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전국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이며, 교통안전·식품안전·유해환경·제품안전·불법광고물 등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 관리 상태와 불법 주정차,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통학로 주변 공사장의 적치물과 낙하물 방지시설 설치 여부도 확인한다. 식품안전 분야에서는 학교 급식시설과 주변 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태와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유해환경 분야에서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 부착 여부와 신·변종 유해업소 단속을 강화하며, 제품안전 분야에서는 문구점·편의점·무인점포 등에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 제품 판매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통학로 주변 불법 현수막과 노후 간판 등 광고물도 즉시 정비할 방침이다. 누구나 학교 주변에서 위해요소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정부는 약취·유인 범죄 예방 홍보와 실종 예방 사전등록 제도 안내
6·3 지방선거에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선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이 "경기교육의 기본을 다시 세우겠다"며 경기교육 정상화를 강조했다. 유 전 장관은 22일 경기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 지난 4년간 경기교육이 소통 부족과 관료주의 속에서 방향성을 잃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장관은 “고교 무상교육과 유치원 3법 완수 등 316일간의 교육부장관 임기 동안 교육의 공공성을 바로 세우는 정책을 결과로 증명했다”면서 “이제 그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을 다시 기본 위에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전면 온라인 개학을 결단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유 전 장관은 "경기교육이 지난 4년간 소통 부족과 관료주의 속에서 방향성을 잃었다"면서 "학교 현장은 숨이 막힌 상태다. 국가 교육 수장으로서 축적한 경험과 검증된 능력으로 멈춰버린 경기교육을 다시 숨 쉬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감 후보로서의 강점으로 정책을 실제로 완결해 본 교육행정 전문가라는 점을 꼽았다. 유 전 장관은 “교육 정책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라며 “국가 단위 정책을 완성해 본 경험이 경기교육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
“최근 매출 감소로 외식업들이 분위가가 좋지 않았는데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이 열린 22일, 수원종합운동장 일대 식당가가 모처럼 특수를 누렸다. 1만 명이 넘는 마라톤 참가자와 가족·응원단까지 더해 주변 식당가에 몰리면서 평소 한산하던 일요일 오전 풍경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하프·10km·5km 코스를 완주 후 오전 10시 전후로 경기장으로 속속 돌아왔다. 완주 메달을 목에 건 참가자들은 곧바로 인근 식당으로 몰려 허기를 달랬다. 경기장 맞은편에 위치한 한 밀면 전문점은 오전 10시 이후 손님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10~20분가량 대기 줄이 이어졌다. 평소 일요일 오전에는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대지만, 이날만큼은 주문과 서빙이 끊이지 않았다. 중화요리점과 만두 전문점 등 주변 음식점들도 상황은 비슷했다. 일부 매장은 좌석이 가득 차 외부에서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직원들은 음식을 나르고 치우느라 쉴 틈 없이 움직였다. 한 식당 관계자는 “평소 일요일 오전은 손님이 많지 않아 비교적 한가한 편인데 오늘은 프로야구 경기 날보다 더 바쁜 수준”이라며 “손님이 몰려 정신없이 일했지만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026년 화성오산 신규공무원 동행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규공무원 및 실무수습 중 급여 업무 담당자 10명의 조기 업무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22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공무원이 발령 직후 겪는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급여 업무와 같이 난이도가 높은 행정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조기 공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연수다. 특히 관내 학교 컴퓨터실을 활용한 소규모 대면·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해 참여자들의 학습 효과를 높였다. 연수는 발령 즉시 시작되는 과정으로 총 5회, 25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나이스 급여 작업, 세금 및 보험료 신고, 연말정산, 연차수당 및 퇴직금 산정 등 급여 업무 전반을 실제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다루었다. 또한 주강사의 강의와 함께 모든 과정에는 코칭멘토가 함께 참여해 신규공무원의 실습을 밀착 지원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규공무원인 최연욱 주무관은 “급여 업무를 실제 화면으로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어 막연했던 업무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이라 업무
서구가 2026년 바른성장 학생체형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이끈다. 21일 구는 성장기 청소년들이 겪는 척추 건강 문제를 빠르게 진단해 이를 해결함으로써 올바른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을 통해 구는 3년 동안 52개 학교에서 9567명의 학생들 체형을 측정했다. 이중 361명의 척추측만증 학생을 발견해 자세 교정 등을 통한 관리를 진행했다. 올해 구는 고려대부설척추측만증연구소와 인천시서부교육청 등과 함께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개 학교, 약 1800명의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검사는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체형검사 및 자세교육 등을 함께 병행한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검진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바른 자세가 무엇인지를 인식하고 올바르게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오산소방서는 지난 17일 19시 28분경 신고 요청을 접수하고 5시간 가량의 수색 활동을 펼쳐 계단에 쓰러진 80대 여성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구조 대상자는 이날 오후 2시 33분쯤 자택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수색이 진행 중이었으며, 소방은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즉시 출동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출동 지령을 받은 세교119안전센터는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아파트 경비실 CCTV(폐쇄회로화면)를 통해 요구조자의 이동 동선을 면밀히 파악했다. 