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는 5일부터 6·3 지방선거 후보 공천신청을 접수하는 가운데 경기도 인구 50만 이상 지방자치단체장 중 국민의힘 소속 시장의 공천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국민의힘은 당헌·당규를 개정해 올해부터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5곳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4곳·자치구 7곳 등 총 26곳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직접 공천하는 데 이중 경기·인천이 14곳(경기 13곳·인천 1곳)으로 절반을 넘는다. 이중 국민의힘 소속 기초단체장은 6명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이날 현재 6곳의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보면, 용인 1명, 고양 2명, 성남·남양주·안산 0명, 김포 1명 등 저조해 현직 시장의 공천이 유리해 보이나 중앙당 공천위가 연일 ‘혁신공천’과 ‘새로운 인물’ 등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 변수다. 6곳의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은 용인 0명, 고양 7명, 성남 2명, 남양주·안산 각 6명, 김포 4명 등 용인을 제외하고 국민의힘보다 훨씬 많다. 특히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해마다 3월이 오면 거리 곳곳에 태극기가 물결치고, 107년 전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을 기리는 행사들이 열린다. 우리 포천 지역도 호국보훈의 고장답게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 뜻을 새긴다, 하지만 화려한 기념식 조명이 꺼진 뒤, 우리가 마주해야 할 차가운 현실은 바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겪고 있는 벗어날 수 없는 빈곤이다. 많은 이들이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라면 국가로부터 충분한 보상을 받고 있을 거라 짐작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국가보훈부의 보상금은 선순위 유족 1인에게만 지급되는 구조로서,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자녀와 손자녀들은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라는 명예만 간직한 채, 경제적 고통 속에서 하루 하루를 버텨내는 경우가 적지 않기 떄문이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있듯이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영웅들의 헌신이 남겨진 후손들에게 평생 가난의 굴레가 되어버린 서글픈 현실을 뜻하기 때문이다. 2026년 오늘의 우리 사회가 과연 이 말 앞에 당당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선 이러한 보훈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의미 있는 변화를 시작했다. 저소득층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지자체 차원의 생활지원수당을 지급
조율은 쉽지 않다. 각자의 이해가 첨예하게 맞서는 의회라는 공간에서 갈등을 최소화하며 합의를 이끌어내는 일은 더더욱 그렇다. 그런 점에서 이윤미 용인특례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이례적이라는 말도 따른다. 의회 안팎에서는 “결국은 멘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원칙을 놓지 않으면서도 소통의 끈을 유지해 온 힘이라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의정 활동의 방향을 묻는 질문에 ‘과제’라는 표현을 먼저 꺼냈다. “의정활동을 하며 용인에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대규모 사업의 절차적 투명성,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 민생경제 정책의 지속 가능성 모두 이제 막 실마리를 찾은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특히 행정과 시민 사이의 거리를 언급했다. “현장의 목소리는 분명한데 정책으로 연결되는 과정은 느리고 복잡합니다. 그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더 단단히 해내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가 제시한 핵심 과제의 첫머리는 ‘탄소중립과 산업전환의 균형’이다. 반도체 산업 확대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전환 기반을 마련하지 않으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일 확정됐다. 확정 발표에 따라 경선 후보 5인이 본격적으로 격돌할 전망이다.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앙당사에서 서울·경기·울산·전남광주 등 4곳을 경선으로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김 위원장은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에 공모한 5명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추미애(6선·하남갑)·권칠승(3선·화성병)·한준호(재선·고양을)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 등이다. 경기도는 당헌 당규에 따라 예비 경선을 진행해 후보자 상위 3인으로 압축하되, 여성·청년 후보자의 기회를 배려하기 위해 상위 3인에 여성·청년 후보자가 포함되지 못할 경우 해당 1인을 본 경선 후보자에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즉 3인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여성·청년 후보자가 없을 경우 1인을 추가로 해 최대 4인 경선까지 열어둔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이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마친 후 ‘컷오프 발표는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승래 공천관리부위원장(사무총장)은 “억울한 컷오프는 최소화하고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컷오프는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나 부적격 사유가 추가로
국민의힘 소속 이동환 고양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양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지난 3·1절 연휴, 잇따라 출판기념회와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세과시에 나섰다. 국민의힘 현직 고양시장인 이동환 시장은 2월 28일 ‘K-도시 이노베이션’ 저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재임 4년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지지자들의 참여 속에서 마무리했다. 