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광명1)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23일 장애인 편의 증대를 위한 공론화 작업이 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의원은 이날 도의회에서 열린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 ‘경기도 공공기관의 장애인 편의성 확대방안 모색’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의원은 “아직까지 경기도 공공기관을 찾는 장애인들은 편의성이나 접근성 면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누구나 장애인 편의 증대에 대해 논의하는 이런 토론 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오수 도의원이 오늘 좌장을 맡았다”며 “사회복지 전문가들도 토론에 참석해 주셨다. 특히 김재훈 도의회 보건복지위 부위원장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대표의원은 “오늘 정책 토론은 어느 때보다 열띨 것이라고 생각한다. 토론회가 마무리되고 그 대안이 수립되면 도의회는 반드시 그 대안을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에는 도의회 국민의힘 김 대표의원과 이오수(수원9)·허원(이천2)·양우식(비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구성된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23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 혁신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 ▲도의회 상임위원회 증설 ▲예산결산특별위 분리 운영 ▲도의회 조직 신설 ▲경기도형 정책지원관 제도 수립 등 도의회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혁신특위원장으로 양우식(국힘·비례) 도의원을 선출하고 혁신특위의 전신인 도의회 혁신추진단의 추진 성과와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양우식 도의회 혁신특위원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여야 양당이 협치를 통해 지방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위원장은 “본 혁신특위에서 제안된 안건은 본회의에 직접 회부되는 만큼 의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의회 혁신추진단은 지난 2월 제373회 임시회에서 경기도의회 혁신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특별위원회로 승격됐다. 혁신특위는 도의회 여야 의원 12명으로 운영되며 도의회 운영 선진화와 법규 체계화 등에 관한 안건을 심사·상정하게 된다. 한편 도의회 혁신특위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혁신특위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가 인사위원회 인사위원 추천을 가능케 하는 인사규칙 개정안을 발의해 인사권을 장악하려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의회사무처지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교섭단체의 인사권 장악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도 공무원노조는 “공정한 인사를 위해 교섭단체(의원)가 인사에 개입하겠다는 것은 무슨 논리인가”라면서 “노조의 반대로 도의원들의 인사개입이 어려우니 교섭단체의 지위를 이용해 합법화해서 노골적으로 인사에 개입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도의회 양 교섭단체를 비판했다. 이어 “추진근거로 국회 인사시스템을 들고 있는데 국회는 4급 이상 임기제 공무원에 한해 제한적으로 추천하는 것”이라며 “국회와 달리 지방의회는 지방공무원법을 적용받아 이같은 시스템을 적용하기엔 추천범위 및 인사권침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도 공무원노조는 “추천받은 양당 인사가 인사위원회에 참석하면 이들의 의견은 곧 양당과 도의원들의 요구일텐데 사무처장이나 다른 인사위원들이 반대·반박할 수 있겠나”라며 “결국 도의회 인사위원회는 식물인사위원회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답례품 공급업체 7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회의에서는 업체 공익성, 지역 연계성, 업체 신뢰도, 운영·유통 관리, 정체성·우수성·시장성, 수행능력 등을 심의해 7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선정 업체는 달래리, ㈜일공일오컴퍼니, 협동조합 장씨보부상, 피크닉데이, ㈜도르르 아트팩토리, 바바앤유, ㈜휴먼컨스 등이다. 시는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는데, 협약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로 시에 기부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답례품 20개를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답례품 업체 선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답례품이 수원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3억 2424만 원을 모금했으며, 답례품 2812건을 제공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교원들의 AI·디지털(에듀테크)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창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4 AI·디지털(에듀테크)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까지 77기수, 1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23개 과정을 실시한다. 아울러 수준별 교원연수 운영을 위해 기초·기본·심화·전문가 등 단계별 연수체계를 수립하고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권역별) 및 전문가 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단계별 주요 프로그램은 ▲AI·디지털(에듀테크) 수업에 관한 기초 소양 강화 ▲교과 내, 교과 간 융합 수업 ▲창의 역량과 SW·AI 소양 강화 등이다.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빅데이터, 컴퓨팅사고력, AI 등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교원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박정행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원장은 “올해는 에듀테크를 중심으로 교원의 교실 변화가 시작되는 해인 만큼 모든 교원이 현장 밀착형 실행 연수를 통해 교원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는 관내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제32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예선 행사인 수원시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예선 대회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 시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내 초·중·고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참가 신청해야 한다. 모집 부문은 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등 5개 분야, 14개 종목이다.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가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올해는 그림 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해 ‘일러스트’ 종목을 신설했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그린 A2 크기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주제는 다음달 22일 시 누리집에 공지 후 개별 안내한다.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 공문서로 할 수 있으며, 분야·종목별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제32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를 검색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움츠러들었던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이 활성화하고 있다”며 “시 청소년들이 재능을 표출할 수 있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원시 대회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
23일 오전 11시 10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지역농협 건물로 70대 운전자가 몰던 BMW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 동승자인 70대 여성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당시 현장을 지나는 사람이 없어 A씨 외에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농협은 노면 주차장을 끼고 있는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 A씨 차량은 전면 주차를 시도하던 중 갑자기 건물 쪽으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이 전면 유리창을 깨고 들어오며 ATM 등 일부 기기가 파손됐으나, 차체가 계단에 걸리면서 직원이 있는 창구에는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에게서 음주 등 다른 법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착각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구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유대감 확대 및 시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5월 한 달간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교문방정환도서관이 리모델링 후 재개관과 명칭 변경으로 새롭게 재탄생함에 따라 방정환 선생의 철학 이념인 어린이를 비롯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화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가정의 달 행사는 ‘제1회 방정환과 어린이’라는 타이틀로 ▲(5.1) 방정환 선생의 업적과 어린이날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역사 특강 ‘소파 방정환과 어린이 날’과 ▲(5.11) 가족이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특강을 운영한다. 또한 5월 4일에는 ▲향기 책갈피 만들기 ▲동화 구연과 쿠키 만들기 ▲썬캐쳐 만들기 ▲타로점 보기 ▲타투체험 ▲모루인형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되며, 마술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신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 줄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민이 가정의 달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행복을 느끼고, 교문방정환도서관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
안양소방서는 시와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주거용 비닐하우스 3곳을 합동 안전점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위험 전기배선 안전점검과 전기, 가스 등 화재 취약요인을 중점 점검한 뒤 거주자들에게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화재 시 사망자 발생률이 높은 취약시설이라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 사각지대가 없는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20일~21일 미사호수공원 에서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WOW 하남!’버스킹 오픈공연이 성황속에 미무리 됐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버스킹 공연 스테이지 하남은 ‘K-컬처의 중심 하남’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곳곳에 음악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거리공연 활성화와 더욱 다채로운 장르와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버스킹의 문을 연 첫날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는 하남문화재단 꿈의오케스트라 강사들로 이루어진 ‘꿈오브라스’의 힘찬 브라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노스텔직’이 무대에 올라 화려하고 신선한 연주를 선보였다. ‘뮤라인’팀은 겨울의 왕국을 비롯한 3편의 뮤지컬 갈라쇼 음악과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댄스공연에서는 스트리트우먼파이터2에 출연했던 ‘마네퀸’과 시민 30명의 콜라보 공연은 모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박수를 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이날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가수 초아의 K-POP무대는 행사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폐막공연으로 미사호수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