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장학재단이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법조인을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신한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추천 받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학생 25명이 지원대상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연간 장학금 4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인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해 따뜻함과 전문성을 갖춘 법조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신한장학재단은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 및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활발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 23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으며, 양 사의 사업적·전략적 통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을 상향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9일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높였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는 차량 내 결제(ICP∙In-Car Payment) 기획,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활용한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현대자동차와 깊이 연계돼 있다"며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와 공동 고객기반을 구축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달 및 대손비용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현대카드가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계속 상향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
컴투스의 대표 흥행작 '서머너즈 워'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기념으로 선보인 영상 시리즈가 인기몰이 중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출시 10주년 기념 글로벌 유저 영상 시리즈가 통합 누적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15일 국내를 포함해 ‘서머너즈 워’ 전 지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글로벌 소환사들이 함께한 기념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서로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4명의 유저 이야기를 담았으며, 10년간 ‘서머너즈 워’와 함께 하며 ‘게임이 인생이 된’ 각 유저의 특별한 사연을 개별 영상과 종합편으로 제작했다. 시리즈 주인공은 한국, 태국, 프랑스, 독일 등 동서양 유저들로 고르게 구성됐다. 첫 영상은 국내 출시부터 10년 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하며 ‘서머너즈 워’와 함께 인생을 살아간 한국 소환사 ‘천계’의 이야기를 담아 감동을 전했다. 태국 소환사 ‘Kirara’는 길드원과 함께 자신의 집을 짓는 사연을 밝히며 게임을 넘어선 우정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e스포츠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해설자로 알려진 프랑스 유저 ‘Sheisou’는 ‘서머너즈 워’ 방송을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클랜 교류전을 성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일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오프라인 PC방 대회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클랜 교류전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오즈PC카페 리저브강남역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클랜간의 교류를 지원하고, 상위 클랜들의 대전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금 600만 원 규모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클랜 교류전은 예선전에 191개 팀이 참여할 만큼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16개팀은 5라운드간 접전을 벌였고 'Pro'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결선 대회는 이스포츠 대회 플랫폼 배틀리카를 통해 아프리카TV, 치지직, 유튜브에서 생중계 됐고, 1000명 이상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골드 G-coin 상자를 선물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오늘 배틀그라운드 클랜 교류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Pro’팀의 주장 Parkpro(박프로)는 "천천히 외곽 지역 중심으로 차분하게 운영하자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오늘 경기에 참여한 팀원들에게 고맙고, ‘Pro’팀 전원에게 이 영광을 돌리
네오플은 오는 5월 12일까지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IP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는 ‘네오플 유니버스(Neople Universe)’에 함께할 전문성과 도전 정신을 갖춘 인재 모집을 목표로 한다. 네오플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여 기존 라이브 서비스 확대와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등 신작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프로그래밍 ▲게임사업 ▲기술지원 ▲웹 등 총 6개 직군 대상이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이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경력, 학력, 나이, 성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근무지는 제주와 서울 지역으로 나뉘어 모집이 진행된다. 네오플은 지원자 편의성을 위해 입사 지원 페이지에 상세한 직무 소개를 제공하고 자기소개서 항목을 간소화했다. 서류접수는 4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용 마이크로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 심사, 직군별 사전 과제, 비대면 면접 및 온라인 인성검사를 거쳐 이르면 6월경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각 전형은 직무 역량을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넷마블의 흥행 기대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정식 출시 하루를 앞두고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넷마블은 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를 23일 오전 11시부터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를 통해 시작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정식 출시는 하루 뒤인 24일 오후 8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개발 및 서비스하며 쌓았던 노하우가 응축된 작품이다. 게임의 골격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핵심 세계관 ‘아스달과 아고의 세력 전쟁’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게임 고유의 창작 지역과 인물, 스토리 등을 추가하며 세계관을 확장했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 유저 환원 프로그램을 실시
