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주섭씨 별세, 엄교섭(전 경기도의원)씨 부친상 = 24일,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6일. ☎031-8021-2114
남양주몽골장학회가 해외동포청이 주관한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단체)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장학회는 지난 24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에서 대통령표창(단체)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 표창 전수식은 정부를 대신해 주몽골 대한민국 최진원 대사가 강한수 남양주몽골장학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장학회 백종천 이사가 함께 했으며, 몽골한인회 각 기관장들과 한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장학회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지난 1997년 출범 후 2002년 10월 울란바트르시에 건립한 문화관 상가 임대 수입과 회원들 후원금으로 몽골의 대학교와 다문화가정, 한글학교, 유치원 등에 장학금과 기자재, 학용품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 특히,장학회는 코로나 19 펜데믹 시기에도 장학사업을 멈추지 않고 28년째 지속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1,072명에 이르며 이들 중 졸업생들은 몽골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학회의 이같은 공로로 몽골정부는 2001년과 2008년도에 당시 남양주시장에게는 몽골국 문화훈장을 수여한 것을 비롯해 다수의 관계자들이 몽골정부 또는 교
남양주시는 2027년 준공목표로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당초 704억 원에서 415억 원을 증액한 1119억원을 투입, 각 사업들을 단계별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4일 제315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 출석, 전혜연 의원의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속 추진방안에 대한 시정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주 시장은 올해까지 6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복합 주차타워 조성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주차면 수를 29면 증가시킨 150면으로 변경했고, 사업비도 80억 원에서 159억 원을 증액한 239억 원으로 증액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맷돌모루 플랫폼은 당초 지하1층~지상4층 계획에서 지하2층~지상6층 규모로, 예산도 159억 원에서 186억 원을 증액한 345억 원으로 변경해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연계사업에서도 당초 계획보다 43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맷돌모루 문화예술거리 사업 중 일방통행로 개설공사의 경우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시 사업구역 내 사유지가 포함돼 추가로 보상비 27억 원이 발생, 2026년 본예산에 편성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며, 지역 특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다음 달 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APEC 정상외교 일정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모두 국빈방문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미국과 중국 정상이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처음이다. 위 실장은 “미국과는 역대 최단기간 내에 정상 간 상호방문을 완성했다”며 “중국 정상의 방문 역시 11년 만으로, 한중 관계 복원의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위 실장은 “회담을 준비하는 중”이라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실무선에서 날짜가 좁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29일)과 한중 정상회담(1일) 사이 APEC 정상회의 의장으로서 다양한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본회의 개막 전인 29일 오전에는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개막식에 특별연사로 참여한다. 이튿날인 30일에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후 “돈을 모아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사라”는 발언과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논란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던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4일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져 국토부 1차관은 넉 달 만에 바뀌게 됐다. ‘내로남불’ 비난을 받은 이 차관은 전날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야당은 물론 여권 일각에서조차 사퇴론이 나오면서 결국 대국민 사과 하루 만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을 구입할 때 2년 실거주 의무를 부여해 캡투자를 금지하는 것이 골자인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국토부 유튜브 방송에서의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다. 그는 유튜브에 출연해 이번 대책이 실수요자에게 피해를 준다는 비판에 대해 “지금 사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라며 “시장이 안정화돼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배우자가 지난해 분당구 백현동 33억 5000만원의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14억 8000만원의 전세를 끼고 갭투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해당 아파
오산시는 지난 16일과 23일 양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치법규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전했다.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행정 전문성을 높이고, 조례 제·개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령 충돌과 행정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법령에 기반한 책임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교육은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을 초청해 이틀간 진행됐다. 16일에는 ‘오산시 자치법규 입안 검토 및 개선방안’, 23일에는 ‘행정사무의 위탁제도 및 위탁조례·계약서 분석’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민간위탁 제도의 법적 근거와 절차,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부서별로 자주 발생하는 조례 검토·계약 체결 과정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실무 현장에서 법적 리스크를 미리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인혜 소장은 “자치법규가 불명확하거나 부적절하게 운영되면 행정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며 “지속적인 법규 정비와 실무자 전문성 강화가 지방자치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시가 추진 중인 ‘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이하 야간경관조명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전했다.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16일과 22일, 신동아2차아파트와 오산역 e-편한세상1단지아파트에서 점등식이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입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야간경관조명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도시경관 분야 중점 추진사업으로, 오산의 야간경관을 개선하고 시민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아파트 단지의 야간조명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9개 단지를 완료하여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는 17개 단지를 선정해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야간경관조명 설치 후 단지의 미관이 개선되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주민의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오산시의 적극적인 정책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점등식에서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오산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요양 돌봄통합 사업’ 3차 시범사업에 공모·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내 의료·요양·복지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오산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난 9월 30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오산시 지역사회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는 지역사회 종사자와 시민, 공공·민간·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업의 목적과 취지를 공유하고, 지역 중심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6년 1월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2026년 3월부터는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복지 등 지역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통합사업은 치매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차지호 국회의원(경기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뷔나(VENA) 그룹이 총 사업비 약 20조 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투자의향서(LOI)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차지호 국회원에 따르면 이번 투자의향서 전달식은 차지호 의원 및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우창 국가AI정책비서관과 뷔나(VENA) 그룹 니틴 압테(Nitin Apte)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재생에너지의 날에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서 뷔나 그룹은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총 사업비 약 20조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표명했다. 이번 투자 의향은 블랙록과 지난달 앞서 체결한 AI‧재생에너지 분야 투자협약(MOU)에 이은 이재명 정부가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및 AI 분야 투자 확대 구상의 첫 실질적 성과로, 우리나라가‘아시아 인공지능(AI)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지호 의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크게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있는 뷔나 그룹의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