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의대 증원 등 사회적 이슈에 따른 학원의 과도한 거짓·과대광고와 교습비 초과 징수 등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학원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초등 의대반 등 선행학습 유발 광고 의심 학원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오후 김송미 제2부교육감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점검단은 구리 지역 입시학원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에서는 ▲거짓·과대광고 위반 여부 ▲선행학습 유발 광고 ▲교습비 초과 징수 ▲교습비 등 게시·표지 위반 여부 ▲등록된 교습비 외 비용 징수 등을 집중 점검했다. 도교육청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과도한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학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라며 “교습비 초과 징수,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지난해 전국 최고 수준 학교도서관을 자랑했던 경기도교육청이 올해도 전국 학교도서관을 선도할 3대 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독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더 나은 학교도서관 3대 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모든 학교도서관에 전국 최고 수준인 99%로 사서교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그 결과 학교도서관 활용수업과 협력 수업 시간이 전년 대비 55.9%p 증가했고, 독서프로그램 참여 학생 수는 전년 대비 34%p 증가했다. 3대 정책은 학생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다채로운 독서교육 시스템 구축, 독서를 통한 교수학습 서비스 제공, 낡은 도서관을 교육맞춤형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우선 학생의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 틈몰이(틈새시간 몰입독서 이십분) 운영 ▲학생 참여 북 콘텐츠 공모전 개최 등을 실천한다. 또 ▲수준별 온라인 쌍방향 독서교육지원시스템 ‘독서로’ 구축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인 학생 눈높이 독서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교육공동체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자료는 심의 절차 없이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바로북’ 제도를 운영한다. 아울러 ▲전문인력 맞춤형 연
경기도 보건의료노동자들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기지역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또 정부에게 환자와 국민을 위한 조속한 진료정상화와 사회적 대화, 경기지역 공공의료 확충을 촉구했다. 19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는 이러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료의 위기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정치의 위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경기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22대 총선을 20여 일 앞둔 지금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사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로 인해 국민의 건강기본권 보장 이라는 본질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필수의료 공공의료 지역의료를 살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경기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여·야 총선 후보들에게 필수의료 적정수가 보상,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설립, 공공병원 착한적자 해소 정책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의료인력 운영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전문의 중심의 의사인력 운영체계,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 PA인력 문제 해결, 직종간 업무범위 명확화 등도 요구했다. 경기보건의료노조는 경기지역에 대한 공공병원 확충 및 강화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지역은 수도권
수원시는 경기도와 공동주최하는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4)’이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산업전은 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 수출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에서는 종합반도체기업, OSAT(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신기술과 제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일본 반도체 기업 레조낙(Resonac) 관계자가 전문 포럼 연사로 참여해 일본 반도체 패키징 컨소시엄 JOINT2(일본소부장기업연합체)가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시는 대만·미국·일본 등 반도체 산업 선도 국가 반도체 패키징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대만무역센터(TAITRA)·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산업전 참여 기업의 국외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해 진행된 산업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아주대 등 9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76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어셈블리 장비 등을 전시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
수원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시 전체 필지 중 조사 대상인 10만 6155필지의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지번별 ㎡당 가격)를 시 누리집과 관할구청 토지관리과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 관계인은 구청 토지관리과에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관할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 가격 산정 적정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한다. 이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며, 개별공시지가는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보다 1.27% 상승해 개별공시지가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의견 제출 기간에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의견 수렴 후 충분히 검토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시 장기요양지원센터는 지방공기업 최초 장기요양종사자를 대상으로 ‘1:1 심리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리상담 지원은 장기요양 현장에서 발생하는 업무 고충 해소와 심리 회복 개선 등으로 고품질 장기요양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장기요양지원센터는 ‘쓰담쓰담 마음방역’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오는 10월까지 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약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심리 상담과 함께 성격 특성과 정리병적 상태 평가(MMPI), 기질 및 성격검사 등 전문적인 심리검사와 정서·심리관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상담은 앞서 지난해 시 장기요양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단법인 ‘공감연대’가 맡았으며, 대면과 비대면 방심 모두 가능하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장기요양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종사자들의 고충도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정책으로 장기요양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19일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시범 운영을 위해 의정부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은 의정부 구도심 내 고질적인 주차난 및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민간시설 등의 소유자가 시와 협약해 건물 부설공간을 공용주차장으로 민간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부설주차장 개방은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의정부교육지원청’의 참여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교육지원청 주차장 16면이 무료 개방돼 지역주민에게 제공되며, 평일은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이용·신청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주차관리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시는 주차장 개방시간을 미준수하는 차량에 대해 견인 및 주차장 이용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 문제는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부설주차장의 야간개방을 통해 주차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한 걸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신한은행 2024 인천 WTT 챔피언스’를 위해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스릴 넘치는 스포츠 경기장으로 탈바꿈시킬 준비에 나선다. 3월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처음 치러지는 월드테이블테니스 (WTT) 이벤트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탁구 남녀 단식 각 상위 32명의 선수들이 격돌하는 국제 스포츠 경기장으로 사용하게된다. 지난 1월 인스파이어는 이번 WTT 프리미어 이벤트의 공식 베뉴 파트너로서 WTT와 브랜드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에게 경기 및 연습 공간, 숙박, 프리미엄 다이닝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대회 마케팅 지원에도 협력하고 있다. 또 WTT 챔피언스 이벤트 기간에는 본격적인 국제 스포츠 경기장으로서 관객들에게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의 현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탁구 강자들을 비롯해 세계 최상위 남녀 단식 선수들이 상금 30만 달러, ITTF 탁구 세계 랭킹 1천 포인트, 한국에서 WTT타이틀을 차지한 첫 챔피언이 될 기회를 노리고 격돌하게 된다. 남자 단식은 장우진과 임종훈 선수를 필두
인천에서 공공의료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는 '국가 공공의료정책 방향에 따른 지방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인천대 교수회관(2호관)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제20회 인천미래포럼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 발제는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이 발제한다.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이 좌장을 맡고 장성숙 인천시의원,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김동원 인천대 공공의대설립단장(교수)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 각계 인사와 전문가, 공무원, 동문, 학생, 시민 등이 참여하며 인천대학교정책대학원 석사총동문회 주최, 석사총동문회 산하 인천미래포럼을 비롯한 인천대학원 석사과정, 인천대의료원이 공동 주관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 옹진군 섬 초등학교 교장이 관사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11분쯤 옹진군 A초교 교장이 자신의 관사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5분만에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응급처치를 한 뒤 교장을 근처 병원으로 옮겼다. 교장은 호홉과 의식이 돌아오고 있는 중으로, 닥터헬기나 행정선 등을 이용해 육지로 옮기려 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육지에 있는 병원까지는 이송하지 못했다. 학교 측은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교장을 육지에 있는 병원으로 옮길 계획이다. 한편 인천~백령항로는 19일 오전부터 초속 10m가 넘는 강풍과 0.5~1.5m의 높은 파도가 치는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