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이달 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함께 행복한 온(溫)세상’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고물가와 난방비 상승으로 생계 부담이 커진 에너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바우처나 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로, 각 가구에 3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난방비가 전달됐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심야 보일러를 사용하다 보니 겨울철 난방비가 70만~80만 원씩 나와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도움 덕분에 손주들과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정말 든든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은주 센터장은 “3월은 꽃샘추위와 함께 지난달 난방비 고지서로 시름이 깊어지는 시기”라며 “이번 지원이 우리 이웃들이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동부권역 8개 지역인 보개면·금광면·서운면·일죽면·죽산면·삼죽면과 안성1동, 안성2동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안성시는 지난 10일 오전 시장실에서 안성시의회와 유가 대응 및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향 등 주요 시정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와 의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민생 대책과 향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방향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최근 유가 및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서민 경제와 농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와 의회는 관련 보조금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관내 주유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로당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과 관련해서는 현재 기온과 예산 집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국제 정세에 따른 에너지 가격 변동 추이를 면밀히 살펴 필요할 경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안성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신규 사업 편성을 최소화하고, 기존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안
안성교육지원청은 ‘경기도 지역교육협력에 관한 기본조례’에 따라 지난 11일 ‘2026년 제1회 안성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안성시 소속 경기도의회 및 안성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행정과장, 안성시청 미래교육과장, 명덕초등학교장, 만정중학교장, 안성미디어센터장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성맞춤 공유학교 정책 안내 ▲안성맞춤 공유학교 학교맞춤형 사업 계획 심의·자문 ▲안성맞춤 공유학교 지역맞춤형 사업 계획 심의·자문 ▲안성맞춤 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사업 계획 심의·자문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안성맞춤 공유학교는 ‘안성맞춤유기’처럼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구축된 안성형 지역교육 플랫폼이다. 학교 안팎의 교육활동과 교육 시스템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과 교육 주체의 수요를 반영해 진로, 문화예술, 체육 등 9개 영역에서 대학, 교원, 전문가 등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
안성시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첨단 산업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AI·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유치를 통한 ‘권역별 균형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지역 학생들이 안성에서 교육받고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이 마련된다는 것이 핵심 구상이다. 최 위원장은 최근 의정 활동을 통해 “동신일반산업단지 승인은 안성이 산업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이지만 산업단지 조성만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주거·교육·의료·교통 등 도시 기반 인프라가 함께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이 자족도시 안성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최 위원장의 구상은 안성 시내권과 동부권, 남부권을 연결하는 ‘권역별 맞춤형 교육벨트’ 구축에 방점이 찍혀 있다. 먼저 동부권의 거점으로 일죽고등학교를 제시했다. 일죽면과 죽산면 일대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며 지역 활력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 위원장은 “일죽고를 AI·반도체 특성
정천식 안성시의회 부의장이 11일 오후 2시 안성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시 나선거구(미양면·대덕면·고삼면·안성3동) 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부의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안성은 지금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있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지역경제는 활력이 필요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를 떠나고 있으며 농촌과 지역 공동체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지역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확신으로 다시 한 번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시민과 함께 안성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그동안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주민들과 가까이 소통해 온 점을 강조했다. 그는 안성시 축구협회장과 미양면 체육회장, 아파트 입주자대표, 학교 운영위원 등을 맡아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활동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문제 해결을 고민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성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저소득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위한 ‘노인의치 지원 조례’를 비롯해 ‘안성쌀 사용업소 지원 조례’, ‘4-H 활동 지원 조례’ 등을 발의하며 시민
