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소재 갯벌에서 60대 남성 2명이 고립됐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무사히 구조됐다. 19일 경기도119특수대응단(대응단)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2분쯤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인근 갯벌에서 60대 남성 A씨 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응단은 소방헬기로 구조현장을 확인한 후, 공중에서 항공구조대원들이 접근해 인명구조장비 등으로 A씨 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 등은 갯벌에서 꽃게와 조개를 줍던 중에 간조 시간이 지나 물이 빠르게 들어오자 탈출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연 대응단장은 "갯벌에서 해루질 등 체험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갯벌에서 활동할 때에는 사전에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응단은 최근 경기도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갯벌 고립 사고 등 수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9월부터 화성시 제부도 인근에서 갯벌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의회가 연루된 지방의회 의원의 국외 출장 항공료가 부풀려 책정됐다는 의혹과 관련 여행사 대표 1명이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수원팔달경찰서는 이달 초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모 여행사 대표 A씨를 불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22~2023년 총 4차례에 걸쳐 수원시의회 국외 출장 항공료 1600만 원가량을 허위로 청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항공사에서 정식 발행한 전자항공권상 운임, 유류할증료 등을 인위적으로 수정하는 수법으로 1인당 최소 27만 원, 최대 43만 원 상당을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의혹에 연루된 여행사 모두 3곳으로, 경찰은 나머지 두 여행사 계좌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의회 의원 중 형사 입건된 인원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몇 수원시의회 공무원과 의원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며 "여행사나 시의회에 대한 조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수원시의회와 같은 의혹을 받는 경기도의회, 17개 지방의회도 수사 중이다. 17개 지방의회는 안산·화성·용인·성남·광명
남양주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포트홀이 발생해 차량 20여 대의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19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쯤 남양주시 도농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남양주톨게이트에서 남양주IC 사이 3차로에서 포트홀이 발생했다. 이 구간을 지나던 차량 23대가 타이어 파손 등 피해를 입었다. 운전자 2명은 경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포트홀은 비가 내리면서 지름 1m, 깊이 20cm 상당의 크기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발생 약 2시간 뒤 도로를 복구했으며, 피해 차량에 대해서는 공사 측에서 배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박진석 기자 ]
수원 소재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18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교사 15명은 어린이집에서 행사가 끝난 뒤 뒷정리 등을 위해 남아있다가 어지러움을 느껴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위독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가평 소재 골프장에서 작업용 카트가 추락해 탑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19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 4분쯤 가평군 상면 대보리의 한 골프장 도로에서 작업용 카트가 5m 아래 굴다리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카트를 몰던 70대 남성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해당 골프장 외주업체 소속 작업자로, 카트를 타고 언덕길을 오르던 중 뒤로 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번 주 전국에서 10개 단지가 잇따라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경기 양주를 비롯해 부산, 구미 등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4500가구(일반분양 249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 양주시 회정동 ‘회천중앙역파라곤’, 부산 사상구 감전동 ‘더파크비스타동원’, 경북 구미시 광평동 ‘두산위브더제니스구미’ 등이 청약에 나선다. 라인건설이 선보이는 ‘회천중앙역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2·84㎡형으로 총 845가구 규모다.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와 양주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며, 덕계천과 도락산 등 자연환경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1호선 회천중앙역(2027년 개통 예정)과 GTX-C노선이 추가되는 덕정역(2030년 개통 예정)도 차량 7분 거리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푸르지오더마크’를 비롯해 전국 5곳에서 문을 연다. 대우건설이 김포 사우동 일원에 공급하는 ‘풍무역푸르지오더마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 74·84㎡형, 총 1524가구 규모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역세권 단지로,
▲ 오후 2시 화성부방대, 화성동탄 메타폴리스 B~C동 앞, 중국인 무비자 입국 규탄 집회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민초결사대, 광명 철산역 2번 출구, 부정선거 규탄 및 윤 어게인 집회·행진 ▲ 오후 5시 자유민주주의청년들, 부천 상동역 8번 출구, 윤 어게인 집회·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부터 낮까지 경기북동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동부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3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3~19도 ▲성남 12~19도 ▲과천 11~19도 ▲안양 13~19도 ▲광명 12~19도 ▲군포 12~19도 ▲의왕 11~19도 ▲용인 12~20도 ▲오산 12~20도 ▲안성 12~21도 ▲이천 12~20도 ▲여주 12~20도다. ▲양평 12~20도 ▲하남 12~19도 ▲광주 11~19도 ▲파주 10~17도 ▲양주 11~18도 ▲고양 11~19도 ▲의정부 11~19도 ▲동두천 11~18도 ▲연천 11~18도 ▲포천 11~18도 ▲가평 11~19도 ▲남양주 12~20도 ▲구리 12~19도 ▲김포 11~18도 ▲부천 13~19도 ▲시흥 11~19도 ▲안산 12~19도 ▲화성 12~20도 ▲평택 13~20도다. ▲인천 12~18도 ▲강화 10~17도 ▲백령도 11~14도 ▲서울 13~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
홍기원(민주·평택갑) 의원은 18일 “캄보디아 거주 우리 동포들은 8월의 대학생 사망 사건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온라인 스캠 관련 범죄 피해 근절을 위해 정부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 부단장으로 2박4일간 캄보디아를 방문한 뒤 귀국한 홍 의원은 이날 SNS에 “금번 사태와 관련한 현지 동포들의 입장과 애로사항을 집중 청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책단은 캄보디아 주재 동포들과 공식 간담회 2회, 소규모 동포 면담 2회, 캄보디아 당국자들 면담, 스캠 단지 공사 참여 경험자 면담, 온라인 스캠 단지 방문을 통해 캄보디아 치안상황, 온라인 스캠 단지 현황과 한국인들의 관련 실태를 상세히 파악했다”고 전했다. 특히 동포들과 면담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캄보디아 치안상황이 과도하게 잘못 알려져서 현지 동포들의 피해가 극심하다고 호소했다”며 “지난 몇 년간 캄보디아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포나 한국인 관광객 가운데 납치나 강력 사건의 피해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캄보디아 치안상황이 매우 위험한 것으로 연일 보도되고 있어서 캄보디아 동포들이 낙인찍히고, 비즈니스
수원시민 1만 명이 참가한 '제69회 수원특례시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원시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62회 수원시민의 날 기념식'을 겸해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백혜련·김영진·김승원·염태영·김준혁 국회의원, 장미영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장, 곽영붕 종목단체위원회 위원장(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안·팔달·권선·영통 4개 구 대표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표 선수단은 OX 퀴즈, 바람 가두기, 이어어달리기 등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권선구는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영통구는 질서상, 장안구는 참여상을 받았으며 주민 간 협력과 조화가 두드러졌던 팔달구에게는 화합상이 주어졌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가 지역발전의 기반임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체육 활성화와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