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는 최근 교내 예루살렘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강의평가 우수 교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해 최진탁 부총장, 유대현 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은 임은영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영하(신학과), 이현주(간호학과), 이무선(경찰행정학과), 유혜영(경영학과), 이수희(관광경영학과), 김정주(경영학과), 조용순(융합보안학과), 박종진(융합보안학과), 장남경(섬유패션디자인학과), 노유민(섬유패션디자인학과), 문민승(실내건축디자인학과), 오훈식(공연예술학과), 신금로(공연예술학과), 조민정(음악학과), 최화숙(교양학과), 임석진(교양학과), 곽노걸(교양학과), 이재문(교양학과), 하숙례(공공정책학과), Pestka Joseph Jonathan(교양학부) 등 20명의 교원이 우수 교원으로 선정돼 백 총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임은영 교무처장은 “우수 교원들의 뛰어난 강의 역량과 교육 성과를 축하드리며, 이러한 노력이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신
함께 사는 고령의 부친을 폭행해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쯤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 세대 내에서 50대 남성 A씨가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아버지 B씨를 주먹 등으로 폭행해 사망하게 했다. 경찰은 A씨 형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그를 체포했다. 그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아버지에게) 예전부터 서운한 점이 많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평소에도 A씨가 B씨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씨의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용인의 오피스텔 건물에서 30대 여성이 피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CCTV 확인 등을 통해 새벽 시간대 한 젊은 남성이 A씨를 상대로 범행한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아울러 A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 검거 시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한편 관계성 범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도권 남부 교통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와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예타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2조 7576억 원 규모로, 길이 30㎞ 가운데 21.1㎞가 지하터널로 건설되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다. 노선은 용인에서 수원, 과천을 거쳐 서울로 진입하는 축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용인~수원 구간은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영동고속도로 하부에 터널을 뚫어 입체적으로 도로 용량을 확장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상과 지하를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병목 해소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직결돼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남북축 교통망을 구축한다. 현재 수도권 남부 주민들은 과천과 판교, 강남 방면으로 이동 시 정체 구간을 피하기 어렵지만,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 접근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남부권의 생활·산업권이 서울과 더욱 긴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늦은 오후까지는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2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2도, ▲성남 25~32도, ▲과천 24~32도, ▲안양 26~32도, ▲광명 26~32도, ▲군포 25~32도, ▲의왕 24~32도, ▲용인 25~32도, ▲오산 24~34도, ▲안성 25~33도, ▲이천 24~32도, ▲여주 24~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3도, ▲하남 24~33도, ▲광주 24~31도, ▲파주 24~33도, ▲양주 24~33도, ▲고양 24~33도, ▲의정부 24~32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1도, ▲포천 24~33도, ▲가평 23~35도, ▲남양주 25~33도, ▲구리 25~33도, ▲김포 26~33도, ▲부천 25~32도, ▲시흥 25~33도, ▲안산 25~33도, ▲화성 25~33도, ▲평택 25~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6~30도, ▲강화 24~29도, ▲백령도 24~28도, ▲서울 25~32도로 예상했다.
▲ 오전 7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앞, 고용승계 촉구 ▲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친환경농업인협회, 경기도청 북문, 학교급식 경쟁입찰 철회 및 도교육청 규탄 집회·행진 ▲ 오후 12시 민주노총 화섬노조 카카오지회, 성남 판교역 광장, 고용 안정 보장 촉구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6시 30분 군포 부정선거 방지대, 군포 신본역 3번출구, 부정선거 규탄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경기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응급 진료를 받고,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책무입니다.” 박명수(국힘·안성2)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경기남부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안성에 공공의대를 설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지역 환자와 의사들이 지역을 떠나 서울로 향하는 악순환을 지적하며 의료 불균형 문제가 비단 안성시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꼬집었다. 박 위원은 “일반적으로 의과대학을 졸업하면 대부분 의료 인력은 ‘서울행’을 택한다. 서울의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전공의 10명 중 6명은 지역의대 출신”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2021년 기준, 서울 인구 1만 명당 의대 정원은 0.87명인 반면 경기도는 0.09명으로 전국 평균 0.59명보다 적고, 전국 최하위”라며 의대 정원 역시 심각한 불균형임을 설명했다. 또 “경기도 권역 3차 상급종합병원은 5곳에 불과하다”며 “특히 응급의료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대표적 공공의료 분야이자 사회안전망임에도 도는 전국에서 제일 취약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은 전국 의대 졸업생 10명 가운데 6명이 서울에 취업하는 상황에서 경기남부 의료 공백을 해결할 수 있는
김두관 전 경상남도 지사를 비롯한 정치인 및 경제인 등 20여 명의 방문단이 이달 말 북한을 방문해 북한 고위급 인사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경기신문 취재 결과 밝혀졌다. 북한 역시 이번 방북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색된 남북 관계에 새로운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방북단은 정치권, 경제계, 학계 인사들이 두루 포함된 민간 차원의 특사단 성격을 띠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은 북한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남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얼어붙은 남북 대화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취임 후 지난 정부에서 단절된 남북 관계를 복원하고, 평화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피력하는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다는 점에서 이번 민간 특사단의 움직임은 그의 정책 기조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남북 관계는 민간 교류를 통해 긴장 완화의 실마리를 찾은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 2000년대 초반, 개성공단 건설과 금강산 관광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당시 북한은
경기도와 수원시 등 관공서들이 아파트 경비원, 각종 시설의 미화원 등을 위한 휴게시설 개선사업, 인권보호·권리구제 사업을 실시해 칭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식의 전당으로써 학문뿐 아니라 사회 정의에 대해 고민하는 공간인 대학의 사정은 다르다. 경기신문은 기획기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학 청소노동자들의 실태를 보도했다.(관련기사 18일자 인터넷판, ‘식대 0원…도시락 눈치 보는 도내 대학 청소노동자’) 누구보다 교내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복지 문제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할 대학들은 오히려 처우 개선요구에 귀를 막고 있다. 청소노동자들에게 지급되는 급여는 대부분 월 160만 원대(수원대)에서 220만 원대(성균관대)라고 한다. 이는 최저임금 수준이다. 식대도 급여명세서에만 표시된 명목상의 항목이다. 식대를 별도로 지급하는 곳도 있지만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엔 턱없이 모자란다. 경기신문 취재 결과 단국대 7만 원, 성균관대 10~11만 원, 아주대 11만 5000원, 한국외대 12만 원 수준이다. 국공립대는 14만원이다. 하지만 이 식대를 가지고는 기본적인 끼니를 해결할 수 없다. 학생식당 한 끼 평균은 7000원이다. 7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