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사망자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산재 노동자의 날을 앞두고 경기도 노동계가 “죽음의 일터 구조를 바꾸겠다”며 4월 집중 투쟁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와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경기운동본부는 1일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노동자 건강권 쟁취 투쟁’을 선포하며 이같이 밝혔다. 건설노조 조용준 수도권남부본부장은 건설현장을 중대재해, 불법고용, 불법하도급, 임금체불 등 ‘4대 문제’에 묶여 있다고 지적하며 “자본은 책임지지 않고 죽음은 노동자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학교 급식노동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반복되는 산업재해 문제를 제기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임명순 노동안전위원장은 “급식 노동자들의 산재 사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환기시설 개선과 인력 충원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시설·미화·당직 노동자들이 폭염 속에서 냉방설비 없이 일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공무직 노동자에 대한 안전 보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이천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컨베이어벨트 끼임 사고로 사망한 이주노동자 사례도 언급됐다. 장혜진 노무사(경기이주평등연대)는 “사
수원시가 올해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과 고용률 69.5%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1일 '2026년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중동 사태로 인한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민생경제·고용시장 위기에 대응해 민선 8기 종합계획에서 공시한 2026년 목표 일자리보다 2187개를 늘렸다. 시는 일자리창출 4대 전략, 18개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9개 부문에서 328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부문은 직접 일자리·고용서비스·직업훈련을 늘리고, 민간 부문은 기업유치·지원, 산학협력을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일자리창출 4대 전략은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기업유치·지원', '성공! 창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다. 세부 추진사업은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디지털 융합형 첨단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수원시 이전·창업 중소기업 시설자금 융자지원 ▲제조기업 디지털화, 행정지원 ▲ 지역상권 보호도시 추진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창업교육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신중년 권역별 거점기관 확보, 신중년 브리
수원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아의 보호자가 아동학대 혐의로 교사들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1일 본지가 확보한 고소장 등에 따르면 피해아동의 친모는 최근 장안경찰서에 어린이집 교사 2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인은 해당 교사들이 지난 3월 19일 어린이집 내에서 자신의 자녀를 상대로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보호자가 아이의 양쪽 귓바퀴에 멍이 든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피해아동 어머니 A씨는 이상 징후를 확인하기 위해 CCTV 열람을 신청 후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문제 장면을 봤다고 적시했다. 고소인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당시 한 교사는 공동육아실에서 아이의 얼굴을 잡고 이동시켜 세워둔 뒤 훈육한 것으로 기재됐다. 또 다른 시간대에는 아이가 교실 벽면에 붙어 있던 물품을 잡아당겨 떨어뜨리자, 담당 교사 B씨가 아이를 데리고 CCTV 사각지대로 이동했다. 특히 B씨는 아이들 간식시간에 벽쪽에 세워두고 음식을 주지않고 몇 분간 방치하거나 훈육했다는 주장도 담겼다. 보호자는 아이가 사건 직후 어린이집 등원을 강하게 거부하고 울며 보호자와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러한 반응과 신체 이상 흔적이
수원시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내책자 '2026 아름다운 학습동행'을 제작·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아름다운 학습동행은 시 평생학습 유관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정보를 모은 안내서로, 시민의 평생학습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에는 ▲수원시 전체 지도와 기관 현황 ▲구·동별 평생학습기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2026년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정보 등이 수록됐다. 또, 157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3431개 프로그램 정보가 담겨있으며 참여 대상과 일정, 모집 인원, 수강료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책자 3000부를 제작해 평생학습기관과 동 주민자치센터, 대규모 점포,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정보를 한 권에 담았다"며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학습동행은 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홈페이지(swlearn.gseek.kr)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양시는 1일 첫차부터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의 주간 노선을 확대 운행했다고 밝혔다.배차 간격이 대폭 단축되고 정류소가 추가됐다.시에 따르면 주간 노선에 투입되는 자율주행 버스가 기존 1대에서 2대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은 기존 60분에서 절반인 30분으로 확 줄었다. 운행 시간은 기존과 같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다만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 노선도 일부 연장되거나 변경됐다. 주야로는 평촌엘프라우드 아파트 1단지와 2단지를 새로 경유한다. 비산체육공원에서 평촌학원가사거리 방면인 상행선은 종합운동장수영장와 비산동교회 정류장을 거쳐 평촌엘프라우드 아파트 1, 2단지에 각각 추가 정차한다. 반대방향인 하행선은 기존과 동일하게 엘프라우드를 경유하지 않는다.노선이 일부 변경되는 부분도 있다. 회차 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상행선의 학원가사거리와 목련우성아파트 정류장은 1일부터 정차하지 않기로 했다. 맞은편 정류장인 학원가사거리와 향촌현대아파트 정류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회차한 후에 정차한다. 무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야로는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정류장에서 별도 예약 없이 바로
