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태어나 지역사회를 향한 진심 하나로 걸어온 모든 순간들을 가감없이 솔직하고 담담하게 때로는 절실하게 담아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파주시장 출마를 확정한 이용욱(민주, 파주 3) 경기도의원이 6일 파주출판단지에서 자서전인 '이용욱, 파주를 담다'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최종환 전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장, 이재전 전 고양시장과 시민 및 지지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이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의 가능성을 키우며,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제가 가야 할 길이라 생각한다"면서 "저는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작은 불편 하나까지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같은 마음으로 파주의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며 파주의 미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확신했다. 또 "교통, 교육, 복지, 지역경제 등 우리 앞에 놓인 과제
동학민족통일회가 주최하고 통일나무한그루가 주관한 '2025 DMZ 평화소풍'이 지난 4일 파주 덕진산성과 황포돛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분단 현장의 평화적 재해석과 시민 참여형 통일문화를 실천하자는 데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김진향 개성공단 이사장은 '분단을 넘어, 미래로'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비전과 통일의 대한 우리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진 덕진산성에서는 전통음악과 현대 창작곡이 어우러진 청연 예술가 서예린씨의 미니음악회가 열렸으며 황포돛배에서는 임진강과 초평도를 지나며 배일동 명창의 소리공연, 혜화국악팀 공연, 평화탁주 시음 등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되세기는 특별한 경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학민족통일회 관계자는 "이번 2025 DMZ 평화소풍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평화의 가지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의미있는 여정"이라면서 오늘 한 걸음 함께 걷은 그 길 위에 평화가 피어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2025 경기도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체육회는 "6일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개최됐다"라고 밝혔다. 대회에는 전국 243팀, 1115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3종목에서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LOL과 발로란트에서는 '버리버리대마왕'과 'Strom Reign'이 각각 4전 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밖에 브롤스타즈 결승에서는 '시몬스'가 '아야츠노 유니'를 2-1로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장에는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현장에서는 e스포츠 관련 진로 홍보부스와 VR체험존, AR스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다국적 걸그룹 '키라스'와 트로트 가수 '설하윤'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또 농심 레드포스 발로란트 팀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 및 사인회도 열려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이번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선수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관람객에게는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기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초·중·고 희망 원을 대상으로 ‘2025 파주 FOREST 생태환경교육 수업 공개’를 운영했다. 이번 수업 공개는 파주교육지원청이 자체 개발한 ‘파주 FOREST 초·중등 환경교육 자료’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동안 교원과 DMZ생물다양성연구소,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 환경 전문가들과 협력해 총 12종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전선아 교육장은 “파주 FOREST 생태환경교육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체험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생태환경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공개를 기반으로 교원 전문성 강화와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의 학교 현장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지난 5일 시흥시 정왕동에 들어서는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현황을 점검, 향후 시흥 AI 클러스터가 경기도 AI·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경기도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원을 당부했다. 시흥시 정왕동 어울림센터에 조성 중인 AI 혁신클러스터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AI 기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 청년 인재 육성, 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경기도 전략 사업이다. 지난 5월 시흥시를 포함해 총 6개 지역이 조성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 의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김기병 경기도 AI국장 등으로부터 시흥 AI 클러스터 조성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살피고, 향후 운영계획과 공간 구성, 입주기업 선발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면밀하게 점검했다. 김 의장은 특히 시흥 AI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넘어, 이 사업이 시흥 전역의 혁신을 견인하는 촉매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및 지역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연계 등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시흥시는 AI 및 바이오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시흥 AI 혁신클러
광명시는 지난 6일 평생학습원에서 시장 직속 청소년위원 50여 명과 교육청소년과 등 12개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위원회가 발굴한 19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3기 광명시청소년위원회는 지난 4월 출범 이후 관심 분야별 6개 소그룹을 구성해 10월까지 5차례 이상 소그룹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정책 의제를 발굴했다. 이후 정책 숙성 과정을 거쳐 지난 11월 15일 ‘나도 시장이다’ 정책제안보고회에서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본 문제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19개 제안을 시에 제출했다. 이날 공유회에서 청소년위원들은 각 부서 담당자들과 제안의 취지와 필요성을 함께 살펴보며 시정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소년위원은 “내가 제안한 정책이 실제로 시정에서 검토되는 모습을 보며 도시 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시각에서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소년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정책 하나하나가 시정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우리은행이 금융권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 지원과 나눔 활동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11개 금융기관과 함께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2020년 금융권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이후 연탄·난방유 지원과 취약계층 방문 봉사로 이어져 온 나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여기관들은 연탄 약 10만 장, 난방유 5400L,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물 200세트 등 총 1억 2000만 원 상당 물품을 기부했다. 우리은행과 서금원, 금감원 임직원들은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찾아 연탄 4000장, 난방유 600L, 홍보물 패키지 100개를 직접 전달하며 불법사금융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현장에서 전달하지 못한 연탄·난방유·홍보물품 패키지는 전국 31개 연탄은행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확대해 어려운 시기를 버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네 차례 운영된 ‘화성시 아트투어버스’ 프로그램에 총 120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아트투어버스는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화성시 대표 예술공간을 직접 찾아 조형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동탄복합문화센터(엄태정 개인전 ‘낯선 자의 포에지’), 향남복합문화센터(‘포스트 모던 요괴 연대기’), 매향리평화기념관(‘기억과 희망, 이 땅의 평화의 씨앗’) 등 세 곳의 전시를 하루에 모두 둘러보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접수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컸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에코백과 가이드북 등이 담긴 ‘여행 패키지’가 제공됐고, 현장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작가 굿즈도 증정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예술안내자’로 전 일정에 동행한 진용주 작가는 작품과 공간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맡았다. 또 조각가 엄태정, 조경가 안상수, 조각가 정현 등 국내 주요 예술가들과의 만남이 마련되면서 시민들은 작
르노코리아가 겨울철을 맞아 직영사업소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르노코리아는 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7개 직영사업소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성수, 대전, 대구 등 전국 7곳의 직영사업소에서 진행되는 무상점검 서비스는 ▲ 램프류 ▲오일 등 주요 액체류 ▲전·후륜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상태 및 마모 등 차량 운행에 직결되는 핵심 부품과 안전 장치 전반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서는 배터리 및 타이어 교체 고객을 위한 겨울 특별 정비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365개 르노코리아 서비스네트워크를 방문하면 이번 달부터 내년 1월까지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특별 정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간 내 차량용 배터리를 교체하는 고객은 배터리 종류에 따라 10~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이어 네 본을 함께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행사 종료 후 사용 가능한 10만 원 상당의 정비 쿠폰이 제공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겨울철은 빙판길, 한파 등 극한의 운행 상황이 잦아 안전한 주행을 위해 보다 세밀하게 차량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낮은 온도에서 성능이 저하되기 쉬운 차량용 배터리와 마
전국한우협회 연천군지부(지부장 왕병암)는 지난 4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150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800ml) 300팩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전국한우협회 연천군지부 회원들과 연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한우를 생산해 연천군 한우산업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공헌화 활동을 펼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왕병암 지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해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우협회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최선을 다해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전국한우협회 연천군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영양 보충과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