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의 일반화 도로개량공사와 지하차도 공사가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지난 24일 개최된 지방 건설기술심의 소위원회에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방식과 낙찰자 결정 방식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신속한 공사 진행과 도심공사로 인한 안전한 시공성, 설계의 창의성을 고려해 입찰방법과 낙찰자 결정 방식을 위원회에 제안했다. 시는 ‘입찰방법’의 경우 단일공구의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을, ‘낙찰자 결정 방식’의 경우 차별화된 전문성과 기술력, 비용절감 및 고품질의 시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중치 기준방식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시의 제안을 받아들여 시가 제안한 입찰방법과 낙찰자 결정 방식을 원안 가결했다.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은 기본설계 경쟁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 후, 실시설계 적격자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한다. 가중치 기준방식은 설계 적격자 중 설계 점수와 가격점수에 가중치를 부여해 각각 평가한 결과를 합산한 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선정한다. 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안내서 심의 및 공기 적정성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입찰 공고 예
스타벅스 코리아가 SSG랜더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다채로운 이벤트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 대 KT위즈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벅스 데이는 올해 햇수로 4년차를 맞이한 브랜드 데이 행사로, 해마다 특별 기획된 유니폼과 고객이 참여하는 풍성한 이벤트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SSG랜더스는 스타벅스 데이에 열린 9번의 경기 중 8번 승리하는 매우 높은 승률을 기록해 스타벅스 데이에 대한 팬들의 호응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 스타벅스 데이에도 SSG랜더스의 선전을 기원하며 주 출입구, 전광판, 그라운드 등에 스타벅스를 노출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한편 다채로운 관람객 참여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스타벅스 데이에는 매일 구속 측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일일 가장 높은 구속을 기록한 남성, 여성 각 1명에게는 ‘스타벅스 오덴세 머그 세트’가 증정되며, 10세 이하 어린이 관람객 중 구속 30km/h를 넘긴 선착순 100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전달된다. 특히, 올해가 스타벅스 1호점 개점 25주년인만큼 측정된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드롭탑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메뉴를 출시한다. 드롭탑은 올해 첫 메뉴 개편을 실시하며, 신메뉴 1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드롭탑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시즌을 겨냥해 밀크쉐이크 라인업을 강화한다. 깊은 바닐라 맛이 인상적인 ‘바닐라 밀크쉐이크’와 달콤함 속 쌉싸름함이 잘 어우러진 ‘에스프레소빈 밀크쉐이크’를 출시한다. 달콤한 초콜릿을 넣은 ‘초콜릿 밀크쉐이크’, 우유의 부드러움과 딸기의 상큼함이 조화로운 ‘딸기 밀크쉐이크’도 첫 선을 보인다. 기존 ‘쿠앤크 밀크쉐이크’는 진한 풍미를 더한 ‘쿠키앤크림 밀크쉐이크’로 레시피에 변화를 줬다. 신규 커피 메뉴로는 땅콩 등 곡물의 고소한 맛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너티크림라떼’를 새로 만나볼 수 있다. ‘납작복숭아 아이스티’는 기존 아이스티 레시피를 리뉴얼, 일반 복숭아보다 단맛이 강한 납작복숭아를 사용해 만든 음료다. 블루베리를 듬뿍 넣고 갈아 만든 ‘진한 블루베리 주스’도 이번 메뉴 개편과 함께 처음 선보인다. 드롭탑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Local∙Economy의 합성어)’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달 말에는 제주산 한라봉, 감
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 제58회 범미주 국세청장회의(CIAT)에 참석해 효율적인 조세 분쟁 예방을 위한 국세심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범미주 국세청장 회의는 미주 지역 조세 행정 발전을 위해 1967년 설립한 국세청장 협의체다. 미국과 브라질 등 40여 개국과 다양한 국제기구가 활동한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참관국(Observer)으로서 함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국세청장은 ‘조세분쟁의 예방과 해결’을 주제로 ▲납세협력 촉진을 통한 조세분쟁의 예방 ▲효과적인 조세분쟁 해결방안 ▲국제적 조세분쟁의 해결에 대한 세정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김창기 국세청장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조세분쟁의 예방 및 해결과 관련해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세무조사 참관 등 납세자 권리보호 제도와 소액사건 조기처리・국선대리인 제도 등 국세심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중남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세정환경을 제공하고, 현지 과세당국 및 국제기구들과 세정협력 기반을 구축・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청장은 우리 진출기업의 세금 문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이중과세 해결 방법인 상호합의절차
올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수원 kt소닉붐과 부산 KCC가 다음 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출전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사무국은 25일 kt와 KCC가 2024~2025시즌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t와 KCC는 KBL 2023~2024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BL에선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다음 시즌 EASL 출전권을 획득한다. kt와 KCC의 7전 4승제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27일 1차전을 소화한다. 이 시리즈 결과에 따라 두 팀의 EASL 조 편성이 결정된다. 