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도서관이 도내 최초로 책을 검색하면 책이 있는 서가번호와 지도가 출력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16일 군포시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용자들이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서관 홈페이지 내 기존 검색 시스템을 개선해 자료실별 지도를 추가한 서비스를 시범운영해오다 지난 2월부터 전 도서관으로 확대·운영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31개 시·군 최초 시행으로 ‘책 읽는 군포’ 이미지를 강화하고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향후 기술 도입과 서비스 보완·확장을 통해 더 많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의 경우 연면적이 1만2509㎥로 축구장 2개 크기다. 매일 약 2600여명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1, 초3 자녀를 둔 김유진씨는 “평소에 책 찾는 시간이 제법 걸렸었는데 소장위치 출력에 지도가 나오도록 시스템이 바뀌어서 반갑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 아이디어를 처음 제시하고 실행한 송가람 주무관(중앙도서관 어린이가족실 근무)은 “복잡하고 넓은 도서관에서 서가 번호 없이 책을 찾는다는 건 목차 없는 책을 읽는 것과도 같다. 이용자들이 책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
▲16일 오전 광주경찰서가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산하단체에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광주서 제공) 광주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는 16일 장애인의 날(4.20)을 앞두고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회원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광주서 경찰발전협이 마련한 약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이하 산하단체에 전달했다. 광주경찰서 한 관계자는 장애인연합 회원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꾸준한 기부의 마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소중한 나눔 활동을 함으로써 장애인이 사회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홍성기 경찰발전협의회장은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하고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하게 됐다”며 “광주경찰과 함께 우리의 작은 정성이 장애인총연합회 이하 산하단체에 도움과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열 서장은 “장애인들을 위해 선뜻 지원에 나선 경찰발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이 함께 사회적 약자를 살펴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양평군은 1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찾아가는 매력양평살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군민과 소통하는 민원플랫폼을 조성한다는 민선8기 공약사항에 발맞춰 전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룰 제공하는 양평살이 설명회를 지난해 2월부터 매월1회 정기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올해는 새롭게 12개 읍.면에서 찾아가는 매력 양평살이 설명회를 진행한다. 18일 오전 10시 양평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설명회는 양평 어울림공동체의 식전공연에 이어 양평역사문화연구회 편집장인 박한철 강사의 역사.문하 교양강좌가 펄쳐진다. 또한 읍.면 맞춤형 생활정보를 제공해 전입자들과 군민들이 양평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군에 따르면 설명회 개최와 함께 양평군의 일반현황과 공공편익시설, 행정서비스 등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수록한 양평살이 안내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해부터 전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도록 각 읍.면사무소로 찾아가는 매력양평살이 설명회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일상생할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양평의 사람과 자연 등 양평만의 매력을 많이 알아가는 자리가 되시길 바란다"
양평군이 23일부터 '양평다움'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평다움'찾기 프로젝트는 양평의 정체성과 뿌리를 찾기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연이다. 양평의 역사.문화에 정통한 명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해 양평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지역의 인문학적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연내 총 10회의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번째 강연자는 '지평리를 사랑하는 모임'의 대표 김성수 변호사로 '지평리 전투와 몽클라르'를 주제로 용문 다목적 청사 대강당에서 포문을 연다. 김성수 변호사는 지난 2009년부터 뜻을 같이하는 지인 10여 명과 함께 '지평리를 사랑하는 모임'을 결성해 지평리 전투와 몽클라르 장군을 기념하기 위한 다각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역사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문화기반 시설을 조성함에 있어 양평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바로 아는 일이 먼저"라며 '양평다움을 알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평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강연에 대한 문의나 신청.접수는 양평군청 문화체육과로 하면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16일 일산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24년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가 관계 법령과 규정을 준수해 운행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마다 시행하는 차량 안전 점검이다. 현장점검은 고양교육지원청이 총괄하여 고양시 및 구청,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은 고양시 관내 통학버스 운영 기관 84개교 194대를 대상으로 1차 자체 점검을 한 자료 중 현장점검이 필요한 15개교 18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항목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 운전자, 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하차 확인 장치 및 운행 기록장치 설치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운행 기록 작성 여부 등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유도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요청 및 정기 점검 시 재점검할 방침이다. 