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터널 맞춤형 스마트 안전 시스템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며 근로자 안전 확보 역량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지하 터널 무선 통신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를 구축해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 TV White Space)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Wi-Fi 무선 통신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TVWS를 활용한 무선 통신 기술은 전파 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 또한, 터널 굴진에 따라 이동 설치 및 운용이 용이해 ▲고해상도 고배율 CCTV ▲IoT 유해가스 센서 ▲비상 경광등 및 양방향 스피커 ▲IoT 기상 센서 ▲근로자 장비 위치 트래킹 등의 다양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지상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하 터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HIBoard와 연계해 현장 사무실이나 본사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통신 사각지대로 인식됐던 터널 및 지하공간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생산성 향상
광명시는 지난 24일 18개 동 통장협의회장이 모인 가운데 2024년 상반기 통장협의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통장 현장 탐방, 통장 워크숍, 행정구역 조정 등 안건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특히,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한 통장 현장 탐방에 대해 많은 의견과 질문들이 이어졌다. 박승원 시장은 “통장 현장 탐방은 광명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정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장협의회장들은 안건 논의에 이어 ▲앞서가는 지역활동가로 성장하는 스마트 통장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통장 ▲주민과의 소통 협력 강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지역공동체 강화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통장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 약자 지원과 생활 안전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한 제안과 토의가 이어졌다. 오진훈 광명5동 통장협의회장은 “시에서 목감천변을 잘 조성해 줘서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힐링 명소가 되면서 다른 지역 사람들까지 방문해 지역에 활기가 넘치는 것 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 개선세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1% 이상 성장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1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1.3% 성장했다. 이는 2021년 4분기(1.4%) 이후 9분기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0.5~0.6%을 크게 뛰어넘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증가했다. 수출 급감으로 2022년 4분기 -0.4%를 기록하며 2년 6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GDP는 지난해 1분기 0.3%로 반등했다. 이어 2분기와 3분기 각각 0.6%씩 성장한 바 있다. 성장을 이끈 것은 수출과 내수 회복이었다. 수출은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증가해 3분기 연속 성장했다. 수입은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0.7% 감소했다. 민간소비의 경우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어 0.8% 증가했고, 정부소비 역시 물건비 위주로 0.7% 늘었다. 지난해 4분기 4.5% 하락했던 건설투자도 회복세를 보였다. 건물·토목 건설이 동반 회복하면서 2.7% 증가해 2019년 4분기(4.1%)
광주시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및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이해 및 지원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백명희 서울시복지재단 팀장은 사회적고립가구센터에서 오랫동안 현장 업무로 터득한 경험과 대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의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의 이해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과정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사례 나눔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 전국 최초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설립해 현장 대응부터 위기 대응 시스템까지 구축한 서울시의 정책과 실전 사례 공유했다. 강연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접근과 대응 방식, 광주시 공동체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장기간 고립된 생활로 발생하는 고독사 예방에 주력하고 이들 가구의 사회 도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며 “현재 ‘고독사 예방 스마트 통합돌봄사업’ 등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정책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화성시가 ‘화성형 유아숲 프로그램’ 이용 대상을 만 2세 유아까지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성형 유아숲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에 대한 시민 수요를 충족하고자 시가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4만 1546명의 유아 및 가족이 참여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부터는 이용 연령이 기존 만3세 이상에서 만 2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유아숲체험원은 ▲향남 유아숲체험원(행정리) ▲구봉산 유아숲체험원(병점동) ▲알콩달콩 유아숲(석우동) ▲남양 유아숲체험원(남양리) ▲봉담 유아숲체험원(동화리) ▲선납숲 유아숲체험원(영천동) ▲동탄 호수공원 유아숲체험원(송동) ▲신외리 웃음만발 놀이숲(신외리)등 8개소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오감을 깨우는 ▲유아숲 체험원의 다양한 자연물을 알아보기 위한 ‘너는 가봤니? 보물숲’ ▲숲에서 나뭇잎을 가져와 만드는 ‘나의 나무 만들기’ ▲산책하며 만나는 곤충 찾기 게임 ‘숲 산책하기’등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화성시 산림휴양과 또는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아숲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연과 친밀하게 호흡하며 건강