이후 대원들은 단지 내 계단과 공용 공간 등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4층 계단참에서 쓰러져 있는 구조 대상자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구조 대상자는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고 두부 출혈이 확인되어 현장에서 신속히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환자 상태를 안정시킨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요구조자는 파킨슨병 및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구조는 설 연휴 기간 중 이뤄진 출동으로, 명절에도 24시간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소방의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다. 오산소방서는 연휴 기간에도 전 직원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각종 재난 및 응급 상황에
포천시가 최근 시 관내 가금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인근 가금농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면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긴급방역대책회의는 포천시 김종훈 부시장과 축산·환경·도로·안전 등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해 AI 발생 경위와 현재까지의 방역 조치 상황을 공유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창수면 주 원리 일원에서 발생된 만큼 인근 가금류 농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초기 대응의 신속성과 현장 통제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즉각 가동하고 나선 것이다. 시는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에 대해선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출입 통제와 살처분 조치를 완료했으며, 발생 농가 반경 500m 이내 위치한 2곳의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방역대(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 반경 10㎞ 이내) 내, 가금농가 41곳도 ▲소독약(1000L), ▲면역증강제(2870㎏),▲ 구서제(410㎏), ▲생석회(3만 5280㎏)를 긴급 지원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
인천도서관이 봄맞이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마련한다. 인천도서관은 내달 13일 ‘3색3책 인천북콘서트’를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연다. 인천북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한 도시 한 책' 독서 캠페인이다. 인천도서관은 ‘독서의 재발견’을 주제로 <책, 이게 뭐라고>를 비롯해 2026년 한 해 동안 시민이 함께 읽을 도서 3권을 선정했다. 이번 선포식·북콘서트는 인천북 선정을 시민에게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다. <책, 이게 뭐라고> 무루 작가와 <도서관 고양이> 김겨울 작가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흔들리는 십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김혜정 작가가 청소년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고민 상담소’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 분야 선정도서 <도서관 고양이>의 원화 전시와 함께 ‘3색3책 인천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소개 코너도 마련된다. 특히 선정 도서 속 감동적인 글귀를 담은‘책 속의 문장 전시’도 준비했다. 선포식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32-440-6664)로 문의하면 된다. 한수미 인천도서관장은 “3색3책 인천북 선포식·북콘서트는 볼
인천시가 인천가족공원을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나가고 있다. 22일 시는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3-2단계)의 분묘 보상 및 개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묘지시설 정비를 통해 납골당을 세우고 친환경 자연장지를 조성하는 등 선진형 묘지 공원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시는 올해 3월 말까지 우선구역을 대상으로 손실보상 협의 및 개장하고, 우선외구역에 대해서는 오는 4월부터 개별 안내문 발송을 통해 협의 개장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기간 내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분묘에 대해서는 하반기까지 보상금 공략 절차 등을 통해 공정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연고자라면 분묘 개장을 완료한 다음 관련 서류를 시 종합건설본부에 제출해 손실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확인 기간 이내 연고자가 확인되지 않는 분묘에 대해서는 무연분묘로 간주해 처리한다. 해당 묘는 법적 공조절차를 거쳐 시에서 직접 개방하며, 유해는 인천가족공원 내 5년 동안 안치 및 보관할 예정이다. 기간이 종료되고 나서도 연고자가 없다면 화장 후 산골 처리한다. 시는 연고자 파악 및 원활한 보상 절차 이행을 위해 현장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현수막과 전광판
“호랑이의 기운으로 오늘 한번 멋지게 부셔보자는 마인드로 나왔습니다.”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현장에 ‘호랑이 삼 형제’가 등장해 참가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호랑이 털옷과 머리띠까지 갖춰 입은 김수진 씨, 왕경수 씨, 조성일 씨는 평택 LG전자 칠러공장 사내 동호회 회원들로 함께 10㎞ 코스에 참가했다. 이들은 수염을 그린 얼굴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출발에 앞서 단체사진을 남겼다. 이어 조 씨는 “회사가 바빠져서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이번 마라톤 완주라는 목표를 달성해 정신력과 육체를 무장하자는 의미에서 나왔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호랑이 기운’을 외치며 어깨동무를 하고 각오를 다진 삼 형제는 신호에 맞춰 힘차게 출발선을 넘었다. [ 마라톤 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