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농협과 오산농협 육성 여성단체연합(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부녀회)이 지역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세마쌀 10kg 100포를 비롯해 총 50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식생활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과 복지시설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여성단체연합의 회원들이 직접 찾아가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택 조합장은 늘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치는 여성단체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농협도 여성단체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직자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양평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 96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약 60%는 신규 임용자이다. 공직자 지속가능발전 교육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에 따라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직자의 정책 이해도와 실천 역량 강화룰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발전 개념과 지방자치단치ㅔ의 ESG 행정현황및 전망'을 주젤 진행됐으며 노태호 강원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교수는 ▲지속가능발전의 개념 ▲지속가능발전과 ESG 행정과의 관계 ▲양평군 ESG보고서 내용 검토 및 개선안 제시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지속가능한 양평의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의 주여 정책 기조인 안전.환경.관광.건강 분야에서도 지속가능발전 관점에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신규 임용자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가
포천시는 전국 민자고속도 통행료에 비해 포천~구리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턱 없이 비싼 가격 등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통행료(기본요금) 중복부과 방지를 할수있는 해결책 마련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자고속도로 통행료에 대한 시의 이번 연구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시,군 정책연구에 선정돼어 경기연구원에서 수행 중에 있으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통행료 체계의 문제점을 집중 분석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에선 시와 시의회, 경기도 도로정책과 관계자, 시청 주요 과장들이 참석하여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에 따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경기연구진들은 포천지역 민자고속도로를 연계한 이용 시, 기본요금이 중복으로 부과되는 구조적 문제 점검 등 통행료 조정의 근거 마련과 재원 분담 방안 등에 따른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유사한 이동 거리임에도 통행료가 크게 차이나는 문제가 대표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구리~포천민자고속도 통행료의 경우, 포천 나들목(IC)에서 구리~포천 고속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소속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기립성 자율신경장애 분야의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6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손혜준 교수와 권영세 교수는 최근 열린 제75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청소년 기립성 자율신경장애(Orthostatic Autonomic Disorders in Adolescents)’ 연구로 우수초록상을 받았다. 연구에는 손 교수가 제1저자, 권 교수가 책임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인하대병원 소아신경과를 방문한 10~18세 청소년 169명을 대상으로 실신과 어지럼증의 주요 원인인 기립성 자율신경장애의 분포와 임상적 특징을 분석한 것이다. 기립경 검사를 통해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 등 다양한 자율신경장애 유형을 분류하고, 연령·성별에 따른 차이도 함께 평가했다. 연구 결과 기립성 저혈압이 가장 흔한 진단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기립성 조절장애 소견의 빈도도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결과가 청소년기 어지럼증 및 실신 진단 과정에서 자율신경계 검사가 필수적임을 다시 확인한 의미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전국 농업재해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농업재해대응 따른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방제, 기상재해 대응 등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기상이변과 병해충 발생으로부터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추진해 온 대응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기술지원단과 영농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해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오면서, 농업현장기술지원단이 작목별 전문지도사, 연구사, 읍,면,동 상담소장 등으로 구성하여 주요 영농 시기마다 재배기술 지도와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위해 농가 현장을 밀착 지원해 오았다. 특히 영농종합상황실 상시 운영해 기상특보 발효 시 농가에 기상정보와 사전 준비사항을 신속히 전달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사후관리 지도를 실시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역량 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
포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일주일 간, 시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야생동물 접근 차단용 기피제를 드론을로 살포 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축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 발생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서, 감염 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라며, 축산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 사육 중인 돼지를 전 두수 살처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19년 당시, 파주시에서 국내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매년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 충남 당진 양돈농가에서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사례가 확인된 바 있어 축산업계의 경우,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 축산과는 지난해부터 관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야생동물 기피제 드론 살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동절기는 야생 멧돼지의 이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양돈농가 주변 기피제 살포를 강화해 야생동물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드론 살포가 야생 멧돼지의 농가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지역회의가 지난25일 오후 6시 2층 시청상황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로,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평화통일 의지를 갖고 통일 활동을 선도할 국내외 자문위원 22,824명을 제22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행기관장인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오산시협의회에는 문영근 협의회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69명이 위촉되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일역량 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2기 민주평통오산시협의회 문영근 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님들께 제22기에 위촉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통일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차지호 국회의원은 ‘국민과 함께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지역사회 평화통일 거버넌스를 활성화하는데 문영근 신임 회장님과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이 26일 인천 논현경찰서와 논현지구대를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치안 여건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논현서를 먼저 찾은 한 청장은 협력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치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각 단체가 안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긴밀한 협업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치안 현장 간담회에서는 일선 치안 현장을 책임지는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업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 청장은 이후 논현지구대를 찾아 상황 관리와 순찰 활동을 점검하고, 근무자의 의견을 들으며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치안 수요가 많은 소래포구 어시장을 찾아 안전관리 및 관광지 치안 확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아울러 논현서가 지역 최초로 설치해 운영 중인 ‘순찰차거점 주차구역’도 점검했다. 한창훈 청장은 “치안의 기본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라며 “논현서가 주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체육회 창립 30주년 기념 체육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을 되돌아보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30년을 함께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체육회장, 종목별 체육단체 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 영상 상영 ▲표창 및 체육인 대상 시상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고 의미있는 순서로 진행됐다. 30주년을 맞은 체육회는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임원, 회원단체, 동호인, 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체육인에게 ‘체육인 대상’을 수여하며 그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시장상과 시의장상 등을 통해 지역 체육인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체육회의 향후 발전을 위한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신규 테니스장 3개소 ▲남양주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국궁장 1개소를 남양주시체육회에 위탁해 체계적인 시설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재)오산문화재단 꿈의 무용단 ‘오산’이 지난 23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오산’ 무용단은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단원은 초등 4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결과발표회 「춤추는 시간 탐험대 – 궐리사편」은 단원들이 8개월 동안 임윤희 무용감독과 강사진의 지도를 받으며 익힌 내용을 창작무용으로 풀어낸 무대다. 공연은 △오색 기본무 △궐리사의 하루 △북두칠성의 아이들 △오산 환타지 △나의 내일은 등 5개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객원 연주자들의 연주가 더해져 깊이 있는 공연으로 완성됐다. 관람을 마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온전히 표현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무대 경험을 선물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무용이라는 특성상 단원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한국무용에 친숙해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무용을 배울 수 있도록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