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료에 대한 불신이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까지 확산돼 심각한 수준이지만, 전문성이 강화된 지역의료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지역의료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대다수는 지역의료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비수도권 주민들의 불신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에 따르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국민은 25.7% 뿐이었다. 특히 비수도권 주민은 15.5%만이 긍정적으로 응답해 수도권(35.3%)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심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필수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역시 30.6%에 그쳐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비수도권 주민은 17.8%로 수도권(42.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역의료 전반에 대한 만족도도 전체 35.0%, 비수도권은 19.5%로 낮은 편이었다. 결국 지방 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쏠리는 현상의 핵심 원인이 바로 이런 점에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국민들의 지역의료에 대한 이용 의지는 높았다
수원시체스연맹이 수원시체육회 인정단체로 가입됐다. 시 체육회는 10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는 박광국 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사 44명이 참석했다. 시 체스협회는 신규 회원종목단체 가입 승인(안)이 원안 가결되면서 인정단체가 됐다. 이사회는 이날 체스협회에 8개의 동호회가 가입되어 있고, 지난해 경기도체스연맹회장배 체스올림피아드 대회에 수원시를 대표해 참가하는 등의 가입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특히, 회장선거관리 규정 개정(안)을 통해서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서 기부행위 제한기간이 회장 임기만료일 전 1년으로 확대된 것을 반영했다. 이밖에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사무국 규정 개정(안) ▲공용차량관리 규정 제정(안) ▲이사회 운영 규정 개정(안)등은 원안 가결됐다. 박광국 체육회장은 "올해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등 중요한 시기다. 임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체육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체육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기반 콘텐츠 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콘진은 핵심 과제로 ‘사업 연계 및 리브랜딩’과 ‘인식의 대전환’을 제시했다. 국정·도정 기조를 반영해 AI 콘텐츠 산업으로의 진입과 성장을 상징하는 통합 브랜드 ‘G-AI 패스’를 구축하고, 단순한 지원 기관을 넘어 ‘지능형 산업 지원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AI 콘텐츠 산업 강화 전략은 ▲AI 콘텐츠 캠퍼스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AI 콘텐츠 허브로 나뉜다. 특히 기존 아카데미에서 확장된 'AI 콘텐츠 캠퍼스'는 AI 기반 교육과 실습 중심의 인재 양성 거점으로 조성된다. 또 판교 남부권역센터를 활용한 'AI 콘텐츠 허브'를 구축해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창작자와 기업의 제작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AI 활용 역량을 갖춘 산업형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문화기술 글로벌형 콘텐츠 발굴 ▲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 ▲K-콘텐츠 IP 융복합 지원 등을 중심으로 제도를 정비한다. 제작·유통 지원 사업 선정 평가에 글로벌 관련 가점을 신설하고
화성시 관내 한 종교시설이 운영해 온 수목장이 각종 인·허가 절차를 위반한 채 불법적으로 운영돼 온 사실이 감사 결과 드러났다.(경기신문 2025년 12월 31일자 9면, 2026년 1월 2일자 12면, 5일자 9면 보도)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감사 결과를 통해 해당 종교시설 수목장이 ▲자연장지 조성허가 부적정 ▲이행강제금 장기 미부과 ▲산지일시사용 신고 사후관리 소홀 등 다수의 행정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 감사 결과, 해당 종교시설은 자연장지 조성을 위해 개발행위 허가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부서 협의 없이 자연장지 조성허가증을 교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당시에는 개발행위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됐으나, 조성 이후 절성토와 옹벽 설치 등 명백한 개발행위가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다. 또 종교단체가 조성한 사설 수목장림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설치 기준에 따라 갖춰야 할 관리사무실과 유족 편의시설, 공동분향단, 주차장 등 필수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교시설 수목장 관련 시설물(표지) 설치 기준 위반과 관련해서는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화성시가 3년간 이를 부과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시는 2022년 6월 24일 개
경기도가 주민의 실질 소득을 높이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경기도형 햇빛소득 마을 ‘경기 RE100 소득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2030년까지 도내에 총 2000개의 햇빛소득 마을을 조성한다는 장기 목표와 함께 올해 사업의 첫 단계로 200개 마을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며 정책의 안착을 위해 도비 128억 원을 투입한다. 햇빛소득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판매해 얻은 수익을 마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주민 참여형 소득 모델이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포천 마치미 마을이 좋은 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이 마을은 자체 생산한 전기를 판매해 가구당 월평균 2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 역시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한 수익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골자다. 수익 형태는 ▲햇빛소득 ▲마을기금 ▲전기요금 절감 등으로,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 마을과 아파트 단지다. 