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2024 SOL뱅크 KBO 리그 개막을 맞아 야구 응원의 재미와 우대금리 혜택을 결합시킨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했다. 1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은 신한은행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의 대표 상품으로, 10개 구단 중 응원 구단을 선택해 월 최대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하는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는 최고 연 1.7%p로 최고 연 4.2%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응원구단 성적에 따라 최고 연 1%p(한국시리즈 우승시 1.0%p, 포스트시즌 진출시 0.8%p, 포스트시즌 미진출시 0.5%p) ▲쏠야구 콘텐츠 6개월 이상 이용시 연 0.5%p ▲적금 가입기간 중 입출금계좌에 6개월 이상 50만원 이상 소득 입금시 연 0.2%p다. 신한은행은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적금 가입 고객대상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편의점 상품권, 테이블석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신한 SOL뱅크 내 야구전용 플랫폼 ‘쏠야구’를 통해 ▲정규리그 기간 중 응원 구단 승리마다 최대 1000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W
인천의 효행수당이 10개 군·구별로 제각각인 가운데, 인천시가 3세대 행복수당으로 지역별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직 재원 분담률 등 군·구와 협의도 마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는 효행장려와 공동체 의식 기르고자 노인 부양 가정을 대상으로 ‘3세대 행복수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효행수당, 효도수당, 효사랑 지원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현재 인천의 경우, 중구·동구·남동구·강화군·옹진군 등 5곳에서만 지급하고 있다. 이마저도 지급 기준이 제각각인 탓에 지역별 격차가 뚜렷한 상황이다. 지원 금액은 동구와 강화군이 월 1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구 연 50만 원, 옹진군 월 5만 원, 남동구 반기별 5만 원 순이다. 세대도 지역별로 다르다. 동구·남동구는 4세대 이상, 중구·강화군·옹진군은 3세대 이상이다. 함께 산 기간은 최대 4년이나 차이를 보인다. 강화군은 1년 이상인 반면 중구는 5년 이상이다. 부양 노인의 나이는 강화군이 85세 이상으로 기준이 가장 높았다. 남동구·옹진군은 80세 이상, 중구·동구의 경우 70세 이상으로 정했다. 3세대 행복수당은 아직 갈 길이 멀다. 당초 올해부터 지급할 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방금융지주사와 지방은행을 향해 “최근 일련의 금융사고를 교훈 삼아서 그간의 온정주의적 문화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며 고객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1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개최한 지방지주 회장·은행장 간담회를 갖고 "지방금융지주와 지방은행이 고객의 신뢰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과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해 견실한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는 것 또한 의미가 있지만 만들어진 기준이 잘 작동하는지 경영진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심을 보여야만 내부통제가 경영 철학·조직 문화로 안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 경영진을 중심으로 영업 전반에 잘못된 관행이나 불합리한 조직 문화가 없는지 살펴봐달라”며 "금감원은 앞으로 감독·검사과정을 통해 지방은행에 바람직한 영업관행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은행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회사인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방은행만의
센서타워는 19일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data.ai’를 미공개 금액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센서타워는 마케팅 인텔리전스 업계 표준 솔루션을 더욱 확장하고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센서타워는 지난 2021년 패스매틱스를 인수, 디지털 환경에서 브랜드 활동과 광고 지출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이번 data.ai 인수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디지털 사업 영역에서 보다 정확한 데이터 기반을 갖춘다. data.ai를 인수한 센서타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크게 확대하고, 포춘 500대 기업과의 추가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데이터 정확도, 글로벌 커버리지, 폭넓은 제품 제공 범위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센서타워 최고경영자(CEO)인 올리버 예(Oliver Yeh)는 “센서타워뿐만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 및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업계에 새롭고 흥미로운 장의 시작이 될 오늘을 축하하고자 한다”며 “센서타워는 오랜 시간 동안 data.ai의 뛰어난 제품과 수준 높은 팀을 존경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센서타워는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는 모든 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주가의 단기 급등락에 베팅하는 근시안적 투자행태는 개인의 손실 위험 외에 시장 변동성을 확대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관련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의 하나로 이뤄졌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7일간 열리는 해당 행사는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OECD 산하 국제금융교육네트워크(INFE)가 2012년부터 주관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한국을 비롯한 각 회원국은 세미나나 금융교육 등의 행사를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OECD에 보고한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일반적 금융 이해력은 조사가 진행된 전체 28개국 중 8위로 높은 수준이지만 미래 대비나 저축 등 금융 태도 부문은 평균 이하 수준이었다”며 “우리 금융소비자들은 지식 습득 의지는 강하지만 