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ESG 경영 전략과 1년간의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가족친화 제도 확대, 이사회 투명성 강화 등 전방위 지속가능경영 실천 내용이 포함됐다. 1일 롯데쇼핑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 걸친 성과와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 환경영향 관리 ▲품질 및 안전 ▲동반성장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등 5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소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식이다. 롯데쇼핑은 올해 외부 전문가 인터뷰도 함께 반영해 ESG 중대 이슈 선정의 객관성을 높였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실행력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롯데쇼핑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1년 대비 2031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6.2% 감축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실제 실행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세븐일레븐이 월 25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토스와 손잡고 결제 시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더블패스’ 멤버십을 단독 출시하며, 자체 멤버십 등급 체계도 전면 개편한다. 1일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간편결제 플랫폼 토스와 협업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패스’ 멤버십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되며, 토스 앱 내 ‘결제’ 탭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더블패스 가입자는 세븐일레븐 오프라인 매장에서 토스 결제로 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동시에 토스 포인트 5%가 적립되는 듀얼 혜택을 제공받는다. 유료 멤버십이 주류인 업계 흐름과 달리 무료 멤버십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자체 멤버십 서비스인 ‘세븐 멤버스’도 개편했다. 기존 FAMILY·VIP 2단계 등급 체계에 ‘VVIP’ 등급을 신설하고, 등급 산정 기준을 대폭 완화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VVIP 등급은 최근 3개월 내 10만 원 이상 구매 또는 10일 이상 구매 시 적용되며, 적립률은 0.5%다. VIP는 5만 원 이상 또는 5일 이상 구매 시 0.3% 적립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2차 조사를 위한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1일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 현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5일 또는 6일에 출석할 수 있다는 출석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며 "특검이 일방적으로 결정해 고지한 7월 1일 출석은 불가하다"고 밝힌 만큼 이미 불출석은 예고된 상태였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이번 주 중 하루를 출석일로 재지정해 통보할 방침이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점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며 "특정 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특검은 재지정일에도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체포영장 청구 시 기존에 기각된 체포영장에 적시한 대통령경호처 동원 체포 저지 지시,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혐의에 다른 혐의를 더 추가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1차 특검 조사 때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비상계엄 전후 열린 국무회의 과정 등에 대한 기
지난해 수원시민은 걱정이나 우울 같은 부정 감정이 줄어들고 자연녹지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크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2024 수원서베이' 결과가 그 근거다. 수원서베이는 시민의 생활상을 면밀히 분석하고 맞춤형 시정을 펼치기 위해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초지자체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조사분석 연구다. 지난해 기준 시민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본다. ◇시민의 삶을 보다 깊게…'수원서베이' 수원서베이는 현재 시민의 생각과 가치관, 다양한 정책에 대한 만족도와 욕구를 드러내는 '바로미터'다. 시민의 사회적 요구와 인식을 파악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며 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연례 수행하고 있다. 두 번째로 실시한 2024 수원서베이 조사는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305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전년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보다 표본을 1.5배 늘렸다. 인구 동향부터 시민 삶의 질, 시민의 경제 및 사회활동, 시 공간과 환경 이용 실태 및 만족도 등을 포괄적으로 담아냈다. ◇수원시민을 한눈에 파악하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지난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최우선 교육정책으로 '인성교육'과 '학력 향상 교육과정'이 꼽혔다. 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경기교육 목표인 '기본 인성·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과 일치한다. 1일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임 교육감 취임 3주년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52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학생 8735명, 학부모 3097명, 교직원 3583명(총 1만 54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기교육 정책을 묻는 설문에 경기도민 32%, 교직원 25%, 학생 18%는 '인성교육'을 1순위로 지목했다. 이어 ▲학력 향상 교육과정(19%) ▲디지털 시민교육(9%) 등 순이었다. 학생 역시 경기인성교육(18%)을 1순위로 꼽았고, 이어 ▲자율선택급식(18%) ▲학력 향상 교육과정(9%) 등 순으로 답했다. 교직원도 경기인성교육(25%)을 1순위로 선택했으며, 이어 ▲학력향상 교육과정(22%)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20%) 등 순이었다. 도민과 학생, 교직원은 우선순위 교육정책 1순위로 경기인성교육을 선택한 반면, 학부모는 학력 향상 교육과