수원시보건소가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시보건소는 "올해 '모기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1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라고 1일 밝혔다. 사업은 영동보건소에서 2019년부터 시범 운영됐다. 이후 모기 민원은 대폭 감소했다. 2025년 모기 민원은 2019년보다 62% 줄어들었고, 중점관리대상이었던 광교호수공원과 망포1동의 민원은 2019년 19건에서 2025년 5건으로 줄었다. 시보건소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년 9개소에서 2025년 12개소, 올해는 16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올해 구별 중점관리대상지는 ▲장안구(만석공원·조원1동·정자1동·송죽동) ▲권선구(서둔동·상상캠퍼스·세류3동·금곡동) ▲팔달구(인계동·동말공원·고등동·매산동) ▲영통구(광교호수공원·망포1동·영흥숲공원·원천동) 등 총 16개소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퇴치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방제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의정부시가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시가 직면한 재정난 극복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시는 1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6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시상금 6000만 원을 받아 세입 예산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세무조사 등으로 취득세 과세표준 적정 신고 여부를 점검해 탈루 세원을 꼼꼼히 발굴했다”며 “아울러 자진 납부와 같은 성실신고를 유도한 점과 도세 세입을 정확히 예측해 도세 세수추계의 정확도를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구제제도 운영 및 부동산 가격 공정성 제고 등 7개 분야 19개 항목을 세분화해 지방세정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 12월 ‘도세 특별징수대책 추진평가’ 장려상에 이어 올해 3월 ‘법인 세무조사 실적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세정 전반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과 직원들의 적극적 세무 행정 덕분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며 “향후 신규 세원 발굴과 세입 확충과 더불어 납세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당내 경선이 권혁우 예비후보와 이재준 현직 시장의 2인 최종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권혁우 예비후보 측이 이를 두고 “수원 정치 쇄신을 향한 민심과 당심이 만들어낸 지각변동”이라고 평가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수원시장 선거 역사상 현직 시장이 다시 당내 경선 무대에 서게 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직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1대1 경선이 성사된 것은 현재 시정에 대한 깊은 위기의식과 현상 유지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과 시민이 현직 시장을 다시 경선 단상에 세운 의미는 분명하다”며 “정체된 수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새로운 리더십, 즉 파격적인 교체를 요구하는 레드카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치 신인인 제가 거대한 1대1 구도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122만 수원 시민과 당원들이 만든 바람 덕분”이라며 “기득권의 낡은 셈법에 얽매이지 않고 멈춰버린 수원의 시계를 다시 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미풍이 아닌 거대한 태풍이 돼 수원의 낡은 관행을 씻어내고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겠다”며 경선 승리를 통한 시정 교
남양주시는 조안면 능내역을 활용한 ‘능내역사문화공원 관광자원화 사업’에 본격 착수해 체험·체류형 역사문화공원 조성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근대 철도 유산인 능내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의 추억과 정체성을 담은 역사문화공원을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에는 특조금 5억 원과 한수원 지원사업비 1억 원 등 총 6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능내역 역사 및 변천사 전시 구성 ▲과거 사진·신문 자료 전시 ▲대합실·매표소 재현 체험 ▲역무원 체험 ▲레트로 사진 촬영 ▲옛날 기차 객실 재현 ▲몰입형 영상관 ▲폐열차 활용 전시·체험·휴식 공간 조성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능내역을 관람객들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자전거 길과 연계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능내역은 남양주의 소중한 철도 유산이자 수많은 시민의 추억이 담긴 장소”라며 “공간의 역사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도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다시 찾고 싶
동두천시는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장 및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로 생골사거리부터 동연사거리까지 가로환경 정비에 대한 기본 구상 등이 논의됐다. 이번 용역은 1975년 국토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조성돼 우리 시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해 온 평화로 일원에 대해 추진됐다. 해당 구간에는 미2사단 외빈 방문에 대비해 도시미관 개선 목적으로 조성된 일명 75주택이 자리하고 있으나, 50년이 지나며 노후화가 심화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또한 야간에는 인적이 드물어 우범지대로 인식되면서 인근 학교 학생들의 안전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생골사거리에서 동연사거리까지 75주택을 철거한 뒤 보행로 확장, 자전거 도로 신설, 소공원 조성 등을 통해 낙후된 도시 공간을 건강한 도시 이미지로 탈바꿈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화로 주변에 동두천만의 특색 있는 보행 환경을 구축해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고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