이날 참여한 주요 인사로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성수, 김태원, 원유철, 이재오, 정운택, 전 국회의원 등이 눈길을 끌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안철수, 윤상현, 김선교, 김대식 국회의원 등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의회의 사투 속에서 보낸 지난 4년이 고양시 대전환을 위한 밑그림이었다”며 “이제 내실 있는 콘텐츠로 고양시가 베드타운을 탈피해 진정한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원 전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은 같은 날 오후 킨텍스에서 ‘저는 이재명 정부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입니다’라는 제목의 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최 전 보좌관의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중앙 정치권 네트워크와 정책적 역량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고 우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는 2일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을 통해 검단이 단순한 신도시가 아닌 일자리와 산업, 교통, 교육,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명품 자족도시’로 안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5대 핵심 공약은 ▲인공지능(AI) 혁신산업 기반 창업·자족경제 도시 조성 ▲서울 및 수도권 직결 교통 혁신 ▲매립지를 기회로 바꾸는 환경 미래도시 전략 ▲안전·교육·돌봄 혁신 도시 구축 ▲체육·문화·관광·복지 중심 도시 조성 등이다. 그는 특히 검단의 가장 큰 과제로 꼽히는 일자리 부족과 교통 문제 해결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도시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이번 공약 발표에 그치지 않고 각 공약의 세부 실행 계획을 연속기획 형태로 순차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발표에서는 AI산업단지 조성,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 환경 미래도시 전략, 교육·돌봄정책,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김진규 예비후보는 ”검단구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 신설이 아닌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그동안의 의정 경험과 정책 추진력을 바탕으로 검단을 수도권 서북부의 중심 자족도시로 반드
수원시립공연단이 4월 3일부터 5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제29회 정기공연 연극 '십번기'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바둑을 중심으로 학생인 두 주인공의 성장기와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순간을 조명하며 섬세하게 그려낸다. 연극 '십번기'는 수원 출신 작가 해이수의 동명 소설 '십번기'를 원작으로 하며, 서로의 기량과 서열을 가리기 위해 정해진 기간 동안 열 판의 대국을 연속으로 치르는 공식 승부를 뜻한다. 진남수 작가는 이러한 십번기의 의미를 담아 주인공과 연희의 여정 속 청소년들의 고민과 우정, 사랑을 밀도있게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1980년대 수원을 배경으로, 지역의 정서를 각별하고 세밀하게 녹여낸다. 1987년 수원의 남문중학교, 매교다리 위, 서장대 등 작가의 기억과 애정이 깃든 장소들은 관객들에게는 짙은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전달한다. 또 격자무늬 바둑판으로 상징되는 무대 위 펼쳐지는 배우와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바둑과 우리 인생의 연결고리를 시각화하며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한다. 직접 혹은 은유적으로 표현되는 몸짓은 흥미로운 원작의 서사와 함께 관객들을 자연스럽게 1980년대로 초대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 원으로, 티켓은 N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이 6일 오후 7시 30분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수원 음악인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은혜 수원시향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수원 지역 음악인들과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수원 음악인의 밤’은 수원시향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으로, 지역 음악인들에게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수원시향 기획연주로 시작된 이 공연은 지역 음악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도시 수원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자리매김해왔다. 수원시향은 매년 수원 지역 음악인들과 협연을 이어오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공연을 통해 지역 음악 발전과 문화도시 수원의 위상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공연의 첫 무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로 문을 연다.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선율이 공연의 시작을 활기차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두 대의 악기가 만들어내는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승주와 김승원은 로드리고의 ‘두 대의 기타를 위한 마드리갈 협주곡’을 협연하며 오케스트라와 조화를 이룬다. 피아니스트 노지영과 노
인권 변호사 출신으로 이재명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낸 오동현 변호사가 저서 '義王 오동현 인권에서 민생으로'의 출판기념회를 3일 오후 7시, 의왕신협 본점에서 개최한다. 이 책은 오 변호사가 인권 변호사로서 쌓아온 가치관과 국정 운영의 최전선에서 경험한 정책적 역량, 그리고 앞으로 그려나갈 의왕시의 미래 비전이 담겼다. 오 변호사는 이번 저서를 통해 "인권의 가치를 바탕으로 이제는 시민들의 구체적인 삶을 바꾸는 민생 정치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오동현 변호사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닌 의왕시민들과 함께 의왕의 내일을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평군은 최근 경기도미디어아트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10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시군 공동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2일 군에 따르면 회의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 차원의 제도개선이 필요한 33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 증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무농약 직불금이 3회 지급 후 지원이 종료되는 구조로 지속영농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무농약 인증 농가에도 일정 기간 이후 지속직불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지원 정책 개선과 한강수계 규제개선을 통한 동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도적 보완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공유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친환경 농업은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환경보전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분야로, 농업현장의 어려움이 제도에 반영 될수 있도록 경기도 31개 시군이 공동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협의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관계 부처에 지역발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