경기도교육청은 26일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성교육 실천학교 74교(초 25교, 중 32교, 고 17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180여 명 대상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성교육 학교 문화에 담기 ▲다함께 인성 함양 교육과정 실천하기 ▲초·중등 학교급별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실천 나눔 ▲인성교육 일반화 방안을 협의한다. 또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자치회 주도 감사 메시지 공모전 ▲따뜻한 아침맞이 ▲대의원회의 인성 캠페인 등 인성 친화적인 문화의 기초를 쌓는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인성 중심 ▲예술‧체육 융합프로젝트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 ▲독서 프로젝트 ▲올바른 언어습관 형성을 위한 지속적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실천 사례도 공유한다. 이 밖에 부모님 자서전 발간,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봉사활동, 지역 대학과 연계한 성찰 프로그램 등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한 사례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지명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인성교육 실천학교 확대 운영으로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연계한 인성교육 실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교육과정 연계 성장단계
경찰이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을 집중 단속한 결과 6개월 만에 1000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적발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25일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청소논 1035명을 포함한 292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단속은 지난해 9월 2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약 6개월간 실시됐다. 연령별로는 고등학생이 7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228명, 대학생 7명이 뒤를 이었다. 검거 인원의 대다수는 도박 행위자가 1012명으로 전체의 97.8%인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10대가 조직 총책을 맡아 도박 서버를 직접 개설하고 운영하는 등 도박사이트 운영이 12명, 도박사이트 광고가 6명, 대포물건 제공이 5명이었다. 경찰은 검거된 이들 가운데 성인 75명을 구속했고, 범죄수익 총 619억 원을 환수했다. 검거된 이들 가운데에는 초등학생이 2명 포함됐으며, 최저 연령은 1만 원으로 도박을 한 9세였다. 10대가 조직 총책을 맡아 도박 서버를 직접 개설하고 운영한 경우도 있었다. 연령대별 도박사이트 유입 경로는 중고등학생의 경우 친구 소개가 가장 많았다. 또 초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유인한 수단으로는 스마트폰 문
수원시는 다음달 20일 일월수목원 숲정원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시민들이 책 ‘어린이라는 세계’를 읽고 책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하는 ‘시장님과 북적북적’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이 시장과 시민들이 인상 깊었던 구절, 관련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의견도 듣는다. 시는 다음달 2일까지 토론회에 참가할 시민 약 40명을 모집하는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민소통과에 방문, 전자우편으로 신청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곁으로 다가가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많은 이가 공감하는 내용이 담긴 책을 매개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린이라는 세계’는 독서교실을 운영하는 저자가 어린이들을 만나며 특유의 생각과 행동을 기록한 수필로 2022년 아시아 북어워드 ‘올해를 빛낸 아시아의 책’에 선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평택시 화양지구 6-2블록에 위치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본격 분양에 나섰다. 동문건설은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산 75-24번지 일원에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분양 관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택전시관 오픈 3일 간 열리는 경품이벤트는 선착순 라면 증정과 상담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한 LG냉장고, TV, 다이슨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동문 디 이스트는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동문건설 분양 관계자는 “남향 위주의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알파룸 공간을 활용한 클린룸 특화평면을 유상옵션으로 제공한다”며 “서해조망권을 갖추고 있어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화양지구 내 중심 입지에 자리해 도보로 복합공공청사(예정)와 종합병원(예정)을 갈 수
안양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 그린마루’가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안양 그린마루는 만안구 석수동 옛 분뇨처리장의 관리동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이곳은 본관 그린체험관과 별관 마루교육관 등 2개 동에 연면적 572.13㎡ 규모다. 그린체험관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탄소 제로 하우스가 조성됐다. 또, 마루교육관에는 태양열, 풍력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주제로 미래 에너지를 체험하는 에너지 놀이터와 기후변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교육실이 마련됐다. 기후변화 프로그램은 ‘내 친구 양말인형’, ‘커피로 만드는 열쇠고리(키링)’, ‘그린워싱을 잡아라’ 등 9개 프로그램이 연중 열린다. 안양 그린마루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관한다. 단,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연휴는 휴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관식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안양 그린마루가 생활 속 실천을 확산시키는 환경활동의 거점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