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사실상 ‘0’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새마을금고가 가계대출 목표치를 크게 초과한 데 따른 강력한 페널티 조치로, 가계대출 총량 관리 제도가 도입된 이후 특정 기관에 순증을 전면 금지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8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새마을금고와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작년 말 잔액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인 올해 가계대출 관리 방안에 포함될 전망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올해 가계대출은 순증 없이 운영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이라며 “기존 대출이 상환되는 만큼만 신규 대출을 취급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초과된 증가분을 올해 목표에서 빼면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순증을 막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례적인 강경 카드를 꺼낸 배경에는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급증세가 자리 잡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가계대출을 전년 대비 5조 3100억 원 늘리며, 당초 제출한 목표치의 4배 이상을 초과 달성했다. 금융당국은 통상 가계대
이재명 대통령은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 첫날인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간담회를 주재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이 대통령은 10일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상생협력의 씨앗, 모두의 성장으로 꽃 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 실천 기업을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 총 38명이 참석한다. 민간에서는 삼성전자, SK수펙스추구협의회,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네이버를 비롯한 상생 실천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정부에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선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이 참석한다. 강 대변인은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경영 현장의 생생한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상생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광명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 미래과학 영재과정’ 입학식을 열고 지역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초등학생 30명을 맞이했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광명 미래과학 영재과정’은 지역에서 과학 재능을 보이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3단계 선발 과정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입학식에서는 교육과정과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화학·물리·생물 등 기초과학을 중심으로 학생이 직접 탐구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실험과 토론 중심 수업으로 구성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진행한 질의응답에서는 교육 방식과 운영 일정 등을 놓고 학생과 학부모의 질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래과학 영재과정은 광명시가 미래 세대를 위해 준비한 중요한 출발”이라며 “학생들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과학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 미래과학 영재과정’은 3월부터 한 학기 동안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과학 교육
수원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는 수원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대규모점포 등이 함께 참여하는 사은·할인 행사다. 수원 전역의 상점가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29일까지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행궁동)에서 개최돼 축하공연, 개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플리마켓·체험부스·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내 '세빛세일페스타 수원' 참여 업체에서 수원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20%를 즉시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선착순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 할인-사은행사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3일까지 새빛톡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최종 참여업체 명단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6일 이후 수원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소비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
양주시는 ‘2026년 제1차 양주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가을에 열릴 하반기 대표 축제인 ‘천일홍 축제’의 착수 계획을 논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위원회에서는 김정일 부시장을 비롯해 시청·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해 올해 양주시 양대 대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회암사지와 옥정시가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왕실축제의 실행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왕실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양주 회암사지’를 배경으로 ▲시민참여형 전야제 진상행렬과 어가행렬 ▲명상·다도체험 등 불교(회암사) 협업 콘텐츠 확대 ▲서사구조의 창작공연과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현장 안전관리 대책도 함께 점검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8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의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올해 천일홍 축제는 꽃밭을 배경으로 가족과 연인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 세
화성특례시는 지난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9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발대식에는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제9대 어린이·청소년 의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제9대 의원들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정책 제안 경과보고, 제9대 어린이·청소년 의원 위촉장 및 의원 배지 수여, 기념촬영, 인사말 및 축사,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 보고 영상 상영, 상임위원회별 정책 제안 발표, 제9대 의원 소개 및 포부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9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관내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1년이다. 의원들은 정책 제안 토론회와 정례회의, 아동 권리 증진 활동, 외부 견학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성진 제1부시장은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며 활발히 활동해 준 제8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9대 어린이·청소년의회가 다양한 아이디어로 시정에 참여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부천시가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기존 8개 동에서 6개 동을 추가해 총 14개 동으로 확대 조성한다. 동 단위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자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한 사업이다. 지난해 심곡1·2동, 중3·4동, 소사본동, 심곡본1동, 성곡동, 원종1동 등 8개 동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역곡1·2동, 중1동, 원종2동, 고강본동, 고강1동을 새로 선정해 운영한다. 추가 선정 동에서는 보건의료·교육·복지·지역사회·공공기관 등 5개 영역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5대 전략을 지역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대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지역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7년까지 19개 동으로 확대 조성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 예방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생명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 경기신
이재명 대통령이 마약 범죄를 '7대 비정상'으로 규정하고 정상화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국내 마약 중독 환자가 최근 4년 사이 1.5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마약 중독 환자 수는 2020년 557명에서 2024년 828명으로 48.7% 증가했다. 이번 통계에서 환자 수란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로, 같은 환자가 여러 차례 진료받은 경우 중복을 제거한 실제 인원을 뜻한다. 질병코드상 아편 유사제, 카나비노이드(대마), 코카인, 환각제 등의 사용에 따른 정신·행동 장애 환자가 포함됐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기간의 경과에 따라 부침이 있던 다른 연령대와 달리 이들은 마약 중독 환자가 계속 늘기만 했다. 20∼29세 환자는 2020년 115명에서 2024년 275명으로 139.1% 급증했다. 30∼39세 환자는 같은 기간 118명에서 223명으로 89.0% 늘었다. 환자 수는 남성이 더 많았지만, 증가세는 여성이 더 가팔랐다. 남성 환자가 2020년 427명에서 2024년 606명으로 41.9% 늘어나는 동안 여성 환자는 164명에서 266명으로 62.2% 증가했다. 마
안양시가 지난해 경기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말 발표한 각구통계포털(KOSIS) 잠정 통계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도내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의 출생아 수는 모두 3800명으로, 2024년 3323명보다 477명이 늘어 14.4%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는 그동안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표방하며, 다양한 청년·인구·출산 정책을 추진했다. ◇청년·신혼부부 유입 촉진한 다양한 ‘주거정책’ 시는 출생아 수 증가의 배경으로 ‘청년주택 공급’을 꼽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지구 내 건설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덕현지구 105세대, 비산초교주변지구 133세대, 삼신6차아파트지구 19세대 등을 공급했다. 올해 공고된 호계온천주변지구(79세대)에는 모두 2510건이 접수돼 평균 3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높은 수요를 재확인했다. 시는 오는 2033년까지 최대 3299세대의 청년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청년 가구와 신혼부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월세 보증금 대
철도시설물 유지보수 전문기업 ㈜투아이시스가 의왕시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의왕시인재육성재단에 매월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정기 후원한다. 8일 의왕시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최근 ㈜투아이시스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의왕시인재육성재단에 100만 원을 전달하고 매달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종국 대표는 “회사의 작은 정성이 의왕시 학생들이 멋진 미래를 꿈꾸는 데 좋은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이사장은 “의왕시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해 준 ㈜투아이시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배움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아이시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철도시설물 및 차량 스마트 예측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 2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철도 유지보수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