헨리 케린스 EASL 최고경영자는 “지난 시즌 파이널 4에 진출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은 한국 농구의 강함을 보여줬다”면서 “kt와 KCC도 KBL 팀이 아시아 최고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2025시즌 EASL에서 kt, KCC와 경쟁할 다른 나라 클럽은 타 리그의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면서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2조 원 후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낸드플래시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영향이다. SK하이닉스는 25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 8860억 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3조 423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2조 42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 역대 1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순이익도 1조 917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률은 15%다. SK하이닉스 측은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AI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되면서 올해 메모리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SK하이닉스의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용인 처인구'의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평균 지가는 전 분기 대비 0.43%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0.46%) 대비 0.03%포인트 둔화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0.59%)가 0.05%포인트 상승하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0.54%), 인천(0.44%), 광주(0.43%)가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는 0.08% 하락하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시·군구별로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신규 택지가 조성되는 경기 용인 처인구(1.59%)가 1분기 땅값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 성남 수정구(1.37%), 대구 군위군(1.28%)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월별 지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1월(0.131%), 2월(0.134%)에 이어 3월에도 0.17% 상승하며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체 토지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0.3% 증가한 44만 5000필지(311.3㎢)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다만, 건축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아브뉴프랑 광교점은 24일 경과원 창조실에서 임직원 식비 부담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은 광교 아브뉴프랑의 25개 음식점·커피숍에서 5~30%에 이르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브뉴프랑은 국내 최초 프랑스 테마로 구성된 복합 상업시설로, 전국 유명 맛집이 입점해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전보건공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공공기관도 협약에 함께했다. 이주은 아브뉴프랑 광교사업팀장은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규 경과원 노조위원장은 “경과원 노사는 광교테크노밸리 내 다양한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과원 노사는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아브뉴프랑과 협력을 이어감으로써 광교테크노밸리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하남시가 시행중인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지역민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현장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에게 금연상담사가 주 1회, 총 6주간 신청 기관을 방문해 상담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적 활동은 금연상담사가 기관을 방문해 대상자를 등록한 후 1대1 상담 후 니코틴 패치와 껌, 사탕 등의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지급한다. 이후 6주와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금연희망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번 금연클리닉은 상담 장소를 갖춘 장소에 10명 이상의 금연희망자가 소속된 지역 내 기업체·단체·아파트 등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하남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 소장은 “기업체,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더욱 활성화돼 건강한 금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며 “시 보건소는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해 많은 시민이 금연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호겸(국힘·수원5) 경기도의원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재구조화를 추진하는 경기도교육청 구청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 도의원은 지난 24일 도교육청 관계자 등과 ‘조원동 청사 공간 재구조화 및 활용방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수원시 조원동에 위치한 도교육청 구청사는 건축 연면적 총 1만 8311.03㎡ 규모로 지난 1969년 개관해 50여 년 넘게 운영됐다. 지난해 도교육청 광교 신청사가 준공됨에 따라 구청사 활용 방안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오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구청사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 복합공간 개방은 같은 해 3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도의원은 이날 도교육청에 재구조화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청취하고 추진 방향·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전국적으로 교육청사 재구조화를 통해 다양한 공간 가치 반영하는 사례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조원동 청사가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미래교육 역량 증진을 위한 공유 복합공간으로 구성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인재개발과장은 “조원동 청사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