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지난 19일 시행된 ACP(Adobe Certified Professional) 국제공인 자격증 시험에서 응시 학생 78명 전원이 합격하며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영상미디어콘텐츠과 1학년 재학생 78명이 응시했으며, 시험에 응시한 학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ACP 국제공인 자격증은 Adobe사가 공인하는 글로벌 자격으로, 실제 소프트웨어 환경에서의 작업 수행 능력을 기반으로 디자인·미디어 분야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영상 제작과 XR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제작·편집·후반 작업 등 콘텐츠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dobe Photoshop과 Premiere Pro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도구를 교육 과정에 유기적으로 포함해 실무 환경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번 ACP 국제공인 자격증 시험을 대비해 2025년 12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집중 특강을 운영했
구리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갈매역 추가 정차와 관련해, 24일 국토교통부의 대의적인 정책적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는 국가 철도공단이 수행한 타당성 검증 용역 결과에 따르면, 갈매역 정차 및 경춘선 공용 승강장 활용 시 비용 대비 편익(B/C)이 1.45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표정속도 90km/h, 주요 거점 30분 이내 접근 등 GTX 운행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열차 운행 계획 및 신호 체계 검토 결과에서도 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는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 제시된 ▲역 사이 거리 4km 기준 ▲이용객 수요 ▲환승 계획 부재 ▲민간사업자의 공용 승강장 반대 의견 제출 등을 이유로 '광역철도사업 업무처리 지침' 요건 미충족으로 현 단계에서 곤란하며, 향후 여건 변화 시 재검토 가능하다는 의견을 시에 전달했다. 국토교통부는 또 “갈매역은 별내역과의 거리가 1.5km로 너무 근접해 있고 이용객 수 및 다른 광역급행철도와의 환승 등 정차역 추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에 시는 이러한 판단이 갈매지구 개발 당시 충분한 광역교통 대책이 마련되지 못한 구조적 문제와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의 지난 3년간 종합청렴도는 3등급에서 4등급 수준에 머물렀으나, 올해 평가에서는 그동안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가 큰 폭으로 상승해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 수준이 실질적으로 높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2023년과 2024년 연속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은 이후 청렴 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그 과정에서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 교육 강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관리 등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며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홍보·예방·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시정을 운영해 온 결과”라며 “이번 청렴도 향상의 가장 큰 원동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전 직원들”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2등급 성과를 발판 삼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실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가 정
연천군은 지난 20일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여행의 깊이와 의미를 되새기는 오재철 작가의 강연을 끝으로 한 해 동안 진행된 '다달이 인문학'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연장은 지역 주민들로 가득 차 강연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강연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한 오재철 작가는 직접 촬영한 풍경 사진들을 스크린에 띄워 아름다운 시각 자료와 함께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과 철학이 담긴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오 작가는 신혼여행으로 떠난 414일간의 세계 여행기를 담은 '함께, 다시, 유럽'과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한 이야기를 담은 '우리 다시 어딘가에서'를 출간하며 많은 독자에게 깊은 영감과 공감을 전한 바 있다. 작가는 KBS 1TV '인간극장'에도 출연해 그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질문이 쏟아져 거의 한 시간 동안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오 작가는 참가자들의 모든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
연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접경지역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연천군이 추진한 DMZ생태관광 자원화사업이 접경지역이라는 특수한 여건 속에서도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 생태자원 보전을 함께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연천군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유해식물종이 번식하던 민통선 인근 임진강 홍수터를 생태와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를 연천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임진강 댑싸리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환경을 결합한 접경지역형 생태관광 모델을 구현했으며, 방문객 수가 2022년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임진강 댑싸리정원은 경기관광공사 ‘2025년 가을꽃 여행지’로 선정되며 사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접경지역이라는 제약을 지역의 강점으로 전환해 온 연천군의 정책 방향과 현장 중심 행정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정책을 지속 추진해 균형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사업
