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겨냥한 여름 특가 프로모션 ‘빡세일–핫썸머 쿨혜택’을 13일까지 운영한다. 일일 특가딜부터 카드 할인, 실시간 방송 연계까지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여름 소비 수요를 정조준한다. 7일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여름 시즌 맞춤형 할인 행사 ‘빡세일–핫썸머 쿨혜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른 더위에 수요가 급증한 계절 상품 중심으로 약 1천여 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구성해, 하루 160개의 특가딜을 매일 선보인다. 가전·디지털부터 식품, 패션, 생필품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실속 있는 상품 구성이 특징이다. 행사 이름인 ‘빡세일’은 시즌 수요가 높은 상품을 엄선해 집중 할인하는 기획전이다. 특히 ‘최저가도전’ 코너에서는 일반 할인을 넘어선 강력한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소개된다.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전 고객 대상 최대 20% 할인 쿠폰과 최대 6% 중복 쿠폰이 제공되며, 카드 결제 시 최대 7%의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체감 할인 폭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카테고리별로는 디지털가전(AI 세탁기, 스마트워치, 노트북 등), 계절가전(선풍기, 제습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도 수사한다. 특검팀의 수사대상을 규정한 특검법 2조 1항에는 도이치모터스, 삼주토건 주가조작과 함께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도 적시됐다. 2023년 1월 김의겸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처음 제기한 해당 의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범들이 2010~2011년 우리기술 시세조종에 가담했으며, 김 여사 등의 계좌가 활용됐다는 내용이다. 당시 대통령실이 가짜뉴스라며 김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고, 서울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결국 의혹에 대한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점쳐졌으나, 특검팀 출범할 때까지 2년이 넘도록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해당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검팀이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할 사안으로 꼽혔다. 문제는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는 점이다. 자본시장법과 형법상 5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시세조종의 공소시효는 범행 종료일로부터 10년이다. 다만, 50억 원 이상일 경우 가중처벌 규정에 따라 15년이다. 우리기술 시세조종으로 의심되는 행위가 끝난 시점이 2011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득액
정관장이 여름을 맞아 건강한 체지방 관리를 제안하는 ‘GLPro 더블컷’ 캠페인을 진행하며 체형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GLPro는 기능성과 확장성을 모두 입증하며 중장년층뿐 아니라 3040세대의 호응도 끌어내고 있다. 7일 정관장은 8월 31일까지 ‘GLPro 더블컷’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GLPro 더블컷’과 ‘GLPro 코어’ 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GLPro’ 3주 패키지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쇼퍼백을 증정한다. 함께 공개된 신규 광고 캠페인에서는 배우 유재명이 출연해 건강보다 체지방이 빠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전달한다. 광고는 나잇살과 뱃살로 고민하는 중년층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핏(Fit)’과 ‘폼(Form)’을 유지하는 체지방 중심 건강 다이어트를 제안한다. 정관장에 따르면 ‘GLPro’는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3억 원을 달성했다. 2024년 기준 연간 매출 1800억 원을 기록한 ‘에브리타임’보다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출시 3개월 만에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소비자 구매 분석에 따르면,
쿠팡이 2025년 상반기 ‘쿠팡 어워즈’ 수상 상품을 발표하고, 수상 제품을 모은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 16개 카테고리에서 총 7000여 개 상품이 선정됐으며, 소비자 선택을 받은 대표 상품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7일 쿠팡은 2025년 상반기 ‘쿠팡 어워즈’ 수상 상품을 발표하고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어워즈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쿠팡 어워즈는 고객의 실제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출, 판매량, 리뷰 수, 평점 등을 종합 평가해 카테고리별로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연 2회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어워즈는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가전디지털 △뷰티 △식품 △생활용품 △베이비&키즈 △로켓프레시 등 총 16개 분야에서 약 7000개 상품이 선정됐다. 각 분야는 ‘베스트셀링’, ‘신상품베스트’, ‘리뷰베스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대표 수상 상품으로는 셀리맥스 어성초 필링패드(뷰티), 쓰리잘비 실리콘 빗자루(홈인테리어), 마이비 얼룩제거제(출산/유아동), 한강식품 무항생제 닭가슴살(로켓프레시) 등이 있으며, 신상품 부문에서는 미
교촌치킨이 ‘2025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인 소스를 앞세운 특화 메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치킨과 수제맥주의 조합, 사회공헌 활동까지 결합해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7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소스를 주제로 한 특화 메뉴로 관람객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치맥페스티벌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대표 치킨·맥주 축제로, 교촌은 전용 부스를 마련해 브랜드의 강점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교촌은 브랜드 핵심 가치인 소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표 메뉴는 ▲간장, 레드, 허니, 마라레드 소스를 직접 발라 먹는 ‘시그니처 브러싱팩’과 ▲레드마요, 허니마요, 콰트로치즈 등 소스를 찍어 먹는 ‘리미티드 딥소스팩’이다. 해당 메뉴는 “소스를 고르는 재미가 있다”, “마라레드 소스가 강렬하고 신선하다”는 현장 반응을 얻었다.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도 치킨과의 조화를 고려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관심을 끌었다. 생맥주로 제공된 ‘윈디힐 라거’와 캔
