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9일 등록임대주택과 관련해 “같은 다주택인데 한때 등록임대였다는 이유로 영구적으로 특혜를 줄 필요가 있냐는 의견도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SNS에 “서울시내 등록임대주택 약 30만호(아파트 약 5만호)는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감면과 영구적 다주택 양도세 중과 제외라는 특혜를 받는다”면서 “의무임대기간이 지나면 재산세, 종부세 감면혜택은 사라지지만 ‘다주택 양도세 중과 제외’ 특혜는 계속되게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일정 기간 처분 기회는 줘야겠지만 임대 기간 종료 후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각종 세제도 일반 임대주택과 동일해야 공평하겠지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중과 제외 특혜는 즉시 폐기시 부담이 너무 크므로 일정기간이 지난 후 없애거나 점차적으로 폐지하는 방안도 있겠다”며 “대상을 아파트로만 한정하자는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집을 여러 채 가지든, 금값의 초고가 주택에 살든 기본적으로 자유지만, 그로인해 파생된 사회문제에 대해 일정부분 책임은 지워야겠지요”라며 “의무임대기간과 일정한 양도세 중과 제외 기간이 지난 등록임대 다주택이 일반 다주택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36득점을 폭발한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활약을 앞세워 2위로 도약했다. 현대건설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인천 흥국생명과 홈 경기서 세트 점수 3-1(21-25 25-14 25-20 25-20)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48을 쌓은 현대건설(16승 11패)은 흥국생명(15승 13패)과 승점 타이를 이뤘지만, 다승에서 앞서 2위를 꿰찼다. 이날 현대건설 카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6득점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밖에 '베테랑' 양효진(12득점)과 이예림(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현대건설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1세트 21-22에서 연거푸 3실점해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세트 9-5에서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자스티스)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카리와 김희진까지 득점포를 가동해 격차를 더 벌렸다. 이후 흥국생명의 연이은 범실로 19-9를 만든 현대건설은 끝까지 주도권을 유지하며 2세트를 가져왔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현대건설은 3세트 22-19까지 흥국생명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이예림의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원시 파장동에 추진하는 제2호 ‘경기 기회타운’ 조성사업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첫발을 뗐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은 도내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수원 구도심으로 분류되던 북수원 지역의 도시재생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고 경기도가 제출한 ‘경기주택도시공사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해당 사업추진동의안에 따르면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은 2030년까지 수원 파장동 184 일원의 14만 1310㎡ 규모 부지에 일자리·주거·여가·교통·복지 기능을 갖춘 2호 경기 기회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2조 6454억 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내 ▲인공지능(AI) 기반 IT 기업,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업무단지 ▲분양주택, 임대주택, 공공기숙사 ▲오픈스페이스, 상업·문화·스포츠 복합시설 ▲돌봄의료원스톱센터 ▲대중교통 환승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경기지역으로 한정해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2조 222억 원(전국 기준 2조 937
경기도가 가축전염병 예방과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총 956억 원을 투입하는 ‘동물방역위생시책 추진계획’을 추진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가축전염병을 막고 축산물 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동물방역 체계 구축 ▲동물질병 최소화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육성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동물방역 분야에 614억 원을 투입한다. 가축전염병 발생 시 농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가축처분 보상과 매몰지 관리에 222억 원을 편성했다. 또 농가별 질병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백신을 지원해 동물질병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해썹(HACCP) 스마트 시스템 구축과 학교급식용 축산물의 콜드체인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온도센서를 지원하는 등 축산물 유통 과정의 위험 요소 관리 강화를 위해서도 120억 원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경기도 한봉(토종벌) 꿀 브랜드 생산·유통기반 지원’ 사업을 통해 한봉농가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도 지원한다고 도는 밝혔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준비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축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이
여야는 9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대정부질문을 시작했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집권 2년 차의 이재명 정부를 상대로 한 첫 대정부질문이며, 설 연휴를 앞둔 만큼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첫날인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과와 미국의 관세 압박에 대한 대응, 특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경기·인천 의원 중 윤후덕(파주갑)·박정(파주을)·홍기원(평택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민의힘 의원도 질의에 가세했다. 가장 먼저 질의한 윤후덕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9개월간의 외교성과를 물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답변을 통해 “각종 조사에서 정부에 대한 국민 지지 이유를 보면 대부분 외교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미국·중국·일본 등 한반도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정상들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외교 관계가 발전해 왔다는 평가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이재명 대통령이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전이라도 실무팀을 만들어 협상을 준비하라는 특별 지시를 했느냐’고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물었고, 조 장관은 “미 측에 이 대통령의 지시를 포함
