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 재궁동·오금동·수리동)이 대표 발의한 ‘군포시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84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이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경기도 기초의회 최초로 제정되는 것으로, 지역 내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 해소와 시민 건강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은 야간·휴일 시간대에 발생하는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을 줄이고, 지역 일차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야간·휴일 소아청소년 의료공백을 해소해 불필요한 응급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저출생 시대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강남구 등 9개 자치구는 이미 유사 조례를 시행 중이나, 서울특별시를 제외하면 경기도 내에서는 군포시가 첫 사례”라며 “이번 조례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군포’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시장 책무 규정(제3조)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
군포문화재단은 ‘2025 군포시생활문화축제’의 수익금 1,324,800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18일에 진행된 군포시생활문화축제는 공모를 통해 수공예마켓 참여 단체 28개팀을 선정했으며, 참여 단체들이 판매 수익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생활문화축제는 단순한 문화 행사가 아닌, 시민이 직접 만들고 지역과 함께 나누는 공감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사회에 따듯한 나눔으로 이어져, 문화예술이 지역공동체의 성장과 공헌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은 군포사랑장학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 장학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언어치료, 음악심리치료, 미술심리치료, 놀이심리치료 전공으로 구성된 ‘융합치료대학원’ 석사과정을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융합치료대학원은 심리·정서적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학문을 통합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심리학, 교육학, 예술, 의학 등의 영역을 융합하여 전문 치료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한세대 융합치료대학원은 보건복지부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사업 관련 자격 인증 과정으로 구성되며, 4학기 2년제 석사과정인 융합치료학석사(M.A.) 학위를 수여한다. 재학생들은 교내 통합예술상담센터뿐 아니라 인증된 외부 서비스 기관에서 실습과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각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과 장학조교 신청이 가능하며, 졸업 후 관련 박사과정 진학도 가능하다. 한세대학교는 2026학년도 대학원 모집 인원과 관련해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신학과, 경영학과, 경찰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IT융합학과, 음악과 등 총 69명을 모집한다. 석사과정에서는 신학과, 환경경영학과, IT융합학과, 음악과 등 76명을 선발한다. 특수대학원 석사과정 모집 인원은 융합
토스뱅크가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60대부터 80대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민대학의 ‘찾아가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령층이 스스로 금융사기를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금융감독원이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추진한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 집중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과 공동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를 집중교육기간으로 정하고,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토스뱅크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고 고령층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금융 사기를 이해해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어른신들이 실제로 자주 겪는 피해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실제 어르신들이 자주 겪는 금융사기 사례와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고장, 카드사 사칭, 가족 사칭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를 소개하며,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주의사항을 자세히 안내했다. 또한
KB증권이 최신 세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자산관리 실무에 도움이 되는 ‘세무테마북'을 발간했다. KB증권은 세무 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은 ‘2025 세무테마북’을 발간하고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2025 세무테마북’은 KB증권 TAX솔루션부 절세연구소 소속 세무사들의 다년간 축적한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고객 상담 사례를 통해 실제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세무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B증권은 2014년부터 매년 세무테마북을 발간해 왔으며, 고객들의 자산관리 이해를 높이는 대표적인 세무 가이드북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최신 세법개정안 및 법률 내용을 담아 새로운 세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전략과 방향을 제시했다. ‘2025 세무테마북’은 총 세 권으로 구성됐다. 1권 ‘금융소득과 양도소득’에서는 금융소득의 과세 체계와 국내외주식과 해외주식 등의 양도소득세에 대해 다루었고, 2권 ‘증여와 상속’에서는 증여세와 상속세의 과세 사례와 과세 체계, 절세 방법 등을 안내한다. 3권에서는 연금 계좌와 ISA에서는 절세 계좌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여러가지 투
