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공항 건립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경기국제공항 백지화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5일 경기도 감사위원회에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분석 및 배후지개발 전략 수립 연구용역’ 조사 결과 공개를 촉구했다. 해당 용역은 국회 국정감사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었고 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공동행동은 위법 의혹이 제기된 지난해부터 강력한 조치를 요구해 왔으나 도 감사위원회는 조사 착수 이후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조사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제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 아니고 자료 검토와 사실관계 확인만으로 충분히 판단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의도적인 조사 지연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공동행동의 주장이다. 공동행동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사 결과가 지연되는 것은 감사위원회의 판단이 법과 원칙이 아닌 다른 요소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충분한 조사 기간이 지난 만큼 책임 있는 결론 도출과 결과 공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용역은 국회 국정감사와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 프로젝트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핵심 거점이 될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 공정률은 현재 92%로,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건물은 청라국제도시 내 1만 1000㎡ 부지에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 8000㎡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는 내부 인테리어 등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건물에는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을 포함해 그룹 내 6~8개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약 28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특히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오는 9월 30일 본사를 청라로 이전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하며 수도권 서부를 중심으로 한 금융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금융은 앞서 주요 계열사와 시설을 집적하는 ‘하나드림타운’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 1단계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2019년에는 인재개발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했다. 이번 3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청라에 근무하는 그룹 임직원은 총 5000~6000 명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하나
가천대 길병원은 간호본부 수술간호팀이 지난 2일 바자회를 연 뒤 얻은 수익금 전액을 병원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금숙 간호본부장, 이경아 팀장 등 수술간호팀 간호사들은 이날 병원장실을 방문해 김우경 병원장에게 약 407만 원을 전달했다. 수술간호팀은 지난해 12월 수술실 내 휴게공간에서 의료진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부금 조성을 위한 ‘땡큐 쏘 마켓’ 바자회를 이틀간 진행했다. 수술간호팀 바자회는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직접 만든 물건 등을 기부하고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또 환자를 돕기 위한 취지에 공감해 성금을 기부하는 직원들도 많았다. 수술간호팀이 기부한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환자의 수술비로 전액 사용한다. 앞서 수술간호팀은 2022년과 2023년에도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10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병원에 기부했다. 수술간호팀 외에도 소아청소년과와 신생아집중치료실, 인공신장실, 응급실 간호사 등도 바자회, 헌혈 등을 통해 환자들을 위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금숙 가천대 길병원장 간호본부장은 “환자를 돌보는 직원들이 우리 병원의 설립 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는 모습
현대차그룹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에서 아이오닉 6 N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기아 EV6 GT를 시작으로 2024년 현대차 아이오닉 5 N에 이은 세번째 상이다. 해당 성과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첨단 전동화 기술과 모터스포츠 경험 및 움직이는 연구소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가 결합해 극한으로 끌어 올린 주행성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현대차그룹은 풀이했다. 또한 지난 11년간 참가한 WRC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5 N의 PE 시스템을 결합한 롤링랩 RN24를 통해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트랙 주행은 물론 일상 주행에서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적화한 고성능 기술을 양산 모델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아이오닉 6 N은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발휘하는 전ᆞ후륜 모터가 탑재됐으며,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kgf·m) 성능을 뿜
