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8일 유튜브 영상 홍보에 있어 “시민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청자 중심의 영상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급자의 일방적인 영상 정보 전달 위주의 콘텐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대표들과 의견을 나누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번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에선 주요 안건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효과적인 시정 홍보 방안 ▲문화행사(버스킹, 봄축제) 홍보 및 안전관리 방안 ▲평생학습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및 확대 방안 등 3건의 토의가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첫 번째 안건인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방안과 관련해 지난 13일 하남시청을 찾아 특강을 진행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의 사례를 언급했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발상을 통해 시민들이 먼저 찾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했다. 하남시는 이 같은 시정 홍보 방침에 따라 댄스 챌린지 쇼츠와 하남머슴뎐 등 잇따른 히트 영상을 제작해 주목도를 높였다. 그 결과 2023년 3월 기준 유튜브 구독자 수 7천51
양주소방서는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권 보장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안전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과 연이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에서 언어의 장벽으로 인한 신고 지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양주소방서는 검준일반 산업단지와 협업해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한 119신고를 위한 ‘다언어 외국인 119신고 스티커’를 제작, 배부하였으며, 양주시 전체의 산업단지 및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강덕원 소방서장은 “소방안전은 내·외국인이 없는 만큼 외국인 주민이나 근로자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길 바란다”며 “산업단지 및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서는 해당 시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여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안양시는 내달까지 2달간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쏟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동안 부동산과 자동차 등 재산압류뿐만 아니라 압류재산 공매처분, 매출채권 및 급여 등 금융자산 압류 추심,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는 매월 분납을 유도하면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실직 등으로 소득 상실이나 위기상황 발생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체납자를 복지지원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적극적인 체납액 정리로 시민 납세 편의를 높이고 공평과세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여성 공무원도 야간 당직근무에 참여하는 ‘양성 통합당직’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여성 공무원도 남성 공무원과 동일하게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숙직 근무를 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남성 공무원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숙직’을 하고, 여성 공무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일직’ 체제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남성 공무원의 숙직 근무주기가 짧아지는 등 부담이 가중돼왔다. 시는 지난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문조사, 시범운영을 통해 양성 통합당직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 남녀 숙직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만 5세 이하의 자녀 양육으로 숙직 근무가 어려운 직원은 근무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양성 통합당직 실시에 따 첫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8일 당직실을 방문했다. 최 시장은 “양성 통합당직 실시로 당직근무에 대한 부담을 낮춰져 업무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안에서 양성평등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수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찾고있는 가평역 주변 터널 3개소가 두려운 공간에서 모두가 안전한 구간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가평군은 올해 상반기 안에 가평전철역으로 통하는 인근 터널 3개 구간에 대한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가평역 전철을 이용하는 이용객과 보행자의 주요 동선 내 위치하고 있으나 보행 안전시설 등이 없어 사고위험성이 늘 존재하고 어둡고 좁은 보행로로 인해 범죄 유발 요소가 곳곳에 도사려 왔다. 또 관리되지 않은 시설물 방치로 침체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심리적·물리적 환경개선을 통한 안전 확보가 시급해 온 공간으로 관광 가평에 맞은 이미지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군은 각종 위험지역으로 도출된 가평역 터널3 개소 총 연장 340m, 총면적 9391㎡에 대한 진출입로 및 보행로, 내부벽면 등을 안심 장소로 인식될 수 있도록 새롭게 바꿔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터널 내부및 사각지대 조명시설 설치로 야간조명을 개선하고 기존 무질서하게 설치된 가로 시설물및 조경도 정비하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펜스 및 CCTV를 설치하