교보생명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헀다. 교보생명은 지난 6일 ‘2025 DEI(Diversity∙Equity·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DEI에서 DEIB(Belonging)까지(다양성·형평성·포용성에서 소속감까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교보생명 및 관계사, 법인고객사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의 다양성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교보생명의 DEI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포용적 리더십과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임직원의 성장∙발전을 돕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DEI 컨퍼런스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았다.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DEI는 성별, 나이, 지위, 종교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온전하게 조직의 구성원으로 인정 받고 잠재력을 발휘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를 말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대중문화
임직원과 설계사가 나눔으로 만든 기부금이 또 한 번 해외 봉사활동에 쓰인다. KB라이프는 2025년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총 4530만 원을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이어져 온 포용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KB라이프 임직원과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설계사인 라이프파트너(Life Partner)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재능기부 형태로 동료 임직원 및 설계사들에게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1명의 임직원과 라이프파트너가 27회의 강연을 진행했으며, 413명이 참여해 재단의 1:1 매칭 금액을 포함한 후원금이 마련됐다. 지금까지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누적된 기부금은 약 8억 9000만 원에 달하며, 지난 15년 동안 총 290명의 임직원, 라이프파트너와 외부강사가 함께 포용과 나눔의 실천에 동참했다.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로 조성된 기부금은 고객 자녀들과 라이프파트너로 구성된 ‘KB 라이프 해외봉사단’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봉사단은 2026년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희망
하나카드가 오는 11일 하나금융그룹 모델 G-DRAGON(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한정판 카드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간 ‘Inside the Giant's Dream : Dream Gallery’ 콘셉트로 서울시 성수동 소재 남정빌딩(성수구 성수이로88)에서 진행된다. 앞서 하나카드는 지난 2023년에도 하나금융그룹의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구현한 성수국제공항 팝업스토어를 진행, 손님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카드와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과 G-DRAGON이 협업한 ‘ART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순한 셀럽 협업이 아닌 G-DRAGON의 창작 세계를 금융의 매개체로 확장한 ‘작품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G-DRAGON의 감각이 담긴 카드 3종 디자인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 손님들은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G-DRAGON의 디자인 세계를 직접 느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를 위해 팝업 스토어 내에 체크카드·엔트리프리미엄·VVIP프리미엄 존으로 구성된 체험공간을 마련했
‘AMAG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직역하면 '놀라운 은혜'로 해석되지만, 기독교인에게는 찬송가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으로 잘 알려진 곡이다. 특히 이 곡의 제목이자 가사의 첫 소절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은 기독교인들에는 왈칵 눈물을 쏟게 만드는 눈물 버튼 같은 구절이다. 기독교인들의 자기 고백을 담은 이 찬양의 가사를 가슴에 새기고 찬양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겠다는 중창단이 등장해 화제다. 지휘자·오페라 가수·성악가로 구성된 솔리스트 남성 중창단 ‘AMAG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지난 5일 창단 소식과 함께 자신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찬양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기 위해 중창단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단체의 중심에는 2003년과 2024년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오페라 ‘투란도트’의 총감독 테너 박현준 목사(한국 오페라 협회 회장)가 있다. 한양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이태리 롯씨니 국립 음악원 등에서 성악과 오페라를 공부한 박 목사는 음악가를 넘어 이미 세계적인 공연 연출가로 여러 매체를 통해 잘 알려진 인물이다. 현재 한국 오페라 협회 회장과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지도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호반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본사)에서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5 HIT CHALLENGE)’의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기획담당임원,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수상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건설·제조·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총 118개 기업이 기술 경쟁을 펼쳤다. 호반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위해 수상 규모를 기존 8개사에서 14개사로 크게 늘렸다. 대상은 건설 테크 스타트업 ‘포비콘’이 수상했다. 포비콘은 비전 AI 기반 도면 자동분석을 이용한 자동적산 기술을 제안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그룹은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계열사의 현장 적용을 검토해 도면분석을 통한 자동적산(공사량 계산)과 개산견적(비용 추정) 디지털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와따에이아이’(AI 기반 실시간 물류 관리 플랫폼) ▲우수상 ‘솔닥’(원격진료 통합 의료 플랫폼), ‘구상KSC’(인덕션 결합형 주방 가전제품) ▲챌린지상 ‘슬립웨이브’(스마트 수면·멘탈케어 솔루션), ‘브이몬스터’(대화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