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19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넷마블은 오는 5월 중 나혼렙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올해 최대 목표인 연간 흑자전환을 위한 도약을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는 넷마블 권영식 대표, 조신화 사업그룹장을 비롯해 김준성 넷마블네오 개발총괄본부장, 진성건 개발 PD가 참석했다.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유수의 IP를 게임화해 흥행으로 이끈 전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나혼렙 역시 원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현재 전세계에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넷마블의 나혼렙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원작인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전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달성했다. 한국 카카오페이지에서 1위, 일본 픽코마에서 4년 연속 1위, 미국 노블코믹스에서 판매 1위를 각각 달성한 글로벌 인기 IP다.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지난 1월부터 방영이 시작됐는데 전세계 주요 OTT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한국과 일본 넷플릭스 2위 및 애니플
KB라이프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KB라이프파트너스에 소속된 보험설계사들이 회사 측의 일방적인 보수 규정변경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사측이 관리자가 아닌 설계사들에게 직접 변경된 규정의 내용들을 충분히 설명하라고 목소리 높여 요구했다.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보험설계사지부 KB라이프파트너스지회(이하 노조)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KB라이프파트너스의 불성실한 교섭태도를 규탄하고 보수규정 설명회 개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다음 달부터 보수 및 제도를 변경하겠다고 공지하면서 관리자 급 직원들인 AM(지점장), SM(팀장)들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보수제도 변경와 관련해 노조와의 사전협의는 없었으며, 사측이 LP(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거부하고 있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노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66명 중 51.8%가 '보수제도 변경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보수제도 설명회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이들은 전체의 86.2%에 달한다. 김국원 KB라이프파트너스지회 부지회장은 "보험회사의 수익은 100% 영업 현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인천지역 후보들에게 인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제안됐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인천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전달할 ‘인천경제 희망 제안’을 발표했다.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지난 2017년부터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때마다 어젠다를 작성해 각 후보자에게 제안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하는 ‘인천경제 희망 제안’은 경제단체와 시민단체, 산업계의 의견을 모아 인천 경제 재도약을 위한 3대 어젠다를 선정하고, 13개 대표과제, 54개 세부과제와 군·구별 지역 현안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 경제의 재도약을 바라는 31만 상공인과 300만 시민의 바람을 담아 ▲기업 친화적인 투자 환경조성 ▲미래 산업 육성 ▲인천 경제의 역동성 회복 3가지 어젠다를 제안, 후보자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수도권 규제 완화와 기업 친화적 인프라 조성,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 산단 구조 고도화 및 환경 개선 등을 제안했다. 또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제조업 주력 업종
인천시가 5월부터 학생‧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은 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 등을 교육한다. 오는 5월 7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학교‧공공기관‧동아리‧단체‧회사 등에서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 이론과 체험‧실천을 접목한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학생 1만 9000명, 시민 10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자원순환 강사 40명을 채용해 교구 활용 및 교수전략 등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초‧중‧고 대상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은 오는 4월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메일(inupecocenter@naver.com)로 접수 가능하다. 시민 대상 찾아가는 자원순환 클래스는 4월 1일부터 시 누리집(incheon.go.kr/res/index) 및 시 자원순환과(032-440-357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대상 학교 선정은 선착순이지만, 도서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4월 12일 시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누리집(incheoneco.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찾아가
인천시가 올해부터 어린이집 회계서류 디지털화와 온라인 점검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활용한다.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은 시가 어린이집 회계 투명성과 시설 운영 편의를 위해 2020년 7월 도입한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어린이집 1652곳 중 93.8%에 해당하는 1550곳이 이 시스템에 가입했다. 하지만 시스템을 도입했음에도 많은 어린이집에서 회계서류를 종이문서로 보관하고 출력하는 관행이 이어져왔다. 이에 시는 어린이집 카드와 통장 사용 및 예산 집행내역 등을 관리시스템과 연계하기로 했다. 회계 증빙서류는 시스템에 업로드 후 제출해 회계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구에서는 어린이집의 보조금 등 회계서류를 수시로 점검‧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한다.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종이문서 없는 디지털 문서화도 활성화한다. 참여 어린이집은 회계분야에 한해 현장점검을 줄이고, 시‧군‧구 합동 점검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입문‧심화‧활용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개