연천군 드림스타트 아동 13명은 지난 19일 고양시 원마운트를 방문해 ‘2025년 드림스타트 스노우체험 졸업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졸업에 따라 사례관리가 종결되는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에게 또래들 및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선생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기획됐다. 아동들은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즐기고 디지털 놀이터 펀웨이브에서 실내스포츠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고, 겨울테마 놀이기구와 스노우 오로라쇼를 관람하며 초등학생 마지막으로 맞는 겨울의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졸업나들이에 참여한 한 아동은 “드림스타트를 하며 친해진 친구들, 선생님들과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초등학교 졸업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가 마무리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이 있었다”며 “이번 겨울을 테마로 한 졸업나들이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어준 것 같아 뿌듯했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군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화성특례시는 지난 23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열고, 최장 36년에서 최소 32년에 이르는 오랜 기간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 9명의 퇴임을 기념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오제홍 환경국장, 박형일 동부출장소장, 최원교 감사관을 비롯한 퇴직 공직자들과 가족, 동료 및 선·후배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발령통지서 교부와 공로패 수여, 기념영상 상영, 축하공연,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퇴직 공직자들의 오랜 노고와 공직에 대한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화성시정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됐다”며 “앞으로 맞이할 인생 2막에도 행복과 보람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퇴직자들은 재난 대응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 특례시 및 4개 구청 출범 기반 마련, 문화·관광·레저 인프라 확충, 어촌 활성화 및 지역 개발 사업 추진, 공공보건체계 강화와 복지 행정 확대 등 시정 전반에서 다양한 성과를 이끌며 화성특례시 발전에 기여했다. 시는 앞으로도 퇴직 공직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바탕으로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조직
화성특례시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시) 가운데 성과향상 부문 1위를 기록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성과향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성특례시 감사관은 지난 19일 감사원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 조직과 인력 운영, 감사 계획 수립과 집행, 사후 조치, 내부통제 지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감사원은 매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감사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관과 전년 대비 성과가 크게 향상된 기관을 선정해 기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감사관은 이번 평가에서 자체감사기구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감사 확대, 제도 개선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년 대비 평가 결과가 가장 크게 개선된 기초자치단체로 인정받으며 성과향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원교 시 감사관은 “특례시 승격으로 행정과 재정 권한이 확대된 만큼 이에 걸맞은 책임성과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성특례시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 공사에 따라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28일 오전 8시까지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를 일시적으로 전면 차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를 횡단하는 횡단 거더 가설(하선) 작업을 위한 조치로, 공사 시행자인 두산건설은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량이 가장 적은 주말 야간 시간대를 선택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7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와 28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는 수원 방향 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차단돼 2개 차로로만 통행이 가능하다. 특히 거더 이송 및 거치가 이뤄지는 27일 오후 7시부터 28일 오전 8시까지는 천천IC부터 샘내IC까지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해당 통제 일정에 대해 현수막 부착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하고 있으며, 전면 통제 시간대에는 국도 98호선을 이용해 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전 구간은 무료로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기두 화성시 안전건설국장은 “통행 차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며 “인천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지난 23일 ‘화성도시공사 ESG 라운드테이블 발족식’을 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ESG 라운드테이블은 HU공사의 주요 이해관계자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ESG 경영 전략 수립과 이행 점검, 개선 과제 도출을 위한 자문과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문위원으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환경 분야에는 (사)미래탄소중립포럼 윤문무 사무총장과 화성환경운동연합 최오진 상임대표가 참여해 기후·환경 분야 자문을 맡는다. 사회 분야에는 화성시민네트워크 조희원 공동대표와 수원대학교 경영대학원 김호영 교수가 참여해 시민 관점과 ESG 전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더한다. 지배구조 분야에는 화성시청 균형발전과 장병순 과장과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용근 상임회장이 참여해 정책 연계와 지역사회 관점의 ESG 과제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화성도시공사의 ESG 경영 추진 방향과 향후 운영 계획이 공유됐으며, 자문위원들과 함께 ESG 실행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병홍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