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와우 멤버십 월 회비를 인상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쿠팡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해 고객 달래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월 7일까지 ‘가정의 달 식품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와우 회원에게 매주 2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78% 할인 판매한다. 3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매주 월요일 오전 7시마다 새로운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첫 주인 21일까지는 정관장, 대상웰라이프, 려원담 등 인기 식품 브랜드를 준비했다. 와우회원은 시중가 10만∼15만 원대의 ‘정관장 홍력환’(30환)을 쿠팡에서 9만 원대에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은 식음료뿐 아니라 숙박·레저에서도 강력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7일까지 특급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 등 130여 종의 여행 관련 상품을 와우 회원에게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오는 28일까지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 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최대 10% 할인 판매하며 와우 회원에게는 무료로 인원 1인 추가 특전을 제공한다. 와우 회원에게 객실 업그레이드와 레이트 체크아웃, 조식 무료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 혜택 프로모션’ 상품도 있다
LG화학이 바다 숲 생태계 보존을 위해 지난해 시작한 '블루카본(푸른 탄소) 잘피 서식지 복원' 사업이 1년 만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잘피는 바닷 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맹그로브 숲, 염습지 등과 함께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공식 인증한 3대 해양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 중 하나다. 블루카본은 바다와 습지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육상의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더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5배 이상 높다. LG화학은 18일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시작한 바다 숲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의 1차 연도 추진 현황과 성과에 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LG화학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땡스카본,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과 함께 4년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5만 주를 이식하면서 잘피 서식지 면적은 이식 이전 42.710㏊에서 44.718㏊로 약 2만㎡ 증가했다. LG화학은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을 위해 잘피 이식 방법, 최신 기술을 이용한 모니터링 등으로 잘피의 생존력을 높였다. LG화학은 지난해 이식한 잘피 5만
경기도는 시흥시와 공동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오는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 심각성을 도민에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화호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20년간 수질오염 극복 노력으로 생태계 복원을 이뤄낸 시화호의 경험을 알리고 기후위기 극복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식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강연·토론 ▲경기 생물다양성 탐사 ▲업사이클 놀이터 ▲환경정책 홍보 ▲페자원 활용 체험 부스 ▲벼룩시장 ▲지구의 날 기념 콘서트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간, 생태, 지구’, ‘기후행동, 지금 아니면 내일은 없다’, ‘게임체인저가 된 기후테크’ 등 세션이 진행되며 시흥시장,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경기 생물다양성 탐사에서
경기도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기관은 ㈜경동나비엔, ㈜개나리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여주공장 등 사회공헌기업 4개사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이다. 이번 사업은 실내 오염도가 높은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등 법정 규모 미만 취약계층 이용시설 100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측정 결과가 나쁜 시설에는 친환경 벽지·장판·페인트, 주방 후드, 환기 청정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실내 공기 관리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실내공기질 측정과 대상 시설 선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경동나비엔은 환기청정시스템 등 공기질 개선 제품, ㈜개나리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여주공장 등 3개 업체는 친환경 벽지, 페인트, 장판 등 친환경 건축제품을 무상 지원한다. 박대근 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도는 지난 2016년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4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지원’ 사업 공모 결과로 56개 축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252개 단체가 지원 신청해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작은축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지원 축제를 결정했다. 선정된 축제에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축제는 지난해 우수한 축제로 평가받았던 ▲안성시관광두레협의회의 ‘수작(手作), 안성을 담다’ 안성맞춤 핸드메이드 축제 ▲경기인형극진흥회의 2024 숲속퍼펫파크축제 ▲ 구리시청소년재단의 위드(with) 페스타 등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축제들도 포함됐다. 도와 공사는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의 지원 방법·절차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축제 개최 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축제 발전 방향 등 성과 공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작은축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각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작은 축제를 활성화해 지역민 주도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역주민 스스로가 축제의 주체가 돼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하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 지원을 목표로
경기도는 국가 소유의 물길이나 물과 인접한 토지인 공유수면 이용행위 435건에 대해 올 상반기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안산 268건, 화성 93건, 시흥 50건, 김포 24건으로, 4개시 연안의 공유수면 내 무허가 인공구조물 축조, 식물 재배·매립 행위 등이다. 해당 지역은 해양수산부, 한국연안협회 등에서 확보한 영상·지적자료와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파악한 공유수면 불법 이용 의심 지역이다. 도는 공유수면 관리·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유수면 점용·사용 인허가와 매립면허 여부 등을 파악하고 불법이 확인될 경우 변상금·과태료 부과, 원상회복 명령, 국유화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과장은 “공유수면은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효율적인 이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는 총 190건의 공유수면 무단 점용·사용에 대해 원상회복 명령, 변상금 부과 등 조치를 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향우회 명의로 선거운동을 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2건·3명을 적발, 해당 건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적발 건은 모두 고양시덕양구선관위 건이다. 덕양구선관위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단체인 향우회 명의로 총선 예비후보자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게 한 혐의 등으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2월경 총선 예비후보자의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지지선언 행사에서 모 향우회의 명의로 지지선언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선거운동의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 등으로 예비후보자 B씨와 선거기획업체 관계자 C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C씨와 D씨는 상호 공모하에 지난 2~3월 C씨의 선거운동 활동 내용을 D씨가 동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SNS, 블로그 등에 100여 건 게시하고 그 대가로 300만 원을 받은 혐의가 의심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향우회 등 사적모임은 그 단체의 명의 또는 대표의 명의로 선거운동을 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아울러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문자·음성·화상·동영상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게시하고 그 대가로 금품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도 및 구시군위원회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 수입·지출내역에 대해 집중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집중조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선거비용·정치자금의 허위 회계보고나 불법 지출 등 위반행위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항목은 ▲가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회계보고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제공 및 선거사무관계자 수당실비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의 적정기재 여부 등이다. 도선관위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하고 특히 국가의 예산으로 지급하는 선거비용 보전금 부정수급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치자금범죄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될 뿐만 아니라 최대 5억 원의 신고포상금도 지급됨을 명시하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구리시는 18일 오전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안전도시국에 대한 업무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천복 안전총괄과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구리시 유채꽃 축제 기간 마을버스 연장 운행 ▶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확대 ▶2024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추진 등이다. 김 과장에 따르면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며, 구리시는 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연장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총 7개 노선 40대이며 경의중앙선 구리역 등에서 축제 장소인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운행한다. 해당 노선은 2번, 3번, 5번, 6번, 6-1번, 7번, 8번이고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축제 기간에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평초등학교 운동장과 구리시청 등에는 임시주차장도 마련된다. 이곳에 주차하는 시민들은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축제장까지 이동하면 된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시는 2024년 7월 1일부터 경기도 특별교통수단의
군포시가 지난 17일 시청 로비에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현판식을 가졌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박상현 의원 및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운영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 했다. 장애인 평생학습 및 프로그램 개발 빛 운영 등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협약에는 군포문화재단,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수어통역센터, 군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늘푸른주간보호센터,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군포시지회, 사단법인로아트, 산본장애인주간보호시설, 솔복지센터, 솔직업훈련센터, 양지의집, 윙장애인보호작업장,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국비 포함 총사업비 1억 8백만원으로 지역 장애인 기관(단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와관련 장애대상·유형별 특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장애인·비장애인 통합교육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 9개 추진과제 26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우리 군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