고효순 교육장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수시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동승보호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최근 지역발전과 다음 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통진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민주평통은 양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통일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활동 상호 지원,국내 통일 관련 프로그램에 학생들 참여 등의 목적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현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역사와 전통의 명문사학 통진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난해 통진고등학교의 협조로 지난 5월 해병대 주니어 ROTC와 함께 철원 안보체험은 물론, 이어진 청소년통일축제(골든벨) 역시 성공적으로 이뤄 우리 학생들에게 역사의식과 통안안보교육 활동에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그간 협조해 주신 차찬규 교장선생님과 교직원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찬규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현장인 김포에서 학생들에게 자유와 민주, 평화 통일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민주평통과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북학이탈주민학생이 재학중에 있는 통진고등학교와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의 멘토멘토링 사업과 장학금과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모색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꽝남성의 주요도시 땀끼시 방문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윤원균 의장과 김희영 부의장 등 의장단, 의원들과 응우엔 유이 안 땀끼시 당 상근 부비서를 비롯해 조당호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회장, 김기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 우호도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방문단과 교류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꽝남성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 중심도시인 땀끼시는 북부의 다낭과 추라이 공항 및 추라이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인구 17만 명의 도시이다. 용인특례시는 2013년 꽝남성과 우호결연을 맺었으며, 땀끼시에는 한국형 사회복지시설인 국제연꽃마을(어린이집, 한글학당 등)이 운영 중이다. 윤원균 의장은 “이번 땀끼시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지난해 2월 땀끼시 방문 시 논의했던 땀끼시 도서관 건립 지원 관련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사전절차가 진행 중에 있는데 의회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용인특례시의회와 땀끼시가 서로를 더욱 잘 알아가면서 우정을 이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3000만 원을 들여 보라동 게이트볼장의 인조잔디를 새로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보라동 게이트볼장은 지난 2012년 준공 이후 인조잔디가 노후해 바닥면과 붙으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구는 산 중턱의 게이트볼장에 기존 노후 인조잔디 철거를 위한 중장비 진입이 어려워 바닥면을 정리하고 그 위 375㎡ 면적에 인조잔디를 새로 시공해 쾌적한 운동 공간으로 조성했다. 박정선 자치행정과장은 “인조잔디를 새로 설치해 이용객들이 보다 원활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6월까지 공공도서관 19곳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북큐레이션 코너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 추천)의 합성어로 다양한 주제의 책을 목적에 따라 추천하는 서비스다. 시는 각 도서관 로비나 자료실의 추천도서 코너에서 희곡과 연출 관련 이론서, 연극 원작, 역대 대한민국연극제 수상작을 소개한다. 동부도서관의 8개 도서관은 국내외 연극 원작 도서, 역대 대한민국연극제 수상작의 원작 도서, 중부도서관의 7개 도서관은 대학로와 브로드웨이 공연작의 도서, 서부도서관의 4개 도서관은 연극의 4요소(배우, 무대, 관객, 희곡) 관련 도서를 선별해 전시한다. 시가 운영 중인 온라인 북큐레이션 ‘톡(talk)서(書)산책‘ 서비스를 통해서도 연극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용인시 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한 시민 누구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를 앞두고 연극제와 관련된 도서를 추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오랜 전통과 권위를 지닌 대규모 문화 행사로 ‘연극, 르네상스를
용인특례시는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발달장애인 작가인 정성원‧이준서 작가의 작품을 시청과 누리집 온라인 갤러리에서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두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표현한 회화 작품들을 ‘다름답다’라는 주제로 전시,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정성원 작가는 지난 2017년 제6회 꿈틔움 ‘꿈을 날다’ 공모전에서 대상, 지난 2020년에는 ‘제28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20년 11월 열린 ‘제23회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과 전시회 경력을 갖고 있다. 이준서 작가는 지난 2021년 ‘용인시 장애인 예술제’ 전시회에 참여하고, 2022년에는 삼성키오스크 ‘예술로 통하다’ 전시회에 참여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식 개선 굿즈 제작에도 참여했다. 전시회는 시청 지하 1층 갤러리박스에서 열리는 현장 전시 일정에 맞춰 온라인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며, 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작가들의 더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용인특례시청 1층에서는 장애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