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가평군 지부 제공) 농협가평군지부와 농가주부모임 가평군연합회는 지난 18일 조종면 운악리 일대를 찾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 조성과 농촌 불법소각 방지를 통한 산불예방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농협가평군지부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발생을 막기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송명규 농협가평군지부장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을 통해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고 농촌의 미세먼지를 줄여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출근시간 경부고속도로 판교 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도로에서 화물차 간 추돌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9일 오전 6시쯤 성남시 수정구 경부고속도로 판교 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도로에서 25t 화물차와 25t 덤프트럭 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두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이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차와 덤프트럭이 전도되면서 도로 교통을 방해했고, 덤프트럭에 실려 있던 모래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경찰 등은 가용 인력을 동원해 전체 5차로 중 1∼4차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했다. 당시 출근 시간과 겹치면서 사고 지점 인근에는 교통 정체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사고가 발생한 운전자들의 음주 등 여부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쏟아진 모래의 양이 많아 도로를 통제하고 처리하는 데 시간이 다소 소요되고 있다”며 “인근 경찰서 경찰력도 동원해 신속히 도로가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원 후보들은 19일 4·10 총선 세 번째 공통 공약으로 ‘민생돌봄 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등 5명의 민주당 수원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생 회복을 위한 11개 과제를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은 민생 회복 과제로 두 가지 특별법의 개·제정을 추진한다. 먼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전세사기에 대한 금융기관 등의 책임 강화하고 전세사기 예방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원에 다섯 번째 구를 신설하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나선다. 민주당은 인구 100만 이상의 특례시가 인구 규모에 비해 권한·재정 부족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수원의 행정·복지·문화·체육 복합시설을 갖춘 행정복지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정부 소유의 공공유휴부지·건물도 시민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시설을 개선·확충하고 주 5일 식사와 부식 등의 제공이 가능하도록 경로당 지원 예산을 확대하는 법령 개정에 나선다. 저출산고령사회 특구를 신설해 어린이와 여성, 어르신에게 맞춤형
한동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19일 “공교롭게도 (기호) 2번이고, 22대 선거가 22일 남았다.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공천자 대회에서 “용기를 내자. 저는 여러분과 함께 뛰는 ‘공동 선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245명의 전국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공천자 대회를 개최했다. 후보들은 한 위원장이 그동안 밝혀왔던 정치개혁 시리즈 서약서가 동봉된 공천장을 수여받았다. 한 위원장은 “국민께 진심을 전하고 자만을 경계하며 모두 함께 가야 한다. 1분 1초도 허투루 보낼 수 없는 중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금 열세라고 느껴지는 지역 후보들은 더 절실하게, 우세 지역은 더욱 진심으로 사력을 다해 임하자”고 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삶을 망치기 위해 뭉쳤고, 이번 선거에서도 민생을 더 망쳐야 자기들이 표를 얻고 범죄를 가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사건건 국정에 훼방을 놓은 세력은 점점 더 염치와 부끄러움이 없어지고 있다. 정부와 우리 집권여당은 마음껏 일하고 싶다. 이 점을 절실하게
안양대학교는 허윤정 예술대학장이 ‘2024년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허윤정 학장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활발한 공연·연기 활동과 함께 후학 양성에 힘쓴 공로로 대상을 받았다. 안양대 공연예술학과장을 겸하고 있는 허 학장은 한국연기예술학회 부회장을 수행하면서 극단 ‘아리’의 대표도 맡고 있다. 그는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MBC 신인상’과 안양대 ‘베스트 티처상’, ‘올해의 교수상’을 비롯해 ‘제23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스페셜아티스트상’,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허윤정 학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더 없이 감사하고 뜻깊은 상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안양을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8일 유튜브 영상 홍보에 있어 “시민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청자 중심의 영상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급자의 일방적인 영상 정보 전달 위주의 콘텐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대표들과 의견을 나누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번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에선 주요 안건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효과적인 시정 홍보 방안 ▲문화행사(버스킹, 봄축제) 홍보 및 안전관리 방안 ▲평생학습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및 확대 방안 등 3건의 토의가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첫 번째 안건인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방안과 관련해 지난 13일 하남시청을 찾아 특강을 진행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의 사례를 언급했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발상을 통해 시민들이 먼저 찾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했다. 하남시는 이 같은 시정 홍보 방침에 따라 댄스 챌린지 쇼츠와 하남머슴뎐 등 잇따른 히트 영상을 제작해 주목도를 높였다. 그 결과 2023년 3월 기준 유튜브 구독자 수 7천51
양주소방서는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권 보장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안전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과 연이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에서 언어의 장벽으로 인한 신고 지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양주소방서는 검준일반 산업단지와 협업해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한 119신고를 위한 ‘다언어 외국인 119신고 스티커’를 제작, 배부하였으며, 양주시 전체의 산업단지 및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강덕원 소방서장은 “소방안전은 내·외국인이 없는 만큼 외국인 주민이나 근로자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길 바란다”며 “산업단지 및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서는 해당 시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여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안양시는 내달까지 2달간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쏟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동안 부동산과 자동차 등 재산압류뿐만 아니라 압류재산 공매처분, 매출채권 및 급여 등 금융자산 압류 추심,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는 매월 분납을 유도하면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실직 등으로 소득 상실이나 위기상황 발생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체납자를 복지지원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적극적인 체납액 정리로 시민 납세 편의를 높이고 공평과세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여성 공무원도 야간 당직근무에 참여하는 ‘양성 통합당직’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여성 공무원도 남성 공무원과 동일하게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숙직 근무를 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남성 공무원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숙직’을 하고, 여성 공무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일직’ 체제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남성 공무원의 숙직 근무주기가 짧아지는 등 부담이 가중돼왔다. 시는 지난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문조사, 시범운영을 통해 양성 통합당직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 남녀 숙직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만 5세 이하의 자녀 양육으로 숙직 근무가 어려운 직원은 근무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양성 통합당직 실시에 따 첫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8일 당직실을 방문했다. 최 시장은 “양성 통합당직 실시로 당직근무에 대한 부담을 낮춰져 업무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안에서 양성평등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수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찾고있는 가평역 주변 터널 3개소가 두려운 공간에서 모두가 안전한 구간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가평군은 올해 상반기 안에 가평전철역으로 통하는 인근 터널 3개 구간에 대한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가평역 전철을 이용하는 이용객과 보행자의 주요 동선 내 위치하고 있으나 보행 안전시설 등이 없어 사고위험성이 늘 존재하고 어둡고 좁은 보행로로 인해 범죄 유발 요소가 곳곳에 도사려 왔다. 또 관리되지 않은 시설물 방치로 침체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심리적·물리적 환경개선을 통한 안전 확보가 시급해 온 공간으로 관광 가평에 맞은 이미지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군은 각종 위험지역으로 도출된 가평역 터널3 개소 총 연장 340m, 총면적 9391㎡에 대한 진출입로 및 보행로, 내부벽면 등을 안심 장소로 인식될 수 있도록 새롭게 바꿔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터널 내부및 사각지대 조명시설 설치로 야간조명을 개선하고 기존 무질서하게 설치된 가로 시설물및 조경도 정비하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펜스 및 CCTV를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