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스토킹 살인 사건과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 폭행치사 사건에 대한 1차 수사를 담당했던 구리경찰서가 뒤숭숭하다. 연이은 부실수사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구리경찰서장이 대기발령을 받은 데 이어 소속 경찰관들 다수가 징계를 받게 됐다. 8일 수사기관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7일 “(남양주 스토킹 살해 사건) 감찰 결과 경찰 대응 전반에 있어 안이하고 미흡한 점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징계위원회 회부 16명, 수사의뢰 2명을 비롯해 경찰서장 및 책임 있는 자에 대해 인사 조처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사의뢰된 2명은 스토킹 피해자 안전조치 뒤 매주 해야 하는 안전점검을 하지 않고 한 것처럼 허위보고한 구리서와 남양주 남부서 소속 경찰관 2명이다. 이들은 심지어 지난달 14일 피해자가 사망하자, 징계를 우려해 경찰 내부시스템 기록을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외에 징계위에 회부된 경찰관 대부분은 구리서 소속이다. 사망한 피해자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며 여러차례 구리서를 방문했고 피의자 김훈을 신고했지만 부실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놓쳤단 비판이 거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6일과 19일 남양주 사건을 두 차례나 언급하면서 “관계 당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광역의원 선거구 중 단수 신청 지역에 대한 종합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확정된 지역과 후보는 ▲수원3 손민아 ▲수원5 김재은 ▲수원6 한원찬 ▲수원7 이재선 ▲수원8 이필근 ▲수원10 이애형 ▲수원12 김기정 ▲성남1 김쌍기 ▲성남2 박창순 ▲성남5 방성환 ▲성남6 송경택 ▲의정부1 김정영 ▲의정부2 구구회 ▲안양1 정완기 ▲안양2 정영근 ▲안양3 임철호 ▲안양4 김재훈 ▲안양5 유영일 ▲안양6 오인용 ▲부천5 김부미 ▲광명1 백종진 ▲양주2 김한섭 ▲동두천1 홍석우 ▲동두천2 임상오 ▲고양1 이다겸 ▲고양2 이인애 ▲고양3 여지현 ▲고양4 이준 ▲고양5 이은직 ▲고양6 강주내 ▲고양9 김수환 ▲고양10 조만정 ▲고양11 심홍순 ▲과천 김현석 ▲의왕1 김영기 ▲구리2 이은주 ▲남양주3 김지훈 ▲남양주4 이재형 ▲남양주5 류상근 ▲오산1 박현명 ▲오산2 남상현 ▲시흥2 장민우 ▲시흥4 최성열 ▲시흥5 송승화 ▲여주1 서광범 ▲이천1 김일중 ▲이천2 허원 ▲안성1 박근배 ▲김포1 홍원길 ▲김포2 오세풍 ▲광주1 김동균 ▲광주3 오창준 ▲포천1 윤충식 ▲포천2 김성남 ▲양평2 이혜원 등 총 55명이다. 한편 국힘 경기도당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8일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의 친명(친이재명) 간 공천 대결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김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과 간절한 마음으로 안산갑 출마를 결심하고 오는 9일 오후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간,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초심을 되새기며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저를 키워주신 안산 시민의 사랑이 얼마나 과분한 것이었는지, 그리고 정치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얼마나 무거운 도구가 돼야 하는지를 다시금 깨달았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제 그간의 시련을 밑거름 삼아 더욱 단단해진 진심으로 다시 일어서려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민생 성공을 안산에서 실현하고, 시민의 억울함을 함께 풀며 곁을 지키는 '민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했다. 또 “지자체의 역량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안산의 난제들을 중앙 정부와 협력해 책임지고 해결하는 실력 있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옛 안산단원을에 당선됐던 김 대변인은 22대 총선에는 불출마했다. 이어
6·25전쟁 당시 납북된 아버지의 흔적을 찾기 위해 평생을 보낸 한 노인의 사연이 뒤늦게 결실을 맺었다. 수원시 연무동에 거주하는 최윤한(82) 씨는 1950년 전쟁 중 북으로 끌려간 아버지 고(故) 최호철(1917년생) 씨의 생전 행적과 납북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수십 년간 관계기관의 문을 두드려 왔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대부분 ‘자료 없음’이었다. 남아 있는 정보라곤 아버지가 납북됐다는 사실과 당시 의용소방대 활동을 했다는 점뿐이었다. 아버지의 삶을 증명할 단서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 씨의 절박함은 점점 깊어졌다. 전환점은 지난해 6월 수원시 새빛민원실 방문이었다. 민원실 베테랑팀장들은 그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한 뒤 직접 ‘민원 후견인’ 역할을 맡아 문제 해결에 나섰다. 김영덕·김남현·구원서 팀장은 경찰청과 소방청, 국가기록원, 통일부 등 여러 기관에 사실 조회를 요청하며 자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통일부로부터 고 최호철 씨가 납북자로 공식 인정된 기록을 확인해 당시 직업이 소방관으로 기재된 자료도 확보했다. 이어 보다 구체적인 확인을 위해 지난해 9월 유가족과 함께 파주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을 찾아 전시관과 야외 추모비
용인특례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축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특별한 기획전을 마련해 운영했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로컬푸드 행복장터’와 지역 내 농산물을 이용해 기획한 점심세트 '웰치스(Well-being Lunch Box)'를 배부했다. 점심세트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고, 준비한 상품 100개는 사전판매 단계에서 모두 소진됐다. 준비한 점심세트는 ▲건강한 빵집(처인구 삼가동)의 백옥쌀가루 소금빵 샌드위치 ▲채소팜(처인구 남동)의 수경재배 친환경 샐러드 ▲농도원 목장(처인구 원삼면)의 플레인 요거트 ▲알찬유정란(처인구 원삼면)의 구운란 등으로 구성됐다. 재료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품을 활용했다. 지역 대표 축산브랜드 ‘성산포크’와 지역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이용해 기획해 3월부터 판매하는 ‘바비큐 세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비큐세트는 매주 금요일부터 신청일 기준 다음주 화요일까지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그 다음주 목요일 시청에서 배부하는 방식으로 판매 중이다. 상품 구성은 2인 세트(삼겹살 500g 또는 목살 500g)와 4인 세트(삼겹살 500g+목살 500g)로
