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나흘째인 16일 전국 평균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경유값이 휘발유값을 앞서는 '역전 현상'이 10일 만에 종료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약 1836원대로 전날보다 3~4원가량 내렸다. 경유 가격은 비슷한 수준으로 4~5원 하락하며 휘발유보다 낮아졌다.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경유 가격은 지난 6일 휘발유를 역전한 뒤 10일 동안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지만, 최고가격제 효과로 하락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상화됐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약 1860원대로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으며, 경유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경기도 역시 하락세가 뚜렷하다. 경기도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33원 수준으로 전날 대비 6원 이상 내렸으며, 경유 가격도 휘발유 보다 낮아졌다. 최고가격제 적용 첫 주말(13~15일) 동안 경기도 휘발유는 1900원대에서 1840원대로 50원 이상 급락하는 등 가파른 내림세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지난 10일 최고점을 찍은 뒤 최고가격제 시행과 함께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
최근 김진혁 원사를 포함한 5사단 전차부대 장병 26명이 연천군 도서관을 방문해 연천군 제13회 독서 마라톤대회 단체 신청을 완료했다. 16일 육군 5사단 전차대대 등에 따르면 이 중 20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회원증을 발급받고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를 대여하는 등 본격적인 독서 마라톤 활동을 시작했다. 중앙도서관을 방문한 기원준 대대장은 “장병들이 일과 후 자율적으로 독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며, 연천군 도서관과 긴밀히 협력해 꾸준한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도서관 관계자는 “5사단 전차부대가 매년 꾸준히 독서 마라톤에 참여하며 우수한 독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특히 이 부대는 매년 군수상을 수상하는 뛰어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병들이 건강한 신체뿐 아니라 튼튼한 마음도 함께 가질 수 있도록 독서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독서 마라톤대회는 독서를 마라톤에 비유하여 책 1페이지를 거리 1m로 환산해 개인의 독서량으로 정해진 거리를 완주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독서 활성화 캠페인으로 군 장병들의 자기 계발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독
현 정부가 추진하는 3개 지방공항 통합안을 두고 강력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인천공항노조통합저지공동투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신공항 건설재원 마련과 운영 효율화, 항공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공단 등 공항운영사 통합 추진은 결국 국민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무책임한 졸속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공항의 만성 적자와 수요 부족은 수요와 타당성을 외면한 채 정치논리로 공항 건설을 남발해 온 정부의 정책 실패가 누적된 결과임에도, 이를 바로잡기보다 그 부담을 공항통합으로 덮으로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인천공항은 현재 수익 악화와 비용 증가 속에서 대규모 시설 확장과 허브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신공항 재정 부담까지 떠안게 되면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시설 확장과 서비스 개선은 지연되고, 공항 운영의 안정성이 저하되어 결국 공항 운영 혼선, 서비스 품질 저하, 허브공항 경쟁력 약화 등 인천·지방공항의 동반 부실화로 오히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세계 주요 공항들은 공격적인 투자와 확장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시 관내 청소년들의 인재 육성에 따른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 인재 양성에 동참하는 나눔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기탁금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까지 청소년재단 측의 기탁식에선 ▲포천한돈협회 1000만 원 ▲작곡가 양영호 100만 원 ▲포천평생교육사협회 262만 6000원 ▲포천시 평생학습마을 주민들 140만 원 등 지역 단체와 개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 관내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과 인재 육성에 앞장섰다. 특히 재단 측에 청소년 육성자금 기탁은 지역 산업체와 문화예술, 평생교육, 주민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이 이어졌으며, 포천한돈협회는 시 관내 양돈 농가들이 뜻을 모아 기탁에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성장과 교육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기도 했다. 또한 포천평생교육사협회는 평생교육인들이 참여한 행사에서 마련된 장학나눔 경매 수익금을 기탁했고, 평생학습마을 주민들은 학습 활동 과정에서 제작한 수공예품 판매 수익금을 모아 미래 세대를 위한 나눔에 뜻을 함께 보탰다. 이에 대해 청소년재단 김현철 대표이사는 “올 들어 인재육성기금 기탁이 처음으로 시작됐다”며, 청소년들의 미래 육성을 위한 자금을 기탁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미래 인
인천시는 16일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뮤지엄파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뮤지엄파크는 박물관과 미술관, 예술공원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시립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한다. 시는 뮤지엄파크를 조성하면 전시와 교육·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인천지역은 예술인 등으로부터 ‘불모지’로 불려왔다. 전국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도시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되고 활동 기반도 낮았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16년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부지 기부채납 협약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중앙정부 투자심사 등 주요 행정절차를 거치며 10여 년간 뮤지엄파크 조성을 준비해왔다.