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기업 정체성과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신규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10일 hy는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사용자 중심으로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국내외 시장 내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고객 및 파트너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기존 온라인몰 ‘프레딧’과는 분리 운영된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핵심 콘텐츠를 한 화면에 배치한 싱글 페이지 방식으로 구성됐다. 굵은 서체와 충분한 여백, 브랜드 고유 컬러를 통해 hy의 메시지와 정체성을 명확히 전달한다. 주요 메뉴는 기업 소개와 제품 정보, 기술 역량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5개로 간소화했다. 특히 연구개발 메뉴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 소재 등 주요 기술 성과를 시각화해 hy의 R&D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반응형 웹사이트로 설계돼 PC는 물론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패밀리 사이트 접속도 간편해졌다. 자사몰 프레딧은 물론 인재 채용과 프레시 매니저 지원, 직무 인터뷰 등 다양한 기능을 한 페이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문 외에도 영문과 중문을 지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상태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가계부채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금융안정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새 정부의 고강도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발을 맞추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2.5%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통위의 이번 기준금리 동결의 주된 원인으로는 부동산 시장 과열에 따른 가파른 가계부채 상승세가 지목된다.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5월 대비 6조 2000억 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으로 특히 주담대가 5조 1000억 원 늘며 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정부 역시 지난달 28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주담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등 대출 규제 강도를 높였으나, 당분간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월 강남 3구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및 번복으로 인해 주택 거래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30조 원이 넘는 2차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재정정책으로 경기부양
DL이앤씨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2021년을 시작으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DL이앤씨는 지난 7월 4일까지 스마트 건설 기술, 탄소중립 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생산성 향상 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5개 분야 지원서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향후 서면 및 대면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기술검증(PoC)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기업당 1천만원의 기술검증 지원금을 제공하며,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추후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 등 협업과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DL이앤씨는 건설 현장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현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AR(증강현실) 스마트 글래스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위
현대자동차 신동식 영업부장이 누적 판매 5천대를 돌파하며 ‘판매거장’ 칭호를 받았다. 28년간 평균 178대씩을 꾸준히 판매해온 성과로, 승용 부문 기준 역대 22번째 등극이다. 10일 현대자동차는 신동식 세종청사지점 영업부장이 누적 판매 5천대를 달성해 ‘판매거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가 운영하는 판매 명예 포상제도의 최종 단계로, 지금까지 승용차 부문에서 단 21명만이 이 칭호를 받은 바 있다. 신 부장은 1997년 입사 후 28년간 평균 178대를 꾸준히 판매하며 지난달 기준 누적 5천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연속 전국판매왕에 올랐고, 연간 120대 이상 판매자에게 주어지는 ‘탑 클래스’도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달성했다. 신 부장은 “단순히 고객의 말을 듣기보다 고객 입장에서 고민하며 마음을 읽으려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5천대는 5천번의 인연이며 신뢰의 표현”이라며 “늘 처음처럼 겸손하게 고객에게 감동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일정 누계 판매 기준을 달성한 영업직원에게 칭호와 포상을 수여하는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누적 2천대는 ‘판매장인’,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 ‘2025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본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했으며 총 24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현대건설은 서류 평가, 발표 평가, PoC, 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증 및 실증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스마트건설기술 1개, 미래주택 1개, 라이프스타일 5개, 친환경 2개, 스마트안전 3개 등 총 5개 분야에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의 현업부서와 함께 기술 및 서비스의 실증(PoC)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실증 결과에 따라 건설 현장 확대 적용, 신상품 개발, 구매 계약,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후속 협업 기회도 제공받는다. 현대건설은 오는 9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
배달의민족이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배민방학도시락’ 10번째 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여름에는 8개 지역 650명 아동에게 도시락과 식사권 총 10400끼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 사회공헌활동 ‘배민방학도시락’이 여름방학을 맞아 10회차 후원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을 위한 도시락 지원 프로젝트로 후원자 기부금과 배민의 식사권 지원을 결합해 운영된다. 정해진 식단이 아닌 배민식사권 3매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락은 담임교사가 직접 전달하며 아동의 안부도 함께 살핀다. 지금까지 해당 캠페인을 통해 전국 8개 지역 6200명 아동에게 총 15만 끼니가 지원됐으며 누적 후원자는 1만 4천 명에 달한다. 후원금은 총 5억 4천만 원이 모였고 전액 도시락 제작에 사용됐다. 배민은 도시락 외 식사권을 별도로 지원해 아동 맞춤형 식사 환경을 제공했다. 올해 여름에는 전국 8개 지역에서 650명의 아동에게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를 확대한다. 10일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를 지난해 250교, 올해 527교에 이어 이달부터 564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율선택급식은 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선택권 존중, 급식에 대한 주도적 참여를 통해 공동체성과 인성 교육을 함께 실현하는 도교육청의 대표 미래지향 정책이다. 특히 이번 운영학교 확대는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 및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추가 공모를 통해 시행됐다. 실제 지난해 운영학교 학생 1만 7800여 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자율선택급식이 ‘적정 배식량을 알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94.7%)’,‘음식을 남기지 않는 실천 역량에 도움이 된다(92.6%)’등 긍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였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식단과 균형 있는 영양 설계를 통해 편식을 예방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학생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학교문화도 퍼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준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정책은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참여 속에서 완성된다"며 "자율선택급식이 학생의 삶과 교육을 연결하는 핵심 정책으로
KB금융그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로부터 저출생 극복 지원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10일 KB금융에 따르면 감사패는 지난 9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이하 저고위) 부위원장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됐다.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과제 중 하나는 ‘초저출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 2024년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4월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0.06명 상승하는 등 최근 출산율이 반등하고 있다. 양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해 왔다.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KB금융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KB금융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서울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수원시보건소가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 사업'을 통해 관내에서 모기를 채집한 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수원시에서 올해 처음 발견됐다. 10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 사업을 통해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고 지난해 처음 발견했던 7월 30일보다 한 달 이상 빨랐다. 발견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국에 분포하고 8~9월 가장 많이 나타나는 종으로 시에서도 매년 소수 개체가 확인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 결과에 따라 지난 3월 27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직 경보는 발령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난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 증상과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에 특화된 모기 감시·방제 사업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주민께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야외 활동 시 기피제 사용,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
수원시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하면서 '소상공인증명서'를 제출한 사업자는 주차 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수원시의회 김미경(민주·매교) 의원의 대표 발의로 일부 개정된 '수원시 주차장 조례'에 따른 것이다. 일부개정 조례안은 지난달 24일 시의회에서 수정 가결됐고 이날 공포·시행됐다. 기존 조례는 전통시장과 그 인근 공영주차장만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에게 최대 50%까지 주차 요금을 감면하도록 규정했지만 이번 개정으로 감면 범위가 관내 전역으로 확대돼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폭염 대비 노면빗물분사시스템 본격 가동 시가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면빗물분사시스템과 빗물공급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관내 주요 도로 거점 4곳에서 모아둔 빗물을 도로에 뿌리는 노면빗물분사시스템을 가동한다. 기온이 30도 이상이거나 폭염특보가 발령됐을 때 가동돼 온도를 낮춘다.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