신뢰할 만한 정보에의 접근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높은 금융 지식 욕구와 디지털 활용 능력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22일 2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후보자등록 조건은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과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하며, 무소속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 지역구국회의원선거는 1500만 원,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는 후보자당 500만 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개시일인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며, 선거기간개시일 전날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선관위는 선거인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후보자 인적사항, 재산신고서, 병역사항 신고서, 학력 증명서, 세금납부·체납사항, 전과기록 증명서류 등 제출 서류를 선거일까지 공개한다. 해당 서류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는 다음 달 1일부터 정책·공약마당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한편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새로운미래가 의대증원을 두고 ‘강 대 강’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 간 대타협을 촉구하며 중재에 나섰다. 총선 행보에 집중된 여야 정당을 향해서도 설득 참여를 요구했다,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김종민 상임선대위원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의료계·정부 대타협 촉구 공개요구서한을 전달했다. 오 위원장은 “대화의 협상 테이블에 앉아 의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확인해주길 바란다”며 ‘의료대타협위원회’ 즉각 구성을 강력 촉구했다. 그는 “옳은 정책 방향이라고 할지라도 의대 증원, 정원 확대가 중요할지라도 지금 이 순간 죽어가는 우리 환자들의 생명을 못 본 척해가며 우격다짐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의료계를 향해선 “정부 정책 방향에 동의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환자들의 곁을 지키면서 싸워달라”며 “환자의 곁을 지키면서 여러분의 주장을 대화를 통해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도 “환자 곁으로 돌아와달라”며 “환자를 살리면서 의사도 의료계도 같이 살아야지 환자를 죽이면서 의사를 사는 길은 없다”고 힘줘 말했다. 이들은 이날 여야 정당에도 설득에 함께해달라는 취지로 호소했다. 오 위원장은 “선거가
KB국민은행이 오는 4월 21일까지 환전고객을 위한 ‘설레는 봄! 환율우대 100% 받고 여행 떠나봄 이벤트’를 실시한다. 1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벤트 대상은 KB스타뱅킹에서 ▲인천공항에서 받기 ▲지점에서 받기 ▲외화머니박스에 입금하기 중 한 가지 방법으로 환전을 신청한 개인고객이다. USD·JPY·EUR 중 1개 통화를 일정 금액 구간 내에서 환전할 경우 별도 응모 또는 조건 없이 자동으로 환율우대 100%가 적용된다. 통화별 이벤트 적용 금액 구간은 ▲USD 10~1000달러 ▲JPY 1000~10만 엔 ▲EUR 10~1000유로이다. 고객당 1일 1회 참여가 가능해 이벤트 기간 최대 34번의 환전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국민카드와 협업해 다음 달 말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해당 카드에는 환전수수료와 해외가맹점 이용수수료,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를 비롯해 KB Pay 이용 시 추가 할인 등 여행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2월 시행한 환율우대 100% 쿠폰 증정 이벤트에 대한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추가로 마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와 그 측근의 매수·기부행위 2건에 대해 총 905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이번 총선 첫 포상금 지급이다. 지급 사례는 ▲전화를 이용한 경선선거운동 대가로 자원봉사자에게 일당을 지급한 건 6400만 원 ▲선거구민을 모이게 해 선거운동을 하고 참석자에게 식사를 제공한 건 2650만 원 등이다. 중앙선관위는 기부·매수행위, 공무원 등 선거관여행위, 허위사실공표·비방, 조직·단체 불법 이용 등 중대 선거범죄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은밀하게 이뤄지는 금품 수수·기부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신고·제보가 중요하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선거법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거범죄 신고자의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수원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됐다. 김영진(민주·수원병) 국회의원 후보는 19일 수원시 팔달구에 소재한 선거사무소에서 임미숙 진보당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병 지역구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후보 단일화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으로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야권이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부·여당의 폭주를 견제하고 민생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는 절박함이 만든 결과”라며 단일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용단을 내려준 임 후보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오늘 맺은 협약의 정신에 기초해 국민의 뜻이 온전히 담긴 정치 개혁과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한 민생 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임 후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통치를 종식시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진보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야권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저와 진보 정치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게 감사드린다”며 “합의 정신에 따라 민주진보개혁 단일후보인 김영진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