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KB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뚜옌꽝성 띠엔케 중학교에서 ‘KB라이브러리’ 완공식을 열었다. 2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라이브러리’는 국민은행 노조의 글로벌 USR(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에 기반해 운영되는 대표적인 해외봉사활동이다. 2022년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베트남 손남 코뮨 지역의 중학교에도 도서관을 개관하며 해외의 문화소외지역 내 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에게 문화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뚜옌꽝성 지역 KB라이브러리 신축에는 KB국민은행 직원 40여 명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4박 6일간 도서관 건설 및 현지 학생들을 위한 문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라이브러리가 베트남 지역 주민과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이 강조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목표로 국내 및 해외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상생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손해보험이 KB스타뱅킹에서 KB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할 경우 사고 유무와 관계 없이 ‘귀국 축하금’을 지급한다. 24일 KB손보에 따르면 ‘귀국 축하금’은 KB스타뱅킹에서 KB손보의 다이렉트 여행자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 보험기간이 종료된 뒤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KB포인트리로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지급하는 서비스다. 사고 유무와 관계 없이 누구나 지급받을 수 있으며 지급받은 KB포인트리는 KB스타뱅킹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KB스타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는 KB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해외여행 중 상해나 질병으로 현지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의료비를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병원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해외에서의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사망, 배상책임, 휴대품 파손,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식중독, 전염병, 여권 분실 후 재발급, 자택 내 가재도구도난, 중대사고구조송환등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꼼꼼히 대비할 수 있다. KB해외여행보험은 개인 단독으로도 가입 가능하며, 가족, 친구, 동호회, 모임 여행 등 단체도 최대 19명까지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할
금융당국이 원금 비(非)보장상품 판매에 대한 금융사 실태평가를 강화한다. 민원이 급증하는 금융사의 경우 조기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은 24일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실태평가 제도개선안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금융사는 ‘내부통제기준 마련·운영’ 평가항목을 ‘마련’과 ‘운영’으로 분리하고, '마련' 보다 '운영'에 대한 평가 비중을 상향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3:7이었던 마련과 운영에 대한 비중을 2:8로 바꿔, 실질적 운영에 대한 실태 평가를 강화했다. 또한 원금 비보장상품 관련 소비자피해(불완전판매 등) 및 소비자보호 장치 관련 내용을 계량·비계량 평가항목에 반영하기로 했다. 민원 건수 평가 시 원금 비보장상품 불완전판매 민원에는 계량 평가 시 가중치 1.5배를 부여하기로 했다. 비계량평가 측면에서는 원금 비보장상품에 대한 소비자보호 장치 관련 평가 항목을 별도 신설해 판매 관련 논의 과정 등을 따져볼 수 있도록 했다. 개선안에는 민원 급증 시 실태평가를 조기 실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민원 건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하거나 업권 평균보다 50%포인트(p) 이상 높은 경우 등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직업재활시설을 개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3일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택수·곽미숙 경기도의회 의원, 장동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참여해 오프닝 공연을 맡아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개관식 이후에는 홍현성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 분류 활동 및 지역 홍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부족한 일손에 손을 보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 설립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밀알일산점, 2022년 밀알탄현점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된 밀알백석점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동일한 기부금을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마련했고,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을 더해 설립됐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 이하 에스앤아이)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자산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중소형 빌딩 맞춤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 업무협약식에는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그룹장(부행장)과 손형준 에스앤아이 CMO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하나은행 고객의 부동산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별 투자성향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부터 매매까지 복잡한 일련의 과정을 부동산 전문가들이 직접 수행해 고객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스앤아이는 LG그룹 계열사의 주요 건물을 비롯해 약 1만 3,000여 개 동의 건물을 관리하는 종합 부동산 관리 전문 기업이다. 최근 50여 년 동안 업계 1위 기업으로 대형 건물을 관리하며 축적한 풍부한 자산 관리 노하우를 중소형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샌디 에셋(SANDI Asset)’ 솔루션을 출시했다. 샌디 에셋은 부동산 면적과 상관없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물주 수입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다. 부동산 가치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건물주가 해외에 거주하거나
