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엘지그룹이 인공지능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5일, LG AI 연구원, LG유플러스와 ‘AI 혁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행정과 산업, 시민 생활 전반을 바꾸는 혁신의 출발점으로서 ‘AI 선도도시 파주’로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파주시와 LG AI 연구원, LG 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 AI 행정 혁신, AI 기반 시설 활용 접근성 강화, AI 산업 생태계 조성, 시민 참여 확대에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우선 ‘AI 행정혁신’을 위해서는 LG AI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국산 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민원·행정 서비스에 도입해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 AI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엑사원 모델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이 파주시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명시는 오는 27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정원으로 가자, 정원에서 놀자!’를 주제로 ‘2025 제2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다채로운 체험 부스부터 공연까지 정원을 매개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부스로는 ▲색모래 놀이 ▲풀피리 연주 교실 ▲정원 식물에게 이름표 선물하기 ▲네잎클로버 코인 찾기 ▲올록볼록 거울놀이 등을 마련해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광명시 시민정원사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 ▲꽃 바람개비 만들기 ▲꽃·곤충·동물 목걸이 제작 ▲디폼블럭 꽃 화분 ▲꽃 팔찌 ▲조약돌 아트 등 손으로 만들며 정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잔디광장에서는 팀 릴레이 대항전 ‘명랑운동회’, 정원에서 즐기는 추억의 놀이 ‘서바이벌 인 더 가든(오징어게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려 신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무대에서는 정원 상식을 겨루는 ‘정원퀴즈쇼’와 창작뮤지컬 ‘동물친구들의 새빛정원 대모험 3탄’ 등이 열리고, 가든마켓에서는 원예, 정원용품과
군포시가 시민들을 위한 복지공동체 실천을 위해 나섰다. 16일 군포시는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난 13일 보훈회관과 산본로데오에서 지역사회 복지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하는 ‘제26회 군포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을잇다 #마을을잇다 #복지연결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복지 주체들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과 복지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기념식(사회복지 윤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등) ▲40개 홍보·체험 부스 운영 ▲관내 동아리들의 다채로운 축하 공연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복지로 잇다!’ 협동화와 포토존은 군포시 복지기관들의 협력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 대해 하은호 군포시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민과 복지기관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의 따뜻한 가치를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만드는 복지공동체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희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시민들이 복지를 보다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행사가 큰 호응을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를 통한 운영 지원에 나섰다. 16일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은 지난 13일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오금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오금동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를 직접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4년부터 2025년 오금동 주민자치회의 활동 및 운영결과 보고와 2026년 주민자치 사업 안건 소개 및 의제 투표와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론장 형식으로 운영된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함께 토론을 벌이며 ▲세대공감 자원봉사 ▲너와 나 우리마을 그림 그리기 ▲경로당 어르신 효잔치 ▲오금가족 수리산 자락걷기 등 4개 마을 의제가 2026년도 오금동 자치계획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주민자치회에 대해 김용철 오금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오금동의 미래가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역량과 참여가 어우러진 오금동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시가 청년들에게 '재충전'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 16일 군포시는 오는 20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25 군포 청년의 날 축제 ‘새로운 도약, 쉼 : 내일을 위한 오늘, 군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군포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에게 일상 속 ‘쉼’을 제공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3일부터 20일까지 ‘2025 군포 청년의 날’ 청년주간에 ‘나 사용 설명서 워크샵’과 '원데이 클래스(가죽공예, 향수)'가 이어진다. 20일 축제는 ▲개막식 ▲쉼표 운동회 ▲청년 동아리 공연 ▲청년 플리마켓 ▲센터 층별 테마 프로그램(스탬프 투어) ▲상담존(진로·취업, 정신건강 상담) ▲푸드트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테마 프로그램은 1층부터 4층까지 마침표, 느낌표, 물음표, 쉼표의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청년 마이크 ▲심리 보드게임 ▲체험클래스(목공, 라탄, 나전공예, 힐링 향수) ▲눈썰미 테스트 ▲힐링 타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남 센터장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을 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같이:잇다’를 주제로 한 '2025년 직무아카데미 전문과정' 첫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직무 이해도와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5~7급 및 행정실장 등 경력 5년 이상의 고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여, 실질적 전문성과 현장 적용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연수는 소양 및 직무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오전에는 디지털 리버스 멘토링 과정에서 ChatGPT 활용, 구글 업무 도구 실습 등 생성형 AI 기반 업무 활용법을 익혔고, DIY 목공예 소품 만들기 실습 강좌도 병행 운영되어, 체험 기반의 몰입형 교육이 제공되었다. 