제게 남은 정치적 소명은 망해버린 보수 정당과 보수 정치를 어떻게 재건하느냐가 사명이라고 본다”면서 “그걸 위해서는 뭐든지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이 선거를 석 달 앞두고 자중지란을 벌이고 있으니 어떤 역할이 있을지는 당장은 좀 지켜봐야겠다”고 했다. 딸 유담 교수의 인천대 채용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고 감사원이 감사를 하고 있고 고려대에서 논문 검증을 하고 있다”며 “분명히 말하지만 법률적으로 정치적으로 학문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 “지금 당의 모습이 정상적인 당이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근본적인 원인이 보수의 분열이다. 보수 분열의 핵심은 탄핵”이라며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 보수가 분열된 상태로 선거를 치르면 총선이든 지선이든 대선이든 판판이 패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당 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
김포시 운양동 한 폐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낮 12시 15분쯤 김포시 운양동 소재의 한 폐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포소방서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 불은 3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해당 건물은 장기간 사용되지 않은 폐가로, 화재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폐가 옆 단독 주택 등이 있어 불이 번지지 않도록 신속히 진압해 폐가만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며 “비어 있는 건축물의 경우 화재 위험이 큰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이언주(민주·용인정) 의원은 15일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용인 동남부 생활권을 연결하는 미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용인과 성남을 잇는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가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수차례 면담을 통해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번 도로가 신설되면 용인 구성·동백 지역은 물론 모현·포곡읍 주민들의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기흥구와 처인구 일대 교통량을 분산해 상습 정체 구간의 부담을 덜고 지역 간 이동시간을 실질적으로 단축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조기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광주시가 공동주택 관리비 집행과 회계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2026년 1분기 공동주택 관리감사를 실시한다. 관리비 부과와 사용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입주민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광주시는 ‘2026년 공동주택 관리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1월부터 3월 말까지 1분기 관리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그동안 관리감사를 받지 않은 단지 가운데 지역별로 사용 연수가 오래된 공동주택 3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감사에는 주택과장을 포함한 공무원 4명과 전문감사관 4명이 참여해 관리비와 회계 처리 실태를 중심으로 공동주택 운영 전반을 살핀다. 주요 점검 분야는 예산·회계 관리,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장기수선계획 수립·집행, 공사·용역 추진 과정 등이다. 시는 특히 관리비 부과 기준과 사용 내역이 관련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는지, 회계 감사가 적정성과 그에 따른 시정 조치가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 주택관리업자와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 주택관리사와 입주자대표회장, 회계 담당 직원의 보증 설정 여부 등 관리비 집행과 직결되는 사항도 꼼꼼히 확인한다. 세부 일정은 지난 3일~5일까지 곤지암읍 엘지아
포천시장 출마를 일찍감치 선언하고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SMS를 통해 ‘과천 경마장을 포천지역으로 유치하자’는 제안을 밝혔다. 연 부의장의 이같은 제안은 최근 수도권 내 주택공급 확대안을 정부가 발표하면서 과천 경마장이 포함된데 따른 것으로서, 정부 발표 이후 의정부시와 양주, 화성, 경북 영천, 전남 담양, 제주도 등 전국 지자체가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 부의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포천시장 후보들은 이러한 공약사항 채택을 비롯해 시와 시의회가 공동TF구성을 할 수 있도록 여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기도와 중앙정부 측에 희망사항을 포함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과천 경마장을 포천지역으로 유치할 체적의 경쟁력으로선 포천고속도로를 비롯해 전철 7호선 등 우수한 광역 교통을 손꼽았으며, 이전될 경마장 부지로선 자작동 소재 15항공단 부지를 지목했다. 연 부의장은 포천지역 15항공단을 이전할 경우, 경마장 유치는 물론 비행장 고도제한에 따른 자동 폐지에 따라 자작동과 선단동, 가산면 일원의 광범위한 지역이 택지개발 등의 개발 호재로 부가 가치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철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