스타벅스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14번째 재능기부에 나선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과 지난 23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내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4호점 ‘카페 별무리’를 오픈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 강승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충남 홍성•예산),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김응규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찬배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원장, 재능기부 카페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와 스타벅스 파트너 등이 참석해 재능기부 카페 14호점의 시작을 축하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일회성 기부를 넘어 스타벅스만의 전문성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 카페 등을 대상으로 카페의 설립 또는 재단장을 지원하고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재능기부 카페 14호점 ‘카페 별무리’는 스타벅스(별)와 다양한 세대의 바리스타(무리)라는 뜻
‘꼬북칩’이 미국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몰이중이다. 오리온은 ‘꼬북칩’이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성장세가 가장 높은 유통채널인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 입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꼬북칩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의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10대들의 놀이터’라 불리우는 ‘파이브 빌로우’는 5달러 이하 가격대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미국의 대표 저가형 할인점 체인이다. 최근 5년간 경기 불황 속에서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1020세대가 ‘보물찾기식 쇼핑경험’을 즐기는 핫 플레이스로 유명하다. K-푸드 최초로 파이브 빌로우에 입점한 꼬북칩은 북미 코스트코와 샘스클럽에 이어 판매처가 대폭 확대되면서 올 한 해 북미에서만 20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한 꼬북칩 매출액은 120억 원이다. 한인마트로 수출한 2017년, 6천만 원 수준에서 6년 만에 200배 가까이 성장했다. 꼬북칩은 2019년 코스트코, 2021년에는 샘스클럽 등 창고형 할인매장에도
남촌일반산업단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두고 반대 목소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민관 합동법인인 남촌스마트밸리개발㈜은 24일 오전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최근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계획안에 일부 오해가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밝혔다. 남촌산단은 인천 남동구 남촌동 625-31번지 일원에 25만 6616㎡ 규모로 지어지며, 훼손지 복구사업(3만 3676㎡ 대상)도 이뤄진다. 법인은 최근 불거진 오해 중 공공성 및 감사원 감사 문제를 반박했다. 법인 관계자는 “수익보장약정서 관련해서 감사원의 감사가 있었지만, 이는 산업은행의 일반 정례 감사다. PF 전반에 감사원이 감사하는 것”이라며 “감사는 작년 8월에 시작해 오는 6월에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이미 수익보장약정서 의결권 협의 조항이 삭제됐고, 주주협약서에 공공부분 이사 지명권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법인은 최근 불거진 오해 중 공공성 훼손에서는 공공부분 이사 지명권을 확대했다는 입장이다. 기존 공공 3명·민간 4명에서 공공 4명·민간 3명으로 조정했고 의결권 제한 조항도 주주 협약서에서 이미 삭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남양주시의회는 2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을 위촉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현미 의원(대표위원), 원주영 의원 등 시의회 의원 2명과 재정‧회계 전문가 5명(회계사 1명, 세무사 2명, 전직 공무원 2명), 총 7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5월 13일까지 20일간 남양주시 결산검사장에서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통해 남양주시의 2023회계연도 예산집행 및 관리실태 전반을 면밀히 검토하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결산검사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김현택 의장은 “결산검사위원 여러분들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철저히 검토해 건전한 재정운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결산검사를 마친 2023회계연도 결산내역은 오는 6월에 개최하는 남양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거친 후 고시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인천시가 서구를 마지막으로 동서남북 방위식 지명을 없앤다. 24일 시에 따르면 2026년 7월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서구의 방위식 명칭을 지역 특성에 맞게 변경한다. 이를 위해 서구와 명칭 변경에 대한 협의·검토를 진행하고 시민 공감대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명칭 변경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법률로 제정해야 하는 만큼 서구에서 이에 대한 건의를 요청하면 행정안전부에 법률 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그동안 방위식 행정구역 지명은 지역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식민지 행정 잔재라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인천은 북구·남구·중구·동구·서구 5곳에서 방위식 행정지명을 사용했기 때문에 시는 지역 고유 정체성과 역사성 등을 반영한 행정지명 개정을 추진했다. 지난 1995년 북구가 부평구와 계양구로 분구된 이후 2018년에 남구를 미추홀구로 변경했다. 올해 1월에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중구와 동구에 대한 명칭 변경을 확정했다. 오는 2026년 7월부터 중구 내륙지역과 동구가 통합돼 제물포구로, 중구 영종지역을 분구해 영종구로 바뀐다. 다만 남동구는 동녘 동(東)이 아닌 고을 동(洞)을 사용하고 있어 방위식 명칭과 상관없다. 시는 서구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