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미추홀경찰서를찾아 후원금1000만 원을 전달했다. 27일 미추홀서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따뜻한 동행'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2017년 미추홀서와 범죄피해의 고통에서 벗어나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지원책의 일환으로 따뜻한 동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상자 선정은 지역 경찰서들이 취약계층 범죄피해자를 추천하고 이후 심사를 통해 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미추홀서는 올해 수년간 가정폭력에 노출돼 있었으며 경제적 빈곤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딸을 홀로 양육한 피해자를 추천했다. 김한철 미추홀서장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들이 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지원을 받게됐다"며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 예방 및 신속한 피해외복을 위한 지원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김조영(28·여·미추홀구)씨는 최근 사용하지 않던 페이스북에서 이상한 메시지가 오거나 친구들에게도 스팸·사기성 메시지가 발송된 것을 보고 해킹을 의심했다. 온라인 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형식적인 답변만 왔고 계정 탈퇴도 쉽지 않았다. 결국 다른 계정을 만든 뒤에야 해킹이 의심된 계정을 삭제할 수 있었다. 함모(50·여·경기 김포시)씨는 스레드를 통해 알게 된 남성으로부터 스토킹에 가까운 댓글을 참아오다 끝내 경찰에 고소했다. 상대방을 차단해보기도 하고, 다른 계정을 만들기까지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함씨는 심리적인 불안함을 이기지 못해 모든 SNS(소설미디어) 계정을 끊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지역 사이버범죄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검거 건수도 급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등 온라인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접근이 쉬운 사이버범죄가 점차 고도화·지능화되고 있지만 경찰의 대응력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2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사이버범죄 건수는 모두 7만 8904건이다. 나열하면 ▲2022년 1만 6449건 ▲2023년 1만 8128건 ▲지난해 2만 1457건 ▲올해 2만 2870건(10
부평구는 27일 자원순환센터의 주민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추진한 ‘2025년도 자원순환센터 설명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설명회에는 주민 29명이 참석해 쓰레기 처리 과정과 생활 속 쓰레기 감량 실천 방안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부터 부평1동, 부평2동, 산곡3동, 십정1동 부개1동 등에서도 자원순환센터 설명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총 5개 동에서 약 150명의 주민이 설명회에 참여했다. 자원순환센터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해 발생한 열에너지를 전기와 난방 등에 활용하고, 남은 소각재는 보도블록 등으로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구는 설명회를 통해 자원순환센터 운영 방식과 타 지자체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과 공존할 수 있는 자원순환센터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실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정성연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 주무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폐기물 감량을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미추홀구는 지난 26일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관한 민선 8기 전국 기초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부터 전국 83개 기초 지방정부가 총 137건의 정책을 응모했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심사가 이뤄졌다. 구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미추홀구 ESG 센터’를 도심 속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해 비예산으로 조성했다. 특히 민·관·산·학 기반 미추홀구형 자원순환 ESG 모델을 제시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 정책을 결합한 혁신 행정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추홀구 ESG 센터는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 페트병 무인 수거기’를 관내 32개소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주변 편의점 17개소와 재활용품 수거 시범운영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약 700대의 재활용 분리수거대를 다세대주택 등 생활권 곳곳에 배치해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하고 있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세척·건조·압축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이러한 과정을 거친 재활용품은 협력 업체를 통해 장갑, 조끼, 수건 등