남양유업이 설탕과 당류를 첨가하지 않은 플레인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했다. 2030세대를 겨냥해 낮은 당과 칼로리는 물론, 풍부한 맛과 생유산균을 갖춘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건강 요소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7일 남양유업은 무첨가 저당 발효유 신제품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선보인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에 이어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이 제품은 원유에 포함된 유당 외 별도의 설탕이나 당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칼로리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한 병(150ml) 기준 당류는 3.4g, 열량은 90kcal로, 기존 제품 대비 당은 약 70%, 칼로리는 약 33% 감소한 수치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시중 발효유 평균 대비 당 함량을 약 60% 줄인 수준이다. 제품에는 2400억 CFU의 특허 생유산균과 함께 칼슘, 아연 등 필수 미네랄도 함유돼 있다. 단맛을 줄였지만 불가리스 특유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은 유지해 그대로 마시거나 요거트, 스무디, 셰이크, 샐러드드레싱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 가능하다. 남양유업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컬리가 여름철 피부 고민을 겨냥한 대규모 뷰티 할인 행사 '뷰티컬리페스타'를 14일까지 개최한다. 5천여 개 상품을 최대 83%까지 할인하며, 선착순 쿠폰과 입점 브랜드 증정품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7일 컬리는 오는 14일까지 스킨케어, 바디케어, 명품 뷰티 등 약 5천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83%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뷰티컬리페스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릴레이 브랜드 할인과 증정 이벤트, 선착순 쿠폰 지급 등으로 구성됐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천명에게는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과 뷰티 첫 구매 고객 대상 2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번 페스타에는 신규 입점 브랜드의 할인과 사은품도 포함됐다. 엘리자베스아덴은 최대 67% 할인에 캡슐 세럼 구매 시 파우치 포함 6종 기획세트 또는 화이트티 EDT 10ml 미니어처를 증정한다. SK-II는 최대 20%, 메종 마르지엘라는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일정별 릴레이 혜택도 다양하다. 7일 오전 11시부터 9일 오전 11시까지는 케라스타즈, 아베다 등 헤어·바디·구강 제품 할인과 함께, 피지오겔의 최대 60% 할인 및 10% 쿠폰, 9만 원 이상 구매
롯데GRS가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약을 위한 ‘온도주의’ 캠페인을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시즌2로 전개한다. 냉방온도를 1도 올리는 실천을 중심으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탄소 저감과 에너지 절약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7일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 저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캠페인 명칭은 ‘1도씨 미라클’로, 냉방온도를 1도만 높여도 지구의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몸의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높아지듯, 환경에도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롯데GRS는 이를 위해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첫 번째는 ‘에너지절약 댄스 챌린지’로, 캠페인 송에 맞춘 댄스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 나노휠 전기자전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두 번째는 ‘냉방 온도 1도 올리기 참여 서명’으로, 캠페인 QR코
현대글로비스가 자율비행 드론을 물류센터 재고조사에 본격 투입하며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다. 기존 대비 90% 이상 시간을 단축하고, 사각지대 재고도 정밀하게 파악 가능해 실내 물류환경 혁신의 사례로 주목된다. 7일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 통합물류센터(CC)에 자율비행 드론을 투입해 자동차 반조립부품(KD)의 재고조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부터 운영 중인 해당 드론은 기존 육안 조사 대비 약 90%의 시간을 줄였다. 1회 조사 시간이 평균 30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 것이다. 드론은 특히 지상 3.5m 이상의 고위치나 사각지대 물품을 효율적으로 인식할 수 있어 인력의 피로도를 낮추고, 야간을 포함한 다양한 시간대에서 재고 확인이 가능하다. 운영 방식은 다음과 같다.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GCS(Global Consolidation center support System)’에서 재고조사 명령이 내려지면, 드론은 이륙해 ‘빈(Bin)’ 단위로 물품을 촬영하고 베이스 스테이션(Base Station)으로 복귀해 데이터를 GCS에 전송한다. 빈은 랙(Rack)의 한 칸으로, 재고 위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미국 IRA 세액공제를 제외하면 사실상 영업이익은 14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세액공제 반영으로 겉으로는 영업이익이 급증한 모습이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5조 5654억 원, 영업이익은 49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줄고, 영업이익은 152.0%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1.4% 증가했다. 하지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이른바 45X 조항)에서 발생한 약 4908억 원의 ‘Tax Credit’이 반영된 수치라는 점이 핵심이다. 이를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은 14억 원에 불과하며, 영업이익률은 0.03% 수준에 그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로, 향후 외부감사인의 회계 검토가 진행되면 실제 실적과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