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고, 이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의 문턱도 일부 조율을 거쳐 통과했다. 2022년 국제설계공모에서 ‘경관의 기억’ 설계안이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시는 미추홀구 학익동 587-53번지 일대에 연면적 3만 8889㎡ 규모로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약 2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살리기 상반기 통큰 세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통큰 세일은 오는 20~29일까지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등 500여개 상권에서 열린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시작한 행사로 첫해에 지자체 축제·공연 일정에 맞춰 진행했는데 지난해부터는 동일한 기간에 운영해 행사 기간 소비가 집중되도록 했다. 행사장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최대 20%의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페이백은 5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과 땡겨요, 먹깨비 등 3개 배달 플랫폼에서는 2만원 이상 주문 시 5000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한다.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통큰 세일 회차를 거듭하면서 소비자와 상인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편리한 참여 방식과 혜택을 확대해 왔다"라며 "올해는 참여 상권이 500여 곳으로 늘어난 만큼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역 소비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96개 상권이 참여한 지난해 상반기 통큰 세일은 전년 대비 298억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상권 대비 8.5% 포인트 매출 증대 효과를 냈다. [
시흥시는 16일 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서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 디자인 태양광 조성을 기념하는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경기 햇빛 자전거길’ 사업은 자전거길 상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시민 편의시설과 경관 디자인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재생에너지 인프라 조성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정왕동 2376번지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초입 840m 구간으로, 약 761.6kW 규모의 디자인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됐으며 사업비 약 17억 원이 전액 민간 자본으로 투입됐다. 특히 발전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햇빛소득’을 시민 편익으로 환원하는 방식으로 쉼터, 자전거 공기주입기, 운동기구, 야간 경관조명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태양광 설치 방식에서 벗어나 시화호의 물결과 갈매기 비상을 형상화한 웨이브형 디자인 태양광과 LED 경관조명을 적용해 시화호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면서 재생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SKI E&S 관계자, 경기도 시·군·구 에너지 담당 공무원, 도민 및 대학생
안성시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로,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열람 대상은 안성시 관내 약 27만 9000여 필지다. 지가 열람은 안성시청 누리집을 비롯해 시청 토지민원과, 토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시청이나 주민센터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성시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시지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의견 제출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제’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민원인이 지가 산정 검증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비교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안성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강광원 토지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성남 지역 공·사립학교 교육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16일 지원청에 따르면 회의는 디지털 교육체계와 교육행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육행정실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지원이(G-one)’ 활용 연수와 함께 성남 지역 특색을 반영한 주요 사업이 안내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환경 Quick 개선 사업 ▲행정업무 개선 TF 운영 ▲감사 수감자료 최소화 방안 등이 소개됐다. 또한 2026년부터 시행된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 정책 현안 사업(자율예산) 지원 정책의 추진 목적과 성남 지역 특색 사업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교육행정실장의 역할과 예산의 안정적 집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성남 관내 학교가 행정적 격차 없이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지원청과 교육행정실장이 협력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경기교육 정책을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교육행정 소통과 공감의 시간’에서는 최근 개교한 신설학교 현황과 행정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사례
인천 연수구가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시범사용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 관리 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되는 최첨단 ‘드론 스테이션’은 드론의 자동 이착륙과 배터리 자동 교체 기능을 갖춘 최첨단 시스템으로, 사전에 설정된 경로에 따라 자율 비행을 하고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등 높은 수준의 자동 운용 성능을 갖추고 있다. 구는 해당 드론을 승기천 일대 시설물 점검을 비롯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환경 감시 등 구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분야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인력 중심의 행정 운영을 보완하고, 도시 전역을 입체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스마트 행정’ 체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기반이 된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공모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을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도입해 성능을 검증하고 판로를 열어주는 제도다. 연수구는 이번 선정을 통해 별도의 예산 부담 없이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행정 혁신을 추진하게 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연수구가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