구리시는 지난 18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구리시 철도망 확충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GTX-B 갈매역 추가정차, 6호선 구리시 연장,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관련 GTX 신규 노선의 토평동 연장 등 철도망 확충을 통한 1단계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GTX-B 갈매역 추가정차를 위해 2021년 추진한 타당성조사에 대해 시 운행 횟수 변경(92회→128회)과 차량편성 변경(6량 →8량)에 따른 타당성 재검토와 시설 개량 사업비 등을 최종 확인해 민간사업자 및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6호선 연장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하고,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관련 GTX 신규 노선의 토평동 연장에 대해서도 최적의 노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구리시 및 인근 지자체 대규모 개발에 따른 근본적인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해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적의 철도망확충 용역결과를 도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구리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 반
광명시가 속칭 ‘대포차’로 일컬어지는 불법 자동차를 대상으로 강제 견인과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 징수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경기도 광역체납팀으로부터 관내 대포차 현황을 입수하고, 차량 5대를 강제 견인해 공매처분으로 942만 원을 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포차는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불일치 하는 불법 차량이다. 탈세를 비롯해 각종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정기검사도 받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가 증폭된다. 윤영덕 징수과장은 “대포차의 차량 소재지 파악이 어려워 행정조치가 어렵지만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만큼 끝까지 추적하고 조치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악의적 회피형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자금 사정 등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영세한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 분할납부 등 세정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를 비롯한 양주 서부권역은 요즘 도시개발사업이 활기차게 추진되고 있다. GS건설 등이 토지수용 어려움 등으로 지지부지하던 백석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을 사업 부지 일부를 변경하고 개발방식도 도시개발법에 따른 환지방식, 재원은 채비지 매각을 통해 조달하는 방향으로 재추진하고 나섰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백석읍 일원에 미니 신도시가 개발돼 동쪽의 옥정·회천·고읍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서부지역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백석신도시 인근 복지지구도 모아엘가가 5월께 940세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에 나설 예정으로 있고, 지역주택조합도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지지구는 GS건설이 추진하는 백석지구 개발사업과 동시에 개발될 경우 제2의 옥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 사업이다. 대부분 지구단위계획 인가, 사업계획 승인, 건축허가 등의 절차가 잘 이뤄지지 않아 장기화 하는 사례가 많았다. 땅 매입을 완료하지 않아 매도가 상승으로 조합원들의 부담금이 높아지는 일도 많아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추가 분담금 문제 등으로 조합원 모집에 난항을 겪기도
광명시가 민선8기 정책 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재정전략회의를 고도화한다. 재정전략회의는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광명시가 지난 2022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19일 시는 올해 재정전략회의 운영 3년 차를 맞아 선제적 신규사업 발굴, 정책 사업에 대한 세부 검토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재정전략운영단 구성을 전 부서로 확대하고 외부 전문가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회의 운영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예산 수립 시기와 편성 시기를 고려해 상반기 내에 2024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세부적 분석과 검토, 2025년도 신규사업 선제적 발굴 과정을 마무리하고 2025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예산안 편성 시기와 연계한 국‧도비 확보 전략을 마련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특별회계 및 기금회계의 구조 조정, 지방채 발행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중장기적 재원 확보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시민 제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재정전략회의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연계하고, 500인 원탁토론회 연계 방안도 검토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4월 신규사업 보고회를 시작으로 5월 1차 회의를 통해 20
지난 4일 시작된 제282회 고양특례시의회가 파행을 거듭하며 아무런 소득없이 18일 자동산회 됨에 따라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급,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고양시 주요사업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2월 23일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총 399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회기 첫날인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의회에 불참했고, 의결정족수 미달로 안건상정도 못한 채 시일만 보내다가 18일 자동폐회 됐다. 이에 따라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급,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고양시 주요 사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고양시의회 의원 구성은 더불어민주당 17석 국민의힘 17석 동수로, 국민의힘 소속 시장의 집행부와 야당이 의회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의회와 서울 편입 결의안·공직자 업무추진비 등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현재 중단상태인 고양페이(지역사랑상품권) 할인비용 지원사업 재개가 당분간 불가능하게 됐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정부와 경기도가 국비·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집행부는 6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심의를 요청했지만, 예산심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예산이 확보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