오후에는‘경기교육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한 직무 공통 강의가 열려,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방향성과 교육행정의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문과정은 ▲학교시설 방화관리 실무 ▲행정실장 대상 급여 실무▲공사계약 실무 ▲감사 사례 이해 등 실전형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업무 적용성이 높은 맞춤형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직무아카데미 전문과정은 행정실장과 고연차 공무원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군포시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해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 운영에 나섰다. 16일 군포시는 이번 행사를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누리터'는 트럭을 활용한 이동형 문화 서비스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부족하거나 이용자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동 트럭이 직접 찾아가 수공예품, 체육용품, 캠핑용품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는 물론 일반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올해는 경기문화재단 소속 미술관과 박물관의 상품도 함께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문화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1인당 연간 14만 원의 문화 향유 비용이 카드 형태로 지원된다. 지원금은 전국의 문화누리카드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길우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군포시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누리는 문화의 일상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교통이 불편하거나 가맹점이 적은 지
군포시가족센터가 가정 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에 나섰다. 16일 군포시가족센터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이 필요한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디지털 여행’프로그램을 오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학령기 자녀와 부모 30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가정 내 디지털 습관 형성의 중요성 인식과 건강한 습관을 통한 가족 회복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가정 내 자녀 디지털 습관 형성 교육법 ▲가족이 함께하는 디지털 안전 인형극 ▲가족이 함께하는 습관 형성 워크북 실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족이 함께 7주간의 워크북을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들의 디지털 활용습관을 진단하고 개선해 나가는 실천의 과정을 담았으며, 우수 참여 가족 10가정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도 수여할 예정이다. 박성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시대가 요구하는 가정 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도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해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중대재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15일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행정국장, 각 부서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의 안전보건관리 추진 현황 점검 ▲청사 내외부 안전관리 점검 결과 보고 ▲중대재해 예방 대응 계획 및 후속 관리 방안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이어 각 부서별 의견 제안과 사례 공유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실효적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실질적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관내 과밀학교, 노후학교, 시설관리 인력이 없는 학교 등 안전 취약 학교를 ‘안전보건관리 중점학교’로 선정해,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추락, 질식, 당직업무 등 중대재해 발생 고위험 요인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청사 내에서도 잠재된 고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관리하는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전 직원 대상으로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안전은 교육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중대재해
학교 주변 유해시설에 대한 지속적 단속에도 불구하고 신변종업소와 성기구 취급업소, 유흥·단란주점 등 불법 금지시설 203곳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민주·시흥갑) 의원이 1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보호구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03곳의 유·초·중·고등학교 근처 불법 금지시설이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을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정해둔 곳이다. 이 구역 내에서는 일정 행위나 시설 운영이 금지된다. 불법 금지시설 중 폐기물처리시설이 13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변종업소 40건, 노래연습장 4건, 숙박업 2건이며, 성기구 취급업소도 6건 있었다. 특히 신변종업소와 성기구 취급업소는 지난 2023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신변종업소는 지난 2023년 34건에서 지난해 40건으로 증가했으며, 성기구 취급업소 역시 1건에서 6건으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북 44건 △경기 28건 △광주 18건 △부산 11건 △서울 10건 △인천 6건 순으로 나타났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