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존재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을 화폭 담아냈다” 인천 월미도 김정숙 갤러리에서 지난 4일부터 초대전을 연 화가 등작이 선보이는 전시 그림에서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으로 점철된 화가의 고뇌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번 김정숙 갤러리 초대전에는 등작 작가가 존재의 물음과 응답을 시지푸스처럼 반복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울림을 포착해서 빚어낸 그림 60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 등작 작가는 “흘러감 속에 포개진 순간, 그들은 영혼의 박제가 되어, 멈춤 속에 영원을 새긴다”며 자신의 그림 그리기는 인간 시간의 무시간을 통한 존재의 영원성을 확보하는 과정임을 밝히고 있다. . 화가 등작 초대전은 ‘사유는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주제에 ‘기원’,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인간’, ‘정신의 재탄생’, ‘존재의 회복’, ‘빛의 초의식’ 6개 범주로 나눠 60점에 전시되고 있다. 이번 등작 초대전은 4~19일까지 월미도 김정숙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한편 화가 등작은 200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외에서 29회 개인전을 펼치며, ‘빛 · 기억 · 존재’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예술의 근원을 탐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에서 지게차에 치여 숨진 생후 18개월 영아 사고와 관련해 지게차를 관리하는 과일가게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서구 청라동의 한 과일가게는 5일 사과문을 통해 ”지난 3월 3일 발생한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큰 걱정과 혼란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를 진심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발생 후 모든 영업을 자체 중단했고 안전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때까지 영업을 재개하지 않겠다“며 ”매장 외부에 주차했던 지게차도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사고 가능성을 꼼꼼히 살펴 필요한 부분은 전부 조치하겠다“며 ”모든 조사나 관련 절차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7시 21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A 업체 앞 인도에서 생후 18개월 된 B양이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A 업체는 평소 인도에 지게차를 불법 주차해두면서 목재 팔레트(화물 운반대) 등을 옮기는 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경사로에 있던 지게차의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시민단체가 공항철도㈜의 일반 자전거 휴대 승차 금지 조치에 기후위기에 역행하는 행정이라고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인천자전거도시만들기운동본부 등 시민단체 4곳은 5일 성명을 내고 “공항철도는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자전거 통행로가 확보됐다며 자전거 승차를 금지했다”며 “다리가 생겼다고 해서 열차 이용 수요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히려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열차와 자전거를 함께 이용하려는 시민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이번 정책은 자전거와 대중교통의 연계를 끊는 졸속 행정이자 영종도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들 단체는 “기후위기 시대에 자전거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대중교통은 자전거와 연계해 승용차 이용을 줄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공항철도의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1차 서명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기총회에는 배 정수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이은진 의원과 자문위원 약 16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표창, 협의회장 표창, 임원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2025년 4차 정기회의 의견 보고와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 및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방향’ 주제 설명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설문 문항별 의견을 나누고, 2026년 주요 사업계획과 협의회 자체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배정수 의장은 “정기총회에서 수렴된 지역 의견은 국가 정책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료”라며 “화해와 협력, 평화공존 정책을 위해 지역사회의 지혜와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시민 참여 기반 정책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5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정남농협의 ‘디딜향 떡’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정남면 일대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떡 만들기 체험으로 우리 쌀로 만든 ‘디딜향 떡’을 홍보하고, 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농촌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김용주 지부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여성단체와 협력해 ‘농심천심 운동’을 널리 홍보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신입생이 부족해 폐교 위기에 놓인 강화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입생들이 말을 타고 들어서는 이색 입학식을 열어 눈길이다. 5일 강화군 양도면 조산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3일 1학년 신입생 2명을 대상으로 말을 타고 교문을 들어서는 이색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동문이 운영하는 강화도자연체험농장 대표의 제안으로 마련했다. 주민과 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입학식에서는 재학생들도 말을 직접 타보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1943년 개교한 조산초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600여년간 국영 말 목장인 진강목장 터에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34명인데다 지난해 신입생 6명에 이어 올해는 2명으로 대폭 줄었다. 이에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를 겪고 있다. 오한섭 강화도자연체험농장 대표는 “매년 입학철마다 폐교 위기를 겪는 시골 학교의 현실이 안타까워 행사를 추진했다”며 “수백년간 명마를 길러내던 기상을 후배들이 이어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평택시는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능화되는 재산 은닉 수법에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해 징수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거래 정보를 면밀히 분석하고, 소액 분산 예치나 다수 계좌 활용 등 지능적으로 숨긴 재산을 추적해 적발된 예금 및 금융자산은 신속하게 압류 조치한다. 숨긴 재산 보유가 의심되는 경우, 가택 및 사업장에 대한 강도 높은 현장 수색도 병행한다. 평택시는 지난해 다각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고액 체납액 약 115억 원을 징수한 바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대다수 시민과의 형평성을 지키기 위해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숨긴 재산 추적과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조세 정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화철 기자 ]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26년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자원봉사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도 주요 사업 방향을 안내하고, 단체 간 정보 교류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설명회는 총 3회에 걸쳐 2월 28일 진접행정복지센터, 3월 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각 회차는 ▲개회 및 인사말씀 ▲참여단체 소개 ▲2026년 팀별 주요 사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 방향과 단체 지원 방안, 협업 체계 구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공유됐다. 서상철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봉사
남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사회·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생활·교육·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9세부터 24세 이하의 중위소득 100% 이하의 위기청소년이다.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이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내용은 청소년의 상황에 따라 ▲생활비 ▲건강관리 ▲학업 지원 ▲심리상담 ▲자립 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공한다. 시는 위기청소년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다.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
화성특례시가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선후배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5일 화성시 정남면 라비돌리조트 대연회장에서 ‘2026년 화성 멘토링제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성 멘토링제’는 신규 공무원이 공직 조직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온보딩 프로그램이다. 선배 공무원이 멘토로 참여해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행정 절차와 조직 문화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결연식에는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멘토 20명과 멘티 40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10개 그룹으로 나뉘어 멘토와 멘티로 매칭됐으며, 향후 정기적인 만남과 상담을 통해 멘토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멘토링제는 2기로 운영된다. 멘토 20명은 고정으로 참여하고, 멘티는 기수별로 40명씩 총 80명이 참여해 전체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운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멘토링은 공직 선후배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공직 사회 전반에 소통과 신뢰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