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사업이 기본계획수립에 머물러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노후계획도시는 ▲연수·선학(6.49㎢) ▲구월(1.25㎢) ▲계산(1.69㎢) ▲갈산·부평·부개(1.62㎢) ▲만수1·2·3택지(1.54㎢) 등 5개 지구가 노후계획도시정비 대상 지역이다. 당초 시는 지난 6월 인천형 노후계획도시정비 비전과 전략 등의 내용을 보완해 지난달까지는 기본계획안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가졌다. 하지만 아직 국토교통부와 세부 절차 등에 대해 타협안을 찾지 못해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사업 설계가 대폭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기본계획에서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모델도시를 전환해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LG CNS와 ‘노후계획도시 시민체감형 첨단미래도시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공지능 전환(AX)·로봇 전환(RX)·가상 전환(VX) 서비스를 도시정비사업에 접목한다는 것이 골자다. LG CNS의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완전가로 ▲로봇 생활지원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환경 관리 등 개방형 인공지능(AI) 도시 기술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
세븐일레븐이 지역 우수 식재료를 활용한 전략으로 제주산 흑돼지를 채택해 내·외국인 수요 잡기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제주흑돼지 간편식 ‘제주흑돼지불백도시락’과 ‘제주흑돼지김밥’ 2종을 전국 점포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K-푸드 간편식으로, 제주 대표 식재료인 흑돼지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관광공사의 ‘해외 소셜로 보는 제주 관심 콘텐츠 : 음식’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감귤, 커피와 함께 흑돼지를 가장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간편식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알리페이·은련카드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 1일~10월 21일) 간편식 신장률은 도시락 40%, 김밥 60%, 햄버거 50%를 기록했다. 특히 불고기, 참치마요, 불닭, 전주비빔 등 K-식재료를 활용한 메뉴가 카테고리별 상위에 올랐다. 이번에 출시된 ‘제주흑돼지불백도시락’은 100% 제주산 흑돼지만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린 도시락이다. 마늘향의 고추장불고기와 짭조름한 굴소스 흑돼지구이로 구성됐
배달의민족(배민)에서 주변 픽업 가능 가게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고객이 보다 간편하게 픽업 주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앱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전면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민은 올해 4월 기존 포장 주문 서비스를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앱 개편과 마케팅 투자를 확대해왔다. 픽업은 배달비가 없어 소비자 부담이 적고, 매장 방문을 통한 단골 확보가 가능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크다. 이번 UI 개편으로 고객은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픽업 가능 매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설정한 배달 주소지 기준으로만 가게가 노출됐으나, 이를 현 위치 중심으로 바꿔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최근 주문한 가게와 메뉴를 간편하게 재주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자주 이용하는 카페나 음식점의 경우 검색 시 최근 주문 목록이 바로 뜨고, 장바구니 과정을 생략한 ‘바로 결제’도 가능하다. 배민은 서비스 편의성 강화와 함께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전국 1천400여개 빽다방 매장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제공하며(1인 1회, 최소 주문금액 2천원),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의 브랜드 가치를 도심으로 확장한 새로운 콘셉트의 복합공간 ‘스타필드 애비뉴(Starfield Avenue)’를 선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종로구 중심상권인 ‘그랑서울’ 상업시설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오는 28일 스타필드 애비뉴 그랑서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필드 애비뉴는 브랜드와 사람, 경험이 교차하는 도심형 복합공간으로, 스타필드가 지향하는 ‘머무는 가치’를 일상 속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회사는 코람코자산신탁과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스타필드’와 ‘더 샵스 앳 센터필드’에서 축적한 개발·운영 노하우를 적용했다.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1900평 규모 공간에 42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이 중 약 90%가 F&B 브랜드로 구성됐다. 도심 속 ▲다이닝 ▲소셜라이징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다이닝 데스티네이션(Dining Destination)’을 표방한다. 4층은 고급 다이닝존으로 구성돼 미쉐린 2스타 ‘주옥’ 출신 이종욱 셰프의 스테이크하우스 ‘마치’, 일식 가이세키 전문점 ‘이모와슌’, 코리안 프렌치 레스토랑 ‘콘피에르 셀렉션’ 등이 문을 연다. 조선시대 고서를 재해석한 한식 ‘암소서울’,
롯데호텔 서울이 서울 대표 미식 레스토랑으로 인정받았다. 롯데호텔 서울은 자사의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 서울미식주간 100선(Taste of Seoul 100)’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미쉐린 3스타 셰프이자 ‘요리계의 피카소’로 불리는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aire)가 총괄하는 국내 유일의 레스토랑으로, 예술적 감성과 정제된 미식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미식주간’은 서울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서울시의 프로젝트로, 국내외 미식 큐레이터와 전문가들이 서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바 100곳을 선정해 매년 발표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이번 선정 기념으로 서울시가 주최하는 ‘레스토랑 위크(Restaurant Week)’에 참여한다.