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북한이탈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내기유권자 교육인 ‘민주시민 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성시 소재의 북한이탈청소년 교육기관인 한겨레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민주시민 On’은 북한이탈청소년에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정치와 선거제도를 설명함으로써 이들의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선관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선거문화에 대한 민주시민교육 강의와 선거참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우리나라 정치·선거제도 이해 ▲투·개표 등 선거절차 강의 ▲모의 투·개표 체험 등 선거 관련 역할 수행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이번 새내기유권자 교육을 통해 정치와 선거제도를 올바로 이해하고 선거권 행사과정 등을 직접 체험해 우리 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서 장차 민주정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는 원도심 지역에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기회를 지원하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11개 시군 14곳이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 공모는 지역별 역량을 고려한 도시재생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해 해당 지역이 점진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기반구축 단계부터 사업추진 단계, 지속운영 단계까지 구분해 진행했다. 지난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지역이 참여하는 기반구축 단계에 10곳, 도시재생 주체 역량이 갖춰진 사업추진 단계에 4곳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물리적 사업 위주의 기존 도시재생사업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내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8기 역점 사업으로, 원도심 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앞서 도와 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참여 시군의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역의 다양성·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도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대면 평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말
수원시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영상이 arirangTV(아리랑 TV 국제방송)로 전 세계 106개국에 방송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024 중소기업 아리랑TV 방송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해 12개 중소기업을 선정했으며, 홍보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영상은 전문가가 업체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이후 아리랑TV 제작팀이 업체를 방문해 제품 연구·개발, 생산 현장, 대표 인터뷰 등을 촬영하고, 편집 후 영어 더빙하는 방식으로 제작한다. 지난 24일 델타플렉스 입주 기업 ㈜리페어코리아에서 첫 촬영을 했고, 오는 6월 5일까지 12개 기업에서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가 처음 시작한 ‘중소기업 아리랑TV 송출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은 시 지원으로 아리랑TV가 관내 창업·중소업체 TV 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에 송출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아리랑TV 방송 지원사업이 국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중소업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 소방이 대형재난 사고 대응에 필요한 소모품을 대량으로 비축해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4일 부천소방서 오정119안전센터에 광역물자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역물자센터는 재난 대응 소모품과 감염병 대비 구급물품, 재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방지 물품 등을 비축하는 장소다. 구체적으로는 화재 현장에 투입되는 폼소화제 등 소화 물품부터 겨울철 도로 빙결로 인한 다중추돌사고 예방에 필요한 염화칼슘 등 각종 재난 대비 소모품이 저장된다. 대형재난 사고 현장에서는 일반적인 사고 현장보다 투입되는 소방 장비가 많아 광역물자센터는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인 장소로 꼽힌다. 지난 2018년 고양저유소 대형화재 사고 당시 유류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제 약 2만L가 소모됐으나, 경기도내 35개 소방서와 각 기관의 보유량을 모두 동원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면서 대응에 어려움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소방재난본부는 재난 대응 소모품을 미리 비축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이를 신속히 투입해 대응함으로써 재난피해를 줄이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광역물자센터 개
화성도시공사는 로앤탑 법률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인권센터’ 운영에 관한 인권 문제 발생 시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과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사 인권센터는 공사 임직원들의 인권보호 및 인권증진 업무를 당당하는 기구다. 협약에 따라 로앤탑 법률사무소는 ‘공사인권센터’에 접수되는 직장 내 괴롭힘, 갑질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상담 및 조사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 검토와 의결은 노동, 젠더, 법률, 시민사회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 혹은 인사위원회가 맡게 될 예정이다. 전선애 로앤탑 대표 변호사는 “인권 경영에 대한 필요성과 기관의 강한 의지를 감안해 법률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적극 활용해 인권 인식 개선과 그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근영 사장은 “인권경영은 공공기관인 공사가 최우선 가치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철쭉축제가 역대급 방송노출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축제가 시작되고 공중파 KBS, SBS와 종편 OBS, YTN, 연합뉴스TV 케이블방송 Btv에 연달아 소개되고 있다. 단신으로는 뉴스에 언급되는 수준에서 축제소개는 물론 군포소개 프로그램까지 이어져 군포시 브랜드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간 현장 날씨방송 중계나 1,2개 방송노출은 있었지만 올해처럼 공중파와 종편 등 주요방송사 대부분이 군포철쭉축제를 소개한 것은 처음이다. 이같은 성황은 군포문화재단이 철쭉축제를 주관하지만 군포시의 홍보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안동광 부시장이 빅데이터분석을 통한 키워드관리를 지휘했다. 전형상 홍보실장은 방송사 섭외를 시작으로 영상제공, 취재지원 등 전방위적인 미디어서비스를 통해 역대급 실적을 얻게 됐다. 이번 철쭉축제는 SNS 순위검색사이트에서 4월 축제부문에서 최다 언급되면서 홍보성공 조짐을 보였다. 지난해 지자체SNS홍보 대상을 받은 뉴미디어팀은 3월에 이미 금정역 소개 게시물이 조회수 35만이 넘는 등 역대급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마케팅에 든든한 기반이 됐다. 준비단계에서 축제을 안내하는 보도자료는 4월 16일에 이미 132개 신문사에서 기사화됐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4일 ‘2024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500호에 대한 매입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설계·시공 품질 확보를 위해 GH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제시된 설계기준을 적용했는지 등을 확인하면서 사업단계별로 품질점검을 실시·관리하는 사업이다. GH는 이번 공고를 통해 매입대상을 ‘2023년 사업승인 전 주택’에서 ’2024년 착공신고 전 건축 예정 주택’으로 완화했다. 또 설계·구조 안정성 강화를 위해 단계별 점검 절차를 신규 도입하고, 최초로 신혼부부 유형 주택매입을 추진한다. 이번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의 신청은 다음 달 20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로, 수원시 GH 본사에서 방문 접수 받을 예정이다. 대중교통 접근성과 같은 입지여건, 주택계획 등 생활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입심의(7월 예정)를 거쳐 최종 약정 매입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도내 저소득층 및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우수한 임대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사업 관련 매입 공고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GH 누리집에서
롯데카드가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위한 '2024 스페셜 연말음악회'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5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롯데카드가 전달한 후원금은 5000만 원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최로 11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2024 스페셜 연말음악회'의 개최, 운영 등을 위해 사용된다. 롯데카드가 후원하는 스페셜 연말음악회는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이들의 전문가 멘토 등 1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합동 공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다. 음악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아티스트에게 무대 경험과 연습, 교육 기회 등을 제공해,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세상에 나아가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ESG경영의 일환“이라며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도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삼성전자가 여름을 앞두고 무풍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해 국내 에어컨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누적 판매 1000만대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흥행 여세를 몰아 올해 2월 2024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스탠드형 제품은 2024년형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을 탑재해 제품을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로 위생 관리가 더 편리해졌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용인문화재단 청소년 장학사업 활성화와 지원을 위해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이하 경수고속도로)로부터 1천만 원의 기부금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경수고속도로는 2017년부터 매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재단을 통해 전달했으며 2019년부터는 용인시 관내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 대상 장학 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용인문화재단과 뜻을 함께한 후원에 감사하며 기탁한 후원금으로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여 용인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장학 사업은 용인시 관내 사회적 배려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원하는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사업과 2024년도 신규 장학사업인 ‘Y드림댄스’가 운영된다. ‘Y드림댄스’는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0명 이내로 구성된 댄스팀을 1팀 선발하여 연습실 대관료와 무대의상 대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