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여성건강 브랜드 ‘화애락’이 신제품 ‘화애락 큐 토탈솔루션’을 공식 출시한다. 갱년기 케어와 항산화 기능성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출시 기념 특별 구성 혜택도 제공된다. 정관장은 ‘화애락 큐 토탈솔루션’을 27일 GS SHOP ‘지금 백지연’ 저녁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애락’은 20년 넘게 여성의 생애주기 건강을 연구해 온 정관장의 여성 전문 브랜드로, 갱년기 건강과 항산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홍삼 제품을 지속 선보여 왔다. 이번에 출시한 ‘화애락 큐 토탈솔루션’ 역시 기능성 홍삼과 함께 피쉬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비타민B군·비타민C 등 부원료를 더해 설계됐다. 정관장은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 루틴을 실천할 수 있도록, ‘25ml 앰플 1병으로 시작하는 모닝 루틴’을 제안한다. 신제품 론칭 기념으로 14병×5박스 구매 시 동일 제품 2박스를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한편 ‘화애락’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5월 발표한 ‘2025 성인 여성 건강기능식품 U&A 조사’에서 갱년기 브랜드 상기도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 상생 활동을 기반으로 ESG 경영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지속가능 경영 체계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대회’에서 6년 연속 호텔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기준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ESG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환경경영 실천, 지역사회 상생, 사회적 가치 실현 등 ESG 체계 강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재생에너지 기반 운영 시스템 확대로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L7 명동·홍대·강남 바이 롯데호텔 등 주요 도심형 호텔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했으며, 롯데호텔 울산과 롯데리조트 제주에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제주 지역 3개 시설은 국제 환경 인증 프로그램 ‘그린키(Green Key)’를 획득했다. 그린키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환경교
쿠팡이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를 통해 국내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협업은 K-뷰티 세계화 흐름 속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시장 확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파페치는 전 세계 1400여 개 럭셔리 브랜드와 부티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명품 패션 플랫폼으로,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해 정품만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팡은 국내 뷰티 브랜드 제품을 직매입해 파페치 플랫폼을 통해 해외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며, 국내 브랜드는 복잡한 수출 절차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갖추게 됐다. 이번 협업은 한국 중소 뷰티 브랜드가 미국과 영국 등 대표 시장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190여 개국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쿠팡은 내년까지 참여 브랜드를 100여 개로 확대해 국내 K-뷰티 시장의 수출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26일부터 파페치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K-뷰티 브랜드는 대기업 계열 ▲더후 ▲오휘 ▲빌리프 ▲숨37 ▲비디비치 등 5개 브랜드와 함께, ▲JM솔루션 ▲Dr.Different ▲아리얼 ▲듀이트리 ▲VT코스메틱 등 중소·중견 브랜드도 포함됐다. 기존에 글로벌 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7일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 A-24·B-17블록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들어갔다. 남양주왕숙 지구는 GTX-B를 비롯한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11개 블록에서 약 8000여 가구가 공사 중이며, 내년에는 약 1만 가구가 추가 착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A-24·B-17블록은 총 881가구로, 사전청약 물량 629가구와 특별·일반공급 252가구가 포함됐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3.3㎡당 평균 1880만 원 선이다. A-24블록 55형은 4억대 중반, B-17블록 74형은 5억대 중반, 84형은 6억대 초반 수준이다. 해당 지구는 GTX-B,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 경춘선이 만나는 왕숙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유치원·초·중학교는 물론 대형쇼핑몰과 호텔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질 예정이다. LH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거실·주방 공간을 확대하고, 팬트리·드레스룸 등을 강화한 실용적 설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도 제공된다. 청약 접수는 12월 8일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맞아 경기도 내 씀씀이가 바른기업 20곳에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며 위기가정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문화확산에 이바지한 기업의 공적이 인정된 결과다. 