인천시교육청은 항공우주 인재양성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항공우주산합육합원과 손을 잡았다. 시교육청은 지난 18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인하대학교와 사단법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우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항공우주 분야 몰입형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고, 항공우주공학의 전문 인력을 갖춘 인하대학교와 항공우주 분야의 최첨단 시설‧설비 및 산학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교육청은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과정 및 항공우주 아카데미 등 인재 양성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인하대는 항공우주 분야 창의융합진로 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항공우주 분야 교육 활성화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항공우주 분야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 시설 지원과 국내외 기관과 기업 연계 활동을 기획‧지원 등 학생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과정으로 제공하는 항공우주학 기초 탐구는 1958년 대한민국 최초 로켓발사 지역인 인천역사를 기반,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인천지역특화 교육과정”이라며 “인하대의 우수 교수진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기
인천환경공단 첫 여성 경영본부장에 김지영 전 시 여성가족국장이 임명됐다. 19일 인천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 대회의실에서 김지영 신임 경영본부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경영본부장은 시 인사과장‧문화콘텐츠과장‧스마트도시담당관을 거쳐 여성가족국장을 역임했다. 2007년 공단 창립 이래 처음 임명된 여성 본부장으로, 공단 경영에 대한 총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임명장을 수여 받은 김 경영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주요사업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지영 경영본부장은 “37여 년간 공직에서 다양한 경험과 성과로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단 경영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환경정책 발전과 시민들에게 초일류 도시 인천에 걸맞은 환경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전국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2023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가 받은 점수는 92.1점으로, 전국 도시철도 기관 역대 최고점이다. 도시철도운영기관 고객만족도 평균인 88.3점보다 3.8점 높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지난해 9월부터 전국 383개 지방공기업의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시철도 분야는 ▲서비스환경▲서비스과정▲서비스결과 ▲사회적만족▲전반적만족 등 5개 분야 21개의 항목으로 나눠 대면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지난해 공사는 5개 역의 낡은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 했다. 인천1호선이 개통된 지 25년이 흐르면서 노후화됐기 때문이다. 인천대입구역 등 역사 출입구 7곳을 새로 만들었으며, 열차 진입 방송도 기존 딱딱한 기계음에서 직원성우의 육성과 따듯한 감성멘트로 바꿨다. 인천지역 뮤지션들의 힐링버스킹 무대로 도시철도 역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퇴근길 문화공연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완 사장은 “임직원들의 각별한 노력이 인천시민들에게 전해진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으
인천시가 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 제한을 의무화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인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폐기물 감량 정책을 확대 추진해 2026년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3대 전략·15개 추진 과제도 세웠다.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시민 생활 속에서 확대·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조례 개정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제한을 권고에서 의무 사항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공공청사의 다회용품 사용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행사도 개최한다. 시는 다회용기 사용을 시민 생활문화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다회용기 공유시스템 확대 ▲군·구 다회용기 사업 활성화 지원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 지원 등 다회용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1회용품 줄이기 확대 시행계획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와 미주 경제사절단이 지속적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등 미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경제사절단이 인천을 방문해 투자·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10일 인천시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체결한 ‘한인비즈니스 허브육성 및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후속 논의를 위한 것이다. 이날 ▲지속적‧실질적 투자 및 경제협력 방안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 운영계획 ▲재외동포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방안 등을 의논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내년 4월 미국 애틀란타 둘루스에서 열리는 ‘제1회 K-글로벌 엑스포’ 행사에 인천시가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K-글로벌 엑스포는 VC포럼, 스타트업경연대회, 1:1 비즈니스 상담 및 기업전시회, 글로벌CEO포럼 등의 비즈니스 행사다. 경제사절단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7명),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중소기업청,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영대학과 캘리포니아 지역기업인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황효진 시 부시장은 “내년에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K-글로벌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인천시도 적극 협력하겠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