안양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아동을 발굴하기 위해 ‘모범아동 유공 표창’ 후보자를 오는 25일까지 추천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11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지역 학교·기관·단체에 소속(재학)된 18세 미만 아동이다. 단, 형사처벌이나 교내 징계처분을 받았거나 징계철차가 진행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시는 ▲봉사활동 우수(4명) ▲문화예술 우수(2명) ▲과학(수학)·기술 우수(2명) ▲지역사회 발전 유공(4명) ▲모범 생활(8명) 등 5개 분야,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시민은 학교장이나 관련 기관, 단체장의 추천서 등을 구비해 오는 25일까지 시청 아동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평소 알고 지내던 80대 노인의 지갑에서 돈을 훔치고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3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으로 감형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2부(김종우 박광서 김민기 고법판사)는 살인,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등 혐의로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계획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것은 아니고 피해자와 말다툼하다가 순간적으로 화가 나 우발적으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혐의의 고의성을 다투고 있지만 자기 잘못을 자책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피고인의 알코올중독과 지적장애로 인한 심신상실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3월 2일 오후 3시께 평택시 B(89)씨의 빌라 주택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고 주먹과 발로 폭행해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후 B씨의 집에서 나와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사건 당일 모친과 함께 B씨 집으로 가 혼자 술을 마시다가 당시 모친과 화투
정성호(민주·동두천양주연천갑) 법무부 장관은 11일 이재명 대통령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이 김어준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기된 것에 대해 “황당한 음모론”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제기된 황당한 음모론으로 인해 진지하게 숙의돼야 할 검찰개혁 논의가 소모적 논쟁에 휩싸이고 있다”며 “검사들에게 특정 사건 관련 공소취소에 대해 말한 사실이 없고, 보완수사권과 연관지어 메시지나 문자를 전달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다시 건설적인 개혁의 논의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장관 취임 이후 일관되게 검사들에게 전한 바는 ‘검찰이 왜 국민의 신뢰를 잃었는지 반성하고 변화할 것’, ‘개혁 국면에 동요하지 말고 각자 원래 해야 할 임무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민주권 정부의 검찰개혁은 ‘범죄로부터의 국민 안전’, ‘민생 안정'이 기준일 뿐”이라며 “오직 국민 인권 보호 역할에 충실한 검찰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어떤 집단이나 세력과도 거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 하여, 전 국민이 숙의해야 할 검찰개혁 담론에 음모론이라는 매우 부적
안양시가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 박람회’와 ‘구직구인 만남의 날’ 등 모두 55차례 일자리 행사를 열었다. 이를 통해 179개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1374명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해 353명의 취업 성공을 뒷받침했다. 시는 올해 규모별·대상별·시기별로 세분화한 3가지 맞춤형 채용 모델을 가동해 모두 54차례 채용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대형 일자리 박람회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고용 라운지 ▲상설면접 프로그램 ‘안양 일구데이’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대형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 500여 명 이상과 기업 50개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다. 오는 6월에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406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10월에는 직업계 고교생과 청년층을 위한 ‘청년 안양정착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20여 개 고용 유관기관과 협업해 채용관·부대행사관·고용정책관 등을 운영해 구직자 맞춤형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고용 라운지’는 지식산업센터 입주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직업상담사가 구직자와 함께 구인기업을 찾아 동행 면접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 공식 등록하며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본격화했다. 이날 선거 캠프도 발족했다. 캠프 이름은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집니다·달라질 때까지 달려갑니다)버스'에서 따온 '달달캠프'로 정했다. 달달캠프 사무실은 2022년 도지사 선거 당시 캠프를 마련했던 수원 인계동 '마라톤빌딩'에 마련됐다. 이 장소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가 승리한 곳으로 민주당 승리의 상징적 장소로 떠오르는 곳이다. '달달캠프'는 1차로 언론과 도민, 당원과의 소통을 담당할 공보라인 중심으로 구성됐다. 소통라인은 국회의장 특별보좌관 출신의 강민석 대변인, 더불어 민주당 부대변인·경기도청 비서실장 출신의 조혜진 대변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맏손자이자 김종대 청년대변인 등 '3 대변인' 체재로 가동된다. 또 경기도중앙협력본부 대외언론협력관을 지낸 박상희 수석부대변인, 도청 방송팀장 출신의 김태욱 부대변인 등이 소통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달달캠프는 도민과 당원의 의견을 경청하며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열린소통'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김 지사는 오는 12일 오전 안