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지난 12일 광명자원회수시설 1층 운영위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광명동굴 빛 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축제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광명동굴 빛 축제는 ‘고래의 꿈,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지난 달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개최되었으며,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광명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3년 연속 안전사고 0건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며 시민과 함께 만든 안전하고 모범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 공사는 축제 기간 동안 안전관리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경찰·소방·의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단계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사전에 안전심의 및 합동점검 과정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광명동굴 하늘을 수놓은 드론 라이트 쇼였다. 1000대의 드론이 음악과 함께 화려한 빛으로 ‘환경’, ‘나눔’, ‘미래’ 등의 메시지를 연출해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시민들은 “빛과 기술이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온기나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으로, 나눔과
과천시민회관의 출입문이 ‘장애인 겸용 자동문’ 으로 교체 설치됐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자동문과 6개의 일반 출입문을 철거하고 ‘장애인 겸용 자동문’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회관이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기존 출입구 구조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보행이 불편한 이용자에게 안전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출입구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자동문 설치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인 이동권 보장과 더불어 문화·체육 향유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누구나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동두천시가족센터는 지난 9일 구리아트홀에서 열린 ‘WECA 위대한 댄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WECA 세계교육문화원이 후원하고 구리시가족센터가 주관했으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족센터 중 7개 가족센터가 선발되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WECA 위대한 댄서’는 각 지역의 다문화가족이 K-POP 댄스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돋보인 경연의 장이다. 동두천시가족센터의 ‘뉴트로 유니버스(과거와 현재의 조화)’ 팀은 결혼이민자 자녀 14명과 부모 3명, 총 17명으로 구성돼 가족의 사랑과 다양성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객과 심사위원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정숙 동두천시가족센터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참가자 모두의 노력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활발히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가평군은 강원도 원주시에서 지난 11일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설악면 초롱이둥지마을 강병옥 위원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농업인의 성과를 기리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산업포장을 받은 강병옥 위원장은 수년간 지역 농촌의 체험관광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마을 지원을 활용한 농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강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일대에서 ‘2025 DMZ 평화기행’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DMZ 평화기행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통일 공감과 평화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평화전망대와 노동당사, 백마고지를 방문해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둘째 날에는 화강 하천변의 용양습지 탐방로를 걸으며 전쟁의 상흔 위에 되살아난 자연의 생명력 속에서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백준기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평화와 생명의 조화를 몸소 느끼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미래를 평화적으로 그려갈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평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DMZ 평화기행에 참여한 학생들은 “DMZ를 따라 걸으며 평화가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음을 느꼈다”, “같은 길을 걸은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 등 다양한 소감을
부천문화재단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는 미스터리 심리 추리극 '어둠 속에서'(부제: 이것은 안나의 이야기이다)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후천적 시각장애를 겪는 여성이 기억의 어둠 속에서 자신의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지역 창작단체 창작집단 ‘유리’가 제작했다. 부천문화재단의 공공극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수험생에게 수험표 지참 시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은 매주 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월·화·수요일은 휴관이다. 또한, 부천시립박물관은 11월 14일부터 12월 19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특별 전시 해설과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내 부천향토역사관, 옹기전시실, 수석전시실 등 5개 전시실에서 문화관광 해설사가 직접 전시해설을 진행하며, 무료 체험도 함께 제공된다. 수험표 지참 시 모든 수험생에게 동일한 혜택이 주어지며, 체험은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부천문화재단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원한 수험생 중 30%가 경기도 내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도교육청은 도내 수능 지원자 수는 모두 16만 3593명으로, 이는 전국 지원자 55만 4174명의 29.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원자는 지난해 대비 3만 1504명 늘었으며, 도내 지원자는 지난해 대비 9993명 증가했다. 도내 응시 예정 인원 중 재학생은 10만 4096명으로 지난해 대비 9104명 늘었다. 졸업생 등은 5만 947명으로 지난해 대비 899명 증가했다. 응시 예정자 중 65세 이상 수험생은 15명, 15세 이하 수험생은 59명으로 집계됐다. 응시 예정자 가운데 1교시 결시자는 1만 6802명으로, 결시율은 10.39%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0.73%p 감소한 수치다. 도내 수능 영역별 응시 예정자는 ▲국어 영역 16만 1725명 ▲수학 영역 15만 3127명 ▲영어 영역 15만 9421명 ▲탐구 영역 15만 8145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3만 2625명이다. 도교육청은 총 19개 시험지구에서 350개 시험장교, 6268개 시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부청사에서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웨덴대사관과 손잡고 가족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0일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스웨덴대사관, 키니스(Kinis) 장난감 병원과 함께 ‘볼보 장난감 병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장난감을 고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가족, 함께함,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반영했다. 참가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고장 난 장난감을 가져와 키니스 장난감 병원의 ‘장난감 박사’들에게 전달했다. 키니스는 은퇴한 공학 박사, 제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봉사단체로, 수리를 통해 자원의 순환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15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 멀버리 레드' 차량이 전시돼 북유럽 감성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장난감 수리를 기다리는 가족을 위한 컬러링존과 벌룬존이 운영돼, 아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체험 공간으로 활용됐다. 장난감 병원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전국 볼보자동차 전시장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전시장에서 모아진 장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국힘·성남5) 도의원은 12일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예산이 사실상 수년째 동결되면서 근로자들의 처우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방성환 도의원은 이날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해양안전체험관 예산이 33억 2500만 원에서 거의 변동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 도의원은 “인건비도 49명 기준 약 22억 원 수준으로 동일하게 편성돼 있다”며 “이 중 39명이 기간제 근로자인데 임금 총액이 수년간 동일하다면 물가나 최저임금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방 도의원은 또 “해양안전교육의 품질은 결국 그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의 안정된 근로여건에서 나온다”며 “현재 예산 구성만으로는 직원들의 실제 임금 상승률이나 계약구조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도 해양수산과와 평택항만공사는 해양안전체험관 직원 전체 임금 구조와 상승분, 5년 치 내역을 정확히 파악해 도의회에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방 도의원은 “해양안전체험관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공교육시설”이라며 “이곳에서 일하는 강사와 직원들의 정당한 보상과 고용안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민주·수원4) 도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에 대한 지적사항을 제기했음에도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이행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한별 도의원은 12일 경기도교육청 산하기관인 국제교육원에 대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당시 국제교육원에 다문화 학생과의 소통을 위한 ‘학교생활 외국어’ 연수 추진에 있어 실제 도내 다문화 학생 비율 고려를 주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업무보고에서의 향후 계획만 보면 반영된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까지 실제 이수 인원을 살펴보면 지난해와 달라진 것이 없다”고 꼬집었다. 장 도의원은 “국제교육원의 보고자료에는 실제 이수 인원을 미기재하고 개선이 이뤄진 것과 같이 향후 계획만을 명시했다”며 “개선을 요구한 의원으로서 해당 보고자료는 지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교묘히 감추려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이어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교류 특색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다문화 학생들이 실제 교육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문화 학생 비율을 고려해 추진하라고 했다”며 “그러나 해당 사항을 고려한 부분을 전혀 확인할 수 없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