남양주시는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장애인단체 및 어르신 가구 등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금곡동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단체장 정진춘)와 평내동에 거주하는 폐지 수거 어르신의 자택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직접 살폈다. 주 시장은 장애인 지원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장애인 복지 현안과 개선 의견을 경청했다. 이어 어르신 가정에서는 건강 상태와 생활 전반을 세심히 살피며 명절을 앞두고 안부를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복지는 사람을 향한 마음에서 출발한다”며 “현장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진심소통이 남양주시 복지의 기본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약용 선생님의 애민(愛民)정신을 바탕으로 아동, 장애인, 어르신 등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장애인단체·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등 27개소, 10가구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9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6년 기업밀집지역 기업인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미래형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남양주’실현을 목표로 시와 기업인이 함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는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시는 기존 산업과 첨단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규제개선과 지원 기준 확대 등을 기업인들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기업 애로사항 처리 절차와 순회 간담회 계획 등 적극 행정 추진 상황도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건의된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처리와 체계적인 관리, 신속한 결과 공유 등에 힘쓸 방침이다. 김상수 부시장은 “경기 신용보증재단 이전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기업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권역별 기업인회 순회 간담회를 수시로 추진해 사각지대 없는 기업 애로 해결에 나서고, 앞으로도 기업의
남양주시는 관내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장애인 문화예술단체와 장애 예술인의 창작·공연·전시 등 예술 활동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자 경기도와 함께 추진됐다. 모집 분야는 △장애인·비장애인 문화예술 협업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인력 역량 강화 △장애인 문화예술발표 및 향유 지원 △장애인 예술창작 활동 지원 등 총 4개 분야이다. 신청 대상은 남양주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장애인 문화예술단체 중 2년간 예술활동실적이 있고 사업참여자의 30% 이상이 남양주시 장애인으로 구성된 단체 등이며, 창작활동 지원 분야는 장애예술인 개인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월 26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 안내와 신청서 양식은 남양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가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확대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은 참여 대상이 기존 19세에서 20세까지 확대되고, 하반기부터는 도서 구매까지 이용 범위가 늘어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도내 19~20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5만 원의 문화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이 문화 콘텐츠를 직접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올해 기준 도내 지원 대상은 약 7만 8000여 명이다. 지원금은 공연과 전시, 영화 관람에 사용 가능하며 영화의 경우 최대 2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하반기부터 도서 구매 지원이 추가돼 일상적 문화 소비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패스 신청은 이번 달 25일부터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회원가입 후 발급 신청 시 자격 확인과 중복 여부 검증을 거쳐 패스가 발급된다. 발급된 패스는 관람일 기준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예스24, NOL 티켓, 멜론티켓, 티켓링크 등 주요 공연·전시 예매처와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년문화예술패
경기도가 지난해 위험에 처한 야생동물 3821건을 구조하며 전국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23년 3034건 대비 25.9%, 2024년 3552건 대비 7.6% 각각 증가해 2년 연속 상승한 수치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도 남부와 북부 권역에 각 1개소씩 운영되고 있으며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의 구조 및 치료, 재활, 자연복귀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권역별 구조 건수는 남부 2810건, 북부 1011건으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구조된 동물은 조류가 2733마리로 가장 많았고, 포유류가 1082마리, 파충류와 양서류도 소수 포함됐다. 실질 자연복귀율도 전국 평균보다 2.4%p 높은 47.6%로 나타났다. 신고 후 도착 당시 폐사했거나 24시간 내 폐사한 경우를 제외한 자연복귀 개체 수는 총 1383마리다. 구조 동물 중 황조롱이 등의 천연기념물과 매, 수달 등 멸종위기종은 총 667마리에 달하며 절반 이상이 자연 적응 훈련을 마치고 복귀했다. 야생동물의 주요 조난 원인은 어미를 잃은 미아가 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선·건물 충돌(20%)과 차량 충돌(7%)이 뒤를 따랐다. 특히 미아와 전선·건물 충돌 사례는 조류 번식기 전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