이와 함께 도는 설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마을형 태양광의 경우 설치비의 70%(도 30%, 시군 40%)를 지원하고, 아파트는 옥상 태양광 설치비의 60%(도·시군 각 30%)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염미연)이 위탁 운영하는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디지털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무료법률홈닥터 법률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법률적 조력이 필요한 피해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2026년 상반기 동안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무료법률홈닥터 법률상담은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통합상담소에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2월 25일, 3월 25일, 4월 29일, 5월 27일, 6월 24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은 1인당 30분으로 제한되며, 상담 전 통합상담소 내방을 통한 기본 상담과 법률자문기록지 작성이 필수다. 통합상담소 상담사가 사전에 기본적인 사항을 안내한 뒤, 해결이 어려운 법률 쟁점을 중심으로 변호사 상담이 이뤄져 제한된 시간 내 실질적인 법률자문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통합상담소 관계자는 “폭력 피해자는 사건 이후 법적 대응 과정에서 또 다른 부담과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무료법률홈닥터 사업을 통해 피해자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법률적 안내를 받을
가평군체육회는 지난 1월부터 운영한 '2026 동계스포츠 스키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겨울철 생활체육 활성화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스키교실은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진행됐다. 총 13회차 일정동안 회차별 78명이 참여해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하면서 평소 동계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웠던 군민들에게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숙련도에 따란 반을 나눠 운영됐으며 기본기 습득부터 실전 중심의 교육까지 단계별 수업이 진행됐다. 또한 기술 수준에 맞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참가자에 한해 주니어 스키 등급제 테스트를 실시하여 성취감을 높이고 향후 지속적인 참여로 이어질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읍.면별 셔틀버스 지원으로 이동 편의를 높였으며 체계적인 운영과 현장 관리로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알찬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은 이번 스키교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동계 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출마예정자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 언론이 제기한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관련 의혹과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불공정 선거보도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출마예정자는 해당 언론에서 제기한 ‘착복’과 ‘임명장 장사’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민·형사상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또 SNS를 통해 “회비와 관련해 위법 행위나 비윤리적 행위는 없으며, 이를 범죄 의혹처럼 포장한 보도는 사실관계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진 출마예정자는 이어 일부 언론의 악의적 보도에 대해 반박 보도를 요청하고, 향후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언론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초대 상임대표를 맡았던 진 예정자가 지역권역 회원들의 회비 반환 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 독단적 운영을 했다는 주장을 보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현장 중심 민원 해결 모델 ‘새빛신문고(베테랑이 간다)’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44개 동을 순회하며 집중 홍보에 나선다. 수원시는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베테랑 공무원들이 각 동 통장회의를 직접 찾아가 제도의 취지와 운영 방식, 실제 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 현장에서는 통장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순회 홍보는 지난 9일 세류3동 통장회의를 시작으로 4월까지 수원시 전역 44개 모든 동에서 진행된다. ‘새빛신문고(베테랑이 간다)’는 20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가진 베테랑 팀장들이 매주 수요일 각 구청을 방문해 시민 민원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수원시의 민원 서비스다. 행정·세무·복지·토목·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한 번에 상담·처리할 수 있어, 여러 부서를 거쳐야 했던 복잡한 민원 해결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수원시는 이 제도가 시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현장형 행정 모델로 자리 잡으며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44개 동 순회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베테랑이 간다’를 알게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아트센터인천이 예매발권 위탁업체 입찰에서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가산점을 처음 적용한 가운데(본지 1월 26일 15면 보도) 업계에선 보여주기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 공연장 운영 등의 성과를 가진 대기업과 경합하기엔 한참 부족한 지원책이라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10일 아트센터인천과 업계에 따르면 아트센터인천은 최근 나라장터에 공고한 ‘입장권 예매발권 시스템 위탁 운영’에 대한 입찰 심사를 진행했다.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 및 입찰가격 평가분야의 점수를 책정한 것이다. 정량평가는 업체의 수행 경험, 경영상태, 인력 운영, 신인도 등 4개 부문을 25점 한도 내에서 평가했다. 정성평가는 회원 관리 업무·예매DB 등 자료제공, 예매 및 발권 시스템의 주요 서비스 등 8개 부문을 최고 60점으로 적용했다. 입찰가격 평가분야는 카드·현금 판매 수수료를 각각 10점과 5점으로 나눠 모두 15점을 매겼다. 앞서 아트센터인천은 지역 문화·예술부문 경제의 위기감을 느끼고 지역 업체를 대거 입찰에 참여시키겠다는 계획으로 올해부터 첫 지역 가산점을 적용했다. 그동안의 정량·정성평가는 공연장의 위탁 운영 등 실적 평가에만 국한돼 대기업에게 유리한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