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방문 고객에게는 모엣샹동 임페리얼 브뤼(Moët & Chandon Impérial Brut) 샴페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세계적인 미식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 100선에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KGC인삼공사가 임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장려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4일 과천 R&D센터에서 ‘정관장 1st 발명왕·발명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창의적 발상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전과 혁신이 일상화된 R&D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관장은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과 지식재산권(IP) 확보, 기술경영 체계(TRM) 강화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행사에는 임왕섭 KGC인삼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올해 행사에는 총 27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5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본선 무대에 올라 발표를 진행했다. 효능소재, 포장디자인, 가공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제안이 소개됐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전문성과 실험정신이 돋보였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도전을 장려하는 사내 문화를 강화하는 한편, 발명과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결국 R&
CU가 세계적인 소스 브랜드 하인즈(Heinz)와 다시 한번 손잡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BGF리테일은 CU ‘하인즈 콜라보 간편식 시리즈’6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4월 선보인 ‘하인즈 샐러드빵’의 흥행에 힘입어 간편식 카테고리로 확장한 것이다. 당시 하인즈 샐러드빵 3종은 출시 후 누적 20만 개 이상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인즈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소스 브랜드로,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하인즈 케찹을 비롯해 1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하인즈 케찹에는 자체 개발한 ‘하인즈 시드(Heinz Seed)’ 토마토가 사용돼 진한 풍미와 산미의 균형을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은 하인즈의 대표 소스인 케찹, 마요네즈, 데미글라스 소스 등을 활용해 하인즈 특유의 정통 소스 맛을 간편식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하인즈 오므라이스 정식’(5900원) ▲‘미트볼 파스타’(5200원) ▲‘데미 함박버거’(4900원) ▲‘BBQ 핫도그’(4800원) ▲‘쏘야 삼각김밥’(1300원) ▲‘스페셜 토스트’(4900원) 등 총 6종이 출시됐다. ‘오므라이스 정식’은 케찹으로 비벼낸 밥 위에 계란을
팔도의 프리미엄 전통음료 ‘이천햅쌀 비락식혜’가 출시 6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팔도는 ‘이천햅쌀 비락식혜’ 판매량이 초기 예측보다 5배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출시 6주 만에 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팔도는 생산량을 늘리고, 전통음료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달 출시된 ‘이천햅쌀 비락식혜’는 경기도 이천에서 당해 생산된 햅쌀을 사용한 프리미엄 식혜다. 팔도는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조사를 진행해 선호도가 높은 지역 농산물을 제품에 반영했다. 제품 인기 요인으로는 섭취 편의성과 풍미 개선이 꼽힌다. 전통음료 중 처음으로 ‘풀오픈(Full Open)캔’을 적용해 캔 윗면 전체가 열리도록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밥알까지 쉽게 먹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유튜브 등 SNS에서 “밥알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는 후기가 잇따르며 입소문을 탔다. 또한 밥알을 기존 대비 20% 늘려 씹는 식감을 강화했고, 엿기름의 단맛으로 전통 식혜의 풍미를 살렸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야외활동이나 나들이용 음료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약 5시간 냉동(-18℃ 이하) 시 슬러시 형태로 즐길 수도 있다. 팔도는 식혜의 현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L7호텔이 빼빼로와 손잡고 ‘서울 도심 속 특별한 브랜드 여행’을 선보인다. L7 홍대 바이 롯데와 L7 명동 바이 롯데는 롯데웰푸드와 함께 ‘빼빼로×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미니 팝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빼빼로 스테이션(PEPERO STATION)’을 콘셉트로, 빼빼로와 스트레이 키즈가 함께 떠나는 서울 여행을 테마로 구성됐다. L7 홍대 바이 롯데 21층 블루 루프라운지에서는 오는 28일까지, L7 명동 바이 롯데 3층 버블라운지에서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운영된다. 팝업 공간은 ▲SKZ 온팩 디스플레이존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빼빼로 온팩 진열대, 스트레이 키즈 포토존 백월, 빼빼로 패키지형 전시대, 캐릭터 등신대 등 다양한 브랜드 요소를 활용해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L7 홍대와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호텔의 트렌디한 감성과 빼빼로의 젊고 활기찬 이미지가 결합된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L7호텔 바이 롯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글로벌 K-컬처 팬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
세종대학교가 국내외 첨단 국방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국방우주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에 나섰다. 세종대는 지난 21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ADEX 2025에는 엄종화 세종대 총장을 비롯해 홍성경 대외·행정부총장, 홍우영 특임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일반대학원 우주항공시스템공학과 국방우주공학전공 교수 및 학생들이 자리했다. 이번 참관은 국방우주 분야 미래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세종대의 교육·연구 역량을 방위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의미를 지닌다. 서울 ADEX 2025는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며, 국내외 600여 개 방산 기업이 참가해 항공·우주·지상·해양·사이버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세종대 방문단은 특히 ▲우주감시 기술 ▲중형무인기 플랫폼 ▲항공무기탑재체계 ▲위성 통신 및 정찰 기술 등 국방우주 관련 전시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 교수진과 학생들은 다양한 기술 설명을 듣고 장비 시연과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며 실무 이해를 높였다. 또 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향후 산학·연구 협력의 가능성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