롯데백화점이 혼인과 입주 수요가 몰리는 7월을 맞아 전국 점포에서 ‘롯데 웨딩페어’를 열고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맞춤 혜택을 선보인다. 1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전국 점포에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홈 스타일링’을 주제로 진행되며, 혼인과 이사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여름철을 겨냥해 예비 부부와 신혼 고객을 위한 혜택이 대폭 강화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혼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며, 201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2020년 임대차법 개정 이후 전·월세 계약 갱신이 여름철에 집중되면서 입주 수요도 같은 시기에 몰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웨딩페어에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14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웨딩마일리지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금액의 최대 두 배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누적 금액의 최대 7%는 롯데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에이스’, ‘시몬스’, ‘템퍼’를 비롯해 ‘프리츠한센’, ‘루이스폴센’ 등 인기 디자이너 가구 브랜드와 ‘다이슨’, ‘로보락
김병기(동작갑)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숙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나경원(동작을) 국민의힘 의원을 찾았다. 나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 철회와 여당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 반환 등을 촉구하며 닷새째 숙식 농성 중이다. 전날 밤에는 김 후보자가 농성장을 찾아 화제됐다. 김 대행은 이날 아침 일찍 이기헌·김남근 의원과 함께 나 의원을 찾아 악수로 인사를 건냈다. 나 의원은 “일부러 오셨나. 어제 김 후보 왔다 갔는데 대놓고 삿대질할 수는 없어서 그래도 뭐라고 얘기했다”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곧이어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농성장을 찾아 “아침 회의 때문에 왔다.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 봐야 돼서”라고 나 의원을 격려했다. 나 의원은 농성장 앞 ‘총리인사 철회! 법사위원장 반환! 민주당 의회독재 민주주의파괴 규탄!’ 피켓을 가리키며 김 대행에게 “빨리 (김 후보 인사) 철회하고 법사위원장 좀 달라”고 따져 물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도 “그렇게 하면 100% 협조하겠다”고 거들었고, 김 대행은 “새로운 지도부랑 손 맞춰서 잘 (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나 의원은 김 대행에게 “누가 우리보고 (에
◇ 상무보 신규 선임 ▲ 신탁본부장 강승완
카카오게임즈가 1일 미국 개발사 콩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 서비스 5주년 업데이트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이번 사전등록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업데이트 완료 후 ‘3000젬’을 지급하고, 오는 6일까지 공식 카페를 통해 참여 인증을 남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판토’ 작가의 ‘가디언 테일즈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오는 13일까지 ‘가디언 테일즈’ 5주년 기념 인게임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고, 10개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된 이용자에게는 ‘게이밍 체어’, ‘블루투스 헤드폰’ 등의 상품과 다량의 ‘젬’을 선물한다. 또한 선정된 인게임 굿즈는 5주년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10일 진행되는 5주년 업데이트에서 신규 영웅 ‘크루시엘’과 해당 영웅의 메모리얼 단편집을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태국에서 1조 5000억 원 규모의 ‘Gulf MTP(Map Ta Phut)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LNG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걸프 디벨로프먼트(Gulf Development)와 25만m³ 용량의 LNG 탱크 2기와 하역설비, 연 800만 톤의 기화 송출 설비를 건설하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약 130km 떨어진 마타풋(Map Ta Phut) 산업단지 내에 건설된다. 총 25만㎥ 규모의 LNG 저장 탱크 2기와 하역 설비, 연간 800만 톤 규모의 기화 송출 설비 등이 포함된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태국 최초의 민관합작 LNG 터미널 건설로, 발주처는 걸프 디벨로프먼트와 태국 국영 에너지기업 PTT의 자회사인 PTT 탱크 터미널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일본, 중국, 레바논 등 세계적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입찰 경쟁에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종 승자가 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광양, 삼척, 제주 애월 LNG 터미널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해외에서는 태국 PTT와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