중구는 지난 2일 제2청 구청장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망’ 구축을 위해 복지 서비스 제공기관,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달부터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는 인천통합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와 통합돌봄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가사·식사·주거를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보건의료, 요양, 생활·주거 등의 서비스를 통합·연계 제공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구는 지난달 소정의 요건을 갖춘 인천지역 법인, 단체, 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후 서류·면접 심사, 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들 기관 2곳을 통합돌봄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인천통합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가사 지원’ 분야를,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는 ‘식사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분야를 담당하며,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안산시는 지난 3일 문을 연 월피체육문화센터 부대시설 주차장으로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월피체육문화센터 개관 이후 이용객 증가로 심화된 주차난을 해소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이 개설됐다. 새로 조성된 부설주차장은 총면적 5843㎡ 규모로, 기존 102면이던 주차 면수를 253면으로 확대했다. 주차면은 일반 231면, 장애인 8면, 전기차 14면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월피체육문화센터와 시랑생활체육관 일원의 전체 주차 면수가 총 377면으로 확대되며 이용객과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해 온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한 사례”라며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인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체육환경과 소통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훈 기자 ]
동구는 촘촘하고 투명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해 상반기 복지급여 정기 확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지재정의 누수를 막고 도움이 절실한 구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주요 복지사업 수급자와 부양의무자가 대상이다. 구는 141개 금융기관과 2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68종의 소득 및 재산 정보를 활용해 수급 자격 요건을 정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의 핵심 행정 목표를 '단순한 자격 박탈’이 아닌 ‘적극적인 권리 구제’에 중점을 뒀다. 조사 결과 소득인정액 초과 등으로 급여 감소나 자격 중지가 예상되는 가구에는 사전에 통지서를 발송해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명 과정에서 서류 증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담당 직원이 세밀한 안내를 돕고 부득이하게 자격이 변동되더라도 지원 가능한 다른 복지제도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속히 연계할 방침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복지 예산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하되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자격이 변동되는 가구에는 필요한 타 복지제도를 적극 연계하여
안양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식품영양학과 김훈·박신혜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우수신진연구 지원사업’에, 박 교수는 ‘핵심연구(유형 A)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오는 2029년까지 연구비 4억 1412만 원을 지원받아 ‘다중 오믹스 통합 기반 터리풀(Filipendula) 유래 IBS 맞춤형 중재 프로토콜 개발 및 실용화 연구’를 수행한다. 박 교수는 오는 2031년까지 연구비 4억 5819만 원을 받아 ‘신경-근접합부의 미세환경 조절을 통한 귀리 유래 생리활성물질의 근감소 완화 효능 연구’를 추진한다. 한편, 안양대는 경기도 서부권 RISE 컨소시엄 참여 대학으로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바이오, 인공지능(AI) 융합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동두천 자연휴양림 어울림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74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윤 의장은 지난 4년 동안 대표발의한 조례안과 건의안, 결의안 등은 모두 24건으로 투철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성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9월 제380회 임시회에서 '양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을 통한 경기북부 출산과 회복 인프라 확충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크게 주목 받았다. 양주는 인구 증가율 전국 1위와 출산율 3위를 달리고 있지만 분만 산부인과는 1곳, 민간 조리원은 2곳뿐이다. 연천과 동두천은 시설이 전무한 상태로, 원거리 이동과 과도한 비용 부담에 산모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2027년까지 안성과 평택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지만, 지역이 남부에 쏠리면서 북부 홀대론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윤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정부의 재원 마련과 경기도의 양주 지역 우선 지정을 강하게 요구했다. 분만 의료기관과 연계한 생명 안전망 구축도 핵심 요구사항에 함께 담았다. 윤창철 의장은 “시민의 부지런한 심부름꾼으로서 양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
경기도가 오토바이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카메라 기반 단속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도는 오는 6월 말까지 성남 2곳과 의정부 1곳 등 총 3개 도로 구간에 ‘음향영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지자체 추천을 받아 이륜차 통행이 잦은 카페 밀집 구간과 상업지역에서 주거지로 이어지는 도로 등이 선정됐다. 이 장비는 소음 측정기와 고해상도 영상장치를 결합한 형태로, 일정 기준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면 해당 오토바이의 측면과 후면 번호판을 자동으로 촬영한다. 배기 소음이 105데시벨(dB)을 초과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 다만 현행 법 체계에서는 이 장비를 활용한 과태료 부과가 불가능하다. 소음진동관리법상 단속은 현장에서 직접 소음을 측정해야 한다. 측정값과 위반 횟수에 따라 20만 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소음을 유발하는 차량 소유주에게 계고장을 발송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한다. 수집된 단속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와 법 개정을 협의할 방침이다. 최근 배달 수요 증가로 이륜차 운행이 늘면서 특히 5~6월과 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