경기도 내 유일한 실내 벨로드롬 경기장인 광명스피돔의 폐쇄적인 운영이 자전거 꿈나무들을 위험한 도로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자전거연맹과 19개 시군 자전거연맹, 전국프로경륜선수노동조합, 가평군청연천군청 사이클팀 등은 '사이클 유망주' 고(故) 신민철(17)의 사망 사고 이후 이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경기도 복합 벨로드롬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복합 벨로드롬 건립에는 500~8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데다, 지방선거까지 있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건립이 확정된다 해도 학생선수들은 완공이 될 때까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도로에서 훈련을 이어가야 한다. 때문에 자전거 꿈나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도내 유일의 실내 벨로드롬 경기장인 광명스피돔을 개방해야 한다는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이클 관계자는 "광명스피돔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체육진흥공단은 체육을 육성하는 사업을 해야 한다"며 "과거에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광명스피돔에서 자전거를 탔는데, 왜 지금은 못타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15개의 자전거 트랙경기장이 있다. 경기도에는 광명스피돔과 의정부벨로드롬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화성의 한 도금업체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에어건을 이용해 중상을 입힌 사건에 대해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하루 만에 사업주를 형사 입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화성시 향남읍 업체 대표인 60대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사전담팀을 꾸린 뒤 곧바로 피해자 조사와 현장 확인에 착수했다. 태국 국적의 40대 노동자 B씨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뒤 A씨를 피의자로 전환했다. A씨는 지난 2월 20일 작업 중이던 B씨에게 접근해 에어건을 항문 부위에 밀착한 채 고압 공기를 분사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B씨는 복부 팽창과 호흡 곤란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2011년 고용허가제(E-9) 비자로 입국했으나 2020년 7월 체류 기간이 만료돼 현재는 미등록 체류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범행의 고의성과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피해자는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보호 조치를 시
여야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이틀째인 8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추경을 중동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응급 처방’이라고 규정하며 정당성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전쟁 추경 취지에 맞지 않는 ‘선심성 예산’이라며 맞섰다. 이재관(민주·충남 천안을) 의원은 “이번 추경은 유가 상승에 따른 경제 쇼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처방”이라며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와 기금 재원만으로 마련한 ‘빚 없는 추경’”이라고 했다. 이어 야당의 삭감 주장에 대해 “중동 수출 피해기업에 대한 판로 지원 등 수출 지원 사업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은 과연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 답답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이훈기(인천 남동을) 의원도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등 선제적 조치로 상황을 잘 관리하고 있다”면서 “추경이 없었다면 물가 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이 훨씬 커졌을 것”이라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반면 김위상(국힘·비례) 의원은 추경의 필요성은 일부 인정하면서도 “신재생 에너지 금융 지원이나 관광산업 융자 등은 추경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유가 피해자를 위한 유류 안전망이
인천시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국가기초구역 조정에 나서며 관계기관 협력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인천시는 8일 시청에서 관계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국가기초구역 관계기관 공유회의’를 열고, 오는 7월 1일 시행되는 행정체제 개편에 맞춘 국가기초구역 재설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존 2군·8구에서 2군·9구로 확대되는 행정구역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편·통계·경찰·소방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국가기초구역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기초구역은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면·동보다 작은 단위로 구분한 것으로, 여러 행정 분야에서 공통으로 활용되는 기초 단위다. 회의에서는 7월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 영종구, 검단구, 서해구에 대한 국가기초구역 재설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검단구와 서해구를 구분하고, 향후 도시 개발 수요를 반영한 예비 번호 확보 등 중장기 변화까지 고려한 조정 방향이 공유됐다. 시는 향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국가기초구역을 최종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구와 협력해 반상회보,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사전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원시는 8일 장안·권선·팔달·영통구보건소에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약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 유형, 연령에 관계없이 디지털 환경에서 차별 없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무인정보단말기다. ▲수어 아바타를 통한 수어 번역 ▲화면 높낮이 조절 ▲시각장애인을 위한 고대비 화면 ▲영어·중국어 다국어 안내 ▲방문 목적·층별 안내 기능 등을 갖춰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지난해 12월 팔달구보건소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 후 이번에 다른 3개 구 보건소로 확대했다. 운영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장벽이 되지 않도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했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