표창 수상 기업은 화성시 '디와이로보틱스㈜', 부천시 '㈜스카이프라임', 안성시 '㈜클라크지게차', 김포시 '㈜태현엔지니어링', 군포시 '삼일금속공업㈜', 파주시 '㈜힘멜', 안양시 '㈜부림이엔지', 안양시 '㈜네오셈', 안산시 '성우산업' 등이다. 화성시 '㈜태헌', 안산시 '호성개발㈜', 안양시 '㈜규람타워렌탈', 화성시 '㈜대한샤링레이저', 화성시 '화산새마을금고', 화성시 '삼성의료고무㈜', 평택시 '㈜평안산업', 화성시 '㈜에스엠지티', 고양시 '하늘문주식회사', 안양시 '㈜국전약품', 시흥시 '한창기업㈜' 총 20곳이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적십자의 가치에 공감하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준 기업 덕분에 우리 사회의 위기가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얻고 있다"며 "나눔의 선한 영향력이 더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경기도의 ‘경기 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 발사 일정이 미국 현지 사정에 따라 한국 시간 29일로 다시 연기됐다. 27일 도에 따르면 당초 지난 12일 예정됐던 기후위성 1호기의 발사 일정은 20일과 21일, 27일로 3차례 조정됐다. 기후위성 1호기는 이날 새벽 3시 18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을 통해 발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발사 일정이 미뤄지면서 도는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에서 새벽과 오전 각각 준비했던 기념행사를 29일에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기후위성은 무게 약 25kg, 크기 20cm×20cm×40cm의 초소형 위성으로 기후재난 예측·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제7대 최승수 이사장의 취임 이후 공단의 모습이 눈이 띄게 달라지고 있다. 보고보다 현장을 먼저 찾고, 문제보다 사람을 먼저 살피는 그의 방식은 "공기업이 이렇게 움직일 수 있구나"라는 변화를 지역사회에 만들어 내고 있다. 최승수 이사장은 2023년 7월 제7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공단 운영체계를 안정적으로 재정비해 왔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현재 170여 명의 직원이 20여 개의 공공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조직으로, 지역의 생활체육·문화복지·관광·안전 분야를 아우르는 가평군 대표 공기업이다. 그는 취임 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을 강조하며 조직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분명히 하는 데 집중해 왔다. ◇협력으로 만든 12억 원… 지역경제의 새 모델 '바로마켓 가평점' 올해 공단의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사업은 군청-농가-공단이 함께 만든 바로마켓 가평점 운영이다. 7월 집중호우로 방문객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단은 현장 운영 보완과 고객 동선 정비, 안전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농산물 매출을 약 3% 증가시키는 성과를 냈다. 봄·가을 시즌을 포함한 누적 매출은 11억 5000만 원, 12월 도시권 공기업과의 상생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이다. 오는 2050년까지 기업의 사용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인 풍력, 태양광 등으로 조달하겠다는 기업들의 자발적 캠페인이다. 2014년 파리협정의 성공을 이끌어 내기 위한 지지 캠페인으로 시작됐다. 2030년 60%, 2040년 90% 이상의 실적 달성을 권고하고 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위원회는 연례보고서를 통해 이행실적을 공개한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 RE100’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탄소 규제 강화에 대응, 공공부문 재생에너지 100% 전환이 목표다. 공공 분야의 대표적인 사업은 의정부시 북부청사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 RE100 1호 태양광 발전소다. 민간에서는 ‘산단 RE100’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SK E&S 등 8개 민간 컨소시엄과 4조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29개 시군에서 1만 3000여 명이 참여한 에너지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주택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는데 여기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는 17MW(메가와트)에 달한
올해도 변치 않고 찾아온 가을이 이제는 점차 그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가을이 오면 여름의 무더위가 사라지고 맑고 시원한 날씨가 이어진다. 하늘도 더 파랗고 투명해 지면서 청량감을 가져준다. 또 가을은 결실과 수확의 계절이다. 아울러 상념과 그리움, 우수와 고독, 사색과 동경, 그리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처럼 가을은 다양한 형태와 의미, 색조를 가진 계절이다. 가을은 풍성하고 찬란한 계절이다. 계절의 황금기라고들 한다. 내가 사는 용인에서도 벌판에 나가면 잘 익은 누런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고 군데군데 참새 떼들을 쫓기 위한 허수아비들이 장승처럼 서 있다. 이제는 논두렁길을 가다가 메뚜기 떼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 몹시 아쉽다. 시골집 담장에는 빨갛게 익어가는 홍시와 누런 호박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텃밭에서 포도송이가 알알이 영글어가는 풍경도 보인다.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여기저기 가로변과 탄천에는 갸느린 자태의 코스모스가 바람에 하늘거리고 있다. 하양과 연분홍, 짙은 자주색의 꽃잎들이 서로 어울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코스모스 길은 영원한 마음의 고향길이다. 이 아름다운 가을날, 코스모스 길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