10대 청소년 사이로도 도박이 퍼지면서 학교 내 도박예방 교육 중요성이 커지는데, 인천시교육청이 편성한 관련 예산은 올해도 쥐꼬리다. 인천시교육청이 23일 밝힌 올해 편성한 학생 도박예방 교육 예산은 1690만 원이다. 지난 2023년 예산 대비, 540만 원 늘어났다지만 인천지역 전체 중·고등학교 수만도 267교인 것을 따진다면 턱없이 부족한 액수다. 초등학교 수까지 더하면 529개교다. 시교육청은 관련 예산으로 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도박예방 교육 운영과 전체 초·중·고 학교에 도박예방 리플릿 제작·배포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정도 예방 교육만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청소년 도박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지 의문이다. 특히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성장해 온 10대 청소년들은 도박 사이트를 일종의 게임처럼 접근하다가 중독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를 사전에 막거나 조기 개입할 수 있는 대책마련은 매우 시급해 보인다. 그럼에도 시교육청이 올해 내놓은 도박예방 교육은 지난해와 별반 다른 것이 없다. 올해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연계한 교육과 교원 직무연수 등 정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25일 예정된 인천도박문
컴투스가 신작 방치형 슈팅 게임 ‘전투기 키우기: 스트라이커즈 1945(이하 전투기 키우기)’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컴투스 자회사 노바코어가 개발한 ‘전투기 키우기’는 슈팅과 방치형 RPG가 결합된 모바일 게임으로, 적의 탄막을 피해 전투기를 합성하고 여러 전투기를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오락실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게임사 사이쿄의 ‘스트라이커즈 1945’ IP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시리즈에 등장하는 50종 이상의 추억 속 기체를 발전된 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투기 키우기’는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스테이지 클리어가 가능해 보다 쉽게 보상을 획득하고 전투기를 성장시킬 수 있다. 간단한 드래그와 터치 만으로도 비행 슈팅게임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적들의 탄막이 많아지는 등 시각적으로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자신이 선호하는 전투기를 강화하고 편대를 조합하는 시스템 등은 이 게임 만의 차별화 포인트다. ‘XF5U 플라잉 팬케이크’, ‘P-38 라이트닝’ 등 원작 속 전투기들을 강화하면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신하며, 최대 6개의 기체를 모아 한 편대
해양경찰청은 23일 '2024년도 해양오염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해양오염 방제기술지원협의회는 ▲ 방제일반 ▲ 유출유확산예측 ▲ 보험법률 ▲ 위험유해물질 ▲ 긴급구난 ▲ 환경보건안전으로 이루어진 6개 분야 35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돼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필요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제 조치를 위해 기술 자문 등 지속 소통・협력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새로운 5명의 전문가가 신규 위촉됐으며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주요 실적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미래 방제 업무 발전 방안 등을 토론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국제 방제 정책 변화와 화재・폭발 등을 동반한 복합 재난형 해양오염 사고 위험성 증대에 대한 대비를 논의하기 위해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자문 기능을 강화했다. 민・관이 참여하는 훈련기회를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해양 재난의 위험 속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돼야 한다”며 “민간전문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협업을 굳건히 하는 등 재난형 해양오염 사고 대비·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갖춰 나가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남촌일반산업단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에 들어간 인천시가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약속했음에도 반대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23일 남촌산단반대대책위원회는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위는 2020년부터 남촌산단 조성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며 “하지만 시는 그간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다며 남촌산단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재공고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동스마트밸리㈜의 공공성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 그린벨트 해제를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남촌산단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용도구역 개발제한구역) 결정안’을 지난 15일 재공고했다. 이후 공공성과 주민수용성 및 건강권 침해 등을 이유로 환경단체의 반발이 이어지자 발암성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대책위는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대기 1~5종 오염물질 배출업체 입주를 제한해 남촌산단을 친환경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시의 계획에 여전히 남동스마트밸리㈜의 입장만 대변한다고 꼬집었다. 현황농도가 발암위해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상황에서 시는 시민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