재능대학교는 지난 26~27일 양일간 ‘2025 Empowering JEIU 성과포럼’을 열고 AI·DX 교육혁신을 선언했다. 이번 포럼은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학내외 구성원과 공유하고, 학생 성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미래 교육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박성훈 재능학원 이사장과 이사진, 지역 유관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 타 대학 관계자, 고교 교사·학생, 재학생과 교직원 등 다양한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성과공유회뿐 아니라 학생, 교원, 산업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캡스톤디자인 작품전 ▲‘성장하는 재능, 빛나는 나’ 공모전 발표 및 시상 ▲학습지원 프로그램 성과공유 워크숍 ▲교수자 전문역량 강화 과정 ▲예비 재능인 CCM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공모전 수상 학생들의 도전·성장 스토리 발표와 예비신입생-재학생·교원 간 교류 프로그램(예비 재능인 CCM)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시는 산업체 협력으로 해결한 실제 현장의 문제를 전시·체험 형태로 선보이며, 산학협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주목할 만한 사례로 평가됐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27일 수원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2025 경기도 도시재생 워크숍’을 열고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25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시대 도시재생 방향 ▲도시재생 사후관리의 필요성과 과제 ▲청년 활동 활성화 및 주거공간 공급 전략 ▲경기도 도시재생 사후관리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안)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는 도시재생사업 완료 이후 지역 활성화를 이어가기 위한 ‘사후관리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안)’을 소개하고 도시재생 거점시설 및 지역 공동체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사후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GH 김용진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와 기초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업을 공고히 하고, 향후 도시재생 사후관리체계를 정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시·군이 수립하는 사후관리 계획에 이번 가이드라인을 권고하고 설명회·교육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말랑갯티학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 학생들에게 농어촌 학교에서의 특별한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강화·옹진군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제공, 유학생과 재학생 간 교류를 강화하는 ‘함께섬 놀이프로그램’도 새롭게 지원한다. 유학 기간은 학교별로 6개월에서 1년이며, 연장 신청을 통해 학생들은 최대 3년 동안 유학 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화와 옹진은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특색 있는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이 자연 속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지닌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제16회 장공도서관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부터 ‘K-컬처와 나, 신학적 성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심사를 통해 총 3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이용수(M.Div.3/6) 원우가 『한국문화와 풍류신학』을 읽고 쓴 독후감‘K-컬처와 신학적 성찰’이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은 이휘석(M.Div.6/6) 원우, 가작에는 신웅철(M.Div.4/6) 원우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작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회보’와 ‘세계와 선교’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 이용수(M.Div.3/6) ‘K-컬처와 신학적 성찰’▲우수상- 이휘석(M.Div.6/6) ‘K-문화 다시보기:폴 틸리히의 신학이 보여준 화해와 연대의 길’▲가작- 신웅철(M.Div.4/6) ‘K-컬처의 그늘에서 만난 나의 ‘존재’’가 명단에 올랐다 한편, 장공도서관은 매년 독후감 공모전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는 공룡치과와 함께 아동학대피해아동의 의료복지(충치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공룡치과에서 진행됐으며 김지연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장, 양희준 공룡치과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의료복지 지원 확대, 충치치료 및 구강건강 회복을 위한 전문적 진료 제공, 사례 연계 및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더불어 좋은이웃가게 캠페인 참여하여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에 후원하게 되어 현판 전달식도 함께 진행하였다. 김지연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장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대피해아동에게 실질적인 치료 지원이 가능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아동의 건강·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희준 공룡치과 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
양평군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 겨울축제 '겨울엔 양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매력 양평에서 행복하게 겨울나기'를 표어로 ,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추운 겨울 속에서도 따뜻하고 특별한 겨울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농촌체험 ▲딸기체험 ▲별빛체험 ▲썰매체험 등 네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겨울 농촌 프로그램, 딸기따기, 밤하늘을 즐기는 별빛 체험 등으로 구성된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양평 곳곳을 탐방할 수 있으며 양평군청 앞 남한강 테라스에는 겨울 감성을 담은 특별촬영 공간도 마련된다. 올해 특별행사는 지난해 개막식과는 달리 축제 중반부에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제3회 겨울엔 양평 불빛 애(愛): 2025년과 2026년을 잇다'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특별행사는 가족방문객이 가장많은 연말 특성을 반영해 12월3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축제 열기가 절정에 이르는 시점에 특별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축제 후반 동력 강화와 홍보 효과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제의 분위기가 가장 무르익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